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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J ::

RJ x 마블, 아로 스파이더맨

Eno

조회 2658·댓글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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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발표한 첫 RJ x 스파이더맨 (75피스 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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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발표한 아로 스파이더맨 투르비용 (10피스 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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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에 발표한 아로 스파이더맨 (100피스 한정) 

스위스의 독립 시계제조사 RJ가 인기 슈퍼히어로 캐릭터인 스파이더맨(Spider-Man)에서 영감을 얻은 새로운 리미티드 에디션을 공개했습니다. RJ는 2018년부터 마블(Marvel)과 손잡고 지금까지 총 3종의 스파이더맨 에디션을 선보였는데요.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가장 최근의 협업 에디션 역시 풀 스켈레톤 무브먼트를 기반으로 스파이더맨의 상징인 스파이더 웹(거미줄)을 강렬하게 디자인적으로 강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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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Arraw) 컬렉션의 시그니처 케이스 디자인을 이어가면서, 전작 투르비용 한정판(스텔스 버전)과 마찬가지로 전체 블랙 카본 케이스에 양 프로파일 위아래로 돌출한 일명 RJ 범퍼(RJ Bumpers™) 장식은 블랙 러버 소재를 사용했습니다. 반면 케이스백은 마이크로-블라스트 가공 처리한 5등급 티타늄 바탕에 양각으로 제품명과 리미티드 에디션임을 알 수 있는 한정 수량 넘버 등을 새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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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브먼트는 전체 스켈레톤 가공한 인하우스 수동 칼리버 RJ-3005를 탑재했습니다(진동수 4헤르츠, 파워리저브 약 48시간). 다이얼 중앙에 시와 분을, 8시~9시 방향 사이에 스몰 세컨드(초)를 표시하며, 스몰 세컨드 다이얼에 레드 컬러 래커 마감한 거미 심볼을 추가해 시계가 작동할 때 항시 회전하는 거미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케이스 전후면 사파이어 크리스탈로 노출한 스켈레톤 무브먼트의 디자인을 보면 지난해 발표한 첫 스파이더맨 에디션과 닮은 듯 하면서도 몇 가지가 다른데요. 스파이더맨의 상징인 거미 심볼의 위치와 크기, 그리고 거미줄을 스켈레톤 브릿지 장식에 활용한 형태에서 눈에 띄는 차이를 보입니다. 무브먼트의 전체 부품들은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블랙 PVD 혹은 안트라사이트 컬러 마감해 카본/티타늄 케이스 컬러와도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참고로 케이스 방수 사양은 10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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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아로 스파이더맨(Ref. 1C45S.BBBR.1023.PR.SPM19)은 단 100피스 한정 제작될 예정이며, 공식 리테일가는 1만 9,200 유로(EUR), 한화로는 약 2천만 원대 중반을 형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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