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HH 2016 개막을 약 2주 정도 앞두고 있는 가운데 IWC가 파일럿 신제품 일부를 선공개해 SIHH 개막 전부터 열기를 더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IWC에 있어 '파일럿의 해'인데요. 그 어느 때보다 자사 파일럿 헤리티지의 원류를 파헤쳐 들어간 해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다름 아닌, 지금 여러분들에게 소개할 빅 파일럿 헤리티지 워치(Big Pilot's Heritage Watch) 55 & 48 한정판 때문입니다.
눈치 빠르신 분은 간파하셨겠지만, 네 맞습니다. 55 & 48이라는 숫자가 바로 케이스 직경을 가리킵니다.
48mm야 기존 빅 파일럿과 2mm 정도 큰 정도이니 차치하고라도, 55mm는 상당한 오버사이즈이지요?!
하지만 IWC 파일럿의 역사를 아는 분이라면 이 55mm 직경이 함축하는 의미를 단번에 간파할 수 있을 겁니다.
바로 1940년도 독일 공군에 공급된 역사적인 IWC의 첫 빅 파일럿 워치 52 T.S.C 모델과 같은 사이즈입니다.
- 1940년 애초부터 군용으로 설계 제조돼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 공군에 보급된 IWC 최초의 빅 파일럿 워치 52 T.S.C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 군용 파일럿 워치를 통칭하는 용어로 ‘B-Uhr(Beobachtungs-Uhren의 줄임말)’이 있는데, 이는 풀이하면 ‘관측(observation) 시계’를 뜻합니다.
당시 B-Uhr 납품업체로는 총 다섯 개의 브랜드가 있었는데, 독일의 랑에 운트 죄네, 라코, 스토바, 벰페, 그리고 스위스 업체로는 유일하게 IWC가 여기에 속했지요.
그중에서도 IWC의 빅 파일럿 워치가 지닌 위상과 현대 파일럿 워치에 미친 영향력은 가히 절대적입니다.
항공기 조종석 계기판에서 착안한 빅 파일럿 특유의 심플하고 가독성이 강조된 발광 물질 처리 다이얼과 프로펠러를 연상시키는 두툼한(테두리는 열처리한) 소드 핸즈,
글러브를 착용한 상태서도 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큼지막하게 제작된 어니언(양파 모양의) 크라운 등은 파일럿 워치 디자인을 구성하는 주요한 원형으로 자리잡았지요.
IWC는 올해 파일럿 워치의 해를 맞아 1940년대 2차 세계대전 당시 하늘을 누빈 역사적인 모델을 리메이크했습니다. 우선 사이즈부터 오리지널 모델의 향수를 자극합니다.
- 빅 파일럿 헤리티지 워치 55 Ref. IW510401
하지만 오리지널 빅 파일럿 52 T.S.C 모델과 눈에 띄는 차이가 있다면 센터 세컨드 형태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빅 파일럿 헤리티지 워치 55는 다이얼 6시 방향에 스몰 세컨드 형태를 띄고 있는데요.
무브먼트도 마린 크로노미터 사양의 회중시계용 무브먼트를 개량한 일명 'F.A. Jones' 칼리버로 불리는 수동 98300를 사용했습니다.
55mm라는 케이스 직경을 감당하려면 칼리버 직경부터 커야 했을 터고, 애초 항공용 크로노미터 손목시계를 표방한 오리지널 모델과의 연계성 또한 고려했을 터입니다.
인하우스 수동 98300 칼리버는 핵기능을 지원하며(이 또한 파일럿 워치의 핵심적인 요소 중 하나였으므로), 시간당 18,000회 진동하고 46시간 파워리저브를 갖습니다.
- 빅 파일럿 헤리티지 워치 55 Ref. IW510401의 케이스백
빅 파일럿 헤리티지 워치 55는 케이스 소재 또한 오리지널 모델과 차이를 보입니다.
스틸 케이스의 빅 파일럿 52 T.S.C과 달리 전체 티타늄 소재를 사용해 커다란 직경에 비해 총 중량이 150 그램이 채 되지 않아 가벼운 편입니다.
티타늄 고유의 질감 그대로를 살려 매트하게 가공 마감된 케이스는 최대한 오리지널 모델의 느낌을 살리고자 노력한 흔적을 엿볼 수 있습니다.
- 지난 11월 3~4일 홍콩에서 열린 IWC의 Pre-SIHH 행사에 참석한
타치코마님이 직접 촬영한 빅 파일럿 헤리티지 워치 55의 실사 사진.
국내에선 아마도 처음으로 공개되는 실사 사진일 겁니다.
전면 글라스 소재는 반사 방지 코팅 처리된 사파이어 크리스탈이며,
솔리드 케이스백 내부에는 연철 이너 케이스를 더해 8만 암페어 정도의 강력한 항자성능도 자랑합니다.
방수 사양은 기존 빅 파일럿과 동일한 60m. 스크류 인 크라운을 사용해 고시된 스펙보다 안정적인 방수 사양을 보장합니다.
빅 파일럿 헤리티지 워치 55는 총 100개 한정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 빅 파일럿 헤리티지 워치 48 Ref. IW510301
빅 파일럿 헤리티지 워치는 오리지널 빅 파일럿 모델 사이즈를 그대로 재현한 55mm 버전 외에 48mm 버전도 함께 출시될 예정입니다.
55mm 버전이 그야말로 빅 파일럿 매니아 중의 매니아를 위한 스페셜 한정판 성격이라면, 48mm 버전은 그나마 대중적인(?!) 버전이라 하겠습니다.
빅 파일럿 헤리티지 워치 48도 리미티드 에디션인데, 55mm 버전보다는 훨씬 많은 1,000개 한정으로 선보입니다.
이 모델 역시 케이스 소재는 티타늄을 사용했으며, 48mm 직경에 두께는 14.5mm로 특이한 건 55mm 버전의 두께(13.5mm) 보다 1mm가 더 두껍습니다. 방수 사양은 60m.
- 빅 파일럿 헤리티지 워치 48 Ref. IW510301 케이스백
빅 파일럿 헤리티지 워치 48은 55 모델과 케이스백도 차이를 보입니다.
케이스백이 완전히 막힌 55 모델과 달리 무브먼트 브릿지의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 부위만 사파이어 크리스탈 디테일로 보일 수 있게 한 것입니다.
스펙을 보면 빅 파일럿 헤리티지 워치 48 버전에도 내부에 연철 이너 케이스를 사용했다고 덧붙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보시다시피 사파이어 크리스탈이 티타늄 케이스백 일부에 사용되었기 때문에
연철 이너 케이스의 형태와 크기는 55 버전과는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따로 고시되진 않았지만 항자 성능도 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 빅 파일럿 헤리티지 워치 48의 실사 사진 by 타치코마
케이스백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 디테일과 8 데이즈 표시를 보고 눈치채신 분도 계시겠지만,
기존 포르투기저 핸드 와인드 8 데이즈 모델에 탑재되온 인하우스 수동 59215 칼리버가 이 모델에도 사용되었습니다. 4 헤르츠 진동에 8일(192시간) 파워리저브.
단 날짜창 위치를 수정해 3시 방향이 아닌 6시 방향으로 이동시켜 스몰 세컨드 다이얼을 가진 파일럿 워치에 디자인적으로도 더욱 잘 어울리는 느낌입니다.
빅 파일럿 헤리티지 워치 48은 앞서 보신 빅 파일럿 헤리티지 워치 55 모델과 마찬가지로 매트한 블랙 다이얼 바탕에
연한 베이지톤의 의도적으로 빈티지스러운 컬러감(올드 라듐톤)을 더한 수퍼 루미노바 도료를 인덱스와 핸즈에 사용했습니다.
1940년대 역사적인 모델을 재현하는 의미를 담은 만큼 그 첫인상에서부터 오리지널의 향수를 강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겠지요.
그리고 항공 점퍼 위에도 쉽게 착용할 수 있을 정도로 길쭉하고 두툼한 브라운 컬러의 카프 스킨 스트랩이 사용되었습니다.
아이보리에 가까운 화이트 스티치가 경쾌함을 더하며, 양쪽 2쌍의 스틸 리벳 디테일도 파일럿 시계만의 개성을 강조합니다.
각각 100개와 1,000개 한정으로 출시될 빅 파일럿 헤리티지 워치 55 & 48은 군용 파일럿 시계를 대표하는 가장 상징적이고 유명한 모델을
현대적으로 재현하는 의미와 함께 파일럿 워치 원조 브랜드로서의 IWC의 대단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비범한 신작입니다.
하지만 IWC의 파일럿 신작은 이 두 모델에서 그치지 않습니다.
제법 여러 모델들이 쏟아져 나올 것으로 이미 밝혀졌으며, 보다 자세한 소식은 차차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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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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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공조
2016.01.05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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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eone
2016.01.05 08:01
이쁘지만 개인적으론 기존의 빅파에 더 끌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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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dy
2016.01.05 09:05
익숙해서 인가요 빅파의 아이덴티가 좀 부족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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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S융
2016.01.05 09:52
다이얼 질감이 좋아보이네요^^. 그런데 55mm라면, 파일럿 워치 콜렉터가 아니면 사서 직접 차기엔 좀 어렵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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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빵아자씨
2016.01.05 10:05
이쁘네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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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oc
2016.01.05 10:06
뭐...IWC에 오리지날러티가 있는지라 변형해서 나와도 할 말은 없지만...역시 B-Uhr는 센터 세컨드 아닌가 합니다...
그리고...변함없이 크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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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olass
2016.01.05 10:44
사이즈가 어마무시 하군요!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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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is
2016.01.05 12:22
55로 실물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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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is
2016.01.05 12:22
55로 실물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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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papa
2016.01.05 13:00
예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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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머렉스
2016.01.05 15:38
사이즈는 어차피 제가 소화 할 수 있는 한도를 넘어선지라 ㅠ_ㅠ 그래도 색감은 참 이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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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돌이
2016.01.05 17:28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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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로렉스
2016.01.05 17:36
스몰 세컨 왠지 낯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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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랑빵구
2016.01.05 18:51
와...크기에 한번 놀라고 중앙 초침이 아니라는 거에 살짝 갸우뚱하고 갑니다. 다이얼 색감은 참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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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디쿠
2016.01.05 18:52
잘봤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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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zardking
2016.01.05 18:57
관상용으로 참 좋을 것 같네요.
실제로 차기에는 사이즈가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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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인
2016.01.05 19:25
48mm도 만만치 않은데 55mm는...
ㅎㄷㄷ한 싸이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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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우물
2016.01.05 20:47
설마했는데...설마가 아니군요...55가 사이즈일줄이야...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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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Meheny
2016.01.05 20:59
48mm가 그나마 소화 가능한 사이즈겠군요. 빅 파일럿 애호가라면 눈독 들일만 하겠습니다. ^^;;
(전 제니스 파일럿에 군침을 흘리고 있는지라.. ㅎㅎ) -
오렌지랜드
2016.01.05 23:32
저는 소화못할 사이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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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iho
2016.01.05 23:45
역사성도 좋지만, 차라고 만든 물건이 맞는건지...
실제 파일럿이나 찰 수 있을듯한...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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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콜그레이
2016.01.06 00:52
어 흠... 기존 빅파가 훨씬 세련미 있네요ㅎㅎ 너무 딱딱해 보인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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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노양
2016.01.06 10:15
iwc 파일럿은 연합군 독일군 동시에 팔지 않았나요??? 독일군에 납품한것이 역사적이라고 하니 굉장히 안좋게 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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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ainprost
2016.01.06 14:00
초침과 날짜창이 에러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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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기
2016.01.06 15:01
최홍만 사이즈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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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스
2016.01.06 16:07
진짜 사이즈 너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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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ico
2016.01.06 17:59
멋있습니다. 근데 케이스 직경이 거인급입니다. 이것 항공점퍼 바깥에 착용하는 것이죠. 그렇다면 크기가 말이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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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aeil
2016.01.06 18:39
허걱 너무 멋있는데 사이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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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aretto
2016.01.06 18:42
55mm는 좀 과한것 같네요...48mm가 파워이저브도 확인할수 있고 보기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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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렉터
2016.01.06 19:23
tsc의 복각이라는 의미 때문에 55mm로 출시한듯 하네요..파네라이의 이기지아노와 같은 의미라고 보면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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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mfkdtm
2016.01.06 20:55
다이얼에 브랜드 로고를 제외한 글자가 없다는 점이 마음에 듭니다. 타 라인업도 점차적으로 위와 같이 개선되었으면 좋겠네요.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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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ozium
2016.01.07 10:36
보통 한국인에겐 좀 무리가 있어 보이네요. 그래도 수동이라는 점이 매력적이네요. 밸런스도 볼 수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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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역사
2016.01.07 14:14
역사성에서는 의미가 있겠지만..조금 과한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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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somaniac
2016.01.07 14:33
기왕 다르게 뽑는거 작은 것은 한 44로 뽑아줬으면 참 좋았을 텐데요. 잘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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쏭쏭이
2016.01.08 09:45
사이즈가...... 그래도 멋지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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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비
2016.01.08 10:12
와, 기존 파일럿보다 2미리만 작게나와도 바로 구매할텐데 말이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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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곤이
2016.01.08 18:13
어찌되었던 기본 디자인으로 최대한 뽑아 낸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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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지마왕
2016.01.08 22:54
사이즈가 후덜덜 ㅋㅋ 그래도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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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i123
2016.01.09 17:02
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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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칼
2016.01.11 00:10
점퍼 위에 차고다녀야 할 사이즈 같습니다. 실물이 어떨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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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마이어
2016.01.13 07:20
우와 정말 끝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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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도토리
2016.01.13 20:44
사이즈가 어마어마하네요 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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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본트리드
2016.01.14 08:42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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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NOS
2016.01.14 12:55
가...갖고싶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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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키위스무디
2016.01.16 18:42
2016년 IWC 신제품이 매우 기대되네요 ^^
근데... 사이즈는.. 어느 손목이 과연 소화할수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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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경
2016.01.18 09:28
손등도 다가려지겠네요^^그래도 큰시계가 매력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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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zzman
2016.01.18 13:46
그나저나 48mm 실사사진의 세컨창 인덱스는 렌더링과는 약간 차이가 있네요. 시제품이라 그런걸까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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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단
2016.01.18 22:14
어마어마한사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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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스찬
2016.01.19 23:37
입체적인 다이얼은 아니지만 항공시계의 멋이 함축도어 있는 디자인도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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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만량
2016.01.20 17:41
48mm 사이즈도 놀라운데요. 55mm 사이즈는 정말 얼만큼 클지 가늠도 잘 되지 않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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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기대되는 모델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