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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학교나 군대가 예전같지 않다라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아무리 특수학교라고해도 이건 도를 지나쳤네요 ㅡㅡ
http://www.ytn.co.kr/_ln/0103_201512291634566081
요즘들어 공공장소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다보면 기본질서라던가 뭔가 기본부터 무너져가고있다는 안타까운 생각이 듭니다.
요즘 미국의 도널드트럼프 열풍(?)현상 이면에 깔려있는
인권과 도덕성이라는 만능방어논리에 지친 진짜 평범한 사람들의 반발을 보곤 합니다.
- 뭐 개인적으로 지지하거나 그런건 아니지만 왜 언론에 비춰지는것처럼 막말을 일삼고 골통인 사람이 지지도가 저렇게 높을까?
가 궁금해서 내막을 살펴보니 역시 비춰지는것이 다가 아니었던것처럼...
언제까지 비상식적인 사람들의 소수자권리, 인권보호를 위해 역차별이 난무할지 걱정입니다.
권리주장도 중요하지만 그에따른 책임도 규칙도 중요한것이 당연한것일텐데
어느새 주위를 둘러보고 뉴스를 보다보면
목소리큰놈이 최고, 떼법우선, 범죄자 인권보호, 음주자정상참작, 性과 聖域을 이용한 역차별, 감성팔이, 사기꾼이 살기좋은 세상이 되어버린거 같습니다.
보다못해 한마디라도 하면 바로 씹선비, 노땅이 되어 비웃음을 당하는 사회..
그럼에도 올해들어 유난히 타포에서조차 발생한 사건들도 떠오르고
연말에 또 이런 씁쓸한 뉴스를 보다보니 안타까운 맘에 몇자 적어봅니다.
아무쪼록 병신년 새해에는 병신들이 아니라 건강하고 평범한 사람들이 건강하고 편하게 살 수 있는 그런 새해가 되길 바랍니다.
댓글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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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프리
2015.12.3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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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노
2015.12.30 09:57
관련 토론들을 보면 항상 그 선이 문제인거 같습니다.
체벌시 감정을 어디까지 허용하느냐~
사실 감정을 배제하기는 불가능하고 과거 심한사례들이 있었던것도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저런식으로 인권조례 운운하며 손발을 다 묶어버리니
갈수록 점입가경에 미성년자 범죄도 증가하는 현실이 되어버린듯합니다.
심하지 않다면 체벌을 허해야한다는 입장이지만 또 일부 학부모들에게서 우리애는 착해요.
친구를 잘못만나서.. 감싸기 감성드립 나오면 어려워지죠
과거 우리 부모님들은 학교에서 혼났다고 하면 오히려 더 집에서 혼나고 찾아가서 사과하시곤 하셨는데
어쩌다 이렇게 된건지... 답답~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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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렉스논데
2015.12.30 09:59
많이 공감합니다. 교사라는 자리가 ... 그 권위 설정이 참으로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어린 세대들이 사회화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윗세대들과 처음으로 사회적인 관계로 맞닿드리는 케이스이기 때문이죠. 교사가 권위가 떨어진다는건 전반적으로 그 사회의 기성세대들의 권위가 떨어진다는거죠. 근데 그걸 모르고 우리 기성세대들이 너무 교사들의 권위를 축소했지요. 권위가 아무리 사라져가는 시대라고는 하나 ... 좀 사회적으로 너무한 경향이 있습니다. 서거한 대통령마저도 웃음거리로 비하되는 시대는 아무리 생각해도 좀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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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Hong
2015.12.30 10:02
머 저도 나이를 많이 먹진 않았으나...저 중고등학교 시절 선생님한테 허벅지 피터지게 맞던 생각이나네요
다들 저러는건 아니겠지만..저나이땐 커서 어릴때 추억을 위해 좀 맞아보는거도 괜찮지 않을까 조심스레...ㅎㅎ
한땐 몇대까지 안피하고 연속으로 맞은게 타이틀인 시절도...
요즘 친구들한테 이런얘기했다가 추억이 현실이 될까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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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폭시
2015.12.30 10:37
저흐ㅢ때는 이유없이 싸다구에 발길질에 마대봉으로 피멍들게
많이 맞았습니다. 선생 개인적인 화풀이도 많았구요.
딱. 영화친구에서 싸다구 때리는 분위기는 리얼 그자체였죠.
이제 그 세대가 부모가 되면서 과거의 폭행과 폭언에
반향이 있을것이고 요즘 선생이나 학생이나 하나둘 키워진
귀한 세대일겁니다.
선생들도 몸을 사리고 애들은 집에서 오냐오냐를 학교에서
자행하는것 같습니다.
어디서 브레이크를 걸어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어느정도 체벌은 필요하다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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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Jy
2015.12.30 10:53
저역시 학생시절 선생님께 체벌 받았다고 부모님 말씀 드린적이 없습니다.
말씀드리면 체벌의 아픔이 가시기전 부모님께서 2라운드를 시작 하시기에 항상 함구 했습죠!
이런 일들은 전적으로 집안에서 인성교육을 제대로 시키지 않은 부모들의 문제 입니다.
내새끼 귀하다고 버릇없이 키우고 훈육도 재대로 안합니다.
얼마전 와이프에게 들은 이야기 입니다.
백화점에 옷과 함께 여러가지 피규어를 파는 매장에 엄마와 초등학생 아들이 왔었는데
매장을 나가면서초등학생이 제품를 몰래 주머니에 넣는것을 매니져가 보고 소리치며 따라가서 부모에게 설명하니
적반하장으로 지랄을해서 엄마 동의하에 주머니를 확인하니 제품이 나오더랍니다.
부모가 그걸보고 더욱 목청을 더욱 높이고 우리 아들이 잘몰라서 그렇다며 제품을 바닥에 던지고 가더랍니다.
백화점 보안을 부르고 층 매니져를 불러 보았지만 백화점은 도둑놈 또한 고객이기에 그냥 그렇게 마무리 했다고 합니다.
이렇듯 그릇된 부모의 행동이 자식을 범죄자 혹은 폐륜아까지 키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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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사막
2015.12.30 12:51
맞습니다..인터넷은 이미 감성팔이 들이 장악한 상태죠... 온국민이 깨어 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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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적
2015.12.30 13:24
중학교때 담임한테 대걸래자루로 맞다가 너무 아파서 선생님 손을 막았다가 발로 밟혔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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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대™
2015.12.30 13:43
영화 두사부일체 정준호 빙의 되서 한번 후려갈겨주고 싶네요... 우리땐 정말 상상도 못할 일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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챠슈덮밥
2015.12.31 01:14
삶에 지치고 앞날이 불안하니 사회가 많이 차가워지는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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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맛하드
2015.12.31 01:46
나이가 조금씩 차면서 모든 사건 사고를 허정하게 보며 세상을 살아 가고는 하는데
아이들의 가정사 교육이 문제 아닌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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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hab
2015.12.31 12:53
애들은 좀 맞아야 말을 잘듣습니다
어쩔수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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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인
2016.01.01 11:18
교권확립이나 나이먹은 선배나 스승을 존경하는 풍습은 먼 옛날이야기나 전설이 돼 버렸습니다.
세상이 어떻게 변할지 두렵고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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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스타일
2016.01.01 16:57
저때는 못난 선생이든 잘난 선생이든 다같은 스승이엇는데...
씁쓸하네요.저런 개아들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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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이두병
2016.01.01 21:05
사회적으로 모든 어른들과,
가정적으로 모든 부모들이 모범이 되어야지 싶습니다.
정말 안타까운 현실들, 정말 부정하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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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다호
2016.01.04 18:25
보고 너무 열받았네요..대책이 시급한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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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강부약
2016.01.05 13:08
대단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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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ns0
2016.01.05 15:24
사회가 어찌 돌아가지는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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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NOS
2016.01.06 14:57
아직 35살밖엔 안됐지만...
차라리 학생과 주임한테 끌려가서 맞더라도...
그시절이 그래도 좋았다라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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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맛문워치
2016.01.09 14:31
아..이거봤는데 진짜 너무화나더라구요 퇴학처리는 물론 형사처벌도 해야한다고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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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n
2016.01.12 20:22
저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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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누건우
2016.01.19 21:54
세상이 점점 정상이 아닌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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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포79
2016.01.20 12:12
인성이 매말라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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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ssion0
2016.01.21 20:41
진짜 화가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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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gmrs
2016.01.21 22:55
진짜 답이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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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지
2016.01.22 11:45
노답.. 속상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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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inci3
2016.01.27 10:32
진짜 화가 나네요
개인적으로 선생님에게 학생들을 훈육할 수 있는 기본적인 권리쯤은 보장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교권이 너무 바닥에 떨어진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일부 문제가 되는 교사들의 경우, 개인적인 감정을 앞세워 주먹다짐을 하기도 합니다만, 그게 아니라면 지나치지 않을 정도의 방식은 허해도 좋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