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우연 또는 인연 어떻게 생각하세요... 잡담

저보다 한살 어린 동기여학생이 있었습니다.

비록한살이지만 학교분위기상 깍듯하게 항상 오빠라고 불렀고,

20년이 넘은지금도 오빠라고 부르네요.

ㅋㅋㅋ 무슨 썸씽이 있었던것은 전혀 아니고요,

2010년 여름휴가때 우연히 만났습니다.

서로 가족을 동반하고 휴가지에서 만났는데...

이것참 저는 무지 반가웠는데 반가운티도 못내고... 와이프 눈치만 보이고...

그냥 대학동기일 뿐이지만 과 특성상 서로서로 유대가 매우 강했거든요.

신랑한테 같이 식사하자고 하고싶은데 신랑이 저를 별로 안달가워하는것 같고...

다가와 인사라도 할만한데 안하더군요. ㅋ

그렇게 헤어졌는데

2011년 또만났습니다. 이번에도 여름휴가지에서 만났습니다.

역시 가족을 동반. 여자후배쪽은 시어머니 아버지까지 동반...

역시 이번에도 눈인사만...

그리고 2012년

롯데월드에서 또만났습니다.

와이프가 장난반 진담반 자꾸 갈굽니다.

무슨사이였고, 현재 무슨사이냐고...

제가 전생에 여후배의 자식였나요 ?? ㅋㅋㅋ

물론 그뒤론 만난적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연락도 한적 없구요.

한번 얼굴보자고 연락온적은 있었는데, 이건정말 안될것 같아서... ㅎㅎㅎ

전혀 상관없는내용입니다만,

학창시절엔 꽤 미인였습니다.

지금은 아줌마라 그런지 그냥 soso하구요. 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