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 AS 후기 및 신세계점 방문기 Seamaster
제 아쿠아테라 오차가 심해져 대략 한달 전뜸에 신세계백화점 동대구 오메가 매장에 맡김.
참고로 대구엔 현대백화점에 매장과 신세계백화점 이렇게 두군데가 있는데, 현대백화점 오메가 매장은 가기에 상당히 껄끄러움. 몇번 구경하러 가니 그 차가운 시선과 퉁명스러운 말투가 상당히 거슬려서 그곳은 다시는 안감.
여튼 신세계 백화점 오메가 매장에 맡겼는데 상당히 친절하고, 여러가지로 꼼꼼한 느낌이 들더군요.
AS 내역 : 1. 무브먼트 내 실링 오일이 말라서 오일 교환 및 무브먼트 수리....1년 6개월 밖에 안된 시계 안 오일이 벌써 응고 되는게 이해가 안가더군요.
2. 크리스탈 가스켓 교환
3. 기타 이물질 제거 등등
여튼 오늘 연락이 와서 찾아왔는데, 좀 걱정이 되더군요. 앞으로 보증기간안에 수리한다지만 보증기간 넘기면 제 돈주고 고쳐야 하니 .....
매장 방문 후, 오메가 융을 하나 받아왔습니다.
시계 닦아주시면서 융 있으시냐고 묻길래, 그냥 수건에 닦는다고 하니 케이스에 하나 넣어 챙겨주시는데, 브랜드 마크가 찍힌 융이라 쓰기엔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
나머지 콜렉션 북과 매거진은 시계 구입때 받은건데 한번씩 심심할 때 봅니다.
혹시 대구에서 오메가 매장 갈려면 현대 보다는 신세계 매장 추천합니다. 매니져도 고객을 대하는 마인드 자체도 상당히 만족스럽고, 여러가지로 시계를 정성스럽게 잘봐주더구요.
친절하네요
판교 오메가는 별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