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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5일 영국 남부 굿우드에서 시작된 '실버 스핏파이어 – 더 롱기스트 플라잇(Silver Spitfire - The Longest Flight)'의 여정이 4개월 만인 12월 5일 마침내 대장정의 막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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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 스핏파이어 – 더 롱기스트 플라잇'은 IWC가 후원하는 영국 최초의 스핏파이어 교육 기관 볼트비 항공 학교(Boultbee Flight Academy)를 통해 2년여 만에 완벽하게 복원한 오리지널 수퍼마린 스핏파이어 마크 9(Supermarine Spitfire MX IX, 고유 생산 넘버 MJ.271), 일명 '실버 스핏파이어'를 이끌고 전세계 20여 개국을 횡단하며 총 43,000 킬로미터가 넘는 거리를 비행한 프로젝트를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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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의 강력한 엔진을 탑재한 스핏파이어는 항공 역사상 가장 유명한 전투기이자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연합국을 승리로 이끈 영국인들의 불굴의 정신과 희망을 상징합니다. 1948년 영국 공군(RAF)을 위해 마크 11(Mark XI)를 공급했던 IWC는 이러한 역사적인 배경 덕분에 스핏파이어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으며, 현행 파일럿 워치(Pilot's Watch) 컬렉션에 별도로 스핏파이어 라인업을 갖출 만큼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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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트 존스(사진 좌) & 스티브 볼트비-브룩스(우) 

볼트비 항공 학교의 공동 창업자이자 베테랑 파일럿인 스티브 볼트비-브룩스(Steve Boultbee-Brooks)와 매트 존스(Matt Jones)는 실버 스핏파이어를 이끌고 영국에서 출발해 그린랜드, 캐나다, 미국, 알래스카, 러시아를 거쳐, 극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 그리고 인도와 아부다비를 관통한 후 다시 유럽(이탈리아, 네덜란드, 영국 순)으로 무사 복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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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역사에 새로운 획을 그은 이번 '실버 스핏파이어 – 더 롱기스트 플라잇' 비행을 축하하기 위해 지난 5일 영국 굿우드 비행장에서는 홈커밍 파티가 열리기도 했는데요. 스티브 볼트비-브룩스는 인사말을 통해 "이렇게 고향 땅으로 다시 돌아올 수 있게 되어 기분이 좋습니다. 멋진 실버 스핏파이어와 함께 세계 여러 곳을 돌아볼 수 있었던 것은 굉장히 놀라운 모험임과 동시에 특권이었습니다. 우리의 여정 속 모든 정착지에서 사람들은 따뜻한 환대와 놀라울 정도의 지지를 우리와 실버 스핏파이어에게 보내주었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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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파일럿 매트 존스 역시 “크게 환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사다난했던 비행과 프로젝트를 마치고 돌아온 것이 아직 믿기지 않습니다. 프로젝트 과정에서 보았던 모든 풍경, 방문했던 장소들, 만났던 사람들까지, 정말 인생을 바꿀만한 경험을 했습니다. 자유의 여신상 옆으로 지나가며 비행하고, 러시아의 얼어붙은 평야 위를 날았으며, 아시아의 정글 사이를 지나는 등 정말 훌륭한 광경을 스핏파이어에 앉아서 내려다 볼 때마다 가슴이 벅찼습니다.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일 겁니다.” 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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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WC CEO 크리스토프 그레인저-헤어

'실버 스핏파이어 – 더 롱기스트 플라잇' 프로젝트를 공동 기획하고 후원한 IWC의 CEO 크리스토프 그레인저-헤어(Christoph Grainger-Herr)는 환영사를 통해 “이 프로젝트가 종이 위에 낙서된 아이디어일 뿐이었던 첫 순간부터, IWC는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싶었습니다. 비행의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모든 여정의 순간을 지켜보고 응원했던 것은 정말 놀라운 경험이었습니다. 파일럿들이 프로젝트를 무사히 마치고 돌아온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며, 비행 역사에 남을 한 순간에 IWC도 함께할 수 있어 영광입니다.” 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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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프로젝트에 스티브 볼트비-브룩스와 매트 존스 두 파일럿은 '실버 스핏파이어 – 더 롱기스트 플라잇' 프로젝트를 기념하는 의미를 담은 250피스 한정판 시계, 파일럿 워치 타임존 스핏파이어 "더 롱기스트 플라잇" 에디션(Ref. IW395501)을 착용했습니다. 베젤을 돌려 간편하게 다른 타임존을 세팅할 수 있는 특별한 기능이 실제 이들의 여정 내내 매우 유용하게 활용되었다는 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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