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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많은 분들이 부자는 비싼 차를 타고, 비싼 시계를 찰 것이다라는 생각을 가지신 것 같습니다.
물론 경제적 여유가 있다면, 비싼 차를 타고 비싼 시계를 찰수 있고 실제로도 그런 분들도 많습니다.
재벌은 아니더라도 최소한 백억을 가진 분들, 즉 갑부들 (물론 추정이긴 하다만, 운영하시는 회사를 보면 최소한 그 정도는 예상 가능합니다) 이랑 업무상 만나본 적도 있는데, 결론은 케바케라는 겁니다^^
우리 타포인들과 비교할 수는 없죠.
많은 분들이 시계에 대해서 모르는 것 같고, 관심도 없어보이시더라구요.
제일 많이 차는게 그냥 로렉스 데잇져스트 콤비 혹은 스틸 차신 분도 봤습니다. 오메가 차신 분도 뵈었습니다.
같은 분을 두 세번 뵈어도 항상 같은 시계더군요^^
아예 시계를 안 차고 다니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중동이나 서양 분들도 마찬가지더라구요. 제가 예전에 외국에서 호텔 Banquet 담당하는 곳에서 근무를 한 적이 있는데,
거기서도 부자들이 많이 왔는데, 좋은 시계를 차신 분들은 의외로 적더군요.
물론 못 사는게 아니라 안사는 거죠. 그닥 시계 관심이 없어보입니다. 물론 시계에 관심있으신 부자 분들은 시계를 엄청나게 사시는 분도 봤습니다.
우리 타포인들이 생각하는데로, "100억이 있다면 적어도 AP는 차야지. 오메가 차면 너무 겸손하군" 이런 생각을 누구나 하지는 않을 뿐이죠.
저처럼 오디오에 관심이 없는 분들은 설령 돈이 수천억이 생긴다고 해도 그다지 관심이 없는 오디오에 돈을 쓸까?라는 생각이 드실겁니다.
정확히 말하면 몰라서도 그렇고 관심이 없어서도 오디오에 돈을 안 쓸것 같습니다.
오디오 동호회에 가면 2천만원 짜리 뱅앤올룹손은 그닥 쳐주지 않더군요.
하지만, 아주 잘 사는 제 지인은 뱅앤올룹손 샀다고 와이프한테 한소리 들었답니다.
그 와이프는 잘 사는 집안에서 자랐는데, 오디오를 수천만원에 샀다고 이해가 안 간다고 하더라네요.
신동빈 회장이 수 년전에도 익스2 흰판 찬 걸 보았습니다.
아래 신동빈 회장이 로렉스 찼다고 많은 분들이 검소하다고 하셔서 그닥 주저리 주저리해봅니다~
결론: 모든 동호회에 가면, 그들 나름데로의 기준이 있고 일반인들이 보기에는 엄청난 가격도 그들에게는 입문용일수 있습니다^^
p.s. 예전에 네이버 지식 in에 서양 파티에 로렉스차면, 격식에 맞지 않아서 그 파티의 챔피언이 된다는 망언을 하신 유명한 분은 요즘 뭐하실까요?ㅎㅎㅎ
아이디 없애셨다고 하던데, 궁금하네요.
댓글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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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
2015.09.19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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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J
2015.09.19 18:58
맞습니다. 타포에 계신 현재 어려운 상황에 계신분들이 좋은 시계들을 보면서 위화감 혹은 주눅이 들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커뮤니티마다 연봉 별로 탈수 있는 자동차도 나누어 놓던데 사실 차도 경제적 상황이랑 꼭 정비례한다고 볼수는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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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uarian
2015.09.19 19:32
신동빈 회장 관련해서는 약간의 비꼼이 섞여있지않나..생각해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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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2015.09.19 21:27
그래봐야 시계. 그래도 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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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연두
2015.09.20 00:01
부자가 좋은 시계를 차는 경우도 있지만, 부자만이 좋은 시계를 차는것은 아니죠.
그저 관심의 차이이고 생각의 차이로하여금 돈의 쓰임이 다를뿐.... 좋은글입니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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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사준돌핀
2015.09.20 01:52
2009년이었죠..
제가 처음 ap 중고를 샀을때..
전 전세 2500짜리 지하방에 살았습니다.
물론 그땐 혼자 살아서 뭐라 할사람도 없었고
지금 생각해봐도 시계에 너무 미쳐 정신못차리고 허우적댈때였지만요..
그래도 가끔 생각하면 그때만큼 시계를 정말 진심으로 좋아했을때가 있었나 싶습니다.. ^^
다행히 지금 제가 사는집은 7층이네요... ㅋㅋㅋ
그냥 급옛생각이 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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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아애비
2015.09.20 13:30
제가 아는 친구도 미국에서 펀드매니저를 하는데 수입에 비해 차는 평범하게 구형 캠리를 타고 다닙니다...대신 요트를 가지고 있어요...-_-; 어디에 관심이 더 많으냐의 차이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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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리피
2015.09.20 14:05
그냥 관심사의 차이죠. 부의 정도와는 크게 관련이 없습니다. 돈이 많으면 고가의 시계를 접할 기회가 좀더 많겠지만..
제 친동생은 애플 덕후 인데, 일반컴퓨터를 개조해서 맥용으로 바꾸는 일에 심취해 있더라구요. 해킨토시 라고 한다나.. 뭐라나..
시계
자동차
청바지
신발/구두 (에어조단도 수십만원 하죠. 그런거 10켤레 이상 모으면 웬만한 시계보다 비쌉니다)
가방
오디오
카메라
전자기기
피규어
PC / 콘솔게임
악기
운동 (골프 / 테니스 / 당구 / 배드민턴 / 농구 / 축구 / 야구)
등등 관심사가 다양합니다. 그 중 하나인 '시계'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 타포회원일 뿐이죠..그냥 이거일 뿐입니다.
Ps. 저는 첨에 루리웹 이라는 사이트 가보고 이해를 못했다가.. 지금은 종종 들어가네요 ㅎㅎ 그냥 관심의 차이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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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AFCAPT
2015.09.20 15:06
아는사람한테만 아는만큼 보인다고 하죠. 물건의 가치를 이해해주는 사람은 같은 관심사를 가진 사람만 이해를 해줄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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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클라우드
2015.09.20 17:45
그렇죠. 물건의 가치는 돈이 다가 아니죠. 각자 애정하는 그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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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대표
2015.09.20 19:48
관심분야게 어딘가에 따라서 완전히 다르겠지요.. 가난하다고해서, 취미를 가지지 말라는 법은 없잖아요... 물론 저는 가난합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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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개소시민
2015.09.20 20:51
관심의 차이겠지요. 시계가 그 사람의 부를 판단하는 기준치가 될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시계에 관심이 많은지라 가진것보다 훨씬 비싼 시계를 차고 다니곤 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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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누누
2015.09.20 20:55
아는분 자전거가 150만 원이라고 해서 기겁했던 기억이...
취미의 세계는 끝이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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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트퍼피
2015.09.20 21:49
저도 예전에 오디오에 푹 빠져 있을때 1미터 짜리 새끼손가락 굵기 케이블 하나에 기백만원을 쓰던 선배가 로렉스 가격에 기절할 뻔하는 걸 본 적이 있습니다^^^^^ 자기는 진짜로 로렉스가 비싸봤자 2-3백 하는 줄 알았다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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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불어오는곳!
2015.09.21 10:58
각자 행복의 기준을 어디다 두냐가 문제인 것 같네요. 돈이 있어도 시계에 관심이 없으면 그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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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2015.09.21 11:01
관심의 차이가 맞습니다.
내가 시계에 관심이 있습니다.도 있고
내 시계를 보고 나에게 관심 좀 가져주세요.도 있습니다
오히려 후자가 사람에게 사람에 대해 관심가져 주세요. 라는 거니 더 인간적이고 더 따뜻하다고 해야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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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드릭박
2015.09.21 11:55
답은 관심의차이인듯합니다 주변 고깃집사장님은 자전거 천만원짜리탄다길래 놀란기억이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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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PUTA
2015.09.21 12:56
시계 자동차 오디오 카메라 다 관심 차이죠
자동차야 생활에 밀접해서 필수겠지만 시계 관심 없는사람들
제일 많이 하는소리가 폰있는데 왜 이죠ㅎ
더구나 기계식 그러면 그건 빳데리 안들어가? 뭔시계가 천만원짜리가 있어 이러죠ㅎ
자기만족이고 취미라 생각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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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시
2015.09.21 15:02
시애틀 공항 가보았는데 뭐라 할것 없이 40대 중반부터 보이시는 모든 분들이 멋진 드레스워치 차시던데요.
롤랙스도 보이고, 오메가도 보이고...
놀랐어요. 특히 서양인은 명품을 쫓아가는 성향이 아시아인보단 적을텐데 보는 분들 마다.... 그런 시계를 차시고 다니다는게..
케바케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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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영순
2015.09.22 12:04
전에 스벅에서 혼자 커피 마시고 있는데 어떤 외국인분이 한국사람들이랑 커피를 마시고 있더군요 ㅋ
정장을 입고 음....... 업무중인가 생각할 찰라에 손목에 보이는 서브~ 캬~
나올떄 한마디 딱~ you got a nice watch bud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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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공조
2015.09.22 13:44
그것은 개인차의 시각인것 같습니다 내가 좋으면 사고 차고 다니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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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건아범
2015.09.22 15:39
부자는 좋은 시계를 반드시 차는것은 아니다에 동의합니다만 시계라는 취미는 경제적 여유가 없다면 솔직히 쉽지 않은 취미인것도 팩트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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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캔버스
2015.09.23 13:54
관심의 차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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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1439
2015.09.26 11:01
부자의 관심사는 대부분 돈을 더 버는거 아닐까요?
이번에 저희 회사 전무님이 데잇저스트 콤비 다이아 사셨던데. 기스날까봐 책상에 팔을 살짝 들고계시더군요 ㅎㅎ
저도 로렉스를 좋아하는 부자가 되고 싶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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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yooso
2015.09.26 16:40
물건의 가치는 돈이 다가 아니죠. 각자 애정하는 그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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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yooso
2015.09.26 16:41
물건의 가치를 이해해주는 사람은 같은 관심사를 가진 사람만 이해를 해줄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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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치mAn
2015.10.02 14:39
시계는 시계다...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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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찬인생형종
2015.10.02 21:35
시계는 그냥 ..시계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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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지
2015.10.03 12:54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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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메케
2015.10.16 13:13
능력을 넘는 취미와 관심은 꺼야겠다고 생각하는 요즘 입니다 ㅜ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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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글이
2015.10.18 21:33
시계는 그냥 시계일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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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sg
2015.12.16 14:07
그냥 취미 생활의 일부 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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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겐
2017.01.11 15:26
시계는 그냥 시계일뿐(3)
아무리 시계를 좋아하고 시계에 빠져있다 할지라도 혹여 시계로 부의 기준을 본다거나 하시는 분이 있다면 그건 아니라고 저도 말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