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플로리다 주 데이토나(Daytona) 해변은 길게 뻗은 단단한 모래사장 덕분에 지난 20세기 초중반 자동차 경주의 메카로 통했습니다.
지상 주행 최고 속도 기록 경쟁이 한창이던 시절, 영국의 드라이버 말콤 캠벨(Malcolm Campbell)은 1935년 3월
그의 블루버드(Bluebird)를 끌고 시속 330마일(531킬로미터)로 데이토나 역사상 최고 속도를 기록하기도 했지요.
- 말콤 캠벨이 '블루버드'를 끌고 데이토나 역사상 최고 속도를 기록한 1935년 자료 사진
1930년대 말 데이토나는 세계 유일의 백사장 트랙으로서 각종 모터스포츠 대회가 개최되며 전설적 명성을 얻기 시작했습니다.
서킷의 절반은 해변 백사장 위에, 절반은 좁은 해변 도로 위에 조성된 타원형 트랙에서 펼쳐지는 스톡 자동차 경주의 황금기가 찾아왔고,
1937년부터는 이 독특한 트랙에서 200마일 아메리칸 모터사이클 챔피언십이 개최, 이후 데이토나 200(Daytona 200)이라는 이름의 경기로 자리잡게 됩니다.
이러한 전통을 기반으로 1948년 데이토나에 나스카(NASCAR, National Association for Stock Car Racing, 전미 스톡카 경주 협회)가 탄생하기도 하지요.
하지만 1950년대 중반에 접어들자 도시가 발달하고 백사장이 노후 되면서 데이토나 해변의 경쟁력이 쇠퇴하기 시작합니다.
- 1958년 촬영된 데이토나 인터내셔널 스피드웨이 개장 즈음 사진
이에 당시 NASCAR의 설립자이자 회장인 윌리엄 프랑스 시니어(William France Sr)는 데이토나에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견고한 레이스 트랙을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밝혔고, 1959년 마침내 미국에서 가장 높은 속력을 낼 수 있는 레이싱 서킷인 데이토나 인터내셔널 스피드웨이가 개장하기에 이릅니다.
이후 1962년, 데이토나 인터내셔널 스피드웨이에서 '데이토나 컨티넨탈(Daytona Continental)'이라는 이름의 역사적인 첫번째 레이싱 대회가 열립니다.
그런데 흥미로운 점은 제1회 데이토나 컨티넨탈 대회 때부터 우승자에게는 트로피 외에 롤렉스(Rolex)의 시계가 부상으로 제공된 것입니다.
그리고 놀랍도록 시의적절하게 이듬해인 1963년 롤렉스는 첫 코스모그래프 데이토나(Cosmograph Daytona) 모델을 발표하게 되지요.
참고로, 가장 초반에 제작된 모델에는 데이토나는 생략되고 단지 코스모그래프만 표기되었습니다. 하지만 머지않아 바로 데이토나가 추가되었지요.
- 1963년 출시된 초창기 코스모그래프 데이토나 시계
초기 코스모그래프 데이토나(Ref. 6239) 시계는 당시 크게 두 가지 면에서 신선했습니다.
우선 다이얼 외곽에 주로 표시되던 타키미터 스케일(크로노그래프 초침을 이용해 일정 거리 동안의 평균 속도를 계산할 수 있는 눈금)을
베젤 위로 이동시킴으로써 다이얼의 가독성을 높이고 시계 전체적인 외관 또한 보다 스포티한 인상을 풍기게 되었지요.
그 다음은 실버-화이트 계열의 밝은 색상 다이얼에는 블랙 크로노그래프 카운터를, 반대로 블랙 다이얼에는 화이트 색상의 크로노그래프 카운터를 배치해
바탕 다이얼과 크로노그래프 카운터 사이의 선명한 컬러 대비 효과를 통해 실제 레이싱 드라이버들에게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가독성을 고려한 것입니다.
코스모그래프 데이토나는 등장과 동시에 큰 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비단 모터스포츠 애호가뿐만 아니라 크로노그래프 기능의 손목시계에 익숙하지 않은 일반 남성들조차 데이토나의 매력에 빠져들기 시작했습니다.
- 코스모그래프 데이토나 1965년 모델
1965년부터는 기존 펌프 형태의 푸셔 대신에 스크류 다운 푸셔를 도입하고 롤렉스 고유의 오이스터 케이스를 사용해 방수 성능을 개선했습니다.
이 무렵부터 다이얼에 오이스터(Oyster) 프린트가 추가되었고, 일부 모델에는 이그조틱 다이얼 디자인이 채택돼 후대의 컬렉터들 사이에서는 프리미엄이 붙기도 합니다.
약 37mm 지름의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 내부에는 당시 고급 기계식 수동 크로노그래프 칼리버로 통했던 밸쥬 사의 72B를 탑재하고 있었고요.
코스모그래프 데이토나를 언급할 때 또 한명의 세계적인 스타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국내 영화팬들에겐 ‘내일을 향해 쏴라’와 ‘스팅’으로 유명한 연기파 배우 폴 뉴먼(Paul Newman)이 바로 그 주인공인데요.
- 미국의 영화배우 폴 뉴먼과 1963~4년 제작된 초기 모델로 폴 뉴먼이 애용해 '폴 뉴먼 데이토나'라는 별칭이 붙은 모델
젊은 시절부터 자타공인 카레이싱 매니아였던 그는 1969년 카레이서로 분한 영화 ‘위닝(Winning)’에 출연하는가 하면,
1972년부터는 취미를 넘어 아마추어 카레이서로서 경력을 쌓기 시작해 훗날 1995년에는 롤렉스 데이토나 24 대회서 GTS-1급 부문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폴 뉴먼은 아내인 조앤 우드워드가 선물한 데이토나 시계 외에도 1970~80년대에 걸쳐 여러 데이토나 시계를 수집했다고 합니다.
지금과 달리 홍보대사 개념이 희박했던 시절, 그는 스스로 데이토나 및 롤렉스 애호가를 자청했고,
그를 동경하는 전 세계의 수많은 팬들을 통해서도 데이토나의 명성은 나날이 높아져갔지요.
그가 생전에 애용했던 Ref. 6239, 6241, 6263 같은 시계들은 훗날 시계애호가들 사이서 ‘폴 뉴먼 데이토나’라는 애칭이 붙을 정도입니다.
그리고 앤티쿼룸이나 크리스티 같은 세계 경매에서도 폴 뉴먼 데이토나는 높은 금액에 낙찰돼 지금도 롤렉스 수집가들이 가장 소장하고 싶어하는 시계로도 손꼽힙니다.
- 오이스터 퍼페츄얼 코스모그래프 데이토나 1988년 모델
이후 1988년에 출시된 오토매틱 버전의 코스모그래프 데이토나는 데이토나 계보의 한 전기가 되는 시계였습니다.
전설적인 하이비트 자동 크로노그래프 칼리버인 제니스(Zenith)의 엘프리메로 400을 바탕으로 내구성을 위해 진동수를 낮추고 주요 부품을 새로 교체하는 등
다양한 수정을 가했는데요. 롤렉스 4030은 또한 스위스 공식 크로노미터 기관 인증(COSC)을 받아 다이얼에 'Superlative Chronometer Officially Certified' 프린트와 함께
처음으로 오이스터 퍼페츄얼이 풀네임으로 사용되어 '오이스터 퍼페츄얼 코스모그래프 데이토나(Oyster Perpetual Cosmograph Daytona)'라고 함께 각인되었습니다.
그리고 시계 외적인 면에서도 이전 세대보다 한층 세련되게 탈바꿈했는데요.
일례로 케이스 직경이 40mm로 확대되었고, 크라운 가드가 추가되었으며, 스틸 소재의 타키미터 베젤은 그 폭이 넓어지고 눈금도 400 단위까지 확대되었지요.
또한 핸즈와 각 인덱스, 테두리를 두른 크로노그래프 카운터 등도 모두 새롭게 디자인 되었습니다. 이때부터 모던 데이토나 특유의 디자인이 확립되기 시작합니다.
- 롤렉스 인하우스 자동 크로노그래프 칼리버 4130
새 밀레니엄이 시작된 2000년에는 다양한 특허 기술이 적용된 100% 자사 설계, 제작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인 4130을 발표, 전 데이토나 모델에 적용했습니다.
4130 칼리버에는 안정적인 크로노그래프 조작이 가능한 컬럼휠과 수직 클러치와 함께 처음으로 롤렉스가 자체 개발한 블루 파라크롬 헤어스프링도 도입했습니다.
- 오이스터 퍼페츄얼 코스모그래프 데이토나 2013년 플래티넘 모델
2013년에는 데이토나 출시 50주년을 기념해 최초로 플래티넘 소재 케이스를 사용하고
초코브라운 색상의 세라크롬 베젤(긁힘이 생기지 않는 세라믹계 베젤)을 적용한 아이스 블루 다이얼 모델(Ref. 116506)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한편 롤렉스는 1992년부터 르망 24시와 더불어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내구 레이스의 하나인 롤렉스 데이토나 24(Rolex 24 at Daytona)의
타이틀 스폰서로 활약하고 있으며, 현재는 '더 롤렉스'라는 이름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지난 2012년에는 출범 50주년을 맞기도 했지요.
또한 롤렉스는 2013년부터 세계 최고 권위의 자동차 경주대회인 포뮬러원(F1)의 글로벌 파트너이자 공식 타임키퍼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모터스포츠와 스피드를 향한 롤렉스의 꾸준한 열정은 이들이 반 세기 넘도록 잘 가꿔온 코스모그래프 데이토나의 지난 역사만 보더라도 충분히 간파할 수 있습니다.
레이싱 드라이버를 위해 고안된 코스모그래프 데이토나는 어느덧 현대 크로노그래프 손목시계를 대표하는 클래식이자 레이싱 크로노그래프의 아이콘으로 성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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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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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도날도
2016.03.0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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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Meheny
2016.03.02 10:01
크로노그래프 모델에 큰 관심이 없지만 데이토나가 크로노그래프 워치 가운데 상징적인 것임엔 틀림 없겠지요. 잘 보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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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mi
2016.03.02 11:04
데이토나의 역사에 대해 잘 알게 되었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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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S융
2016.03.02 11:29
멋진 글 잘 봤습니다^^. 그런데 베젤에 타키미터를 표시한건 데이토나보다 문워치 전신인 스피드마스터가 먼저 아닌가요? 1957년으로 알고 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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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6.03.02 11:44
네 말씀 맞습니다. ㅋㅋ 브랜드 최초로라고 썼던걸 문맥을 수정하는 과정에서 잘못 적었네요. 해당 부분 반영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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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니
2016.03.02 11:54
이노님글은 항상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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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사준돌핀
2016.03.02 13:39
데이토나 오너들이 보기에 뿌듯한 글이네요
재밌게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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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역사
2016.03.02 14:22
칼럼 중간의 빈티지 데이토나 사진들은 공식 이미지인가요? 와..정말 이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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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면니꾸
2016.03.02 14:52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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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프파리
2016.03.02 14:57
꼭 한 번 소유해보고픈 모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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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월
2016.03.02 16:05
좋은 정보 감솨^^ 기변해야겠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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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몽
2016.03.02 16:10
데이토나의 정신!
잘 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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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로렉스
2016.03.02 17:46
역쉬
롤렉스의 제왕
데이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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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o
2016.03.02 17:52
좋은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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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rde
2016.03.02 18:35
드림 워치중 하나인데 제대로된역사를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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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랜드
2016.03.02 18:51
감사합니다 너무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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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구1
2016.03.02 19:31
마지막 흑토나는 정말 이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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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마이어
2016.03.02 20:39
정말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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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후아
2016.03.02 21:08
데이토나가 제일 좋아요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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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골드
2016.03.02 22:24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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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스찬
2016.03.02 23:30
깔끔단정단아해서 더 뭐 말할게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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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릭베이트먼
2016.03.02 23:45
크..코스모그래프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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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핸드
2016.03.03 00:37
롤렉스의 디자인은 정말 잔인할 정도로 변함이 없다고 느끼네요.^^
꼭 한번 소유해 보고 싶은 시계중에 하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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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una
2016.03.03 00:59
잘봣습니다! 데이토나! 정말 멋진시계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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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라는남자
2016.03.03 09:18
너무 잘봤습니다 데이토나 제가 정말 좋아하는 모델인데 잘보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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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higan87
2016.03.03 10:51
데이토나에 대해 좀 더 알 수 있는 칼럼이었습니다 ㅎㅎ 흑토나를 기추하는 그 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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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dy
2016.03.03 11:30
알고보니까 데이토나의 매력이 배가 되는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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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돌ㅇ1
2016.03.03 12:09
가장아름다운크로노 는..데이토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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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인
2016.03.03 21:49
역시 롤렉스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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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트
2016.03.03 23:00
데이토나는 정말 질리지 않는 멋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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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oc
2016.03.03 23:10
언젠가 흑백의 팬더 다이얼이 스틸로 복각되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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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ebrite
2016.03.04 23:03
저도 롤렉스에서 데이토나만큼은 언젠가 꼭하나 들이고 싶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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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egro
2016.03.05 11:25
훌륭한 내용, 잘 읽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데이토나는 서브마리너와 함께 좋아하는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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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ovezoomer
2016.03.05 13:05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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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니
2016.03.05 17:24
꼭 영입하고싶은 시계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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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머렉스
2016.03.07 12:01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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챠슈덮밥
2016.03.08 01:49
잘봤습니다. 좋은지식 하나 습득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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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동찐찐
2016.03.09 10:53
좋은 글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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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이디엔
2016.03.09 19:47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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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군
2016.03.11 13:47
잘 복구 갑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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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somaniac
2016.03.29 15:00
데이토나는 말을 잃게 만드네요. 잘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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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hab
2016.04.19 20:51
진짜 변한게 거의 없네요
로렉스 하나 사면 십년은 신제품인듯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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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yanlee
2016.04.27 10:21
굿 인포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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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자리
2016.05.06 12:34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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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gmrs
2016.06.23 12:02
너무 멋지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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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빠
2016.07.11 16:47
좋은글 잘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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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_cHee
2016.08.27 15:15
재미있게 잘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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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평화
2016.12.15 17:50
크로노 기능의 사용유무를 떠나서 데이토나는 진리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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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1999
2017.11.14 02:44
캬 데이토나는 어떤 모델이든 역시 멋지다는 생각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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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
2018.04.26 08:32
데이토나,,,, 굿굿
감사하게 잘 봤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