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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800 몽146 몽149 중에 고민하고 있습니다.
몽149가 가장 역사적인 모델이긴 하지만
서명용이 아닌 실사용(다이어리 필기용)에서
적절한 용도일지 의문이 듭니다.
몽146은 찾아보면 펠리칸 m800이 차라리 낫다는
글이 더 많고..
직접 써보고 결정 내리기 전에 저 셋의 평판도를 여쭙고 싶네요
비싼 펜을 막 여러개 사고 싶지는 않은데^^;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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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a
2016.08.12 11:07
친절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As는 정말 생각도 못한 부분이었는데.. 몽블랑이 감성적인 면 외에 불평불만들이 꽤나 있네요^^; 워터맨도 찾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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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르바초프
2016.08.12 11:10
149 쓰고 있는데 사실 사용을 거의 안해서 직접 보시고 그립감이나 편안 것을 고르시는게 어떠실까요? 사무직이지만 만년필사용은 정말 거리가 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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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a
2016.08.13 03:38
조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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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가끔씩 사용하는 펜으로 사용해야 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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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군
2016.08.12 12:03
몽블랑, 펠리컨 모두 좋은 만년필이지요..
몽블랑 감성적이면서도 고급스럽죠..
펠리컨 실용적이고 가성비가 좋죠..
저 개인적으론 146보단 m800이 필기감이 더 좋았습니다만..
힘찬님 말씀대로 개인차가 있으니 직접 쥐어보시고 시필해 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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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필을 여러개 써보았지만, 말씀하신 149, 146, M800중에 제경험에 실사용기로는 M800이 가장 좋았습니다.
M800은 닙이 경성성향이라 부드러우면서 단단한 느낌이 납니다 ㅎ 저도 몽부터 펠리칸, 파카 등 여러 만년필 질 해보았었는데, 제 필기구 취향은 실사용기더군요 ㅎ
그래서 현재 저에게 남은건 M800, 라미2000, 파카51 입니다^^
간지 원하시면 몽이 제일이라 생각됩니다 ㅎㅎㅎ 그리고, 반드시 시필 해보시고 구매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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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자지라
2016.08.12 15:23
저도 m800 사용중인데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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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필 상당히 좋아하고 남들이 보기에 좀 과하다 싶을 정도로 가지고 있는데, 위의 세가지 펜 중에는 몽블랑 149가 필기감이나 그립감에서 가장 만족스럽습니다.
그런데 이건 개인의 잡는 습관이나 손크기에 따라 다름니다.
다이어리 용으로 위 세가지 모델 전부 좋은 선택은 아닙니다.
다이어리 용이라면 일본에서 만들어진 세일러사의 1911정도의 펜이 어떨까 싶군요.
저라면 일반적인 용도로 149를 하나 사고,다이어리 용으로 세일러 1911 하나 살 겁니다. 세일러의 펜은 그다지 비싸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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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블랑 사용하다가 현재는 펠리칸 M800과 M805만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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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마이어
2016.08.12 18:59
저도 비슷한 고민 했었는데 m800으로 선택했는데 아주 만족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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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송
2016.08.12 22:29
전 마이스터스튁 145 막 쓰고 있는데 만족하며 잘 쓰고 있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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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a
2016.08.13 03:38
댓글 달아주신 분들 조언 감사합니다. 새겨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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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크기가 어떠시나요 m800이던 1000이던 몽블랑149는 대형기네요
저라면 149가 좋을듯합니다.
전부장단점이 있는게 펠리칸은 닙 분해가 쉽습니다
그리고 세모델전부 피스톤이구요
저라면 경성이고 닙이 좋은 149를 쓰고 싶습니다.
그러나 그건 개인차이 입니다
직접 매장가면 시필가능하오니 시필해보세요.
하지만 추후 as서비스도 생각하신다면
펠리칸이 좋습니다. (몽블랑은 에이에스바뀐이후로 평가가 별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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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aZZo
2016.08.22 11:12
149가 한번에 가는것이라 좋기는 하지만..그 크기에 부담을 느끼실 수가..
필기용으로는 나미키 팔콘 사용하고 그냥 149는 간간히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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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메틱
2016.08.23 12:25
회사 선배가 만연필을 정말로 좋아해요, 사실 남자는 사고파는 취미가 많으면 좋을것같은데
만연필역시 도전해볼만한 가치가 있다고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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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만년필 사랑하는지라 몇 개 소장하고 있습니다. 할아버지한테서 물려 받은 마이스터스튁도 있긴한데, 필기감이 확실히 좋긴 하더라구요. 근데, 윗분들 말씀대로 굵기가 부담스러워서 평소에 쓰기에는 좀 부담스러운 감이 있습니다. 촉 굵기도 필기용으로 쓰기엔 좀 너무 굵고요. 그래서 저는 평소 필기는 라미 알스타랑 몽블랑 구형 수성펜 번갈아가면서 사용합니다. 라미가 싸구려긴 하지만, 그 특유의 사각거리는 필기감이 참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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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M
2016.08.29 23:50
몽블랑 사용하다가 현재는 펠리칸 사용해보니 필기감이 더 좋아서 펠리칸만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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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마이스터스튁 145 막 쓰고 있는데 만족하며 잘 쓰고 있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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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rraluna
2017.02.09 01:26
듀퐁의 안달루시아를 쓰고 있답니다
워터맨 익셉션 N&D 사용자입니다,
익셉션 전까지는 까렌 에센셜을 2년정도 썼습니다.
저도 사실 비슷하다면 비슷한 고민을 하다가 이걸로 왔습니다.
200발 들고 몽블랑, 워터맨, 펠리칸 M1000 혹은 800 을 생각하고 매장에 갔거든요.
제 구입기를 말씀드리자면...
1.저도 다이어리 필기용을 원했습니다.
(개인 글쓰기 부터 회의록 속기까지 커버, 필기량 많음)
2. 필기량이 많으므로 최대한 낮은 필압에서 부드럽게 쓰고싶었습니다.
3. AS(피더가 막히는 상황까지 커버) 하기 쉬운 회사를 원했습니다.
요렇게 갔는데, 몽블랑은 서명용이면 모를까, 일반 필기용으로 쓰면 18개월 정도마다 스위스 오버홀(...)이 필요 하더군요. 국내는 안된답니다. 만든 장인이 해야 한답니다. 주기도 짧고 비용도 커서 몽블랑은 제쳤구요.
다음 펠리칸은 AS는 국내 최고입니다. M800, 1000 놓고 써봤는데, 필기감이 워터맨이 더 부드럽게 나갔고, 닙의 탄성도 손에 더 맞더군요.
까렌을 2년간 써서 그런것도 있을것이고, 이 부분은 개인 취향이니ㅎㅎ
필기감은 꼭 써보시고 느끼시고, 신중히 고르시기 바랍니다.
(M1000은 야구배트더군요ㅎㅎ 어휴...)
좋은 만년필 고르시기 바랍니다 ^^ 잉크도 예쁜 것 잘 고르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