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 Highend

눈으로 보면 대충 보고 마는데,

이렇게 접사로 찍어 보면 더 꼼꼼히 보게 되어서 좋더라구요.

참, 아이폰 + 접사렌즈로 찍었습니다 ^^

남들이 보면 저게 뭐하는 짓이냐고 할 수도 있는데, 가끔씩 시계 보면서 멍 때리고 있게 되더라구요 ^^

ㅎㅎ.....  말씀주신데로 접사로 볼 때에도 많은 부분에서 피니싱이 아주 잘 되어 있어서 만족도가 높더라구요.

ㅎㅎ....  저도 그래서 파텍을 유난히 더 좋아하나 봅니다.

일 때문에 

남의 눈에 확 띄는 시계를 차고 다닐 수도 없고,

그렇다고 너무 없어 보이게 다닐 수도 없고 하다 보니,

파텍 시계가 저에게는 정답지가 되더라구요 ^^.

ㅎㅎ..... 나온 시점상으로는 정석이라고 부르기 좀 그렇지만,

생긴 모양새가 워낙 클래식 하다 보니, 정석이라 부르기에 부족함이 없다 싶더라구요.

파텍 필립 5170J 입니다.

멋지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크로노그라프 부분을 중점적으로 찍어 봤는데, 멋지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날 기분이 좀 안좋은 일이 있었는데,

이 시계 보면서 사진 찍고 멍하게 있다 보니 기분 안 좋았던 일을 잊게 되어서,

이 시계 사느라 들인 비용의 백만분의 일은 뽑았다 싶기도 했습니다 ^^.

너무 좋게 봐주시고 추천까지 더해 주셔서 감사 감사 합니다.

ㅎㅎ.... 저는 고민만 하던 리차드밀을 실제로 구매하신 JCHong님이 더욱 부럽습니다 ~~

ㅎㅎ.... 아무 생각없이 책 꽂이에 꼽혀 있는 책 한권 뽑아서 배경으로 놓고 찍은 거라, 어느 부분인지도 모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