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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예전에 군대에 있을 때, 제 군대 후임 중에 한 명의 아버지께서
면회를 오셨는데, 벤츠를 끌고 오셨더군요.
근데 제 후임이 하는 얘기가, 요즘 아버지가 2~3개월마다 차를 바꾼다고 하시더군요.
좋은 값에 나온 중고차를 사서 몇 개월정도 이용하다가, 더 좋은 값을 받고 판다고...
사실 결국 물건 사고 파는건 본인 마음이니 불법은 아닐 것 같은데,
시계도 그렇지 않나요? 좋은 조건의 급매물 사서 몇달 조심스럽게 착용하다가, 더 비싼 값을 주고 파는 일이 있을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타임포럼에서는 정책적으로 이런 되팔기를 규제하고 있나요?
사실 시계야 명품을 제외하고는 되팔기로 얻을 수 있는 이익이 그렇게 크지 않을 것 같지만..
차나 부동산, 주식같은 것들은 생각해보니 실제로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더라구요. 주식이야 다른 개념이긴 하지만 싼 값에 사서 값이 올랐을 때 파는 것이니까요.
그래서 타임포럼 회원분들의 시계 되팔기에 대한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되팔기라는 표현이 맞는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댓글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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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미공
2015.07.13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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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위
2015.07.13 06:42
법적인 하자가 없다고 꼭 문제가 아니라고 보긴 힘듭니다... 아무도 모르게 팔고 사고 하는것은 몰라도 이런
커뮤니티 사이트를 이용해서 구입한것을 몇달도 아니고 불과 며칠.. 심지어는 몇시간만에 버젓이 되판다는것은
충분히 "얄미운" 짓이니까요... 사람이 평생을 올바르게 살수만은 없을지 몰라도, 돈 몇푼에 그런 욕을 먹는다는것이....
글쎄요.. 정말 먹고살기위해 그런다면 이해는 되나 그도 아니라면 치졸한 짓임은 분명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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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안
2015.07.13 08:46
분명히 기분은 나쁘지만 대놓고 머라하지도 못하는 사안인 거 같습니다.
서로의 사정이 분명히 다르니까요.
급매하시는 사정이나... 급매를 운좋게(?) 샀다가 나중에 급매가 아니고 천천히 팔다가 좀더 비싸게 팔게되는건데...
상습적이거나... 거래의 내용을 변질시킨다면 모를까 대놓고 비판하기엔 좀 애매한 부분이 있습니다.
시세가 700 정도인 섭마를 어쩌다 600정도에 사서 몇개월 착용하다가 650에 팔았다고 과연 욕을 먹어야할지?
이런 운이 자주 발생할 수 있을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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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렉터
2015.07.13 09:19
단지 얄미운짓..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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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이오빠
2015.07.13 09:40
거래 이력을 속이거나 제품 상태를 속이는게 더 나쁘지 않을까요? 되팔이(?)도 당해보면 기분 좋지는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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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프리
2015.07.13 10:08
괘씸하긴 하지만 내 손을 떠난 물건은 그 순간 아무 생각도 안 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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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건아범
2015.07.13 11:24
이부분에 관한한 거짓이 없다면 법적 문제로 거론되긴 힘들듯합니다. 단지 얄미울 따름이지만 윗분 말처럼 얄미운짓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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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서
2015.07.13 11:49
되팔이도 시장의 일부니까.. 뭐라고 그럴수는 없을거 같아요..
급매로 파시는 분들한테는 오히려 유용할거 같고요..
그런데 후려쳐서 사간 다음에 바로 장터에 올리면 파신 분은
사기당한 기분이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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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이지
2015.07.13 13:26
차는 현실적으로 취등록세 생각하면 많이 사고팔아 세금을 더 내는 애국자 마인드.....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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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렉스논데
2015.07.13 13:44
반대로 생각해보면 답이 나올거 같습니다. 내가 어떤 매물이 아주 좋은 가격에 나와서 사고 일정기간 사용했다. 그러다가 생각보다
내 취향에 안 맞아서 팔려고 한다. 그래서 시세를 알아보니 내가 산 가격보다 비싸다.. 이런 경우 일부로 내가 산 가격이 있으니
낮게 팔아야겠다? 라는건 상식적으로 힘든 이야기 같습니다. 또한 시계 중고 사이트가 제한 되어 있어... 왠만하면 가격대 형성에
대해 잘 알수밖에 없고.. 그걸 저격?하는 분들도 있어... 쉽지도 않죠.
결국 되팔이 자체도 힘들단 이야기... 굳이 제재까지 하지 않는 이유는 이러한 이유들 때문인거 같습니다.
물론 되팔이만 노리고 계속 모니터링을 해가면서 거의 부업급으로 이런 일을 벌이는 사람들이 얄밉긴하죠. 다만
가격 좋은 시계의 경우는 사려는 사람도 많아 경쟁도 치열하고 되팔이를 전문으로 하는 사람은 그 낮은 가격에서조차
더 후려치려고(부업이기에) 하기 때문에 그 찰나의 타이밍에도 시계는 팔려나가죠 (실제 쿨매 순삭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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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돌
2015.07.13 14:36
중고라도 시세라는게 있다보니 어쩔수가 없는거죠..
무조건 구입가보다 싸게 팔아야된다면 중고로 거래 몇번 된건 시세보다 훨씬 싸야되는데..누가 그렇게 팔겠습니까?
중고 거래 이력도 어디 남는것도 아니고...
시세 보다 싸게 산거 시세대로 판다면 문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내손 떠난건 신경 끄는게 편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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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AM
2015.07.13 15:17
여러 케이스가 있을수 있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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띵가
2015.07.13 15:42
뭐 작정하고 되팔기를 하는 건 1차 판매자 입장에서는 분명히 기분 나쁜 일이지만 2차 구매자의 입장에서는 자신이 원하는 상품을 자신이 생각한 범위 내에서 사는 거니까 마냥 나쁘다고만은 할 수 없는거고요ㅎ애매하네요 그냥 제 입장에서 제가 시계를 200주고 삿는데 맘에 안 들어하고 잇엇는데 어느분이220에 산다고 하면 제가 200주고 삿으니 200에 드리겟습니다 이럴거 같지는 않네요ㅎ그냥 220에 팔거나 기름값 네고정도 해주겟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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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ftviz
2015.07.13 16:21
속이는게 아니라면 자본시장에서 되팔이가 문제될 것은 없겠죠.
단지, 본인이 어떤식으로든 그런 경우를 당하면 기분이 좀 안좋은 것은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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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오빠
2015.07.13 17:00
별 상관 없을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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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kisaint
2015.07.13 17:42
시장원리기 때문에 뭐라할순 없다고 생각해왔는데 막상 제 물건이 그렇게 나오니까 기분은 별로더라구요. 팔리지는 않았을것 같은데...
단순히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끼리 조금 낮춰서 팔면 좋을 것 같은데 그렇다고 계속 떨굴수는 없으니 애매하죠...
떠난 놈은 쿨하게 잊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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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렉스데잇저스트
2015.07.13 18:06
개인 역량이죠 머 저것도 하나의 도박과 다름없습니다. 중고차 잘못샀다가 문제생겨서 수리비 나오면 마이너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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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원댁
2015.07.13 20:19
되팔이들에게 뭐라할순 없다고 봅니다.
그냥 그러려니 하시는게 정신건강에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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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JLover
2015.07.13 20:24
작성자입니다. 저도 자본시장에서 내 손에서 떠난 물건에 대해서는 왈가왈부하는게 무의미하다고 보는 입장이고
되팔기하는게 치졸한 짓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만, 아무래도 타임포럼은 시계를 사랑하는 분들이 많다보니
시계에 대한 애착이 되팔기에 대해 비판적인 의견 쪽으로 기우는 것 같네요^^ 많은 의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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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공조
2015.07.14 01:57
전혀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좋은 시계여러개를 경험하실수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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렬이
2015.07.14 10:59
일부 다른 사람들(특히 전 주인들)이 볼 때 분명 눈쌀을 찌푸릴 수 있는 일임에는 틀림없지만, 공식적으로 비난받거나 법적인 책임을 물을 수 있는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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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바람
2015.07.14 11:44
되팔이는 머.... 괜찮다고 봐요..
내 손을 또난건 이미 소유권이 넘어간 상황이라 그걸 왈가왈부 하는건.. 좀 아니죠...
중고 업자분 욕하는거랑 진배 없어요..
그냥 잊으시는게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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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쓰
2015.07.14 11:56
사실 되팔이가지고 뭐라고하는것은 말이안되는것 같습니다
이미 소유자가 넘어간 상태에서 참견하는건 말 이 안되는거죠^^
단지 얄미울뿐 그이상그이하도 아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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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터보
2015.07.14 12:32
중고시계의 장점은 가격에 감가가 적다....때론 매입가보다 비싸게도 팔 수 있다...
되팔이....그 용어 자체에서부터 일단 사실 불만이 샇여있다 봐야죠~~
왜냐면..중고로 살때엔...특이하게도...'제 자금 여력이 이것밖에 안되니 부탁한다~'하며 절충을 요구하시고....
여력이 안되면 굳이 무리한 매입은 모든 부분에서 비추입니다...
그렇게 매입 후 고가로 판매....그냥.....그 사람이 얄미워지겠죠.....
단시간내에 재판매가 이루어진다면.....
정답은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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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포79
2015.07.14 16:21
자기한테 필요하지 않으니 판매하는 거 아닐까요 세상엔 너무 좋은 물건들이 많이 있으닌까
자기한테 맞는 물건은 오래 가겠지만 아닌물건은 판매해도 판매할때 자신이 충족한 가격에 팔고
남의물건이 되었음 잊어야하지않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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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밤
2015.07.14 21:48
본인이 안하는 선에서 정리 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되팔이라고 머라고 할수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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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킹레몬
2015.07.15 00:47
어떻게 보면 배아플수 있고 괘씸할 순 있지만 제가 볼때는 현명한 방법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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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o-Kim
2015.07.15 17:43
싸게샀다고 싸게팔아야하는건아닌것같습니다 차나부동산도 발품팔아 싸게매입해서 더비싸게파는게 나쁘다할수없는것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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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car
2015.07.16 08:35
보편적으로 생각하기에 얄밉기는 하겠지만..
법적으로 또는 통념상 잘못된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장터에 내가 싸게 올렸던 물건이 더 비싼 가격에 올라오면 짜증은 납니다.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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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Epower
2015.07.16 11:07
연혁을 속이지만 않는다면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되팔이 하는것이 큰 이슈가 될때는 보통 사기치는 경우죠. 제품의 히스토리를 꾸며내거나 제품에 대한 하자를 속이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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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티스37
2015.07.16 19:03
되팔기 자체는 누구도 뭐라할수 없는거죠...허나...자신이 구입한 가격보다 더 올려서 판매하는것은 양심불량이란 생각입니다.
제가 활동하고있는 취미동호회에서는 고가의 장비들(시계에 비하면 훨씬 저렴하지만) 을 거래할때...자신이 구입한 가격보다 덧붙여서 비싸게 판매글 올리면
운영진으로 부터 제재 당하거나, 동호회사이트에서 거의 매장당하는 분위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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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시스11
2015.07.16 21:03
자신이 구입한 가격보다 더 올려서 파는 것도 능력이라면 능력이네요~^^
서로 이해 관계만 충족 시킨다면야 얼마든지 되파는거는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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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키아다냐
2015.07.17 23:54
좀 찝찝하긴해도 그러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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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배앤할매
2015.07.19 14:35
전 그래서 팔고나면 그냥 뒤도 돌아보지 않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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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포인트
2015.07.19 15:40
각자 성향에 맞게 알아서들 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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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우
2015.07.21 04:22
능력자네요. 업으로 삼는 사람에게 뭐라 하긴 그렇다 치더라도 상도는 지켜야 하겠죠. 익명의 거래가 판치는 세상에서 그런것까지 기대하긴 어렵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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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one
2015.07.22 15:17
찝찝하지만 그래도,,,,돈이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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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다호
2015.07.26 09:38
보내고 나면 쳐다도안보는게 가장 좋은선택인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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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낙
2015.07.26 22:29
별로 상관은 안하는 편이고.. 경제학상으론 문제가 없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윤리적으로는 잘못된게 백퍼 맞는게 사실이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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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천
2017.03.17 14:55
ㅎㅎㅎ
이게참 애매한부분인데.. 법적으로 규제되는부분은 아닌경우가 대부분이고(규제가 있는 부동산투기라던가 주식거품털이등등?)
급매의경우 시세보다 싼경우도있고.. 그제품이 단종됨에따라 시간이 지날수록 프리미엄이 붙을수도있고..
저도 되팔이당해본적 한번있는데 정말급해서 30만원에 팔았던것 환율오르면서 중고시세뜨니까 5일후에 장터란에 올라오고 30분도안되서 거래완료 되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