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분들의 조언 구합니다(빈티지 씨마 관련) Seamaster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글 올리는 사람입니다.
먼저 첨부한 사진에 대해서 설명드리자면 빈티지 오메가 씨마스터입니다.
저의 외할아버지께서 젊으실 때 스위스 가셨다가 사오신 것으로 연도는 1970년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저희 어머님 증언 참고함: "아버지께서 초등학교 때 유럽갔다가 사왔다").
근래에 나오는 시계들은 죄다 프로필 정보가 많은데 이거는 좀 궁금한게 많아서 글을 올리게 되었네요.
궁금한 점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연식: 몇년도 제품일까요?
2. 무브: ? (와인더에 넣으면 혼자 멈춰있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혹시 단방향이거나...?)
3. 파워리저브: 지금은 거의 약해졌겠지만... 출고당시 공식 파워리저브는 몇이나 될까요?(42시간이라고 외국 홈페이지에서 본 적이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4. 방수: 예지동에서는 방수가 거의 없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했습니다... 출고당시는 몇 m나 달고 나왔을까요?
5. 용두: 발견 당시 원래 용두가 아닌듯한 용두가 있었습니다. 오메가 마크가 없는 민짜로요. 혼자 녹이 슬어 있었음. 지금 용두도 예지동에서 교체한 용두입니다. 이 놈에게 진짜 용두를 끼워주고 싶은데... 이베이에 관련 부품들을 판매하고 있더군요. 용심 사이즈에 따라서 달라지는 건가요? 어떤 크기의 용두가 맞는 용두인가요?(정말 궁금)
6. 무게: 몇 g이나 될까요? 브레이슬렛 제외한 몸통만... 제가 저울이 없어서...(사실 제가 재어보는게 가장 정확합니다만... 혹시 데이터가 있으신 분이 있을까해서...)
7. 가격: 출고당시 가격은?
너무 늘어놓았습니다만... 고수분들의 정보력에 도움을 청하는 바입니다.
아는대로 써봅니다
연식은 1960~70년대가 맞을 것 같구요 예상하건데 cal1000번대 반달형 로터의 무브가 아닌가 합니다 정확한 모델명을 알아야겠지만요
파워리저브 오버홀하면 대략 이틀은 갑니다
당시 출시했을때 이름은 씨마스터지만 방수능력이 고무빠킹이 전부 였기 때문에 생활 방수는 되지만 모델명과 같이 씨마스터의 깊은 방수는 바라기가 힘듭니다
적어도 스크류 방식의 용두여야 하는데 저 모델은 똑딱이 일겁니다
원래 용두는 오메가 마크 있는거 종로에 정품으로 많아요 한 3~5만원 합니다
무게는 재봐야 ㅎㅎㅎㅎ그리고 가격은 글세요 아는분에게 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