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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ega ::

오메가 씨마스터 다이버 300M 세라믹 & 티타늄 외

E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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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OMEGA)가 지난해 출시 25주년을 맞아 대대적으로 리뉴얼한 씨마스터 다이버 300M(Seamaster Diver 300M) 라인에 올해 몇 종의 새로운 제품을 추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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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올 블랙 세라믹 케이스에 베젤과 케이스백 등 일부 부품은 그레이드 5 티타늄으로 제작한 신제품(Ref. 210.92.44.20.01.001)이 단연 눈길을 끕니다. 케이스 사이즈도 기존의 42mm 버전 보다 조금 크게 제작되어 43.5mm입니다. 케이스 소재와 사이즈를 제외하면 이전의 스틸 혹은 스틸-세드나 골드 버전과 다를 게 없지만, 전체적인 인상은 보다 남성적이고 견고해진 느낌입니다. 스틸에 비해 케이스 무게가 훨씬 가볍고 스크래치에 강한 장점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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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세라믹 케이스와 둔탁한 질감의 티타늄 베젤은 큰 이질감없이 조화를 이룹니다. 단방향 회전하는 베젤의 인서트 링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블랙 세라믹 소재로, 다이빙 스케일(눈금)에 화이트 에나멜을 채워 오랜 세월이 지나도 변함없는 모습을 간직할 수 있습니다. 브러시드 마감한 블랙 세라믹(ZrO2) 다이얼에는 어김없이 컬렉션의 상징과도 같은 파도 문양이 레이저 인그레이빙돼 있습니다. PVD 코팅 마감한 티타늄 소재의 스켈레톤 핸즈와 각 인덱스에는 화이트 컬러 수퍼루미노바를 채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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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브먼트는 전작에 사용한 마스터 크로노미터 자동 칼리버 8800의 베리에이션인 8806을 탑재했습니다.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을 통해 무브먼트를 감상할 수 있으며, 파워리저브는 약 55시간. 여느 오메가 인하우스 칼리버와 마찬가지로 코-액시얼 이스케이프먼트와 함께 실리콘 밸런스 스프링을 탑재했으며, 15,000 가우스 이상의 자기장 환경에서도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월등한 항자 성능을 자랑합니다. 스위스 공식 크로노미터 기관(COSC) 및 스위스 계측학 연방학회(METAS)를 통해 정확성과 내구성을 인정 받았으며, 별도로 제공되는 마스터 크로노미터 카드와 전용 앱을 통해 해당 테스트 정보를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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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랩은 블랙 세라믹 버클을 장착한 블랙 러버 스트랩 혹은 블랙 & 그레이 컬러가 어우러진 일명 '제임스 본드' 스타일의 나토(NATO) 스트랩 두 가지 버전을 지원합니다. 두 버전 모두 국내 출시 가격은 동일한 1천 1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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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 신제품 

한편 2종의 42mm 버전 신제품도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케이스 전체를 세드나 골드로 제작한 버전(Ref. 210.62.42.20.03.001)과 스틸 케이스에 최초로 화이트 세라믹 다이얼을 적용한 버전(Ref. 210.30.42.20.04.001)으로 나뉩니다. 세드나 골드 버전에는 블루 세라믹 다이얼과 블루 세라믹 인서트를 적용하고, 스틸 버전에는 화이트 세라믹 다이얼과 블랙 세라믹 인서트를 적용한 차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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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버전 공통적으로 케이스 직경은 42mm, 300m 방수 성능은 물론 헬륨가스 방출 밸브 설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무브먼트는 골드 버전에는 8801을, 스틸 버전에는 8800을 탑재했습니다. 베이스는 동일하지만, 로터와 브릿지 소재가 다릅니다. 8801에는 18K 세드나 골드 소재의 밸런스 브릿지와 로터를 적용해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을 통해 드러나는 무브먼트의 모습이 보다 고급스럽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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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드나 골드 케이스 & 블루 세라믹 다이얼 버전(Ref. 210.62.42.20.03.001)은 블루 러버 스트랩, 스틸 케이스 & 화이트 세라믹 다이얼 버전(Ref. 210.30.42.20.04.001)은 블랙 러버 스트랩과 스틸 브레이슬릿 두 가지 버전을 지원합니다. 참고로 국내 출시가는 세드나 골드 버전은 2천 640만원, 스틸 버전은 기존 다이얼 제품과 동일한 6백 50만원으로 각각 책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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