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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I-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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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도(Mido)는 지난 3월 24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 안다즈 호텔에서 2021년을 책임질 신제품을 선보이는 행사를 열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익숙해진 원격 화상 회의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미도의 CEO 프란츠 린더(Franz Linder)가 직접 제품 하나하나를 설명하며 열의를 보였습니다. 미도의 아시아 공식 앰버서더로 활동중인 배우 김수현씨는 깜짝 영상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인사를 전하는 한 편 미도의 신제품과 브랜드의 혁신에 주목해달라는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미도의 뉴페이스들을 하나씩 살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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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ean Star Tribute
오션 스타 트리뷰트

1960년대의 감성을 간직한 빈티지 스타일과 오션 스타 탄생 75주년을 기념하는 리미티드 에디션의 히트에 힘입어 단숨에 오션 스타 컬렉션의 스타로 부상한 트리뷰트의 베리에이션이 등장했습니다. 카키색 다이얼과 베젤 인서트로 멋을 부린 모델을 필두로 베젤 또는 케이스 전체를 골드 PVD 코팅한 모델이 라인업에 추가됐습니다. 케이스 지름과 두께는 각각 40.5mm과 13.4mm로 동일합니다. 아크릴 글라스를 연상시키는 두툼한 박스형 사파이어 크리스털 글라스는 여전합니다. 200m에 달하는 방수 성능과 스크루 다운 크라운 및 크라운 가드는 이 시계가 다이버 워치의 DNA를 품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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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개의 바늘과 베젤 12시 방향의 인덱스에는 슈퍼루미노바를 도포했습니다. 빛을 강하게 발산하지는 않지만 어둠 속에서 시간을 확인하기에는 충분합니다. 오션 스타 트리뷰트는 세라믹이 아닌 알루미늄 베젤 인서트를 채택하고 있는데요. 레트로한 스타일을 완성하는 데에는 알루미늄이 다소 유리하지만 상처가 나기 쉬운 부분이다 보니 세라믹 베젤 인서트에 대한 요청과 문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션 스타 컬렉션 내 대부분의 모델이 이제는 세라믹 베젤 인서트를 사용하고 있는 만큼 오션 스타 트리뷰트도 언젠가는 바뀌지 않을까 추측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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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방향 와인딩을 지원하는 셀프와인딩 미도 칼리버 80은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80시간이라는 넉넉한 파워리저브를 제공합니다. 날짜와 요일 기능이 있기 때문에 꼭 스포티한 활동을 할 때가 아니더라도 일상에서도 유용하게 착용할 수 있습니다. 다이얼 컬러와 동일한 패브릭 스트랩 또는 촘촘하게 엮은 11열 스테인리스스틸 브레이슬릿을 연결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카키색 모델(Ref. M026.830.18.091.00)이 119만원, 블루 모델(Ref. M026.830.38.041.00)이 130만원, 블랙 모델(Ref. M026.830.21.051.00)은 136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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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ean Star 200C
오션 스타 200C

얼마 전 타임포럼이 유튜브를 통해서도 리뷰한 바 있는 오션 스타 200C입니다. 미도 아시아 공식 앰버서더 배우 김수현씨가 화보 촬영에서 착용한 모델이기도 합니다. 미도 코리아 관계자에 의하면 현재 가장 인기가 많은 제품이라고 합니다.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그린 모델은 일주일에 15~20개씩 판매될 만큼 반응이 뜨겁다고 하네요. 그린, 그레이, 블루 총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 오션 스타 200C는 200m 방수가 가능한 다이버 워치답게 강인해 보이는 외관과 뛰어난 가독성 그리고 파도가 넘실거리는 드넓은 바다를 눈 앞에 펼쳐놓는 듯한 다이얼이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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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인리스스틸 케이스의 지름은 42.5mm, 두께는 12.3mm로 스포츠 워치로 적당한 크기입니다. 브러시드와 폴리시드 가공을 번갈아 사용해 고급스럽고 입체적인 느낌을 살렸습니다. 솔리드백에는 오션 스타를 상징하는 불가사리를 조각해 무브먼트를 감상할 수 없는 아쉬움을 달랩니다. 잠수 시간을 확인할 수 있도록 인덱스를 새긴 단방향 회전 베젤에는 다이얼과 동일한 색상의 세라믹 인서트를 삽입했습니다. 물결 모양의 패턴으로 장식한 다이얼에는 슈퍼루미노바를 채운 삼각형과 원형 인덱스를 배치했습니다. 바통 형태의 커다란 세미 스켈레톤 핸즈는 시간을 빠르게 알려줍니다. 3시 방향에 나란히 놓인 날짜와 요일은 12시 부근에서 빠르게 넘어갑니다. 견고한 브레이슬릿에는 다이빙 수트를 입은 상태에서도 손목에 맞게 길이를 조절할 수 있는 다이빙 익스텐션 클라스프를 연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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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브먼트는 ETA C07.621를 기반으로 한 셀프와인딩 미도 칼리버 80을 장착했습니다. 시간당 진동수는 21,600vph(3Hz), 파워리저브는 80시간입니다. 가격은 색상에 상관 없이 138만원입니다. 

- 오션 스타 200C를 타임포럼 유튜브 리뷰로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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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oncelli Chronometer Silicon
바론첼리 크로노미터 실리콘

미도에는 멀티포트와 오션 스타만 있는 게 아니죠. 단정하고 고전적인 디자인의 드레스 워치를 표방하는 바론첼리 컬렉션에서도 반가운 신제품이 나왔습니다. 지름 40mm의 남성용과 34mm의 여성용을 동시에 선보이며 커플 시계를 찾는 이들을 겨냥할 계획입니다. 두 제품 모두 로즈골드 PVD 코팅한 케이스를 사용했습니다. 지름과 두께는 남성용 모델이 40mm와 9.4mm, 여성용 모델이 34mm와 9.1mm입니다. 방수는 30미터입니다. 계단처럼 층이 진 베젤과 얇은 케이스로부터 우아하게 뻗어 나오는 러그가 시계의 성격을 분명하게 정의합니다. 질감이 느껴지는 단아한 실버 다이얼 위로 날카롭게 뻗은 시침과 분침이 놓여있습니다. 단조로운 분위기에 적절한 긴장감을 주기 위해 초침은 과감한 파란색으로 칠했습니다. 어플리케 인덱스를 적용한 남성용 모델과 달리 여성용은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인덱스를 사용해 여성적인 면모를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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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용과 여성용에는 동일한 셀프와인딩 미도 칼리버 80 Si가 들어갑니다. 시간당 진동수를 21,600vph(3Hz)로 낮추면서 80시간이라는 긴 파워리저브를 보상으로 획득했습니다. COSC 인증을 받은 만큼 하루 오차는 -4~+6초로 뛰어납니다. 레귤레이터가 없는 프리스프렁 밸런스와 자성과 온도 변화에 무딘 실리콘 밸런스 스프링은 뛰어난 정확성을 지원합니다. 값비싼 고급 시계와 비교할 수는 없지만 제네바 스트라이프와 블루 스크루 등 무브먼트를 아름답게 꾸미기 위해 정성을 다했습니다. 악어가죽 패턴을 찍은 검은색 소가죽 스트랩을 매칭해 드레스 워치의 공식에 충실합니다. 가격은 남성용 모델(Ref. M027.408.36.031.00)이 167만원, 여성용 모델(Ref. M027.208.36.036.00)은 그보다 약간 높은 173만원입니다. 오는 4월 론칭을 앞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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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oncelli Signature
바론첼리 시그니처

신고전주의 건축물로 알려진 프랑스 렌 오페라 하우스의 둥근 구조에서 영감을 얻은 바론첼리의 컬렉션의 신작입니다. 바론첼리 크로노미터 실리콘과 마찬가지로 커플 워치로 구성할 수 있도록 남성용과 여성용 모델을 동시에 선보입니다. 폴리시드 처리한 스테인리스스틸 케이스의 크기는 남성용의 경우 39mm / 9.9mm, 여성용은 30mm / 9mm입니다. 방수는 50m입니다. 클루 드 파리 기요셰 패턴을 삽입한 실버 다이얼은 금빛 바늘, 어플리케 인덱스와 만나 깔끔한 인상을 만들어냅니다. 여성용 모델은 어플리케 인덱스가 아닌 다이아몬드 세팅한 인덱스로 여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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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용 모델에는 셀프와인딩 미도 칼리버 80이, 여성용 모델에는 셀프와인딩 미도 칼리버 48이 들어있습니다. 두 무브먼트 모두 스와치그룹이 개발한 니바크론(Nivachron™) 밸런스 스프링을 적용했습니다. 티타늄 합금으로 가공한 니바크론 밸런스 스프링은 자기장은 물론이고 충격에도 강한 면모를 보여줍니다. 앞으로 미도 뿐만 아니라 스와치그룹의 모든 제품은 니바크론 또는 실리콘 밸런스 스프링으로 교체될 예정입니다. 가격은 소재와 스트랩 및 브레이슬릿 구성에 따라 상이합니다. 남성용 스테인리스스틸 모델의 가격은 111만원, 여성용 콤비 모델은 160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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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ltifort Patrimony Chronograph
멀티포트 패트리모니 크로노그래프

미도의 간판 멀티포트 컬렉션에서 크로노그래프 워치가 출시됐습니다. 1937년에 완성된 멀티포트 멀티크로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모델로 꺼질 줄 모르는 레트로 워치 열풍에 부합합니다. 스리 피스 구조의 케이스 지름은 42mm, 두께는 15.2mm입니다. 방수는 50m로 준수합니다. 다이얼 바깥쪽에 왜곡을 일으키는 박스형 사파이어 크리스털 글라스가 복고적 감성을 북돋습니다. 케이스 소재(로즈골드 PVD 코팅 또는 스테인리스스틸)에 맞춰 아이보리, 블루, 블랙 다이얼을 짝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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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중반의 핸드와인딩 크로노그래프를 연상시키는 투 카운터 다이얼 외곽에는 속력을 측정할 수 있는 타키미터 스케일이 적혀 있습니다. 절제된 아라비아 숫자 인덱스 안쪽에 필기체로 적은 미도의 브랜드 명이 눈에 띕니다. 다이얼의 전체적인 밸런스를 고려한 듯 6시 방향에 날짜 창을 설치했습니다. ETA A05.H31를 수정한 셀프와인딩 미도 칼리버 60의 시간당 진동수는 28,800vph(4Hz), 파워리저브는 60시간입니다. 시스루백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마감한 무브먼트와 크로노그래프의 작동 과정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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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보리(Ref. M040.427.36.262.00)와 블루 모델(Ref. M040.427.36.042.00)은 로즈골드 PVD 코팅한 케이스로 인해 악어가죽 패턴을 입힌 소가죽 스트랩만 연결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276만원입니다. 반면, 블랙 모델은 소가죽 스트랩과 브레이슬릿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가죽 스트랩 모델(Ref. M040.427.16.052.00)의 가격은 262만원입니다. 정식 발매는 오는 6월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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