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렉스 섭마가 우리나라에서 이토록 품귀인 이유는 무엇일까요? Submariner
밑에도 비슷한 글이 있습니다만..7월초에 일본출장갔을때 긴자미스코시 백화점에도 로렉스 섭마 청콤 진열하고 판매하더군요.
빅카메라 같은곳에 가면 그 귀하다는 검정 스틸 데이트도 판매하구 있구요(아마 백화점에도 판매하는 곳 꽤 있을 겁니다.)
반면 우리나라의 경우 청콤같은 경우는 3~4개월 웨이팅이면 되지만..
스틸 데이트 검정 같은 경우 아예예약을 안받는 경우도 있고.. 받아도 2년이런 이야기도 듣습니다.
이와같은 현상이 일어난 이유는 무엇일까요?
1)우리나라의 명품시계 수요가 일본보다 월등하다.
2)우리나라의 명품시계 수요가 일본보다 월등한 것은 아니지만 로렉스 섭마에 대한 수요는 월등하다.
3)수요의 차이는 크게 없으나 로렉스에서 공급하는 물량이 일본보다 우리나라가 적다.
4)기타..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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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키위스무디
2016.07.20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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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렉스를찬소년
2016.07.21 00:20
1)일본이 명품시계 수요가 우리나라보다 월등합니다
2)이건 정확하지않지만 제가 일본갔을때도 그랬고 일본중고사이트를봐도 구형신형 섭마가 넘칩니다
단지 백화점이라든가 그런곳에서만 수량이 있더라구요 이부분은 제가 생각하는 4번에서 제 생각을 적어보겠습니다
3)이건 제가 로렉스직원이 아니라서 알수없지만 나이키를 예를들면
우리나라는 메이드 인 차이나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제품을 들여보내면
일본은 메이드 유럽 이탈리아 제품 들어갑니다
로렉스야 다 스위스메이드이지만 기업인데 아무래도 우리나라랑 수량이나 어떤곳에서든 차이를 두지않을까 생각해봅니다
4)이건 제 생각임을 밝힙니다 ㅎ
이건 정설은 아니지만 엔고 엔저 영향도 있을거라고 생각됩니다
아베도 엔저를 만들려고했었던게 엔고가 되면 수출은 안되고 돈은 못벌고 물가비싸서 돈은안쓰고 하지만 해외시장에서 소비쪽으로는 이득이 커지죠
엔저가되야 내수시장이 활성화되는거죠 해외에서 엔화의 가치가 떨어지니 수출이 많아지고 자국에서 돈쓰지 밖에서는 메리트가 없잖아요
근데 항상 엔화는 높았거든요 그래서 제가 봤을때 일본백화점에서 안팔리는게 아니라 엔화들고가서 밖에서 많이 살수도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왜냐면 중고시장에 너무 물건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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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공조
2016.07.21 02:29
구매자가 많아서겠죠..그만큼 인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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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후아
2016.07.21 08:38
한정품같은 로렉스에 일본은 더 열광할거에요. 맛있다하는 음식점에 줄서서 2시간을 줄서서 먹는 문화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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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체
2016.07.21 09:11
국가별로 선호하는 모델이 다르죠. 한국은 스틸 섭마가 압도적으로 인기지만, 일본은 데이토나가 압도적으로 인기라고 합니다. 서브가 전세계적으로 인기많은 모델이긴 하지만 어느 나라에서나 인기순위 1위인 것은 아니구요. 섭마 청콤 같은 경우엔 한국에서도 웨이팅 한달 정도면 충분히 구할 수 있는 모델입니다. 한국에서 블랙스틸 섭마의 인기-웨이팅 기본 1년-는 저도 사실 이해가 좀 안되는 부분이긴 합니다. 이쁜 시계이긴 합니다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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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녀
2016.07.21 09:21
윗분 말대로 국가별 선호 모델이 달라요~ 저희 나라는 서브 일본은 데이토나 뭐 이런식이죠 데이토나,서브 두개가 일단 로렉스 간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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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눈에슬픈비
2016.07.21 10:30
둘다 너무 알이 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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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IV
2016.07.21 11:03
일본이나 홍콩에서 판매로 이어지는 수요가 높은듯 하고 당연하 공급도 더 많겠죠. 길거리나 지하철 타고 다니다 보면 로렉스, 조금 과장해서 우리나라에 비하면 국민시계 처럼 흔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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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건아범
2016.07.21 13:47
일본애들은 섭마보다 데이토나를 좋아합니다. 데이토나 진짜 심하게 좋아하죠. 우리나라에서 심하게 서브마리너를 좋아하는것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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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TCHLOUNGE
2016.07.21 16:09
서브마리너는 전세계 어디나 수요가 많습니다
3번입니다.많이 파는 나라에 많은 물량을 줍니다
우리나라는 일본 시계 시장하고 비교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데이토나 등 마찬가지입니다. 국가별 선호 모델에 서브마리너 데이토나 이런 것들은 제외입니다
한번 언급하기는 했지만 롤렉스는 매장에 물건을 주는 방식이
타 브랜드랑 다릅니다. 타 브랜드는 우리 이것 팔고싶으니 매장에 보내줘라 하고 요청하면 보내줍니다 재고없으면 공장에서 찍어내는 시간 외에는 웨이팅이 없습니다
롤렉스는 그런데 좀 다릅니다 매장에서 이거 팔고 싶으니 좀 달라고 본사에 요청을 해도 해당 매장에 어떤 아이템을 줄 것인지는 본사가 결정해서 보내줍니다 그래서 매장직원도 물건이 들어오기 전까지는 뭐가 들어올 지 알 수가 없습니다. (비인기모델 제외한 배트맨, 서브마리너, 그린, 데이토나 같은 것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또 저런 것들은 저것들을 제외한 나머지 시계들을 잘 팔아야 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즉, 우리나라 롤렉스 웨이팅이 긴 이유는 공급부족이고 서브마리너 외에 많이 못 팔기때문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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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시오짱짱맨
2016.07.21 16:33
일본은 대한민국하고 시계시장은 비교불가입니다.//경제력보다 더 차이나는게 시계와 자동차시장입니다//그리고 그들은 한국사람보다 명품을 더욱 좋아합니다//저도 일본에서 오래 있었지만 가격은 한국보다 월등히 메리트가 있다는 느낌은 없지만 한국과는 스케일이 다를정도의 물량을 경험하실수 있을정도죠^^//다만 한국에 비해 일본사람들은 자동차도 좋아하는 부분도 작용될거고 대체적으로 팔목이 얇아요 체구가 작다거나 이런 문제가 아니라 대체적으로 호리호리하거든요 그래서 데이토나를 선호하지 않을까합니다.지금도 일본에 가보니 데이토나의 인기는 대단했지만 17년전 제가19에 유학갔을때 시계잡지를 사면 시계파는 광고면에 절반은 데이토나 광고였어요.그만큼 꾸준합니다.그들의 데이토나 사랑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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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님
2016.07.21 18:54
제가 글 잘읽고 갑니다^^
- 전체
- Daytona
- Datejust
- Submariner
- Sea Dweller
- Sky Dweller
- Milgauss
- Cellini
- Date
- GMT master
- Explorer I, II
- Yacht I, II
- etc
우리나라가 롤렉스 공급에 비해 수요도 많긴 하지만, 같은 가격에 롤렉스 이외 브랜드를 선택하는 것보다 롤렉스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이에 반해 해외에는 다양한 선택을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