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 데이이네요....
9월도 마지막 날이군요....
지난번 디버클 관련 사용기 쓰면서 사진 못올렸었는데
오늘은 간만에 일찍 퇴근 해서 (그래봤자 밤 10시 가까이 되었지만) 사진 찍고 올려 봅니다.
큐빅 워치와인더 기본입니다.
보시다 시피 최대한 줄여서 착용하고 이상태에서 홀더에 끼우면 디버클 끝부분에서 스트랩이 심하게 꺽입니다.
60만원 가까이 된다는 스트랩이 꺽이는게 마음이 아프기도 하고...
100만원 가까이 된다는 워치 와인더가 실망스럽기도 하고 합니다.
그래서 만들었습니다.
재료는 건축 현장에서 흔히 볼수 있는 2" 각재 일명 각목입니다.
사용 공구는 오직 사포...입니다...(물론 처음 자를땐 전기톱을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추가로 홈팔때 사포를 감았던 플러스팬 정도....
이렇게 채결이 됩니다.
스트랩 부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이제 꺽이지 않고 부드럽게 감아 돌아갑니다.
이렇게 끼워 주니 정확하게 들어 맞습니다...
오토 케드를 배운것이 이렇게 쓰입니다..ㅎ.ㅎ
이렇게 뚜껑 닫고 돌려 줍니다....
IWC 마크가 마음이 아프지만....
IWC 역시 제가 사랑하는 시계중 하나라...ㅎㅎ..
그럼
오늘도 이만...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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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사포가 시간은 들지만 실수가 적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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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프리님 열정이 대단하시네요 ㅎㅎ
저도 얼마 전 나무 보관함을 득했는데 정말 맘에 들었거든요! 이런 쿠션 좋습니다 ㅋ
그런 의미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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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감사함다.
나중에 고운 사포 구해서 마무리 한번 더 해주면
괜찮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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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님은 득템을 넘어서 이제 제작까지 하시는군요^^. 정말 대단하십니다. 추천을 안 드릴수가 없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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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없으면 만들어야지 별수 있나요. ㅠㅠ
사막에서 할만한 소일거리도 없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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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하셔도 될 퀄리티 입니다!! 열정에 저도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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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판매는 불가고 사진발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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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구리
2015.09.30 12:43
각목이 저리 변하다니..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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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목도 나름 원목이라서요.
담 휴가때는 조각도랑 공구좀 가져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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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와인더를 사용하지 않는 이유중 하나가
제 멸치 손목에 맞춰져 있는 밴드나 브레이슬릿을 와인더에 물리려고 하면 완전 찌그러지기 때문이었는데
프리님과 같은 손재주만 있었다면 제 손목에 맞게 제작해서 와인더에 물렸을 수도 있었을 것 같네요^^ 대단한 손재주이십니다!!
우와 ~~
대단하십니다.
오직 사포로만... 저도 같은 문제로 고민중인데 요거 만들어봐야겠습니다.
잘 되려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