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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현재 부모님께 엄청난 결혼의 압박을 받고있는 30대 중반 입니다.
집도 다 해준신다고 하시고, 생활하기 힘들면 돈까지 주신답니다.
애키우기 힘들면 애도 봐주신다네요.
이게 말이 됩니까...얼마나 아들 장가 못보내서 오죽 답답하면 그러실까 생각은 되지만..
현재 결혼이야기로 관계 껄끄러워질까봐 독립해서 생활 중입니다.
내 인생 내가 사는건데 결혼에 대한 필요성을 전혀 못느끼는 중입니다 ㄷㄷㄷㄷ
부모님과의 관계때문에 선자리 들어오면 억지로 선보는데 죽을 맛입니다 ㄷㄷㄷ
미혼 분께서는 왜 결혼을 해야한다고 생각하는지, 유부님들은
때 되서, 등떠밀려서, 사고쳐서, 노후를 위해, 종족보존을 위해 등의 이유가 있을 수 도 있고...
이유야 한가지가 아닌 다양하고도 복잡한 이유가 있겠지만
어찌해서 결혼을 하게 되었는지 궁금하네요.ㄷㄷㄷㄷ
댓글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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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Jy
2015.12.02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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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남자ㅎ
2015.12.02 18:01
게임에서 보스깨고 다음 스테이지 넘어가는 느낌으로? ㅋㅋ
앞으로 얼마나 많은 스테이지 보스가 기다리고 있을지.. 흠
암튼 지금까진 애기 낳고 잘 살고 있습니다. 지금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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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램트
2015.12.02 18:40
미래를 알수없기 때문에...ㅋ
축복받은 환경에서 살고 계시군요.
그래서 더 의문나실듯...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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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렉터
2015.12.02 18:50
부족한게 없으신듯 합니다..스스로 느끼시려면 나이를 좀더 드셔야할듯 하구요....그러고보면... 숨은 왜 쉬는지..살기위해 쉰다면 왜 사는지..먹기위해 사는지 살기위해 먹는지...일해야 먹는다면 ..먹기위해 일하는지 일하기 위해 먹는지...인생 답없죠....으휴...저는 나이를 먹어가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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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watch
2015.12.02 19:24
소주 한 잔 하면서 이바구 하입시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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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RL
2015.12.02 19:33
하지마세요
라고 쓰고 싶지만 ㅋ
어차피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 합니다 ㅋㅋㅋ
(시곌 팔아도 후회, 안팔아도 후회... ㅋㅋㅋ)
걍 이 여자다~ 하는 순간이 오실지도....
그땐까진 자유를 만끽하시길~
젭알~~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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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크툰
2015.12.02 21:34
즐겁게 이성과 식사한다고 생각하시고 선을 봐보세요. 연이 닿는다면 선이든 다른 형태든 어느순간에 이사람이랑 함께하고 싶다는 사람이 나올겁니다.
그럼 결혼은 생각하시면 되구요...아니면 솔로를 계속 즐기셔도 됩니다. 선택은 본인의 것이고 본인의 삶이니까요. 단지 기회가 있는 것은 그냥 좋은 의미로 받아들
이는게 좋습니다. ^~^;; 과거에 저도 선을 40번은 본듯 합니다. 물론 맛난거 먹는다는 기분으로 나갔고, 일반 소개팅으로 결국 결혼을 하게되었습니다.
이제는 솔로도 충분히 삶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이 되기 때문에 너무 압박을 느끼시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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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2015.12.02 21:43
세상에서, NYCWATCH 님을 가장 사랑하는 부모님께서, 그렇게 강력하게, 적극적인 압박을 가하시는 이유는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맘에 안 드는 분하고 하시면 절대 안되고요.
조금 전향적으로 마음을 여시고, 다양한 기회를 가져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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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트퍼피
2015.12.02 22:19
어차피 후회할거면 해보고 후회하는게 덜 억울하죠^^
지금 부모님이 애 봐주신다고 큰소리 치셔도 나중에 절대 맡기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가장 큰 불효가 요즘은 손주 맡기는 겁니다........뼈마디마디가 다 녹는다고 하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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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AFCAPT
2015.12.02 23:03
싱글생활도 오래 하다보니까 친구관계라는것도 참 별거 없더라고요.
결국 인생의 동반자를 찾게 되고 그러다가 이여자인가보다 싶어서 결혼합니다.
근데 그냥 제 주변보고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인생의 왠수를 찾은 경우가 허다합니다 ㅋㅋㅋㅋ
이부분에 있어서는 딱히 조언 해드릴게 없네요.
글쓴이 님께서 늙어서도 항상 주변에 사람들이 끊이지 않고 힘들어도 곁에 있어줄 사람이 있을거 같다면 결혼 안하셔도 됩니다.
글쓴이 님께서 50년 알콩달콩할 인생의 동반자를 찾으실거 같다 싶으시면 결혼 하십시요.
제 글이 이도저도 아니고 명확한 답도 없어서 죄송합니다만 그게 인생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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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b
2015.12.03 00:29
평생 함께 살 배우자를 선택하는 것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선택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심사숙고하시고 여러 생각하시고 결정하세요.
저는 만나는 사람이 있었고 어느날 갑자기 결혼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되고 바로 결혼을 해버렸습니다.
주위에 혼자 계시는 연배가 좀 있는 분들 보면 한편으로는 자유로워 보이지만 또 한편으론 외로워보이기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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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39
2015.12.03 02:50
저도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30대를 보내고 후반에 결혼을 해서 잘 살고 있습니다.
지금은 잘 모르시겠지만 40대가 가까이 오면 느낌이 올겁니다. 시간이 답을 줄 듯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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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본2
2015.12.03 05:20
위글중 인생의동반자를 구하려고 결혼했는데 인생의 웬수였다...가슴에와닿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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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페엘
2015.12.03 08:12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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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렉스논데
2015.12.03 08:28
집에서의 압박이 아주 심하진 않았습니다. 원래 자식들에게 왈가왈부를 성인이 된후 잘 안하셨으니까요.
다만 내가 초조해지더라고요 다들 가니까... 솔직히 이것이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워낙에 잘 휩쓸리는 타입이라...
조금 후회합니다. 아니 어쩌면 좀 많이 후회할지도 모르겠어요. 솔직히 요새 분위기가 좋지 않거든요.
결혼 ... 안하셔도 됩니다. 모두 결혼해야한다라는건 근대적인 발상인거 같습니다. 아주 솔직히 ...
다만 자신이 어떤 타입이신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은 분명히 하셔야합니다. 둘이 살대고 사는게 좋은 외로움을 타는
타입인지... 무엇보다도 자유가 중요하고 외로움은 잘 타지 않는 타입인지... 지금은 막상 난 외로움을 타지 않아
라고 이야기해도 ...모르는거죠... 제가 아는 어떤 분은 정말 잘 살아요. 집도 멋지고.. 수입도 어마어마합니다.
근데 직장터에서 집에 가면 그렇게 외롭다고 합니다. 근데 자기 나이가 애매하고 젊은 여자들 만나는거 힘든건
아니지만 나중에 세대차이등이 고민되어 잘 만나지도 못한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너무 외롭다고 합니다.(이런분은 결혼해야겠죠)
등떠밀리는 결혼은 절대로 안되고그게 아니더라도 신중에 신중을 기하셔야할겁니다.
평생 같이 할만한 사람이 나타났다고 생각되면 하시되.. 그게 아니면 하지 않는것도 나쁘지 않을듯 합니다.
그리고 그 평생 같이 할만하다라는게... 심성이 되어야합니다. 편안하고 의지가 되는 사람...
제가 생각할땐 이게 제일 중요합니다.
그리고 제가 생각할땐 인생의 웬수를 만난게 아니라... 웬수가 되어간다가 맞는거 같아요.
첨엔 다들 아니 그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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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1234567
2015.12.03 08:40
솔직히 남자는 결혼하고 애가 생기면 달라지는것 같습니다. 저도 그렇구요. 인생에 대한 생각이 바뀌는데 새로운 국면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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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르샤
2015.12.03 08:44
살다가 집에 보내기 싫은 여자가 생기면 하면 됩니다.
문제는 그런 여자랑 결혼해도 가끔씩 후회는 하면서 살게된다는 겁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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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치제작소
2015.12.03 09:27
사람들이 결혼 준비 및 실제 결혼 생활하면서 받는 금전적 스트레스를 받는걸 생각한다면,
나이 30 넘었는데도 부모가 자발적으로 재정 지원해주는 혜택을 받고 산다는게 참 행복한 고민이라는걸 이해하고 나서
그 때 결혼이 필요한지 아닌지를 판단할 수 있을것 같은데요.
무일푼에 결혼하고, 부모 지원은 커녕 저한테 들어온 축의금 조차 구경 못해본 입장에서는 솔직히 공감이 안 가는군요.
왜 공부를 하고, 왜 직장생활을 하고, 왜 안 친한 사람들과 얽여야 되는것 처럼, 결혼도 때로는 즐겁고 힘든게 교차하는데, 인생 자체가 그런게 아닐까 싶습니다.
결혼 안 하는거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생각이 있다면 그걸 다른 이에게 설득하고 본인의 입장을 논리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것도 본인의 책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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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로렉스
2015.12.03 11:29
그럴땐 그냥 혼자사세요 그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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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사막
2015.12.03 11:46
나이가 덜 들어서 그래요..나이 더 들면 외로워서 불행해서 결혼하게 되죠... 근데 그렇게 너무 늦게 결혼하게 되면... 애가 늦어서.. 애한테 많이 미안해 지죠...부모님들이 괜히 결혼 시키려 하는거 아닙니다..인생 좀더 지나 보면 다 똑같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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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발발
2015.12.03 11:51
며칠전에 친구들고 한잔하던중 결혼안한 친구가 한명 있어서...
나이 이제 마흔이고 애가 초등5학년인 녀석부터 애기가 이제 갓 돌 지난 친구까지 다양하게 있는데
뭐 역시나 나온 얘기는 결혼 안하냐... 그 놈은 지금 지가 사는게 좋답니다.
뭐 돈도 나름 많이 벌었구요.. 연애도 잘하고 만나는 여자도 많은... ^^
지는 생각이 없는데 어머님을 봐서 결혼을 해야할 거 같다고 하더라구요...
혼자 있는 것이 쓸쓸하지 않고 부부동반 모임에 혼자가는 것이 아무렇지도 않고 (애인은 항상 있는것이 아니지요...^^)
그렇다면 꼭 안해도 되지 않나 싶습니다...
언젠간 미치도록 결혼하고싶은 여자가 생길겁니다...^^
물론 그 마음이 영원하라는 보장은 절대 없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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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m
2015.12.03 13:01
그런데 갈때 가야해요 그 때라는걸 놓치면 정말 금방 나이 훅 먹습니다
나이 훅 먹고나면 소개팅도 선자리도 잘 안들어오구요
나름 지금이 제일 좋을때라는 생각이 들어도 임자 생기면 꽉 잡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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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적
2015.12.03 13:13
다른건 모르겠구요 저도 이제는 부모의 입장이 되다보니 부모님이 해주시던 말씀들 모든게 이해가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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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레나이
2015.12.03 13:45
결혼 생각 없다면 혼자 살면 됩니다, 그러나 인간은 고독한 동물입니다, 젊을 땐 많은 이들로부터 관심과 사랑을 받기에 문제 없으나 나이가 들면 점점 남들의 관심으로부터 멀어져 진정한 고독을 느끼게 됩니다, 그러한 인간의 숙명적 고독을 덜어 줄 수 있는 사회적 장치가 결혼 및 자녀출산으로 인한 새로운 가족의 형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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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TBK
2015.12.03 14:50
아직은 운명의 상대를 못 만나서.. 결혼해도 미혼이 부러울때가 많지만.. 세상을 이해하는 수준이 달라지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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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anha
2015.12.03 15:38
결혼은 추천 못 드리겠네요. 다만 자식은 세상과 바꿀 수 없는 선물입니다. 한국 실정이 미혼모, 미혼남은 좋지 않은 시선이니, 결혼 외에 답이 없네요. 여하튼 결혼하시면 본인 없어지고, 자유라는 것은 없어지게 됩니다. 각오하시고 결혼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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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건아범
2015.12.03 15:53
글쎄요 본인이 하기싫다면 안하시면 되는거죠 남들이 다 하니까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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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레
2015.12.03 16:41
궁금하세요?
그럼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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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안
2015.12.03 17:48
저도 비슷한 경험을 하며 나름 멋지게(?) 삶은 즐기다....
30대 후반을 넘어가며 주위에 점점 사람이 없어지는 불안감을 느꼈죠.
심각함을 느끼고 42살에 중매로 결혼해서 딸래미 하나 낳아 재롱보며 지내고 있는데....
결혼을 늦게 한걸 후회하고 있습니다. ㅠㅠ
와이프도 나이가 많은데... 지난주에 왜 진작 안나타났냐구? 10년만 더 일찍 만났더라면 둘째 놓고 더 잘 살텐데....했습니다.
(아~ 물론, 십년 전에 만났더라면 와이프도 저도 서로 거들떠도 안봤을겁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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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y
2015.12.03 18:42
뽀뽀만 하면 결혼하는줄 알고 결혼 했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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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렉터
2015.12.03 18:55
ㅋㅋㅋ 역시 멋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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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백
2015.12.03 20:09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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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meth
2015.12.03 22:29
혹시 연애는 하고 계신가요?
아니라면 안하신지가 오래되셨나요?
이 질문들의 답변에 따라서 ㅊㅊ 드리고 싶습니다
연애를 잘 하고 계시는데 자꾸 결혼하라 하신다면 결혼 안하는 것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을 해보시고
연애를 안한지기 오래 되셨다면 결혼하시기 바랍니다
이게 뭔소린지...ㅋ
일단 저는 결혼 하시길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혼자 즐기는 것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언젠가는 그리워지실텐데 그 때가 되면 늦을수도 있으니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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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맛하드
2015.12.04 02:00
나이먹어 혼자면 초라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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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타운1
2015.12.04 10:40
저는 결혼 하는 거 찬성..좋아요~`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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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럿
2015.12.04 12:15
같이 살고싶은 여자가 나타나면 그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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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in72
2015.12.04 14:49
후회할때 하시더라도 함 해보세요.
결혼해보는거
안해보고는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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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tinum
2015.12.04 16:38
유학시절 처음 만나고 몇달 지나서 같이 살기 시작했는데, 한 사오년 동거하다보니 집안끼리 결혼 날짜 잡더군요. 그러다 애 낳고 키우고 , 또 낳고 키우며 삽니다. 의지가 되네요,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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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기둥서방
2015.12.04 16:41
아직 결혼 하고 싶은 분을 만나지 못해서 인 것 같습니다.
대부분 느낌이 와서 결혼 한다고 하지만,
자신만의 기준은 생각해 놓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런거 저런거 모든 조건 필요없이 한 방에 결혼 하실 수도 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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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공조
2015.12.05 01:54
아직 마음이 없으시다면 혼자가 좋습니다..하고자할때 하셔도 늦지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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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산
2015.12.05 07:20
부족한거 없이 싱글라이프가 좋으시다면 지금을 즐기십시요~ 부럽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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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대™
2015.12.05 11:30
부족함이 없어 보이시니 충분히 즐기시다가 정말 운명적인 사람... 이사람 이랑은 정말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때 결혼하세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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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루
2015.12.05 17:14
해도후회 안해도 후회니 이왕이면 해보고 후회하라는건.. 정말 무책임한 말입니다;;
하는순간 상당히 복잡해집니다ㅋ 법적으로든 생활이든 모든 상황이..2세까지 생기면..ㅋ
신중히 해야합니다!!! 정말 해야한다고 본인이 뼈져리게 느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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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렉스논데
2015.12.05 23:01
근데 반대로 결혼을 안하고 2세도 없이 지내다가 사실상 결혼이라는게 어려워졌을때...
아 난 누군가와 같이 했어야하는구나하고 깨닫는다면... 음... 솔직히 결혼해서 아니라고
한다면... 정말 그렇다면 이혼하고 리셋하는거 어렵지만은 않습니다. 하려면 가능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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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루
2015.12.07 18:53
글세요..나중에 깨닫는다고 해도 그때 하고싶다는 생각이 들지않았으니 안한거겠죠ㅎ 그때의 나는 어쩔수가 없는겁니다.
그리고 제 개인적인 생각일수도 있지만 2세까지있는 상황에서 이혼하는게 쉬운결정은 아닌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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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vils12
2015.12.06 10:56
손잡았다고 책임지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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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맛하드
2015.12.07 02:09
저의 개인적인 생각인데요 여자는 서로 의지하고 경려하는 고무적인 관계가 아니라 늘 비위를 맞춰 주어야 하는 존재 아닐까 라는 이분법적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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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이지
2015.12.07 11:49
지금 4학년 큰딸 덕분에 결혼했습니다. ㅋㅋ 조심하세요. ㅎㅎ 개인적인 시간에 대한 불만보다 그 외적인 만족감과 햄볶음이 훨씬 커 매우 만족합니다. 라고 쓰는디 왜 눈물이 날까요 ㅡ,.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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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럭매너남
2015.12.08 20:08
인생선배님들이 다모여게시네요 잘보고 공감하고갑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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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찐
2015.12.09 13:44
올해 환갑을 맞은 저는 요즘 아주 재밌게 살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손주 재롱떠는 거 보는맛에 있습니다.
나이먹어서 자기 손주 아니면 안아 볼 기회가 있을까요?
좋아서 동거하다 보니 어차피 같이 살꺼 정식절차를 밟고 법적 보호를 받고자 결혼식 올리고 혼인신고 하고 삽니다.
전 지금 얘기 안낳냐고 압박 받고 있는데 잘 버티고 있는 중 입니다.
사시다 보면 같이 살고 싶은 이성을 만나실 테니 조급하게 생각 하시지 마세요!!
삶은 산넘어 산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