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안녕하세요 타임포럼 선배님들. 먼저 항상 즐거운 자유게시판에 다소 우울한 글을 쓰게 되어 사과드립니다
젊은 나이에 시계에 관심이 생겨 매장다니는걸 정말 좋아하는데요
지난 토요일 오후에 목동 현대백화점 예거 르쿨트르 매장 갔다 참 기분 상하는 경험 했네요
구매력 없는(정확히 표현하면 없어 보이는) 나이이기 때문에 중가 이상 브랜드 매장에 갈 때는 최대한 정중하고 조심스럽게 요청드리는 편입니다만 덕분에 직원분께는 제가 을로 보였나봅니다
안쪽에서 한참 떠들다 슬금 나오셔서 뭐 권해주시거나 하기는 커녕 마스터컨트롤 모델 보여달라고 하니 귀찮으셨는지 슬쩍 꺼내서 손목에 올려보세요 말 한마디 없으시고
옆에 있는 다른 모델 꺼내달라고 말씀드리니 잘 안들리셨는지 반응이 굉장하시더군요.. 말 없이 고개 까딱..(마치 친구 말이 잘 안들려서 응?하고 되물으며 하는 제스쳐 느낌으로)
정말 기분 나빠서 보는둥 마는둥 하고 나왔습니다
솔직히 저도 업종은 다르지만 매장에서 일하고 있고 장차 시계판매점에서도 일하고 싶은 생각도 있는데.. 지나가다 길 묻는 고객일지라도 나갈 때는 웃으시며 나가시게 하려고 응대하고 있고 그것이 B2C에서는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고객의 소비만족도가 가장 높아야할 백화점, 그것도 고급 부티끄에서 이런 응대를 하는 것은 참 놀라울 정도입니다. 제 생각이 잘못 된 걸까요?
그간 방문했던 매장들에서도 다소 언짢은 수준의 경험은 있었지만 이렇게 무례함에 가까운 경험은 처음이네요.. 당장 같은 날 방문했던 몽블랑 매장에서 최고의 서비스를 받았기에 더욱 충격적이었습니다
그간 국내 매장 응대문제가 문제가 된 것이 하루이틀 일은 아니지만.. 이렇게 겉보기 구매력으로 괄시할거라면 차라리 매장 입장료를 내거나 계좌 잔고증명을 제출해서라도 제대로 된 서비스를 받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는 하루네요..
댓글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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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동찐찐
2017.11.28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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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룩스
2017.11.28 21:42
조언 감사합니다.. 사설 대리점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직접 당할 줄은 몰랐네요 ㅠㅠ 브랜드를 가져다 팔기만 하고 그에 맞는 서비스에는 관심도 없으니.. 완전 보따리상 마인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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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크투
2017.11.28 20:16
명품판매하는 사람이 자기가 명품인양
사람 무시하는 그런 직원들이 어딜가나 있네요. 참나.
그런 근본없는 것들은 무시하세요.
구매력이 있어 보이든 없어 보이든
똑같이 친절하면 손해본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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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룩스
2017.11.28 21:53
맞습니다.. 직업의식이 없으셔서 당장 눈 앞에 이익만 보이시나봐요
그런 태도들이 하나하나 쌓여서 실적을 결정하는건데..
이 글도 지금 벌써 100회나 열람되었네요.. 구매력 없는 어린놈이 여기 글 써서 다른 분들의 구매력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건 왜 모르셨을까요
말씀하신대로 스스로가 명품인줄 안다는 것도 참 웃깁니다.. 고객을 명품으로 만들어주는게 진정한 명품인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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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님
2017.11.28 20:49
씁슬해지는군요~ 매장직원의 태도가 문제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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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룩스
2017.11.28 21:54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며칠째 기분나쁘다 타임포럼에 올리고 나니 속이 시원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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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로랑매니아
2017.11.28 23:15
에휴... 글보고 제가다 화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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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룩스
2017.11.29 00:08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즐거운 저녁시간에 무거운 글을 쓰게 되어 마음도 무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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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리스
2017.11.29 10:11
저도 어린 나이부터 매장에 많이 돌아다녔는데, (20대 초반부터) 불쾌한 경험은 몇번 없었습니다.
2~3년전에 사람이 붐비는 오메가 매장에서 조금 불쾌한 경험이 있었으나 사람이 많았기때문이라고 이해하고 넘어갔습니다.
저는 이때 이후로는 매장에 들어가서 처음 응대하는 직원이 조금 불쾌하게 대한다고 느껴지면, 바로 다른 직원을 요청하는 편입니다.
처음에 한두마디 나눠보면 이 직원이 응대할 맘이 있는지 없는지 정도는 분간이 가거든요.
상대적!?으로 어린(젊은) 고객에게는 조금 덜 친절한 경향이 있긴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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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룩스
2017.11.29 11:20
경험 가득한 댓글 감사합니다. 다른 직원을 요청하는게 문제해결도 되고 강력한 피드백도 되겠네요
확실히 한 마디 나누며 표정만 봐도 응대할 맘이 있는지 없는지 분간이 간다는게 굉장히 공감됩니다. 그래도 고급 시계매장에 계시는 분들은 알바도 아니고 다들 서비스 정규직에 프로라고 계시는건데.. 이렇게 고객이 직원 태도를 보고 판단해야하는 현실이 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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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프리
2017.11.29 11:06
인성은 하루 아침에 형성되는 것이 아님을 알기에 씁쓸하지만 그러려니 하고 지나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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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룩스
2017.11.29 11:23
서비스직은 결국 인성 바른 분이 성공한다고 생각합니다.. 언젠가 한국 시계시장이 더성장하면 인성 바른 직원과 매장들만 살아남지 않을까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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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찬
2017.11.29 14:23
프로정신이 참 부족한 응대군요.
고객응대를 오래하다보면 당장 구매할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을 알아보는 노하우가 생기는 것은 당연한 이치겠지만
눈앞의 고객이 훗날 자신의 VIP가 될 지, 브랜드에서 영원히 등을 돌리게 될지까지는 전혀 모르는 일이란건 모르는 일이라 봅니다.
그리고 자신의 응대로 고객을 만들수 있다는 건 꿈에도 모르는 사람이군요.
그냥 다 잊으시고 좋은 부틱에 가셔서 리치몬트 코리아의 고품격 응대와 함께 여유롭게 구경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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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룩스
2017.11.29 14:41
힘찬님 제 마음을 완전히 읽으셨네요 ㅎㅎ
시계 애호가로써 예거 시계의 우수함과 매력은 부정 할 수 없고 저는 이번 응대와 무관하게 앞으로도 좋아하겠지만 잘 모르던 사람들은 말씀대로 등을 돌리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브랜드와는 무관한 사람이지만 단순히 프로정신이 부족한 직원 때문에 그렇게 된다면 참 슬플 것 같네요.. 당장 그날 같이 계시던 분도 참 실망스럽다고 하시고.. ㅠㅠ
다음번에는 말씀처럼 직영 부티크에서 고품격 응대 받고 감사의 후기를 써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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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란듯이
2017.11.29 14:39
이럴때 한 일억짜리 시계를 질러야 직원 코가 납작해지는데......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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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룩스
2017.11.29 14:53
안그래도 직원이 거만하게 하면 열받아서 지르는 사람들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ㅋㅋ
사실 저도 맘같았으면 보란듯이님 닉네임처럼 보란듯이 질러버리고 싶었네요 ㅠ 직원과 무관하게 시계는 참 멋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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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크투
2017.11.29 17:07
구입할때 그 직원 황당하게 하면서 구입을 해주어야 반성하고 고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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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or8
2017.11.29 15:27
직원의 대응이 많이 아쉬워 보입니다
앞으로 그 매장은 안가시는걸로 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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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룩스
2017.11.29 16:26
넵.. 다른 선배님들 조언에 따라 직영 부티크 찾아다녀야겠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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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르샤삭
2017.11.29 15:30
롤렉스, 오메가 매장만 가봐서 다른브랜드 매장 친절도는 전혀 모르겠지만 제가 간곳은 다 친절하셨는데 저 매장은 응대가 참으로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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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룩스
2017.11.29 16:32
저도 롤렉스 오메가 매장에 몇 번 다녀봤는데 롤렉스는 항상 분주한 가운데서도 할 수 있는 만큼 해주시려고 하고 오메가는 조금 복불복이지만 어느곳에서든 최소한의 예의는 지키며 응대해주셨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대중적으로도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라 고객을 가려가며 받는 행위는 없는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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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헤
2017.11.29 21:10
그런 매장은 거르는게 답입니다. 친절한 매장은 많습니다.^^ 에비뉴엘 잠실은 거의 대부분 매장이 친절한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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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룩스
2017.11.29 21:36
잠실에도 예거 매장이 크게 있던데 가볼걸 그랬습니다..
잠실은 아니지만 명동 에비뉴엘 태그호이어 매장에서 친절은 물론이고 나갈 때 언제든 또 오세요 얘기까지 듣고 감동했던 기억이 있네요 ㅎㅎ 롯데의 플래그십이다보니 관리가 잘 되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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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꽁이
2017.11.30 18:01
2009년에 명동 이 매장에서 생긴지 얼마 안되서 구경 갔다가 그때는 엄청 친절해서 듀오미터도 차보고 이것저것 차본 경험이 있네요.
결국 가격적으로나 디버클까지 주시고 해서 iwc 3714-01 을 구입했었는데 많은 시간이 흘러서 이런 글을 보니 안타깝네요.
저도 여기 저기 백화점 갔다가 시계 매장은 꼭 여기저기 들러서 그냥 이것저것 차보곤 하는데 불친절 했던 경험은 없었는데 안타까운 경험을 하셨군요.
머 그냥 잊으시고 나중에 좋은 매장 가셔서 기분 좋게 시계 구입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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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룩스
2017.12.01 12:16
명동도 목동과 같은 곳에서 운영하나요? 목동에도 iwc가 같이 있었던거 같긴 하네요
제가 안씻고 츄리닝을 입고 다니는 것도 아닌데도 껄렁껄렁 대답하며 내려다보는 직원들이 간혹 있는데 이번에는 좀 너무하다 싶었습니다.. 불쾌한 경험이 한 번도 없으셨다니 정말 부럽네요
저도 다니면서 불친절한 일을 걱정하지 않고 다녀봤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제가 어려서 그런건지 못생겨서 그런건지.. ㅠㅠ
다음엔 기분 좋은 경험을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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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있어
2017.12.03 00:11
에고..상처 받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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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룩스
2017.12.03 01:16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여러분들께서 격려해주신 덕분에 완전히 힐링되었습니다!
다만 다음에는 저나 다른 분들이 이런 일을 겪지 않게 되었으면 좋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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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죠
2017.12.03 11:08
우리나라는 인건비라는 가치가 높지않습니다. 고스란히 인건비인 서비스업의 봉급도 넉넉치 않고요. 고객응대에 대한 교육도 철저할리 만무하고요. 저런 고객응대는 개인 인성에 좌우되는건 맞지만 우리나라 저렴한 인건비도 한몫한다고 봅니다. 왜 외국 명품회사가 무슨무슨코리아만 달면 악평이 쏟아질까요? 그것은 그 회사직원 인성문제보다 우리나라 시스템 자체에서 오는 문제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이런사회에서는 있어보이게하고 가야 응대를 해준다는거죠 ㅜㅜ 사람가격보다 물건가격이 높으니 비싼걸 걸치고 가야 대우를 해준다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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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룩스
2017.12.03 17:25
고견 감사합니다. 말씀대로 한국 특유의 왜곡된 시스템이 고객이 받는 서비스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명품 브랜드들이 한국에 들어와서 악평을 받는다는건 아직 명품시장이 한국에서 이 때문에 과도기를 지나고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제가 당했던 일이 이러한 한국의 시스템의 문제라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저는 지금 타임포럼에 불쾌한 경험을 공유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굉장히 오만하지만, 그 직원분과 그 매장 경영진들이 얼마나 대단한 분들이신지는 모르겠지만 한국 내에서 대체불가능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직설적으로 말하면, 그런식으로 서비스하는 곳들은 시장에서 도태되고 명품판매에 더 적합한 시스템을(예컨데 고객응대에 돈을 아끼지 않는) 가진 새로운 업체가 등장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기존 업체들이 더 나은 방향으로 변하거나요.
저의 행동이 말씀하신 "이런 사회"를 바꾸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저와 다른 고객분들의 가치가 직원분이 거드름 피우는 '그깟' 물건 가격보다는 나았으면 좋겠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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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죠
2017.12.03 21:38
맞습니다. 그래서 저도 cs평판이나 고객응대 안좋은 브랜드 시계는 아무리 이뻐도안삽니다^^ 작은 변화가 모여서 큰 변화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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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룩스
2017.12.04 02:58
이른 저녁에 조금 격하게(?) 글을 올려서 마음이 무거웠는데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마이클죠님처럼 소신을 지키는 소비자가 생기는 것이 사람이 존중받는 사회로 가는 첫 걸음이라고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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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랑
2017.12.04 01:35
분노의 질주란 영화에서도 겉모습만 보고 무시하다
차 전부 구매하니 속옷까지 탈탈 털렷지요;;
진짜 님 마음 이해 갑니다 저도 청바지에 후드 입고 송도 아울렛 몽블랑 부틱 매장에 갔는데 시계좀 차보려고 이것저것 보여달라고 하는데 정말 성의없이 굴더근요 좀 거슬리 더군요..
제게 잘 안쓰는 몽블랑 볼펜이 있어 이니셜각인하여 지인에게 선물하려 방문한거 였는데... 제가 몽블랑 볼펜을 꺼내 보일때도 의아 스럽다는 표정;; 펜 찾으러 갈때 가지고 있는 몽블랑 스타 시리즈 엘리케이터 버클 주문하니 태도가 많이 바뀌더군요.. 저희나라 부틱 아직도 서비스태도는 많이 부족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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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룩스
2017.12.04 03:12
명랑님께서도 많이 불쾌하셨겠습니다. 어떤 느낌인지 너무 잘 알아서 보는 저도 기분이 나쁘네요.. 무슨 선 보러 온 것도 아니고 청바지에 후드 입었다고 몽블랑 볼펜 꺼내는걸 의아하게 본다니요 ㅠㅠ
주문하고 나니 태도 바뀌는게 더 웃기네요 ㅋㅋ 버클 주문이 아니고 시계나 펜 하나 사셨으면 정말 영화처럼 탈탈 털렸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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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디로즈
2017.12.04 15:23
부띡 직원분들은 모두 친절하셨던것 같은데 기분 상하셨겠습니다. 참 사람들이 멀리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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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룩스
2017.12.05 22:34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입으로 이런 말 하기는 민망하지만 롤오까도 아니고 예거 르쿨트르 매장에 제 발로 들어오는 어린 사람 중에 시계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들어오는 사람이 있을까요? ㅎㅎ 정말 눈 앞의 이득만 생각하시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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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발발
2017.12.04 15:26
몇년전에 센텀신세계 드로어써클 매장내 오메가에 갔던 생각이 나는군요.... 그때 스피드마스터 신형이 나와서 한번 보고싶었는데 사람 와도 인사도 없고 말도 없던 여직원 그건 안맞습니다 라며 보여주지조차 않더군요.... 아 놔... 사람 열나 빈티나 보였나 봅니다... 줄이 짧으면 긴 줄로 바꾸든지 내가 알아서 할 일이지 안맞다고 안보여주는건 뭔지... 지금 같으면 확 엎어버리것지만 그땐 또 아 그래요 이러고 걍 나왔다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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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룩스
2017.12.05 22:41
이렇게 피해 증언(?)이 연이어 올라오니 참 안타까운 생각이 드네요.. 기분 정말 나쁘셨겠습니다 ㅠㅠ
말씀 읽어보니 정말 최악의 서비스네요.. 그건 안맞습니다 라니요.. 예전에 약속 전에 시간이 남아 코엑스 스와치계열 직영매장(아워 패션)에서 미도 바론첼리 헤리티지 남성용 보고 여성용도 보여달라니 조금 의아한 표정이지만 친절히 꺼내 보여주었던 기억이 나네요. 아무래도 사설 가맹점에 문제가 많은가보네요. 드로어써클은 강남 신세계에도 있던거로 아는데 잘 기억해둬야겠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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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안으로
2017.12.10 01:35
헐
안타깝군요.
그 매장은 젊우 남자 직원도 불친절합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블랑팡,IWC,파네라이도 함께 파는 복합매장이던데
살려면 사든지 그런 생각을 갖고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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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룩스
2017.12.11 15:11
거기 가본적은 없는데 올해 초쯤에 우연히 채용공고를 본적이 있습니다
소개에서 굉장히 진취적인 업체라는 느낌을 받았었었는데.. 말씀들 들어보니 영 좋지 않은가봅니다 ㅠㅠ
신세계 백화점 여러곳에 입점해 있던데 독점적 지위를 믿고 그러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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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루
2017.12.07 17:56
제가 다 화가납니다.. 이글을 본사에서 꼭 접하고 조치가 이루어졌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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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룩스
2017.12.08 16:17
해당 매장에서는 관심도 없을 것 같고.. 수입사에서도 관심을 가질지 모르겠습니다만.. 타임포럼에서 찌루님을 비롯한 충분히 많은 분들의 관심과 위로를 받았으니 개인적으로는 감사하고 만족하고 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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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와앙
2017.12.08 12:39
씁쓸하네요.. 요즘 명품 매장 직원들은 본인이 갑이고 손님이 을인줄아는 직원들이 틈틈히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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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룩스
2017.12.08 16:20
그러게 말입니다 뭐가 그렇게들 잘나셨는지.. 프라이드는 전문직 뺨 후리는 분들 많습니다 ㅋㅋ 어디서 나오는 자존심인지 모르겠네요. 자기 컬렉션 전시 하는것도 아닌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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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
2017.12.08 16:25
브랜드 격과 맞지 않는 점원이니 신경쓰지 마시고 무시하신게 잘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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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룩스
2017.12.08 16:31
브랜드 격에 맞지 않는다는 표현이 정말 정확합니다 ㅎㅎ 특히 내실있기로 세계 최고인 예거라서 더 공감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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줴이케이
2017.12.08 19:01
너무 마음 아프셨겠어요 뭐 그런사람이 다있나..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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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룩스
2017.12.09 12:36
감사합니다 ㅠ 생각보다 많은 것 같아 더 맘이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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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맨
2017.12.09 19:24
매장에 자주 들락거리면 머쓱해지는건 어쩔수 없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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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룩스
2017.12.10 21:26
저 매장은 처음 가봤는데.. 쩝.. 머쓱을 넘어서 황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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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동
2017.12.10 16:42
매장직원이 프로답게 행동하지 않아 기분이 많이 상하셨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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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현대 매장은 부띡이 아니라 노블워치가 운영하는 병행매장일 겁니다.
부띠끄와 같은 수준의 직원교육을 기대할 수 없으니 좋은 매장에 다시 한 번 들러보세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