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upload.wikimedia.org/wikipedia/en/thumb/9/95/Rolex_logo.svg/220px-Rolex_logo.svg.png)
블랙섭 + 그린섭 Submariner
요즘의 6 자리 서브마리너들은 보다 보면 가끔 그런 생각이 듭니다.
나도 알고 쟤도 알고 걔도 아는 그게 맞는데,
뭔가 변해서 약간 어색한,
뭐 그런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제눈에 안경이라고 현행인 12 시리즈는 솔직히 단점을
찾아야 보이는 물건인데 이런 생각이 드는 걸 보면
5 자리나 4 자리 섭마도 갖고 싶은 모양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뭔가 새로 들이고는 싶은데
또 막상 들이자니 또 그렇고 할 때는
기존의 겹치는 대상과 번갈아가며 연속으로 차 봅니다.
그러던 와중에 사진도 좀 남겨 봤습니다.
블랙 "서브마리너" 는 참 보수적이라 고루하다고도 할 수 있겠지만
그러다 보니 또 나름 고색창연하다고도 할 수도 있겠습니다.
그린섭은 그 와중에 살짝만 단정하게 꾸민듯,
무침에 매실액 한숟갈만 슬쩍 넣은듯한
무난하면서도 살짝 예쁜척하는 섭마 같습니다.
요즘 5513 이나 16750 같은게 갖고 싶은데
이래 또 있는 얘들 예뻐해 보니 그것도 나름 나쁘지 않은듯 합니다.
이렇게 또 한주의 뽐뿌를 지납니다. ㅎㅎ
거기는 이미 토요일이겠습니다, 좋은 주말들 보내시길.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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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벌써
2023.05.27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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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감성이 정말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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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섭마의 인기모델을 보유하고 계시군요. 단아한 논데도 매력만점입니다. 추천-! ^^
롤렉스 빈티지의 세계는 정말 무궁무진하다고 들었습니다. 가격부터 말이지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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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형이 구형에 비해 여러모로 좋긴한데 형용하기 어려운 뭔가가 살짝 비어있죠. 그 부분을 느끼신 것 같습니다. 소소하게 커밋부터 하나 가시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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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맑은물에 물고기가 살수 없는 이치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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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ie333
2023.07.13 12:42
둘다 있으면 최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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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큼이
2023.09.02 12:32
섭마나 스벅이나 둘 다 보유하는걸 추천드립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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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TONA17
2024.03.21 11:43
화보같아요
두개다 가지고 있어야지요~
- 전체
- Daytona
- Datejust
- Submariner
- Sea Dweller
- Sky Dweller
- Milgauss
- Cellini
- Date
- GMT master
- Explorer I, II
- Yacht I, II
- etc
저는 시계에 관한한 편애가 심하다는걸 종종 느낍니다..
싫증을 느끼는것은 아니지만,고작 하루 이틀정도 차다가
결국은 되돌아 가지요.
차던것만 쭉 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