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WC Report
IWC는 작년 인제니어 라인을 대대적으로 개편했습니다. 그러나 9월에 열린 제1회 아시아국제시계박람회에서는 포르토피노를 더 중점적으로 전체 컬렉션을 소개했습니다. 올해도 마찬가지로 제네바에서 열린 SIHH에서는 아쿠아타이머를 새롭게 개편했으나 워치스 앤 원더스에서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포르토피노 컬렉션에 집중했고 그 결과 새롭게 선보인 것이 미드사이즈 컬렉션입니다.
이미 뉴스로 포르토피노 미드사이즈 컬렉션에 관해 전해 드렸는데요. --> https://www.timeforum.co.kr/11373342
IWC에는 여성 시계의 비중이 그리 높지 않으나 간간이 베젤에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버전이나 기존 포르토피노나 포르투기즈 등을 여성들이 찾기 시작했죠. 이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시계가 포르토피노 미드사이즈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미 이 컬렉션은 홍콩 바로 전인 9월 27일 취리히 필름 페스티벌에서 먼저 선을 보였습니다. 당시 사진입니다.
갈라 디너와 포르토피노를 위해 특별히 촬영한 영상과 사진전입니다. 이 전시는 바로 2일 뒤인 9월 29일 홍콩 워치스 앤 원더스에서 다시 사진전을 열였습니다. 컨벤션 센터 바로 옆 하얏트 홍콩 호텔에서 열린 전시에는 사진가인 피터 린드버그, 배우 케이트 블랑쳇과 저우 쉰, 모델 캐롤리나 쿠르코바가 참석했습니다.
이들이 참여한 영상 'A Sparkle to the Wrist'의 본편은 이미 뉴스에 공개했고 이 영상 촬영 스케치컷을 함께 공개해서 첨부합니다.
갈라 디너에도 참석해 IWC에 대한 생각, 캠페인 영상을 촬영한 후기 등을 밝혔습니다.
이번 전시는 준비하는데 9개월 걸렸고 포르토피노에서 3일간 촬영이 진행되는 동안 120여 명이 참여, 촬영한 사진 컷수만 21,000개라고 하는군요. 이 전시는 취리히, 홍콩에 이어 오는 10월7일 BFI 런던 필름 페스티벌, 10월15일 두바이, 12월3일 마이애미 아트 바젤을 마지막으로 5개 도시 순회 전시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이제 신제품을 살펴 보겠습니다. 이미 뉴스로 소개한 그대로입니다. 포르토피노 미드사이즈 오토매틱 문페이즈(Ref.4590), 미드사이즈 오토매틱 데이 & 나이트(Ref.4591), 미드사이즈 오토매틱(Ref.4581), 그리고 포르토피노 오토매틱(Ref.3565)까지 4가지 모델입니다.
디자인 과정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에 대해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요. IWC는 이번 컬렉션 준비를 위해 100여개의 시계 스케치에서 IWC만의 DNA를 고려해 선택했다고 하더군요.
과거 IWC가 소개한 포르토피노 시계들로부터 각각 디자인을 차용했는데 예컨데 1984년 소개한 첫 포르토피노에서는 문페이즈를, 1989년 포르토피노 Ref.3731로부터는 원형의 방식으로 소개하는 날짜를, 1985년 포르토피노 Ref.3550으로부터는 밝은 컬러의 스트랩을, 1994년 프로토피노 Ref.3341로부터는 스트랩 밴드와 스티치의 컬러가 일치하는 컴비네이션을, 1989년 포르토피노 Ref.2008의 유광 스트랩 등 비단 다이얼 뿐만 아니라 케이스, 스트랩의 형태까지 과거의 제품에서 착안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가장 관심을 모은 포르토피노 미드사이즈 오토매틱 문페이즈 모델입니다. 케이스 지름 37mm, 두께 11mm, 43시간 파워리저브되는 오토매틱 무브먼트를 탑재했습니다. 베젤에는 78개의 다이아몬드를 세팅했고 다이얼 인덱스에도 다이아몬드를 세팅했습니다. 아래는 스틸 버전입니다.
IWC에서는 드물게 자개 다이얼을 차용했습니다. 메시 스트랩도 사용했는데 기존 IWC의 메시 스트랩보다 더 촘촘하게 제작되었습니다.
베젤, 러그, 인덱스, 다이얼 가운데 원형링까지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가장 상위 버전입니다.
IWC는 각각의 시계에 대한 영상도 공개했는데요. 한번 보시죠.
다음은 포르토피노 미드사이즈 오토매틱 데이 & 나이트입니다. 케이스 지름 37mm, 두께 11mm로 돌일하고 42시간 파워리저브되는 오토매틱 무브먼트를 탑재했습니다.
관련 영상입니다.
포르토피노 미드사이즈 오토매틱입니다. 케이스 지름 37mm로 동일하고 두께는 9mm 입니다. 베젤에 66개의 다이아몬드를 세팅했습니다. 그간 IWC에서 볼 수 없엇던 라일락 컬러의 스트랩입니다.
이 역시 메시 스트랩 버전으로도 나옵니다.
포르토피노 미드사이즈 버전의 특징 중 하나는 스트랩입니다. 모두 산토니 앨리게이터 가죽 스트랩으로 블랙, 다크 브라운, 다크 블루, 라이트 브라운, 레드, 라일락, 오렌지, 그레이까지 다양한 컬러를 제공하고 동시에 밀라네즈 메스 브레이슬릿을 골드와 스틸 버전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모든 스트랩 안쪽은 산토니의 특징적인 오렌지색으로 마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포르토피노 오토매틱 버전입니다. 이미 소개된 시계와 마찬가지로 지름 40mm이고 케이스 두께는 9.5mm 그대로 입니다. 다른 점이 있다면 베젤에 72개의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것입니다. 화이트 골드, 레드 골드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스트랩은 산토니는 아니고 일반 스트랩으로 블랙, 다크 브라운 컬러가 있습니다.
역시 영상을 공개했는데요. 영상을 보시면 케이스백에 포르토피노 모습이 담긴 인그레이빙이 되어 있는 걸 보실 수 있습니다. 부티크 에디션에만 담은 인그레이빙은 포르토피노 크로노그래프 레드골드 버전에 새롭게 탑재했는데 이를 다시 포르토피노 오토매틱에 담은 겁니다.
마지막으로 피터 린드버그의 사진 첨부합니다. 이 시계를 착용한 여성의 모습은 이렇다라고 짐작할 수 있겠습니다.
댓글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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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232434355
2014.10.0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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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울러
2014.10.01 18:18
와우 문페이즈모델 정말 예쁘네요~~
여자였다면 차고 싶은 모델..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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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1004
2014.10.01 18:55
여성 시계도 크고 아름답네요...+_+
실시간으로 바로바로 올라오는 소식 때문에
현장이 가까이 있는 것 처럼 느껴집니다.+_+
바쁜 와중에 빠른 소식 너무 감사합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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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is
2014.10.01 18:57
우아한 모델을 보니 새롭네요~ -
스우
2014.10.01 20:05
마지막 사진에 기술자분이 착용한 시계는 마크12 인가요? 그게 가장 눈이 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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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PUTA
2014.10.01 23:12
저도 마지막 사진보고 마크15인가하면서 사진 늘려보고 있었습니다ㅋㅋ -
지니에게 소원을 빌자
2014.10.01 21:12
와우~현장에서 장인이 조립하는 것까지 시연하나보네요~ㅎ -
사파로이
2014.10.01 21:26
이번 모델들은 다이아가 많네요... 확실히 고급층을 대상으로 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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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hab
2014.10.01 23:33
IWC 에서 여성 라인을 강화하려 하네요
지금까진 거의 없다싶이 했는데 잘한 선택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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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olass
2014.10.02 00:15
아 멋진 아덥씨들~ 근데 모델분 왜 인상쓰고 계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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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owers4U
2014.10.02 01:18
예물용 시계들이 대거 등장한 느낌이네요
다이얼도 깨끗하지만 그보다 화려한 장식이 눈에띕니다 -
아빠가 사준 돌핀
2014.10.02 02:40
이번 워치앤원더스의 절대강자는 IWC가 아니었나 싶더군요
관계자분들 디너쇼도 그랬고
수많은 모델들도 그랬고
전체적으로 엄청난 규모로 준비를 한것같아
굉장히 멋졌습니다~^^ -
worb
2014.10.02 04:04
개인적으로 최근 가장 마케팅이 활발하고 인기가 올라가는 브랜드가 IWC 같습니다.
여성용 라인의 대거 등장이라.. 마케팅 타이밍이 멋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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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belle
2014.10.02 06:43
니년에는 꼭 가봐야겠네요~~^^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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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돌이
2014.10.02 07:34
지난번 본 모델 실사진이네요
잘봤습니다 -
백록화
2014.10.02 08:44
ㅎㅎㅎ 드디어 iwc로 커플시계를 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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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aretto
2014.10.02 08:56
고습스러운 분위기의 포르토피노..잘 보고 갑니다..문페이즈가 참 인상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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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질만
2014.10.02 09:04
MOP에 문페이즈 정말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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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GoesOn
2014.10.02 09:19
부스만큼은 정말 최고중의 하나였던것 같습니다. 폴투기즈, 폴토피노 둘다 디자인과 감성 모두 예물에 참 어울리는 라인업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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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미가
2014.10.02 09:34
IWC도 과한 쥬얼리를 사용하는군요.
여성들에게 과하게 어필하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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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빈
2014.10.02 09:51
ㅎㅎ깔끔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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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pm
2014.10.02 11:10
여성용 문페이즈가 넘 이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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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환이형
2014.10.02 14:28
하나의 작품을 보는듯한 느낌이네요... 이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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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랜드
2014.10.02 14:33
여성용 이쁘네요 깔끔하고 화려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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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ghost
2014.10.02 16:28
잘보고갑니다~~ -
만두기리
2014.10.02 18:52
IWC가 예물로서 부상하는 것을 느낄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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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짜루
2014.10.02 21:49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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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시계
2014.10.03 01:29
여성용이 넘 이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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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의꿈
2014.10.03 01:58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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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왕자
2014.10.03 08:20
좋은 사진 잘 감상했습니다. 여성용시계는.. 예물용보다는 조금 나이 있으신 분이 착용하시면 더 아름답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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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꾸러기
2014.10.04 09:54
여성 라인의 강화라...
engineered for men에서 engineered for women도 추가되는 건가요? ㅎㅎ
너무 예쁘네요! -
효준아빠
2014.10.04 13:19
여성들이 좋아할만 하네요~~ -
이어지는 시간
2014.10.04 17:34
커플와치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겠네요... -
컬렉터
2014.10.04 21:12
ㄷㄷㄷ그리스 여신의 포스를 풍기는 모델들과 아름다운 폴토피노 레이디스 라인이 아주 잘어울리는 행사인듯 합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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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blotMan
2014.10.05 01:22
멋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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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인
2014.10.05 10:53
성장에 성장을 거듭하는 IWC답게 부스도 넓고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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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락
2014.10.05 12:57
화려한 iwc도 멋지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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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스파이더
2014.10.06 00:27
보석쪽을 많이 강화했네요..강화라니 뭔가 게임용어같네요 여기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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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시벨
2014.10.06 09:48
역시 iwc -
수퍼오션.H
2014.10.06 12:35
보석과 IWC의 이미지 매칭이 잘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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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위
2014.10.06 17:50
IWC 가 다이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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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ho.
2014.10.06 21:55
아시아권의 예물시계(커플용) 시장을 노리는게 보이는 군요.
시계들이 참 예쁘긴 한데, 그간 iwc 이미지와는 조금 이질감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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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글씽
2014.10.07 01:12
문페이즈가 눈에 띄네요 남성제품도 다이아없이 큰사이즈로 나오면 좋겠네요 -
worb
2014.10.07 01:12
레포트가 업데이트되어 다시 보고 갑니다. 사진전의 사진들이 상당히 멋지네요. 여성 라인업 세일즈에 크게 도움이 될 것 같아 보입니다.
그리고 여성용 모델의 메시 스트랩도 상당히 매력적이구요.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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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somaniac
2014.10.07 13:32
여성도 iwc를 사랑하게되겠네요. 가격은 알고싶지 않습니다ㅜ 잘보았습니다 -
힙스터
2014.10.11 12:02
iwc 언젠가는 갖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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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0
2014.10.16 17:16
좋은정보 잘 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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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와치
2014.11.18 22:17
이번 아떱시는 파일럿 워치보단 드레스용이 메인인거 같군요
새롭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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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woops
2014.11.21 21:33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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려랑
2014.11.24 23:40
여성용도 잘나왔네요 잘보구 갑니다
문페이즈 모델이 더 예쁘네요
크스, 롤렉스와 더불어 예물로 인기인 국시공인데 더 잘 나가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