9SA5 무브먼트 정확도 GRAND SEIKO
안녕하세요,
최근 예전부터 갈망하던 그랜드 세이코를 구입하려고 고민중인데요. 원래 하이 비트 자작나무로 마음을 굳혔다가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를 보니 9SA5 무브가 들어간 모델들이 오차가 물건에 따라 15-20초까지나 날수있다고 하고, 수리도 수개월 걸리고, 수리된 케이스도 별 개선이 없었다는 글들이 많이 보여서요. 손목시계로 시간을 보지 않는 시대라지만, 플래그 쉽 모델에 야심차게 들어간 새 무브가 오차가 저렇게 심한 불량품이 꽤 된다는게 참 실망스러운데.. 실제로 문제가 많나요? 스프링 드라이브 자작자무 모델도 고민하다가, 왠지 스드 모델은 배경이 횡 해보이기도 하고 사이즈가 손목에 올려보면 뭔가 좀 더 커보여서 접었는데, 하이비트 모델 말고 다른 모델 생각해야하나 고민중입니다.. 춘분 모델도 생각하고 있어요.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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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9
2023.09.21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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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2735
2023.09.22 03:59
좋은 정보글 감사드립니다. 아쉽네요, 이제야 리스트에 올릴 시계를 찾았다고 생각했는데.. 시계를 잘 맞추고 다니는 스타일이 아니긴한데, 그래도 정확도가 떨어지는 시계라니 마음이 식네요. 스프링 드라이브 모델 쪽으로 알아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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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갑부
2023.09.24 12:58
저의 사용경험으로는 충분한 파워 리져브, 이쁜 다이얼, 훌륭한 마감과 착용감으로 아주 만족스럽게 착용하고 있습니다. 오차에 대해서는 실사용에서 오차로 인한 불편함을 느껴 본 적이 없었는지라 처음 알게 된 사실이네요^^; 이 글을 보니 자작나무 보유자로써 아쉬운 느낌이 살짝 들긴 하지만 그래도 강추할 시계라는거엔 변함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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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똥
2023.09.27 12:02
제 경우 어떤 변수가 있었는지 모르지만 의외로 다른 제품에 비해 생각보다 오차가 좀 있길래 해외 자료를 저도 검색해 보았었습니다.
일오차 10초 이상을 경험했다는 사례들이 좀 많이 있는 걸 보고 제꺼만 그런게 아니어서 다행이다 라는 정도로 결론냈습니다. ^^
파워리저브 늘리기 위한 트윈베럴 보다는 골고루 파워를 전달하기 위한 트윈베럴 시스템을 좋아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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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eraldsky
2023.10.12 10:01
제 경우는 오차에 대해 별 신경을 안쓰다 보니 세이코 오차가 큰지도 몰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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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
2024.02.20 15:19
9s 수동 무브도 오차 꽤 있습니다
풀와인딩후 다이얼업 상태에서 1초 정도 빨라지다가 그 이후 동력상실때까지 계속해서 마이너스 오차가 3/4/5 계속 늘어납니다
플러스 오차가 좋은데 마이너스 오차 짜증입니다
롤 생각하시면 실망이 분명 크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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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세이코 무브 다양하게 많이 차봤는데요. 말씀하신 것처럼 9SA5 오차 좋지 않습니다. 이전 세대 9S도 마찬가지입니다. 7개정도의 오토/수동 GS를 차봤지만 안정적으로 -3/+5초 이내에 들어오는 무브는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습니다. 공통적으로는 24시간 미만의 리저브가 남은 경우 극도로 마이너스 오차로 바뀐다는 점이 있었습니다. COSC 규격처럼 딱 들어맞지 않습니다. 24시간 이후 재측정해도 통과해야한다. 뭐 이런 규정도 적혀 있지는 않으니... 물론 저가 시계처럼 오차 때문에 골머리를 썩을정도는 아닙니다만, 제조사가 말하는 조건에 부합하지는 않습니다. 번외로 9SA5는 시계가 멈춘 경우 와인딩을 일정 이상해줘야 움직이는 그 시점이 타 시계에 비해 좀 늦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시동거는데 토크가 좀 많이 필요한 느낌이랄까요...
PS) 그럼에도 워낙 예쁘고 가격 대비 마감이 좋으며 제 취향의 디자인이 많아 여러 개를 소유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스프링드라이브는 하루 1초정도의 오차를 얘기하는데 기계식과는 반대로 0.1~0.3초 차이만 경험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