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질문은 TF지식인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유게시판

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
Times8 1697  공감:3  비공감:-3 2019.06.30 01:13
이전에 어떤 유머 사이트에서 노틸러스와 AP 가품들을 올리고 자랑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어떤 기술공이 가품임을 잡아내자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시계 사진들을 올리며 진품 판정을 시험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 진품과 가품 구분은 물론 CS 수리여부, 부품 등에 대한 가품 여부 등까지 맞추자 사진을 올린 사람들이 매우 놀라워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진품 판정을 하면서 이 사람이 자신의 시계 브랜드들에 대한 인식들을 말했는데, 브랜드에 대한 수요 및 매출액 등을 조사한 것을 토대로 평소 제가 생각했던 것들과는 차이가 너무 커서, 타임포럼 분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의견을 듣고자 글을 작성한 적이 있었습니다. 물론 특정 브랜드들을 비하하려는 의도는 조금도 없다는 점을 글과 덧글들을 통해 강하게 어필했고, 또 조금이라도 비하의 의도로 왜곡되어 브랜드를 소유하고 계신 분들에게 상처가 갈 까봐 어휘선정에 신중을 기하며 글을 작성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조언과 의견 그리고 관련 분야에 대한 동향 등을 말씀해 주셔서 제게는 매우 의미가 있었는데, 간간히 비아냥거리는 분들이 보여서 다소 마음이 좋지 못했습니다. 특히 특정 브랜드 게시판에서 조롱에 가까운 비하를 하시는 분들이 많이 발견되었는데, 저는 그 브랜드를 좋아하는데다 기회와 여건만 되면 2-3개까지 사고 싶다고 의견을 피력했음에도 불구하고 조롱에 가까운 비하를 하시는 게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았었습니다.

그런데, 깎아내리는 말을 하시는 분들이 "사진만 보고 진품과 가품을 구분하는 능력은 사실 별 거 아니다" 라는 말을 하시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사진을 올리면서 진품 여부를 묻는 분들은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게 별 거 아닌 능력이라면 사진을 통한 진품 여부를 묻는 글은 도저히 올라올 수가 없는데 말이죠.

특정 브랜드의 진품을 묻는 글들이 현재까지도 꾸준히 올라오는데, 볼 때마다 묘합니다. 그리고 유난히 조롱에 가까운 비하를 하는 분들이 많았던 브랜드 게시판이 있었는데, 그 브랜드의 사진을 올리시고 진품 여부를 판정해달라는 글이 현재까지도 꾸준히 자주 올라오더군요. 그래서 그 브랜드의 진품 여부를 묻는 글을 볼 때마다 기분이 더욱 묘해집니다.

정말 사진만 보고 진품 여부를 판정하는 능력이 별 것도 아니고 그 별 것도 아닌 걸 저만 못 하는 건지, 아니면 그 분들의 안목이 매우 높은 건지는 모르겠지만, 주말 밤 이런 저런 일을 하다 싱숭생숭해서 느꼈던 감정들을 글로 올려 봅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공감 수 조회 수 날짜
공지 타임포럼 영상홍보 [3] 토리노 3 456 2024.08.30
공지 타임포럼 회원분들을 위한 신라면세점의 특별한 혜택 [9] 타임포럼 4 956 2024.06.10
공지 글쓰기 에디터 수정 및 새로운 기능 안내 [11] 타임포럼 9 3425 2022.03.21
공지 추천, 비추천 시스템 개편에 관한 공지 [15] 타임포럼 23 3132 2021.06.28
공지 사이트 기능 및 이용가이드 (장터, 이미지삽입, 등업, 포인트 취득 및 가감, 비디오삽입, 알람 등) [11] TF테스터 381 599711 2015.02.02
Hot [정모 신청] 타임포럼 3분기 정모 관련 신청글 [26] 타임포럼 1 659 2024.09.12
Hot 서울 모 호텔 금고안에 보관중이던 예물시계 도둑맞았습니다. [10] 샤샤티티 2 7229 2024.09.02
Hot 2024년 2분기 타임포럼 정기 모임 포토 리포트 [31] 타치코마 14 1228 2024.05.16
Hot 타임포럼 2024년 2분기 정기모임 참석 및 경품 추첨 후기 [23] 오메가이거 13 1135 2024.05.15
31038 로렉스 시세에 관하여.. [32] 미키짱 1 1858 2019.07.13
31037 찾다보니 러시아 시계도 다 있네요.;;; [34] file 광주시계초보 4 3548 2019.07.12
31036 아이가 경쟁을 안합니다 어쩌죠 ㅡㅡ [37] 천사아빠 3 4191 2019.07.12
31035 요즘 날씨때문인지 [14] wonjin22da 0 752 2019.07.11
31034 벌써 3년이나 됐네요. [11] 마영즈 2 933 2019.07.11
31033 시계는 차와 비슷한거같에요 [39] Tez89 3 1544 2019.07.11
31032 hobnail,,영어 뜻.. [10] file 재찬 2 1960 2019.07.11
31031 현기준, 부산모임? [9] Rolax 0 236 2019.07.11
31030 우아함의품위론진헤리티지l2.776 [22] file 길엔드문 3 1526 2019.07.08
31029 우환이 있어도 시계생활로 위안 받으십니까? [30] 재찬 4 1360 2019.07.08
31028 중고판매 후 찝찝함이 남는경우는 처음이네요. [40] 만갓진 2 4713 2019.07.07
31027 글 쓰는것보다 눈팅이 정답인가봅니다 ㅠㅠ [52] 야채가게 31 3466 2019.07.07
31026 손흥민 태그호이어 [18] file hoods 4 2070 2019.07.06
31025 루이비통 파숴트 모티스 모노그램으로 와이프 행복하게 만들기 [28] 야채가게 3 1318 2019.07.04
31024 롯데리아 지파이를 먹어보았습니다. [35] file 강남 1 1435 2019.07.02
31023 로렉스의 가격 변동 [52] Zep81 3 8118 2019.07.01
31022 스파이더맨 주연배우 톰홀랜드 내한 파텍필립 [34] file subIime 2 4024 2019.07.01
31021 루이비통 시계케이스가 너무 갖고싶네요.. [35] file 위블로메니아 0 3232 2019.07.01
31020 기추 전에 가지고 있는 시계입니다. [16] file 아영 2 2187 2019.06.30
31019 가품관련글 그리고 시계등급 나누기 [37] 토리노 30 7329 2019.06.30
» 요즘 가품 관련 문의글들을 보니 기분이 묘하네요. [19] Times8 3 1697 2019.06.30
31017 게시글 작성시 [9] 문블랑레잔다리 0 819 2019.06.29
31016 경기 북부쪽은 모임 없나요? [6] 철e 0 106 2019.06.28
31015 정모하고 싶다. [6] aleera 0 709 2019.06.27
31014 브랜드에 대한 몰랐던 8가지 사실 [37] 시계보라 2 2805 2019.06.27
31013 요즘 샐리타를 자주 만나네요. [13] 진홍눈동자 0 1399 2019.06.25
31012 엄마가 음식가지고 장난치지 말랬지! [42] file 토리노 6 2090 2019.06.25
31011 혹시 저만 LTE 상태에서 접속이 안 되나요? [18] Times8 0 701 2019.06.25
31010 한정판을 찾다가.. [9] 원조마늘 0 1020 2019.06.24
31009 서브마리너 그린 성골 구매한지 3달됫는데 [68] 조합장이다 0 5072 2019.06.24
31008 다토 라는 닉네임을 가지셨던 분 혹시 기억나시나요? [37] file 천사아빠 22 5284 2019.06.24
31007 좋은 시계의 기준이란? [47] 시계존심 2 1474 2019.06.23
31006 원단들을 이용한 커스텀. [20] file Vinno 0 1362 2019.06.22
31005 티파니 티스마일 팔찌로 아내를 행복하게 만들기 [36] 야채가게 0 3969 2019.06.21
31004 이제 곧 퇴근이네요 [19] 청이왈 1 766 2019.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