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엔드 드레스워치를 찾아서, 그 다섯번째는 A. Lange Sohne 입니다.
그런데 랑에의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솔직히 말씀드릴 것 하나가 있습니다. 솔직히 랑에에 대해서 글을 쓸까말까 고민좀 했습니다. 왜냐하면 이전의 브랜드들은 제가 관심있는 드레스워치를 직접 경험해보지는 않았더라도 해당 브랜드의 시계들을 소유하거나 최소한 장기간 착용하고 경험해보면서 이 브랜드는 어떻다라고 이야기할만큼의 지식과 경험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랑에는 별로 그렇지가 않습니다. 기껏해봐야 신제품 발표회에서 보거나 아니면 지인들의 시계들을 잠시 착용해본 정도입니다. 그정도를 가지고 브랜드를 논하거나 시계에 대해서 이야기한다는게 좀 어불성설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자료를 찾아서 정리해놓는다는 것에 대한 의미 하나와, 랑에가 끝나면 그 이후로, 하이엔드 Big 5 에는 들어가지 않아도, 개별 시계들 자체로는 충분히 하이엔드 드레스워치로 들어갈만하다라고 여기는 시계들도 다룰까 하는데, 그 모든 브랜드와 시계들에도 어차피 동일한 기준을 들이댈 수 없으니까 그냥 제 기준을 좀 낮춰서 일단 정리해보자..라고 생각했습니다. 따라서 이제부터는 내용에 있어서 개인적인 경험이나 느낌이 조금 적을 수 있으니 그 부분 감안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하이엔드 Big 3에 대한 느낌은, PP는 컴플리케이션에 강점을 가진 all-rounder 이고, AP는 스포츠워치에, VC는 드레스워치에 특출난 강점을 보이는 브랜드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브레게는 VC와 같이 드레스워치에 강점을 가지고 있고요. 그럼 랑에는 어떨까요? 제 생각엔 랑에는 PP와 닮은 꼴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의 광고사진의 Zeitwerk 나 Lange 1, 혹은 Datograph와 같은 컴플리케이션에 더 강점을 가지고 있지요. 저 뿐만 아니라 세간의 평가도, 랑에가 비교되는 브랜드는 보통 PP 인것을 많이 봅니다.
하지만 랑에는 컴플리케이션 외에도 아주 훌륭한 드레스워치들도 꽤 많이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이것이 지금까지 보아왔던 브랜드들과는 다르게 독일 브랜드라는 선입견이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케이스 디자인에 있어서 조금 더 단단하고 꽉 찬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첫번째로 살펴볼 시계는 1815 입니다. 이전의 1815는 36mm 케이스가 사용되었기 때문에 착용해보았을 때 조금 작다는 느낌이 있긴 했는데, 신형 1815의 경우 케이스 지름이 38.5mm로 커졌습니다. 두께는 8.8mm로 드레스워치로 아주 적절한 크기입니다.
앞서 꽉찬 느낌을 받는다고 했는데, 그건 꼭 느낌만이 아니라 사실이기도 합니다. 1815에는 cal. L051.1이 들어가는데, 사진에서 보다시피 작은 무브먼트를 큰 케이스에 넣는게 아니라, 랑에는 케이스 크기에 맞는 무브먼트를 넣거나 아니면 새로 개발하거나 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금 1815의 무브먼트도 보면 36mm 1815에 사용된 무브먼트와는 또 다른 무브먼트인것 같네요. 이러한 자세는 비용의 상승을 가져오긴 하겠지만, 그래도 하이엔드 시계에서는 바람직한 자세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무브먼트의 모습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랑에의 특징적인 모습이 나옵니다. 랑에 무브먼트들은 브레게와 달리 대부분 수동이고, 또 수동 무브먼트일 경우, 다토그래프와 같은 크로노그래프가 아닌 이상 많이들 3/4 플레이트로 덮여있습니다. 그리고 조금 심심해지는 것을 블루스크류와 골드 샤통이 쓰인 장식으로 마무리하고 있지요.
하지만 이 3/4 플레이트가 사용된 무브먼트의 묘미는, 랑에를 좋아하시는 분의 이야기로는 바로 플레이트 재질인 German Silver의 색감이라고 하더군요. 다른 하이엔드 드레스워치들의 무브먼트와 비교해볼 때, 브릿지도 없이 심심해보일 수도 있지만, 뒷면을 보면 이 플레이트의 색깔이 너무 아름다워서 자꾸만 랑에에 손이 가게 된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정말 저 3/4 플레이트만의 매력이 있나보다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1815의 리테일 가격은 USD 24,800 입니다.
다음은 1815 Up & Down 입니다. 섭세컨드 초침이 4시방향으로 이동하고, 8시에는 파워리저브가 자리잡았습니다. 일전에도 이야기드렸듯이, 수동시계에서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는 꽤 유용한 기능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양쪽으로 섭다이알이 있는 디자인은 좀처럼 보기 힘든 디자인이기도 하기 때문에, 1815 Up & Down은 꽤 인기가 있는 모델입니다.
무브먼트는 1815의 그것에서 수정된 L051.2 가 사용됩니다. 초침을 4시 방향으로 보내기 위해 무브먼트 자체가 살짝 옆으로 돌은 모습이군요. 케이스는 39mm로 약간 커졌지만 파워리저브를 달았음에도 두께는 8.7mm로 살짝 얇아졌습니다. 1815 가 클래식한 드레스워치의 모습이었다면, 1815 Up & Down은 살짝 위트를 더한 모습 같습니다. 하지만 거기에는 댓가가 따르죠. 리테일가격은 USD 29,400 입니다.
다음은 Saxonia 입니다. 랑에의 유명한 Datograph도 이 Saxonia 컬렉션 안에 포함되어있지요. 그 안에서의 엔트리와 같은 수동 Saxonia 입니다.
랑에의 드레스워치의 경우, 케이스 모양도 살짝 다르긴 하지만 그보다는 다이알 모양에서 구분이 됩니다. 1815의 경우에는 아라비아 인덱스가, Saxnoia 에서는 바 인덱스가, 그리고 뒤에 나오는 Richard Lange 에서는 로만 인덱스가 사용됩니다. 취향에 맞게 골라잡을 수 있네요.
Saxonia 수동의 경우에는 살짝 작아진 모습으로 케이스 지름이 35mm입니다. 과거 1815 사이즈인데, 대신 두께는 얇아져서 7.3mm 입니다.
무브먼트는 cal L941.1이 사용되었습니다. 크기 때문인지 리테일가격은 낮아져서 USD 19,700 입니다.
그리고 랑에 드레스워치들 중에서 유일한 자동 모델인 Saxonia Automatik 입니다. Saxonia 수동과 겉으로 보기에는 완전히 똑같아 보입니다. 일단 큰 차이는 크기이죠. 자동 모델은 케이스 지름이 38.5mm 입니다. 그런데 자동 무브먼트를 채용하고 있음에도 두께에 있어서는 큰 차이가 나지 않는 7.8mm 입니다.
다른 모델들은 무브먼트 이름과 사진 그리고 정보들이 홈페이지에 잘 나와있었는데, 어찌된 일인지 이 Saxonia Auto 모델만은 무브먼트 정보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다른데서 가져왔습니다. 이 사진을 보시면 어떻게 자동무브먼트의 두께가 수동하고 큰 차이가 안나는지 잘 보여집니다. 3/4 정도 크기의 로터가 밸런스휠을 덮지 않고 옆에서 돌고 있기에 두께를 얇게 가져갈 수 있었네요. 그리고 크기가 줄어들은 로터의 토크를 확보하기 위함인지, 골드 재질의 로터 바깥쪽에는 플래티넘 웨이트를 추가한, 아주 화려한 모습의 무브먼트입니다. 로터나 밸런스휠 브릿지의 engraving도 그렇고, 다이알 사이드는 점잖게 가져가면서, 무브먼트에는 화려한 장식을 넣는 모습이 아주 재미있습니다.
시계 크기나 자동의 편리함들을 생각하면 Saxonia 수동보다는 이쪽이 더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것 같습니다만, 그럴 때에는 역시나 가격의 압박이 들어오죠. 리테일 가격은 USD 25,800 입니다.
다음 모델은 역시 바인덱스의 Saxonia Thin 입니다. 초침을 제거하고 더 두께를 얇게 했네요. 개인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것들 중 하나는 extra thin 모델들의 경우 두께는 줄이면서 케이스 직경은 늘리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Lange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이 모델의 직경은 40mm 이고 두께는 5.9mm 입니다. 아마도 직경은 늘리고 두께는 줄여서 이것이 얇은 모델이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한것 아닌가 싶긴 한데요.. 드레스워치가 크기가 40mm에 달하면 상당히 부담스러워지는 경우들이 많은지라 개인적으로는 그렇지 않고 같은 크기에서 두께만 좀 줄여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사용된 무브먼트는 cal. L093.1 로 수동무브먼트이고, 초침이 삭제된 다이알 사이드와 조화라도 이루듯이, 다른 무브먼트들보다는 조금 절제된 느낌입니다. 하지만 가격에서도 절제가 있지는 않아서 리테일 가격은 USD 24,500 입니다.
마지막으로 이제 Richard Lange 컬렉션입니다. 이 모델 말고도 6시에 섭세컨드를 가지고 있고, 출시되자마자 체인을 이용한 긴 파워리저브로 화제를 모았던 Richard Lange Pour-le-Merite 모델도 있습니다만 그건 가격이 갑자기 비현실적으로 치솟기 때문에, 일반 Richard Lange 모델이나 살펴보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더 좋아하는 로만인덱스 모델입니다. 하지만 사이즈가 많이 커져서 크기는 40.5mm 이고 두께도 가장 두꺼운 10.5mm 입니다.
무브먼트로는 역시 수동무브먼트인 cal L041.2가 사용되었습니다. Sweep second 의 수동모델이라는 것 이외에는 특별한 기능은 없습니다. 다만 Richard Lange 컬렉션은 랑에의 역사속에서 가장 새로운 컬렉션이지만 동시에 큰 의미를 지니는 컬렉션인지, 가격이 비싼편입니다. 리테일 가격은 USD 29,100 입니다.
위의 내용들을 표로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랑에는 수동무브먼트의 시계들을 중점적으로 만듭니다. 그리고 각 시계마다 고유한 무브먼트가, 그것도 모두 자사무브먼트들이 사용되었다는 점은 브레게와 차별성을 돋보이게 해주네요. 개인적으로는 랑에 시계들을 볼 때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케이스의 모양과 가공입니다. 케이스 베젤의 곡면과 두께 그리고 러그의 형상등이 참 밸런스가 잘 맞아서 탄탄한 모습이라는 느낌을 언제나 받습니다. 잘 만들어진 시계들임에는 이견의 여지가 없지요.
랑에에서 드레스워치를 하나 선택하라고 하면 어떤 것이 될까요? 여러가지 요소들이 섞여 있어서 좀처럼 clear winner 를 내기 휩지 않지만, 가격에 구애없이 하나만 선택해보라고 한다면 역시 전통적인 드레스워치 같으면서도 약간의 트위스트가 들어간 1815 Up & Down이 될 것 같습니다. 혹은 앞은 클래식한 모습이면서도 뒤는 화려한 Saxonia Auto가 될것 같군요.
랑에에서의 드레스워치:
1815 Up & Down
물론 가격은 아몰랑
댓글 37
-
석양
2015.07.10 13:51
-
컬렉터
2015.07.10 13:56
즐겁게 읽었습니다..갠적으로 말씀하신 1815 업다운의 위트있는 모습에 호감을 느껴 득템 직전까지 갔었으나.. 앞모습의 퀄리티를 따라가지 못하는 다소 실망스런 뒷모습에 1815 38.5mm를 택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사람의 느낌은 비슷한듯 합니다..처음엔 랑에의 뒷모습이 좋았으나 갈수록 단단 하면서도 미려한 케이스와 다이얼의 퀄리티가 좋아지더 라구요..^^
-
김우측
2015.07.10 16:22
1815 가 앞뒷면 조화가 정직하긴 합니다 ㅎㅎ 가격차이도 꽤 나고요. 오래 착용하려면 또 1815가 더 나을까 싶기도 하네요.
-
근육몬
2015.07.11 09:05
제 드림 워치가 1815 업다운 입니다. iwc 부이이가 예뻐 매장가 차보고 두께에 고민하다, 랑에 파워리저브가 있는 업다운 모델이 목표가 되었는데요.
타포에서 1815 업다운 구형 신형 통틀어 거의 보지를 못하고 1815만 구경하게 되어 더 궁굼 하던찰나, 김우측님의 기다렸던 랑에 글에
컬렉터님 댓글보고 뒷 모습 퀄리티가 어떻게 실망스러운지 너무 궁굼해 댓글 달아요 ^^
-
컬렉터
2015.07.11 11:11
어이쿠...1815 업다운의 무브가 다른시계와 비교해서 나쁘다는 얘기가 아닙니다..단지 무브먼트 퀄리티가 강점인 랑에의 다른 시계들과 비교했을때 약간 기대에 못미친단 이야기 에요..쵸이스 하셔도 후회안할 선택이긴 합니다..저는 이리기웃 저리기웃 하다보니 눈만 높아져서..ㅠ
-
근육몬
2015.07.12 02:22
답변 감사드립니다 ^^
-
phillip0330
2015.07.10 14:27
38.5mm 1815는 제가 생각하는 최고의 드레스 워치 입니다
꼭 들이고 싶네요
-
PMTBK
2015.07.10 14:56
zeitwerk도 드레스워치에 넣으면 어떨까요?
-
김우측
2015.07.10 16:08
Zeitwerk 는 제 기준에서 드레스워치가 되기 너무 크고 두껍습니다.
-
컬렉터
2015.07.10 16:43
zeit는 우측님 말씀대로 드레스 라기 보다는 캐쥬얼 이라 생각합니다. 랑에가 공식적으로 스포츠워치를 만들지 않는다 했지만 교묘히? 머리를 써서 캐쥬얼 룩에 잘어울리는 시계들을 몇몇 만들었다 생각해요..ㅎ
-
마발발
2015.07.10 16:07
좋은 내용 잘 봤습니다...^^
-
딸바보아빠
2015.07.10 16:15
요즘 며칠간 계속 '하이엔드 드레스 워치를 찾아서' 때문에
하루하루 기다려졌습니다.
감사드리며 다른 시리즈도 부탁드려봅니다.
갠적으론 브레게 5177이 없었다면 아마도 랑에 1815를 구입하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
김우측
2015.07.10 17:02
감사합니다. 주말은 좀 쉬고, 다음주에 다른 브랜드들도 쭉 적어나가볼까 합니다.
-
시간의역사
2015.07.10 16:19
재미있게 잘 읽고 있습니다. 저도 흔히 보기 힘든 디자인인 1815 Up & Down 이 가장 마음에 드네요. 그런데 랑에1은 추천 목록에 빠진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ㅎㅎ랑에라면 당연히(?) 랑에1이 가장 먼저 생각날 것 같은데요. ^^
-
김우측
2015.07.10 16:28
랑에1은.. 제 기준에서는 드레스워치보다는 컴플리케이션으로 분류가 되어서 그렇습니다. 사실 38.5mm의 크기에 9.8mm 두께니까 드레스워치로 손색이 없는 사이즈이긴 합니다만.. 여러번 착용도 해봤지만, 개인적으론 Lange 1 의 다이알 구성은 Lounge suit에 착용하기보다는.. 조금 더 캐주얼한 차림에 어울릴것 같은 시계였습니다. 그래서 여기에선 제외했습니다.
-
페니
2015.07.10 16:29
같은 모델도 다양한 사이즈로 나와주니 고마운 랑에인 것 같습니다^^(보통 그렇지 않잖아요! 무브먼트도 딱딱 맞춰주고)
전 보는 눈이 별로 없어 1815나 리처드 랑에 정도면 만족할 것 같은데
몇몇 지인들은 다이얼과 두께 때문에 고민 좀 하시는 것 같습니다. VC랑 매력 포인트가 달라 더 그런 것 같구요.
아! 그리고 이제 사이즈에 맞게 무브먼트 하나씩 만들지는 않는다고 하던데 그 말이 맞나 모르겠네요. 저도 랑에는 잘 몰라서...
암튼 재밌는 시리즈 만들어주신 우측님께는 언제나 추천!
-
echo.
2015.07.10 16:41
랑에1을 가장 좋아하기는 하지만, 작소니아 오토 모델도 참 예쁘군요!
랑에는 볼 때마다, 참 꼼꼼하고 정성이 듬뿍 들어가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
seobx2
2015.07.10 17:38
브랜드 별로 깔끔한 내용들이네요!!^^
내용 중에 1815 이전 케이스가 36mm라고 하셨는데, 38.5mm 바로 이전에는 40mm 케이스를 사용했다는 부분도 언급 드립니다!ㅎㅎ
그리고 삭소니아 오토는 풀로터를 사용하고, 마이크로 로터는 삭소니아 에뉴얼에서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비머렉스
2015.07.10 17:38
개인적으로 타임온니 하이엔드에서는 1815 38.5mm가 가격대비 최고라고 생각한다는 ㅎㅎ;;
-
컬렉터
2015.07.10 19:51
그러고 보니..작소냐 오토메틱은 신형 풀로터를 채택했고 3/4 로터는 현행 에뉴얼 캘린더와 랑에마틱 퍼페츄얼에 쓰입니다..^^
-
legalmind
2015.07.11 03:42
1815 업다운..
너무너무 갖고 싶습니다..
좋은 내용 잘 보고 갑니다!
-
천사만량
2015.07.11 10:08
이름만 들어도 심쿵한 랑에운트죄네...네요ㅠ_ㅜ 아~갖고 싶어라~☆ 좋은 내용 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래요!!
-
네쳐인
2015.07.11 14:44
좋은글 잘읽고갑니다.
-
celebrite
2015.07.11 17:46
올해가 200주년 의미있는 해인만큼
기념으로라도 1815 up & down 꼭 구매하고 싶네요~
바쉐론 패트리모니 스몰세컨이나 브레게 5177보다 더 땡기네요~
-
성군
2015.07.11 23:39
리차드 랑에 관심 있어서 검색하다가 섭세컨 있는 모델(PLM)을 보고 완전 반했었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가장 완벽한 모양의 드레스 와치였습니다. 그런데 매장에서 가격을 물어봤다가 바로 마음을 접었었죠.. ㅋㅋ
-
규리파파
2015.07.12 02:09
전 1815 200주년 기념 (200th Anniversary F. A. Lange) 가 갖고 싶네요~
-
규리파파
2015.07.12 02:11
-
크리드
2015.07.12 03:49
너무너무 재미있네요^^
-
syw1007
2015.07.13 13:52
아랑게 만의 스타일이 확실히 있는듯 합니다~알면 알수록 아름다운 시계들이 참 많은 브랜드네요^^* 개인적으로 참 아름답다는 생각이 듭니다^^b
-
캐논
2015.07.14 11:29
제가 가진 컬렉션중 하나의 시계를 고르라면 랑에1 ..... ㅎㅎ
추천 꽝!! 드립니다.
-
rudy
2015.07.15 11:34
떠나보낸 1815가 생각나는군요..제경우 랑에 1은 이상하게 차고있으면 덜 만족스럽더군요. 그러나 보고있으면 예쁩니다.
-
나르시스11
2015.07.16 14:25
제 드림 워치인 랑에에 관한 글 잘 읽었습니다. 랑에의 뒷백은 언제봐도 예술이네요~^^ 시리즈 재미있게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사이공조
2015.07.18 22:02
저의 굼의 시계이기도 한 시계입니다..너무나도 멋집니다
-
크리드
2015.07.19 23:27
랑에 정말 알면 알수록 끌리는 브랜드네요^^
-
뚬냥꿈
2015.07.22 14:49
감사합니다 김우측님 글은 앞으로도 몇번은 더 보게될 것 같네요.
-
로렉스맨냐
2015.07.25 00:49
아~요브랜드 백화점에서 봤던거같은데..제가 밖에서 보고 딱 집은 시계까 1억정도 된거같은데...
진짜 너무 이뻣어요~
-
박준상옆자리
2021.05.22 23:51
작소니아 오토매틱 말고, 1815 라인에도 오토매틱 모델이 있었습니다. 이름은 1815 automatik 이었던 것 같습니다. 위에서 소개해주신 작소니아 무브와 거의 똑같이 생겼지만 조금 다릅니다. Zero reset 기능이 있어서 시간 맞추기가 매우 편리합니다. 지금은 단종되어서 구할 수가 없지만, 빈티지 모델로는 아주 훌륭한 드레스워치인 것 같습니다.
랑에 요즘 매력을 조금씩 알아가는 브랜드인데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