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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차드밍기공주 1467  공감:20  비공감:-1 2018.09.10 17:42
최근 핫한 모델 중 하나인 스카이드웰러청판

가끔식 다이얼 교체가 된다는 글을 본 적이 있어 타임포럼에서 검색하여 정보를 얻고자 하였으나 

의외로 많은 내용이 있었지만 서로 조금씩 상이하거나 속시원하게 풀어주신 내용이 없어 아쉬웠었습니다. 

그래서 검색한 내용중에 조금 부족하거나 헷갈렸던 부분을 제대로 들어보고자 오늘 작정하고 로렉스 서비스센타에 전화로 직접 확인하여 보았습니다.

확인한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다이얼 교체는 가능하다.

2. 비용은 다이얼 비용이 처음에는 120 ~ 150 만원이라고 하였다가, 잠시만요 라고 하더니 이내 잘못 알려주었다며 200 ~ 250 만원으로 정정하였고, 오버홀 비용 90 ~ 110 만원이라고 하였습니다.
추가로 정확지 않을 수 있다고 말하였는데 공산품 부품 가격이 정확지 않다는 것이 의문이였으나, 교체될 당시의 부품 자체 가격 또는 공임비나 기타 서비스 비용이 상승 또는 하락할 수 있고 로렉스 내부 즉, 본사와 서비스센터간의 유통상의 비용과 지불 등의 이유로 그렇게 답변 할 수 도 있다라고 생각했습니다.

3. 현재까지 국내에 청판 다이얼은 입고된 적이 없으며, 고로 교체된 적은 없다고 하였습니다.

4. 다이얼 교체는 언제든 ( 부품 재고가 서비스센타에 있는 한 ) 즉시 교체가 가능하다고 하며, 앞서 말씀드린데로 현재 부품 재고는 없다 라고 하였습니다.

5. 다이얼만 교체는 안되고 오버홀이 함께 되어야 한다고하여 왜 다이얼만 교체가 되지 않는가를 물었지만 단호하게 안된다는 대답뿐이였습니다.

6. 다이얼 교체를 되도록 오버홀 시기에 하라고 서비스 센타에서 유도하길래 이유를 물었더니, 새 제품을 구입하면 보증기간이 5년인데 다이얼을 교체하면 남은 A/S 기간 상관없이 보증기간이 2년으로 바뀐다고 하였습니다. 
왜 단순히 고장이 아닌 기호에 따른 이유로 다이얼을 교체하는데  A/S 기간이 소급되어 적용되지 않고 5년에서 2년으로 바뀌냐고 물었을때는 제품보증기간은 5년 ( 그린메달이 포함된 신형보증서 ) 이나 서비스보증기간은 2년으로 오버홀 또는 부품 고장 교체 등은 서비스보증기간에 포함된다 라고 하였습니다.
즉, 여기에 조심스럽게 저의 생각을 덧붙이자면 일단 어떤 사유로든 시계의 뒷백을 열면 고장이든 단순 다이얼 변경이든 그 자체의 수리사항과는 별개로 시계의 또 다른 고장이나 이상의 발생 가능성이 뒷 백을 열기전보다 더 빨리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으며, 단순 다이얼 교체시에  A/S 기간을 제품보증기간인 5년에서 서비스보증기간인 2년으로 줄여 적용시키면 이에 반발하는 소비자도 생길 수 있는 바 충분히 분쟁의 소지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일부러 오버홀을 포함 시킴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플어서 말씀드리자면 오버홀 등을 추가할 경우 자연스럽게 제품보증기간에서 서비스보증기간으로 변경 적용이 되고, 이는 보증기간 단축으로 인한 소비자와의 분쟁을 사전에 미리 막을 수 있는 방법이지 않겠나 정도로 생각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7. 말 끝마다 단서 조항에 프로페셔널 라인의 경우라고 말을 한 것으로 볼때 다른 라인의 경우 같은 다이얼 교체 등은 꼭 위와 같은 조건의 적용이 아닐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8. 추가로 모든 프로페셔널 라인의 제품들의 다이얼 교체가 스카이드웰러와 같냐고 물었을때는 구입시 주는 보증서에 리퍼런스 넘버가 같은 모델인 경우만 다이얼 교체가 가능하다라고 답변을 들었으며, 추가로 갑자기 생각난 서브마리너의 콤비와 금통의 일반 다이얼을 다이아 포인트 다이얼 교체하는 것을 물었을때는 청판 검판 화이트골드 등 관계없이 모두가 교체 가능하다라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9. 8번의 내용 중 확실치 않으나 오래전 연식의 서브마리너 제품의 경우 다이아 다이얼 제품과 일반 다이얼 제품의 리퍼런스 넘버 뒷자리가 다른 것으로 아는데 이런 경우는 위의 답변대로라면 혹시 교체가 안되는 것 아니냐라는 질문에 2018년 현재 기준 각각 콤비와 금통이 다이아 다이얼과 일반 다이얼이 리퍼런스넘버가 같다고 답변하였고 연식에 관계없이 무조건 교체가 가능하다라고 답변해주었으며 다시금 확실하냐라는 저의 질문에 상담원 본인이 잠시 머뭇거리다가 다시금 무언가를 통해서 확인하더니 이전 연식의 경우도 무조건 교체가 가능하다라고만 돌려서 답변을 하여주었습니다.
 
10. 추가로 들은 내용으로는 구입할때 주는 보증서와 기타 부속품 중 같이 주는 조그만 사각택에 모델 넘버와 색상이 같이 기재되어있다고 알려주었고, 색상은 흰색이 001 검정색이  002 청색이 003이다라고 알려주었습니다.

결론
어쨋든 흰색이나 검정색인 경우 청판으로 바꾸려는 경우 비용은 최소 290 ~ 360만원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 교체시에는 5년의 A/S 기간이 2년으로 줄지 않도록 되도록 늦게 그리고 부품을 사전에 주문하고 교체하여야 할 것 같았습니다.
어쩌면 최소 290만원에서 360만원을 들여서 다이얼을 청판으로 교체한 후 A/S 기간을 줄이는 것보다는 청판이 조금 더 풀려서 청판의 프리미엄이 다이얼교체 비용보다 작아질 수도 있지 않을까하고 생각해보았습니다.
물론 본인이 귀속하려는 의사가 분명하여 1차 구매자이길 원하는경우 청판을 구할 수 없을 때는 흰판이나 검판으로 구매 후 교체를 진행하여도 괜찮을듯 보이나 이 경우 리퍼런스택이 색상 001 또는 002로 표기된 것도 감안할 수 있어야 될 듯 싶습니다.

추신
로렉스 서비스센타의 불친절함
딱히 불친절함이라기 보다 소비자의 권리 중 하나인 질문에 대해서 정확한 답변을 회피하거나 돌려서 답변하는 것은 브랜드 파워에 비해서 매우 불편하고 불쾌하였습니다.
이 부분은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추가로 타포 포인트벌이 너무 힘드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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