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과 같은 말을 미국의 한 학자가 했다던데...
진짠가 봅니다.
7살 첫째 딸아이가 어제부터 열이 나서 자가키트를 해보니
양성이라서 부라부랴 보건소가서 PCR을 시행하고
오늘 오전 최종적으로 양성판정을 받았네요;;;;
유치원에 확진아동이 발생해서
금요일 조기하원하고 자가검사때는 괜찮았는데
잠복기가 있었나 봅니다.
급 저와 아내도 출근했다가 다시금 보건소로 가고
여하튼 너무 정신없는 하루였네요.
1층에 분리수거 하러 갈때 왠지 모르게
이 코로나가 어서 끝나고
비행기를 타고 싶어서 에어킹을 꺼내서 차고 갔다왔답니다.
정장입고 출근했다 후드티로 갈아입었네요.
첫째 딸아이는 열이 오르락내리락 하는것 외에는 크게
이상 소견이 없어서 옆동에 사시는 장모님댁에서 생활하고
저와 아내는 4살짜리 둘째 딸아이 데리고 저희집에서
강제 이산 가족 생활을...
어쨋든 별탈없이 지나가기를 바래봅니다.
다들 코로나 조심하시기를
(보니깐 이제는 조심 한다고 막아질 시기가 지난것도 같습니다;;;;;)
이상 Claudio 였습니다 '-'/
댓글 36
-
포트리스
2022.02.14 19:08
-
ClaudioKim
2022.02.14 19:34
아이고 포트리스님도 그러셨군요
큰 탈 없으셨다니 다행입니다.
저는 아이가 그러다보니 걱정이네요...
다행히 증상 드러낸 이후 열감 빼고는 특이사항은 없어서
해열제 잘 준비 해두고 있답니다.
-
재찬
2022.02.14 19:33
하루에 3~4만명씩 나오는데, 이미 주위에 퍼졌다고 봐야죠.
코로나를 마스크와 방역으로 막을수는없어요.
감기 독감처럼 다루고 일상으로 돌아와야죠.
언제까지 마스크쓰고 QR찍고 기형적으로 살아야 하는지 세상이 미쳐가네요. 완존 코메디 ..
-
ClaudioKim
2022.02.14 19:35
그니깐요...
유치원을 안 보낼수는 없으니 보냈는데...
어쩔수 없는 부분이 되버린듯 합니다.
감기처럼 지나가기를 바랄뿐이네요;;
-
재찬
2022.02.14 19:43
예전엔 국민학교 입학때 코닦는 수건이 기본인때가 있었죠.
코흘리던 시절이 그립네요. 요즘은 무균상태만 추구하니 면역이 더약해지고 마음이 황폐화되는듯해요.
-
ClaudioKim
2022.02.14 20:03
맞습니다
학교앞 문방구에서 불량식품 사먹던 그 시절이 면연력은
더 좋았었지 않나 합니다^^;;
-
찰수네
2022.02.14 21:57
에구 어른들이야 어떻게 이겨낼텐데 아이들이 걱정입니다...
-
ClaudioKim
2022.02.15 07:22
맞습니다. 아이들이라 더욱 걱정이긴 한데.
다행히 밥도 잘 먹고 씩씩하게 지내고 있네요
-
Timeliner
2022.02.14 22:13
별탈없이 이 시기도 지나가야 할텐데요 걱정입니다. 2년 넘게 이렇게 생활하니 맨탈도 안좋아지는것 같고
사회적인 동물한테 계속 거리두기를 강조하니 힘드네요.
근데 에어킹의 녹색 글씨는 참 매력적이네요..
-
ClaudioKim
2022.02.15 07:23
저희집에도 코로나가 결국 들이닥치네요^^;;;
롤렉스 유일의 노랑왕관과 녹색글자를 동시에 보유한 모델 아니겠습니까ㅎ
-
홍콩갑부
2022.02.14 23:09
애가 코로나에 걸렸으니 많이 놀라셨을것 같네요. 이젠 코로나를 풍토병처럼 생각하면서 같이 살아갈 때가 온 듯 합니다.
-
ClaudioKim
2022.02.15 07:24
자가키트 두줄 뜨는걸 보고 있을때가 제일 충격이였네요..
다행히 크게 이상 증상은 없는 상태라 그나마 다행입니다.
-
현승시계
2022.02.14 23:16
걱정이 많이 되시겠지만 별 탈없이 지나갈거라 생각합니다. 제 주변에도 이제 한두명씩 생기더라구요. 이 또한 언젠가 지나가겠지요.
-
ClaudioKim
2022.02.15 07:25
별탈없이 지나가길 온 가족이 바라고 있답니다.
제 주변에도 생기고 있긴 했는데 막상 제 아이가 그러니 처음에는
꽤나 충격이 있더라구요.
-
J9
2022.02.15 04:27
어휴 저도 이런 비슷한 상황이 있어봐서 알지요, 아주 철렁 하셨겠습니다.
그래도 애기가 특별히 아픈 데가 없다니 참 다행입니다.
이번 버전의 코로나는 잘 옮지만 심하게 아픈 경우는 드물다고 하니
모쪼록 잘 낫길 바랍니다.
-
ClaudioKim
2022.02.15 07:26
그니깐요. 오미크론이 전파력은 강해도 증상이 심하지 않다고 하니
그나마 다행인듯 합니다.
이번주 내내 잘 지켜봐야겠습니다.
-
맨눈뚱보
2022.02.15 05:57
별일 없을겁나다~ ck님~! 저희 화사에도 벌써 4명이네요~ 다들 무사히 화복했습니다. 점점 일반 감기처럼 유행처럼 진행되어지고 있는거 같습니다.
어린 아이가 고생하겠네요~ 금방 회복할겁니다 ~!
-
ClaudioKim
2022.02.15 07:27
맨눈뚱보님 위로의 말씀 고맙습니다.
이젠 주변에 너무 많이 늘어나는걸 체감하고 있습니다.
이번주는 온 가족이 긴장하고 있으려구요.
-
Amaranth
2022.02.15 10:15
저는 직업적으로 코로나 환자분들도 많이 뵙고있고 가족, 동료 중 코로나 확진자를 합하면 20명이 넘어갑니다. 젊으신 나이이고 특별한 지병이 없는 아이는 큰 부작용 없이 잘 회복되니 걱정 안하셔도 될것 같습니다! 힘내시고 잘 낫기를 바랍니다.
-
ClaudioKim
2022.02.15 11:47
아이고 따뜻한 말씀 고맙습니다~^^
아이가 둘이다 보니 내심 걱정이 됐는데
말씀만이라도 안심이 되네요~
-
코알라코
2022.02.15 10:32
가족모두 고생이네요 별일 없이 잘 지나가실겁니다. 건강 유의하세요!
-
ClaudioKim
2022.02.15 11:48
맞습니다.
강제 이산 가족에다가...
첫째가 크게 앓지 않고 지나가길 바랄뿐입니다ㅎ
-
알라롱
2022.02.15 11:33
어잌후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따님도 클라우디오님 포함 다른 가족들도 무탈하게 지나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ClaudioKim
2022.02.15 11:48
코로나 진짜 가까이에 있음을 여실히 느끼는 하루하루네요
다행히 첫째 제외한 모든 가족들은 일단 음성이라서
그나마 다행인 상태입니다.
-
LAPUTA
2022.02.15 19:20
애 아프면 마음이 덜컥 거리죠 저도 지난주에 두번이나 애델꼬 코찌르러 갔습니다. 퇴근하는데 급하게 연락받고 가는거라 단차 높은곳에서 차도 하부 꽝 찍었네요.. 운전 십수년해도 이런경험 처음이였습니다 그만큼 정신이 없는거죠ㅎㅎ 별일 없을겁니다 코로나 끝나고 비행기좀 탔으면 좋겠네요 힘내십시오!!
-
ClaudioKim
2022.02.15 21:05
저도 처음엔 경황이 없더라구요;;;
옛말에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말이 이럴때 쓰는 말 아닐까 합니다.
평정심을 찾기 힘들때일수록 차분하게...
다행히 큰 아이는 미열만 있고
둘째는 현재까지는 음성에다가 별 증상이 없어서
강제 집콕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
아롱이형친구
2022.02.16 10:51
너무 속상한 일이 있었군요. 별탈없이 잘 지나가고 빨리 회복되길 기원하겠습니다.
-
ClaudioKim
2022.02.16 13:29
아롱이형친구님 힘이 되는 말씀 고맙습니다~~^^
-
오토무브
2022.02.16 17:41
많이 속상하시겠습니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제 주변인들은 거의다 걸린상황인데
저는 아직 코로나 걸리진 않았네요
항상 맘졸이며 지내는것도 하루이틀이지 정말 힘이듭니다
하물며 클님 맘은 어떠실지 감히 가늠조차 되지 않네요
기운차리시고 무탈히 지나갈겁니다 힘내세요
-
ClaudioKim
2022.02.17 15:45
첫째 아이는 점차 회복되는듯 한데..
나머지 가족들이 무탈하게 지나가는 일이 아직 남았네요^^;;
전파력이 어마무시 한듯 해서요;;
-
보름
2022.02.18 12:47
조심한다고해서 안걸리는게아닌시기가 맞는거같습니다ㅠ 특히어린아이들같은경우는 더심한거같네요~ 회복잘하시고 힘내시길바랍니다!
-
ClaudioKim
2022.02.20 10:10
그니깐요 너무 늘어나네요^^;;
격리는 이제 끝이 보입니다ㅎ
-
인생사
2022.02.19 22:30
저는 친구가 없어 아직 걸리지 안았네요^^
-
ClaudioKim
2022.02.20 10:10
ㅎㅎ 저 학자가 한 말은 그정도로 흔하게 걸린다 뭐 그런의미겠죠^^;;
-
곰탱이당
2022.02.21 16:25
ㅋㅋㅋ재미있네요~!
-
ClaudioKim
2022.02.21 16:36
ㅎㅎ 재미있을 일은 아니긴 합니다만^^;;;
- 전체
- Daytona
- Datejust
- Submariner
- Sea Dweller
- Sky Dweller
- Milgauss
- Cellini
- Date
- GMT master
- Explorer I, II
- Yacht I, II
- etc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공감 수 |
---|---|---|---|---|---|
공지 | ROLEX FAQ [357] | Kairos | 2010.11.24 | 41393 | 68 |
공지 | ROLEX Movement list [244] | 타치코마 | 2010.05.14 | 35293 | 27 |
공지 | ROLEX 시리얼넘버 정리 [829] | 소고 | 2009.07.29 | 95221 | 188 |
Hot | 오버홀 완료된 구구섭입니다. [6] | 갈색푸들 | 2024.11.19 | 2226 | 1 |
Hot | 다시 롤렉스로 컴백... 근1년동안 성골들 [8] | 단단단 | 2024.11.15 | 5195 | 3 |
Hot | 홍콩에서 시계 투어 멤버님과의 시계방 투어~ [11] | 홍콩갑부 | 2024.11.10 | 2814 | 1 |
Hot | 세라토나 기추...이젠 롤렉스 기추가 덤덤해진 듯 합니다. [38] | 홍콩갑부 | 2024.09.16 | 1758 | 6 |
» | 주변에 코로나 걸린 사람이 없다면 친구가 없는 것이다.^^;; [36] | ClaudioKim | 2022.02.14 | 1049 | 4 |
48400 | 쥬빌레와 서브마리너 [13] | 피에드카 | 2022.02.14 | 1091 | 1 |
48399 | 데일리 논데이트 [8] | JJHeo | 2022.02.13 | 496 | 2 |
48398 | 이젠 롤렉스 졸업을 고민해야 할 때가 된 듯 합니다... [64] | 홍콩갑부 | 2022.02.13 | 2465 | 11 |
48397 | 헤어컷 대기중입니다. [5] | 클래식컬 | 2022.02.13 | 437 | 1 |
48396 | [스캔데이]정품 쥬빌레 득템& 서브마리너 뀨 청콤 [6] | 코알라코 | 2022.02.11 | 1109 | 1 |
48395 | 섭데이트랑 데이트중입니다~^^ [6] | 분다버거 | 2022.02.11 | 340 | 1 |
48394 | 피골 블랙섭마 필름후 느낀점(살필요 없는부분) [4] | 섭마냐씨마냐 | 2022.02.11 | 1096 | 0 |
48393 | 섭마 흑콤 기추 했습니다. [6] | nigajoa1 | 2022.02.10 | 595 | 0 |
48392 | ROLEX 스위스 본사에 다녀왔어요 [13] | 푸른밤1533 | 2022.02.10 | 1170 | 2 |
48391 | Pocket shots. [13] | J9 | 2022.02.10 | 427 | 4 |
48390 | 기다리고 기다린 데이토나가 돌아왔어요! [17] | Evo3714 | 2022.02.10 | 1175 | 4 |
48389 | 데젓콤비 [3] | 다람쥐사슴 | 2022.02.09 | 474 | 0 |
48388 | 그린섭 줄질했습니다 [7] | Amaranth | 2022.02.09 | 590 | 0 |
48387 | 아부 다비 데이토나 [18] | Energico | 2022.02.08 | 1239 | 0 |
48386 | 블레이슬릿 버클 연결이너부분 3부분의 부드러움이 다르네요.이게정상인가요? | 섭마냐씨마냐 | 2022.02.07 | 363 | 0 |
48385 | 로렉스 데이토나질문 [7] | 로렉스사구퐁 | 2022.02.07 | 551 | 1 |
48384 | 데이데이트 다이아 레인보우바게트 모델은.. | 오토거북 | 2022.02.05 | 450 | 0 |
48383 | 월래 버클 이부분이 약간 뻣뻣하게 움직이나요? [5] | 섭마냐씨마냐 | 2022.02.05 | 432 | 0 |
48382 | Black filter. [9] | J9 | 2022.02.05 | 424 | 3 |
48381 | 비오는 날은 다이버라지요. [12] | J9 | 2022.02.05 | 430 | 0 |
48380 | [스캔데이]씨드웰러와 함께 [5] | Keonlee | 2022.02.04 | 373 | 0 |
48379 | 화이트 밀가 [8] | 무데뽀 | 2022.02.04 | 489 | 3 |
48378 | [스캔데이] 오픈런을 뒤로하며.... [27] | 동현부 | 2022.02.04 | 1531 | 2 |
48377 | 스캔데이.지엠티 [11] | kenshin | 2022.02.04 | 386 | 2 |
48376 | 고민하다 결국 걍 피골해야겠네요..;; [12] | 섭마냐씨마냐 | 2022.02.03 | 927 | 0 |
48375 | 피골에 대한 생각과 질문 드려요 [7] | 섭마냐씨마냐 | 2022.02.03 | 626 | 0 |
48374 | 긴 연휴 끝나고 일하려하니..(feat. 섭마) [10] | 난수 | 2022.02.03 | 371 | 1 |
48373 | 등산 익스1 [8] | 최고대왕 | 2022.02.03 | 482 | 1 |
48372 | 구익스2 폴라, 눈과 함께 [6] | 스뎅냄비 | 2022.02.03 | 523 | 0 |
48371 | :눈 속에서 OP34 [1] | de900js | 2022.02.02 | 364 | 2 |
48370 | 오랫만에 산에서(with 익스1) [13] | 나머지 | 2022.02.02 | 521 | 1 |
48369 | 새해인사드리며 당분간 잠수신고합니다 [5] | underwriting | 2022.02.02 | 549 | 1 |
48368 | 생애 첫 예물시계로 데이저스트 돔오이스터 어떤가요 [19] | 롤렉스성골각 | 2022.02.01 | 1669 | 0 |
48367 | 로렉스 [6] | 6605 | 2022.02.01 | 417 | 0 |
저도 지난달에 확진을 받았었는데 큰 탈 없이 지나갔습니다!
별일 없이 잘 지나가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