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메스 난투켓 미니어처 워치 신제품

TF뉴스

댓글작성 +2 Points

Hermes ::

Eno

조회 1595·댓글 22

에르메스(Hermès)의 구(舊) 아티스틱 디렉터이자 아쏘(Arceau, 1978), 클리퍼(Clipper, 1981) 등 메종의 여러 워치 컬렉션을 탄생시킨 디자이너 앙리 도리니(Henri d’Origny)는 1991년 사각형 디자인에 매료돼 케이프 코드(Cape Cod) 컬렉션을 런칭했습니다.

- 케이프 코드 더블 투어 스트랩 신제품

케이프 코드의 기원은 이렇습니다. 에르메스 창립자의 후손인 로베르트 뒤마(Robert Duma)는 1938년 프랑스 노르망디 해안을 여행하던 중 보트와 닻을 연결하는 일명 앵커 체인(Chaîne d’Ancre, Anchor Chain)에서 영감을 얻어 자신의 스케치를 바탕으로 최초로 주얼리 디자인에 적용했습니다. 아이코닉한 앵커 체인(샹 당크르) 모티프는 이후 에르메스의 여러 주얼리와 백 디자인에까지 확대되었는데요. 1990년대 들어 앙리 도리니에 의해 사각 시계 컬렉션으로 재해석된 것이 바로 지금의 케이프 코드입니다. 케이프 코드는 여러분들도 잘 아시다시피 세계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지요. 특히 젊은 여성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후 케이프 코드에서 파생한 한층 더 작은 사이즈의(또한 다이얼 프레임 부분이 정사각형이 아닌 직사각형인) 후속 컬렉션을 선보였는데, 메종은 미국 케이프 코드 남쪽의 작은 섬에서 착안해 난투켓(Nantucket)으로 명명했습니다.

- 난투켓 신제품

올해 에르메스는 여성용 난투켓 컬렉션에 몇 종의 신제품을 추가했습니다. 여러 종류의 컬러플한 스트랩을 제외하면 메인 스펙은 동일한데요. 메종을 상징하는 앵커 체인 모티프를 적용한 세로로 길쭉한 직사각형 스틸 케이스에 별이 반짝이는 것처럼 41개의 다이아몬드(0.1캐럿)를 세팅하고, 샌드블래스트 마감한 화이트 컬러 다이얼 위에도 앵커 체인 모티프를 적용한 로듐 도금 스틸 조각 위에 총 48개의 작은 다이아몬드(약 0.03캐럿)를 세팅해 전체적으로 컬렉션을 관통하는 디자인 코드에 충실합니다.

nantucket-jete-de-chaine-dancre-calitho-7..jpg

nantucket_jete_de_chaine_d_ancre_abyss_blue_alligator_strap.jpg

nantucket-jete-de-chaine-dancre-calitho-2..jpg

케이스 직경은 컬렉션에서 가장 작은 사이즈에 해당하는 가로 17 x 세로 23mm이며, 무브먼트는 시와 분만 표시하는 타임온리 쿼츠 칼리버를 탑재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스트랩 종류가 블루, 앰버, 핑크 컬러 송아지가죽 스트랩을 비롯해, 에토프, 아비스 블루, 펄 그레이, 블랙, 울트라바이올렛 컬러 악어가죽 스트랩까지 실로 다양합니다.

nantucket-jete-de-chaine-dancre-calitho-6..jpg

nantucket-jete-de-chaine-dancre-calitho-9..jpg

nantucket_jete_de_chaine_d_ancre_ember_alligator_strap.jpg

에르메스의 앙증맞은 여성 시계 신제품, 난투켓 제떼 드 샹 당크르(Nantucket Jeté de Chaîne d'Ancre 혹은 난투켓 미니어처 워치로도 칭함)는 송아지가죽 스트랩 버전은 5천 350 유로, 악어가죽 스트랩 버전이 5천 500 유로(EUR)로 각각 책정됐습니다. 참고로 국내 매장에서는 오는 4월부터 구매가 가능하다고 하네요.

타임포럼 뉴스 게시판 바로 가기
인스타그램 바로 가기
유튜브 바로 가기
페이스북 바로 가기
네이버 카페 바로 가기

Copyright ⓒ 2024 by TIMEFORUM All Rights Reserved.
게시물 저작권은 타임포럼에 있습니다. 허가 없이 사진과 원고를 복제 또는 도용할 경우 법적인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전글 - 루이 비통 에스칼 스핀 메테오리트 & 땅부르 월드 타임 런웨이 그뢰벨 포지 QP 아 에콰시옹 레드 골드 신제품 - 다음글

이전글 - 루이 비통 에스칼 스핀 메테오리트 & 땅부르 월드 타임 런웨이 다음글 - 그뢰벨 포지 QP 아 에콰시옹 레드 골드 신제품

0 공감

안에 있어도 숨지 않고 밖에 있어도 뽐내지 않는다. - 장자

돌아가기

딸바보아빠

2020.03.23 12:05

케이프코드는 알고 있었지만 난투켓은 처음 보네요.
젊은 여성들에게 괜찮을 것 같네요.

댓글
십메가

2020.03.23 12:59

고급지네요 오우!

댓글
Ruledes

2020.03.23 13:23

마치 선박 앵커 체인에 따개비가 붙어 있는듯한 재밌는 다이아몬드 커팅이네요. 참 이뻐서 선물용으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

댓글
1번존야

2020.03.23 13:45

단정하니 좋네요~

댓글
파트너스

2020.03.23 14:01

여성분들이 좋아하겠네요

댓글
swany0503

2020.03.23 14:11

여성분에게 인기 있을듯 ㅎ

댓글
TheCollector

2020.03.23 16:53

귀여운 시계네요. 사실 에르메스가 시계제작에 힘을 쏟고 있지만, 패션브랜드의 시계라는 오점을 이겨내기에는 힘들 것 같습니다

댓글
전설의레전드으으

2020.03.23 17:19

와이뻐요

댓글
AlexC

2020.03.23 20:08

유행을 살짝 탈 만한 디자인인 것 같군요. 그래도 선물용으로 정말 괜찮을 듯 합니다.

댓글
아름24

2020.03.23 20:56

귀엽고 이쁩니다

댓글
ppoee

2020.03.23 22:54

가죽줄 시계좋아하는 여성들이 많이선호하겠어요

댓글
네버루즈

2020.03.23 23:36

여자들 좋아할 코드네요 ㅎ

댓글
훈바리

2020.03.24 02:28

에르메스 전략도 좋고 가죽공방의 실력을 강조하는 스타일도 좋고 너무 마음에 드네요. 가까운 시일내에 에르메스 가죽줄이 장착된 시계하나 들일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리얼리스트가되자

2020.03.24 11:13

깔끔한 디자인이라서 여성분들이 좋아하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댓글
경환이

2020.03.24 19:46

에르메스 브랜드만 아니라면 평이 어떠할지...

댓글
Hi_There

2020.03.24 23:24

패션시계느낌이 강합니다

댓글
워아레스

2020.03.25 00:43

여성 시계중 예쁜 브랜드중 하나라 생각 합니다

댓글
soldier™

2020.03.25 11:57

패셔너블 하네요

댓글
Psyche

2020.03.30 18:05

선물해주고싶네요

댓글
gu1999

2020.05.15 20:43

디자인도 예쁘지만 스트랩 컬러도 참 곱네요

댓글
퀴즈

2020.05.28 10:58

여자들이 많이 좋아할 디자인이네요^^ 역시 에르메스!

댓글
gu1999

2020.08.26 04:24

여성분들에겐 인기가 좋겠네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