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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오늘 의도치 않게 흐뭇? 므흣?한 아름다운 장면을 목격해서ㅎ;
제가 다니는 피트니스센터 도착...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중
옆엔 우유빛깔 아름다운처차가 서 있고 그 앞엔 숨을 약간 거칠게 몰아쉬는 듯
햇빛에 그을린 남성이 서 있습니다.
남성 왈: 그 쪽이 마음에 들어서 일하다 말고 쫓아왔거든요;;
저랑 만나실래요?(피끓는 청춘 부럽다^^;)
옆에서 들으면서도 태연한 척..
속으로 40줄의 쭈굴한 내 귀를 의심했습니다.
(그래..니들이 청춘이지ㅋ)
우유빛깔의 아름다운처자(정말예뻤어용 ㅡㅡ")
왈:수줍은 듯이 사양 ㅡ,.ㅡ"
남자 왈: 쿨하게 돌아섬
상황 종료 후 아름다운처자와 난 같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휘트니스센터로 고~
왠만하면 좀 받아주지;; 라고 오지라퍼 하려다 참았....;;;
푸른 청춘 그 때가 언제였는지...시간 참 빠르고 무섭네요...
즐거운 시계생활 하시기 바랍니다^^
댓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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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맛하드
2016.08.31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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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딥씨4000
2016.08.31 14:57
그럴 수도 있겠네요^^ 암튼 초가을에 봄을 미리 봤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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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찬
2016.08.31 01:09
아하... 용기가 대단합니다 ㅋㅋㅋ 진짜 좀 배워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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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딥씨4000
2016.08.31 14:57
그러게요 ㅎ 짜식이 멋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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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
2016.08.31 06:11
아..... 그 청년 너무나 멋집니다 ^^.
저에게도 그런 시절이 있었긴 할텐데, 언제인지 기억조차 나지 않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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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딥씨4000
2016.08.31 14:58
저도 기억이 ㅜㅜ 초가을 멋진 봄을 보여 준 당찬 녀석이었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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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험가
2016.08.31 07:07
용기가 대단한 청년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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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딥씨4000
2016.08.31 14:59
말씀대로 멋진녀석이더라구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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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똥대장
2016.08.31 09:06
요즘은 젊은 친구들 패기가 넘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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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딥씨4000
2016.08.31 15:00
맞는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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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lbertlev
2016.08.31 09:40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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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딥씨4000
2016.08.31 15:01
후회할 일은 없으니 박수칠만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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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킹
2016.08.31 12:17
예전에 한번씩 이런 경험 있지 않나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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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딥씨4000
2016.08.31 15:02
요즘시대 그것도 온라인에 찌든 세대에게서
아날로그의 보기 힘든 아름다운 감성을 봐서 공유하려고 올린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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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발발
2016.08.31 14:13
예전 생각 나네요.....^^
말 걸기 참 어렵고 용기가 필요하지만
그만큼 용기 내서 말 걸었는데 거절한다고 바로 돌아서는건.... 좀... 쿨하다기보단 아직 용기가 덜 들어간듯...^^
모르는 사람이 말 거는게 여자가 덥석 받아들이기 쉽지 않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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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딥씨4000
2016.08.31 15:05
공감합니다^^ 근데 시대가 시대이니 만큼 싫다고 표현했는데 계속 입질을 넣으면 형사처? 으잉?
될 확률도 있고하니 조심하는거라고 봅니다만..
아름다운 처자도 생김새데로 수줍게 거절을^^;; 훈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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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즘찮이
2016.08.31 20:59
대단한거 같습니다
저는 마음이 가는 처자에게 6개월간 말 못하다 겨우 말했는데
정말 쉽지 않은 용기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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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39
2016.09.01 01:33
옛날 생각나네요. 지금은 애키우느라 바뻐서리...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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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up
2016.09.06 17:24
괜시리 제가 흐뭇해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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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동화
2016.09.06 23:00
아 저도 예전생각이 절로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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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이발사
2016.09.08 09:25
향수와 감성이 묻어나는 글 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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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M
2016.09.20 05:28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그런데 자연스럽게 접근하지 너무 성급했군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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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결
2016.09.21 19:33
잘 보고 갑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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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니쉬
2016.10.06 14:35
멋있네요 부럽습니다 청춘
이상황에서 여자분께서 남자분이 맘에 든다 하여도 덥썩 받아드리기가 힘들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