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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총

조회 1095·댓글 21
이탈리아 로마의 파인 워치메이커이자 파인 주얼러인 불가리(Bvlgari)가 지난 1월 10일 조선 팰리스서울 강남에서 VIP와 일부 프레스를 대상으로 매그니피카(Magnifica) 하이 주얼리 전시를 개최했습니다. 장엄함, 호화로움이라는 의미를 지난 매그니피카 컬렉션은 고귀하고 매혹적인 젬스톤을 향한 예찬과 함께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화려함을 표방하며 지난해 첫선을 보였습니다. 당시 기존과는 격이 다른 화려한 아우라로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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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로 열린 이번 전시에는 매그니피카 컬렉션의 주요 피스 110여 점을 포함 약 260점에 달하는 하이 주얼리 및 하이엔드 워치가 자리를 빛냈습니다. 불가리 코리아에 따르면, 규모로 치면 가히 역대급이라고 합니다. 특히, 매그니피카 컬렉션은 그 실물을 한국에서 처음 공개하는 것이라 더 큰 주목을 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국내 주얼리 시장의 위상이 그만큼 높아졌음을 짐작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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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레스티얼 스카이(Celestial Sky) 네크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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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 리플(Color Ripple) 네크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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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테라니안 퀸(Mediterranean Queen) 네크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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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 스완(The Bvlgari Diamond Swan) 네크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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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의 주인공은 매그니피카 컬렉션이지만 그와 함께 선보인 하이 주얼리의 면면도 만만치 않습니다. 세르펜티, 디바스 드림, 피오레버 등 브랜드의 내로라하는 주요 컬렉션에서 그간 쉽게 볼 수 없던 제품들이 전시장 곳곳에서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했습니다. 옥토 컬렉션을 내세운 하이엔드 워치도 한 켠에서 녹록치 않은 존재감을 뽐냈습니다만, 매그니피카를 위시한 하이 주얼리 수백 점의 강렬한 아우라 앞에서는 몸을 살짝 낮추긴 했습니다. 수십억에 달하는 하이 주얼리와 비교하니 반사 효과로 하이엔드 워치의 가격이 착해 보이긴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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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토 피니씨모 퍼페추얼 캘린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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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 매그니피카 하이 주얼리 전시는 이렇게 많고 다양한 하이 주얼리를 국내에서 언제 또 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성대한 잔치였습니다. 곳곳에 마련된 만찬을 통해 불가리가 오랫동안 갈고 닦은 주얼리 메이킹 기술을 오롯이 느낄 수 있었던 건 물론입니다. 눈부신 그 화려함을 사진으로 다 표현하지 못하는 게 아쉬울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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