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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어찌어찌 시계에 입문한 것이 벌써 6개월 정도 된것 같네요.
그동안 시계에 대한 특별한 지식없이 입문하다보니 까르띠에 롱드와 국시공 어린왕자에서 시작해 롤렉스까지 왔네요.
처음에는 롤렉스가 끝인 줄 알았는데, 와보니 이 지점이 바로 시작이더군요.
저는 제 개인적인 취미를 여러가지 가지고 있습니다.
중학교때부터 클래식음악을 좋아해 대학 들어갈때부터 근 35년을 LP 음악을 듣다보니 오디오에 입문해서 지금도 진공관 앰프에 LP를 듣고 있습니다.
물론 처음처럼 자주 듣지는 않지만 집에서 영화 한편, 월드컵 경기를 볼때도 2채널 진공관에 저만의 하이엔드 카바세 스피커로 즐기는 게 더 쉽더군요.
요즘 네이버 클로버가 대체하기는 했지만 여유있는 아침 출근 시간에 듣는 93.1 선율도 좋습니다.
처음에는 대편성 중심으로 듣다가 이제는 바로크음악에 자연스럽게 손이 갈 나이가 되었네요.
클래식을 들으면서 자연스럽게 탄노이부터 소너스파베르, jbl, b&w 등 나름 준 하이엔드 스피커들을 여럿 사용해보기도 하면서 중고거래에 익숙해졌네요.
와싸다와 하이파이클럽을 알게돼 소셜에 일찌기 입문한 계기가 되기도 했지요.
스피커를 고를 때 늘 들던 생각은 '내가 찾는 소리'에 대한 갈구가 있지만 그럼에도 중고거래가 쉬운 아이템을 찾기도 하고요.
근 20년 가까운 바꿈질 끝에 지금은 남들이 잘 모르는 프랑스 스피커를 쓰고 있습니다.
저는 이 제품의 입문기부터 중급기까지 들이고, 마지막에 확신이 들어서 국내에 몇대 없는 하이엔드 제품을 들여서 근 10년 정도 즐겁게 음악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 다음 취미인 카메라와 자동차는 워낙 정보가 많아서 제가 원하는 느낌을 쉽게 찾고 현실적인 느낌대로 사용하다보니 별 고민이 없었습니다.
예컨데 나이가 들다보니 라이카까지 왔지만 디지털로 끝을 내고, 황반변성때문에 수동식과 필름에 대한 아쉬움을 아주 쉽게 포기하고, 라이카와 소니로 구성해 놓고, 충분히 사진 생활을 즐긴다던지 하는 거죠. 바꿈질에서도 그냥 편하게 내가 사용한 만큼 감가상각으로 하면 되는 것이고요.
느즈막히 드디어 시계에 입문하고 보니 생각보다 재미있고, 그런데 공부할게 많네요.
롤렉스는 데이저스트면 되는 줄 알았다가 서브마리너, 데이토나, GMT 라인을 보게 되고 루트비어까지 왔고, 이제 배트맨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요즘 하이엔드 라인에 대한 궁금증이 생겨서 이것저것 정보를 찾아보다보니 파텍과 오데마 피게, 바쉘론 콘스탄틴 중에 하나 입문해야 하나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제 마음 속으로는 PP와 OP 보다는 VC가 제 취향에 맞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롤렉스 3점 중에 하나만 남기고, 다른 라인으로 기추도 고민하고 있네요.
일단 블랑팡과 VC 쪽 라인에서 스포츠와 드레스 워치 하나 정도를 고를까 생각하는 정도고요.
오늘 잡설을 쓰게된 결론.
요즘 프리미엄 전성시대를 느끼는 롤렉스도 그렇고, 파텍필립도 그렇고, 오데마 피게가 공통적으로 시계 다국적기업에 소속되지 않은 독립 브랜드라는 점이네요.
그러다보니 아이덴터티를 유지하면서 큰 변화없이 개선된 제품들로 승부를 하는.
그 라인들 중에서도 엔트리 라인이 프리미엄을 제대로 누리고 있다는 것이고요.
아무래도 다국적 시계 기업들은 라인업 상의 세그멘테이션에 충실한 한계를 넘어설 수 없고, 매출에 민감해 정체성을 버리는 다양한 시도를 할 수 밖에 없다는 생각도 들고요.
그냥 그런 생각이 들었다는 얘기입니다. 나중에 팔때, 이는 기변 욕구가 생기지 않는 VC와 블랑팡의 모델을 상당기간 심사숙고해보고 저한테 맞는 정통 드레스 워치와 스포츠 워치를 하나 정도씩 정해서 성골로 사고, 시계 취미를 끝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가 히말라야 갔을 때 항공사진으로 촬영한 에베레스트 사진 함께 감상하시면서 더위 쫓으시죠....
댓글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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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8.08.06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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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바세
2018.08.06 21:46
이곳 포럼 브랜드별 포럼에서 많은 지식을 얻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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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프파리
2018.08.06 21:28
진정 취미생활을 즐기시네요 ~ ^^;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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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바세
2018.08.06 21:46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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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리쉬
2018.08.06 22:26
마음 끌리는 대로 가다보면 길이 나오지 않을까요?ㅎ
멋진 취미생활하시고 있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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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바세
2018.08.07 08:59
그럴려구요. 실제 바꿈질보다는 어떻게 바꿈질할 것인지 상상하는 재미가 삶에 활력을 주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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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ntage11
2018.08.07 09:31
엄청 공감이 가는 말씀입니다.
막상 바꾸는 그 순간에는 감흥이 덜한데
바꾸기전에 상상하며 기다리는 그 재미가 내일을 기대하게 만들고 삶에 활력을 주는거 같습니다.
그나저나 카바세님은 어떤 취미든 발을 들이면 끝을 보시는 스탈이시군요.
평소에도 어떤면에서든 그러한 성격이 있으셔서 원하는건 거의 다 이루셨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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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바세
2018.08.07 10:15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제 능력 한도에서 가능한 선까지만 바라봅니다. 예를 들어 오디오도 요즘 수억대 하이엔드 많지만 탐내지고 않습니다. 자동차도 벤틀리나 마이바흐 이런 건 애시당초 꿈도 꾸지 않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정도의 한계를 명확히 알고 하죠. 사실 남자에게 취미는 비상금(?)이라는 게 제 생각입니다. 환금성이 있는 소재들이 마니아끼리 거래되니 제 생각에는 약간 손해나는 펀드에 넣어놓은 돈이랄까 그런 느낌으로 접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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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2018.08.06 22:40
ㄷㄷㄷ 요즘 왜이렇게프리미엄이 붙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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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바세
2018.08.07 09:00
방법이 없는 분위기죠. 롤이 공급부족 전략을 고수하고 있고, 수요도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니. 새로 사려는 분에게는 안타까운 일이지만 기존 롤렉스 고객의 충성도는 올라갈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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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에이건우
2018.08.06 23:31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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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바세
2018.08.07 09:01
감사합니다. 미쿡이신가보네요.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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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버스
2018.08.07 09:51
글을 매우 잘 쓰시네요. 인상 깊게 잘 봤습니다. 많은 부분 공감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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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바세
2018.08.07 10:16
졸필에 칭찬 받으니 몸둘 바를 모르겠네요. 마을버스님도 즐거운 타포 생활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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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ummer
2018.08.07 15:16
하이엔드를 체험하는 그 순간부터 또 다른 세계가 펼쳐짐을 느끼게 되실겁니다^^
어떤분야든 최상을 경험해 보고 싶은건 자연스러운 현상인 듯 싶습니다.
에베레스트 보기만 해도 시원해 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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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바세
2018.08.07 16:45
하이엔드는 주로 간접 체험이 많죠....ㅎㅎㅎ. 그냥 간접체험으로 만족하렵니다. 갈길이 너무 멀어질듯 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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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바세
2018.08.31 23:36
어떤 시계명장이 시계는 파텍과 논파텍으로 나뉜다고 얘기했다는 말 듣고 요즘 파텍도 열심히 공부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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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
2018.08.07 16:55
전문가수준은 아니지만 저도 클래식음악을 좋아합니다. 중고등학교 시절에는 바로크음악을 좋아했는데, 요즈음은 오히려 베토벤이나 쇼팽을 많이 듣네요. 오페라나 성악곡도 좋아하구요. 계획대로 멋진 컬랙션 이루시길 빕니다. 에베레스트 사진 정말 멋집니다! (KMFA89.5 app 추천드립니다. 미국 Austin 지역 클래식음악 전문방송국 app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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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바세
2018.08.07 18:22
좋은 앱 추천 감사드립니다. 폰에 다운받아야겠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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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udioKim
2018.08.07 20:41
ㅎㅎ로렉동 글에서 연배가 좀 있으신듯 한걸로 봐서 그런지
다양한 취미를 경험 해보시면서 내공이 쌓이신듯 싶네요ㅎ
전 오디오는 딱 트라이앵글로 하이파이로만 꾸며놓고 멈췄습니다ㅎ
시계는 근데 자꾸만 신상이 나오고 부피가 다른 취미에 비해서는
작아서 그런지 제일 오래가고 갯수가 점점 많아지네요^^;;
카바네님도 멋진 시계 생활 즐기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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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바세
2018.08.08 09:22
트라이앵글 저도 써봤죠. 각진 케비넷에 정갈한 오크우드. 소리도 저음이 풍부하고 섬세했던 걸로. 근데 클래식에는 잘 안맞아서 떠나보냈죠.
제가 뭘 잘 못버립니다. 그러다보니 시계도 팔지는 않고 사기만해서 벌써 6개가 돼버렸네요. 이번에는 일부 정리해서 투톱이나 쓰리톱으로 갈려고 생각중입니다.
그래도 아들하고 조카한테 하나씩 선물하니 기분은 좋더군요. 클아우디오님도 멋진 시계생활 되시고요. 종종 글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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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_
2018.08.07 23:45
좋은 글 감사합니다 잘 읽었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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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바세
2018.08.08 09:22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블루님도 즐거운 하루 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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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롱이
2018.08.08 05:50
가입하고 첫 게시글이서 가입하길 잘했단 생각이 듭니다
지식공유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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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바세
2018.08.08 09:24
저도 몇달 안된 새내기입니다. 다른 커뮤니티와 다르게 배려하고 존중하는 모습이 특히 좋아 요즘 자주 이 사이트에 들어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계에 대한 내공이 어마어마한 분들이 많아서 정확하고 신뢰할 정보를 얻기에 좋은 사이트 같습니다. 요즘 저는 드레스워치의 세계에 대해 공부 중입니다. 환영합니다. 토롱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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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반나
2018.08.08 11:48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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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바세
2018.08.08 15:04
그냥 주절주절 썼네요.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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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산
2018.08.08 13:22
글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댓글 거의 안다는데 달아봅니다.
시계 수집 취미는 하지 마시기를 ...프리미엄 붙는 브랜드라는 제목이기에 사견을 달아봅니다
84년에 파텍 일립스 사고 나서 30년 넘게 400여점을 수집 했었습니다..
지금은 판매자로 바뀌었습니다만..시계의 프림미엄은 빈티지에나 적용되더군요..프리미엄이라기 보다는 귀해져서 그런것이겠지만..
제가 구매한것의 최고 40배가 넘는 금액으로 팔아보기도 했읍니다..1910년대 손목시계는 거의 물량이없구요..
최근 로렉스사에서 물량을 대폭 줄여 생산하는 바람에 일부 신형라인에
프리미엄이 붙는 경우가 있습니다만 .물량 풀리면 바로 주저앉습니다..밀가우스가 대표적이구요..
시계는 그냥 차는 재미로 몇개 정도 소유 하는 것이 정신 건강에 이롭습니다..
그리고 이곳은 신제품 정보를 얻는데는 도움이 될지도 모르지만.같은 시간을 들인다면.
해외 유명 포럼이나 사이트 방문하시면 더욱 많은 지식을 얻지 않을까 생각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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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바세
2018.08.08 15:07
조언 감사드립니다. 매우 유익한 말씀입니다. 모으려는 생각은 아니고요. 롤렉스가 다음달이면 3개가 되는데. 개인적으로 루트비어를 남기고 나머지는 정리해서 드레스 워치와 다른 브랜드 스포츠 혹은 통금으로 바꿔볼까 하는 생각입니다. 밀가우스 얘기가 바로 업체의 물량조절 얘기군요. 많은 도움이 되는 조언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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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봉구
2018.08.08 14:02
너무 1차원적인 댓글이지만
와~사진보니 더위가 조금은 식혀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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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바세
2018.08.08 15:11
9월에 본 히말라야 모습입니다. 언제든 다시 가보고 싶은. 그런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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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PE
2018.08.08 20:01
음악 전공한 지인의 집에서 노래를 들었는데
막귀가 트여버린 뒤로는.. 왠만한 소리가 만족이 안되더라구요.
하지만 음악생활은 또 다른 무시무시한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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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바세
2018.08.21 17:15
그렇게 오디오에 입문하게 되는 분이 많죠. 그리고 마지막 튜닝인 집까지.... 실제 주위에 AV룸 만들려고 인기도 없는 *바위 근처에 단독주택에 사는 후배가 있습니다. 요즘 그 동네 GTX 얘기로 집값이 많이 올랐다네요. 이런 일은 거의 처음인 분위기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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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grade
2018.08.09 12:24
공감하는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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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바세
2018.08.31 23:34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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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msmsms
2018.08.10 10:37
안녕하세요,
저와 비슷한 연배에 너무나 비슷한 취미를 지나오고 계신듯하여 반가운 맘에 댓글 답니다^^
그간 수없이 많은 오디오가 제 방을 거쳐갔고
꽤 많은 카메라, 렌즈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중간에 자전거에 미쳐서 보낸 시간도 있었고
자동차는 항상 남자의 로망이죠
지금 오디오는 가라드 에프엠 나그라 마크 윌슨 사용중인데 바꿈질 안한지도 좀 됐고 엘피는 초반위주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귀가 그나마 생생할때 그간 모은 엘피 한번씩 다 듣는게 목표입니다 ㅎ
시계는 4점 정도 가지고 있는데 한두점만 더 추가할 계획입니다
앞으로도 좋은 취미와 함께 즐거운 생활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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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바세
2018.08.31 23:40
LP를 정말 좋아하시는군요. 저는 돌고돌아 프로젝트 기본형에 은선케이블로 교체해 해상도 높은 LP로 정착했어요. 빈티지 턴테이블 케이블선을 손으로 만지니 부서지더군요. 빈티지 케이블만 바꿔도 소리 좋아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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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쿨
2018.08.11 16:41
히말라야 언젠가는 꼭 가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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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바세
2018.08.16 14:30
가을에서 겨울 사이에 가시면 정말 좋을 것 같네요. 저는 우기에 가서 너무 힘들었지만 네팔의 자연경관, 따뜻한 사람들, 신성한 산의 모습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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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게마린마린
2018.08.11 18:02
자신만의 취향을 파악하면서 취미를 즐기시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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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바세
2018.08.16 14:31
시계를 어떻게 구성할 지 요즘에는 머리가 좀 아프네요. 적당히 타협하고 즐기는 쪽으로 가야겠는데, 맘대로 원하는 물건 구할 수 없는 여건이 발목을 잡고 있네요. 지나친 롤렉스 편중에서 탈피, 하이엔드 엔트리 쪽도 입문해볼까 생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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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47
2018.08.12 12:06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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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바세
2018.08.16 14:32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ㅎ 시계 포트폴리오 변경하면 새로운 글을 써볼까 생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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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llowpin
2018.08.15 23:26
한 편의 영화같은 글이네요.
마지막으로 좋은 시계를 구입하는 것으로 시계생활, 시계취미는 끝이 아닙니다.
시계 없는 취미도 가능하다는 점은 잊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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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바세
2018.08.16 14:33
네 진정어린 조언 잘 새기겠습니다. 즐거운 시계생활 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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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LZIN
2018.08.17 02:43
로렉스 자체적으로 물량조절과 리셀러의 영향도 있다고 생각하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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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바세
2018.08.21 17:17
롤렉스의 마케팅 전략이 성공을 거두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롤렉스 편중에서 탈피해보려고 이것저것 알아보다 바쉐론 하나 들이고 롤렉으로 주저앉았습니다. 결국 변덕심한 내 마음을 알기에 나중을 생각하면 블랑팡, 예거 등으로 손이 가질 않네요. 워낙 신동품을 좋아하다보니 장터에 그런 물건 구하기는 하늘의 별따기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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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로고
2018.08.22 00:22
공감하고 갑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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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바세
2018.08.31 23:33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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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antgarder
2018.08.22 23:19
공감되는 멋진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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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에 자신만의 기준과 방향이 확고히 있으신듯해서 보기 좋습니다. 요즘엔 취미생활조차 남의 이목만 신경쓰고 자랑질로만 하는 분들이 많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