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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의 기준에 대해 많은 정의 들이 있는데요..
브랜드의 인지도, 제품의 가격, 제품의 희소성 등이지요
제게 있어 명품의 기준은 철학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브랜드를 보면 가격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아날로그 시계들 특히나 스위스 크로노들을 보면.. 수없이 많은 장인들의 노력이 보입니다.
제게 있어 다이아들을 붙혀서 가격을 올린 제품들은 명품이 아니지요..
자동차도 마찬가지 입니다.
비싼 가죽내장이나 월넛으로 도배 한 차 보다는
안전에 대한 철학 이라든지.. 운전자의 편의를 위해 노력한 흔적이 보이는 차 들이 명차 라고 생각합니다.
브랜드의 철학이 있는 제품을 명품이라 하는 것에 동의 하시는지요? ^^
댓글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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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루체쥬얼
2015.07.08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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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kisaint
2015.07.08 17:32
스크롤하다가 비추천 눌러서 다른 게시글에 추천하고왔네요^^;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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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공조
2015.07.08 12:07
자신의 기준이 바로 명품에 대한 기준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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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car
2015.07.10 06:23
맞습니다.
이곳에서는 다른 어느 곳 보다..
저와 비슷한 의견을 가지신 분들이 참 많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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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taeugene
2015.07.08 12:09
공감합니다. 그리고 누구나 속으로는 그런게 명품이라고 생각할겁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비싼브랜드를 명품이라하고 비싸기만하면 명품이라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 사람들도 속으로는 실제로 그들이 사는 물건들 대부분이 퀄리티가 좋지 않고 디자인도 별로라고 인정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맘에 들지 않아도 비싸기 때문에 하는 사람들이 많을겁니다.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누구나 허세욕은 있습니다. 그러기에 아 속으로는 퀄리티가 부족하고 이 디자인은 아니라고 인정해도 비싼 브랜드를 얻게되면 허세에 타협하게 되는거죠. 만약 비싸기만한 그 물건이 그들의 허세욕을 잔뜩 채워주고 그들의 자신감을 만땅 높혀주고 다른 사람들한테 당당하게 해줄수 있는 고가의 브랜드라면 그것도 그들에게는 명품이 아닐까요? 저는 예를 들어 차를 개인적으로 BMW를 선호합니다. 그렇지만 제가 억만장자가 된다면 람보르기니 한번 소유해보고 싶네요. 왜냐하면 저의 허세욕을 만족시켜주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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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car
2015.07.10 06:10
운전을 좋아해서..bmw 두대 거쳐 메르세데스로 왔습니다.
람보르기니는 몰라도 애스턴마틴은 지르고 싶네요^^
허세욕이요? 그거라면.. 남자들의 허세욕의 끝판왕이라면 늘씬한 미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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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taeugene
2015.07.10 07:55
제 말은 누군가에게는 허세욕이든 어떤 이유에서건 만족한다면 그사람한테는 그게 명품이라는겁니다. 명품 별거 아니라는거죠. 사람 마다 가치가 틀리니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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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매
2015.07.08 12:38
어느정도 동의합니다. 가격만 보고 명품이라 칭하기에는 아쉬운 브랜드들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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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car
2015.07.10 06:11
맞아요.. 아무리 명품이라도 가격이 터무니 없으면 사기당하는 느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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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94
2015.07.08 13:06
가격만 비싸다고 명품반열에 올라설순 없지요.. 인지도와 품질 그리고 디자인의 컨셉 등등을 아우르는게 브랜드 철학 아닌가 싶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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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car
2015.07.10 15:16
그렇죠 그중에 무엇 하나라도 빠진다면 명품이 되기 힘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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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watch
2015.07.08 13:27
명품의 기준은 품질이라고 봅니다. 철학도 품질을 기반으로 한다고 봅니다. 가장 우수한 품질을 만든다는 철학으로 만들면 명품이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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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car
2015.07.10 06:12
맞습니다.
철학이 있으면 당연 품질도 자동으로 올라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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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이
2015.07.08 14:08
철학이라면 모를까 품질은 명품과 상관없어 보이는데요. 차도 마찬가지 안전도 그렇고, 편의성도 그렇고 명품브랜드? 보단 대중브랜드가 더 좋은 경우도 흔하고, 철학도 말장난(판매를 위한 상술)으로 보이고.... 제 생각엔 대부분 인정해주면서 가성비와 상관없는 것들(기꺼이 비용을 지불할 수 있는, 가격에 토달지 않는, 상술인지 알지만 얼마든지 속아줄 수 있는)이 명품이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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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car
2015.07.10 06:22
가성비라면 카시오의 지샥들이겠지요..
필요에 따라서는 순토같은 기능성시계일 수도 있구요..
기능적인 면으로(시간 보기) 제가 즐기는 시계는 무겁기만 하고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는데..
더더우기 그돈이면 스마트폰을 몇개는 살 수 있는데.. 명품이 된걸 보면.. 참 신기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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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프리
2015.07.08 14:39
저도 그래서 볼보의 안전 철학이 좀 무시당하는 것 같아서 안타깝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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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car
2015.07.10 06:16
볼보는 안전철학이 있는걸로 마케팅을 한 것 뿐입니다.
최초 볼보가 내세운건 7up:차를 일곱대 올려 쌓아 얼마나 튼튼한가 선전 한 것..
핫셀블라드 같은 카메라는 나름 라이카 못지 않은 명품이지만..
볼보의 철학은 안전만 생각했지.. 자동차 설계의 기술철학은 많이 딸리지요..
핸들을 잡아보면 무덤덤한..
하지만 가성비 최고지요.. 볼보가 폐차까지의 평균수명 25.4년 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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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딥씨4000
2015.07.08 18:18
우리나라에서 통용되는 단어 자체가 잘못 됐다고 생각하는 1인 인데요..말그대로 럭셔리 사치품이라고 해야 맞을 것 같습니다. 정말 필요해서 구입하는게 아닌 자기만족의 럭셔리를 위한 것이니까요..각 유명한 사치품들이 생겨나게 된 배경을 보면 그럴 듯한 철학이 그 뿌리지만 현 시대에 와서는 명품이라 칭하기 보다 그냥 럭셔리 나 사치품정도의 수준으로 해석 해야 맞는 것 같습니다. 그 이상은 아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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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car
2015.07.10 06:18
맞네요..
실은 럭셔리라는 단어 조차도 약간은 명품의 이미지를 내포한 단어 인데요..
우리나라에서 흔히 통용되는 것들은 호화로운 사치품일 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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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인
2015.07.08 20:49
명품이라면 어느정도 기준을 충족해야하고 공감대가 형성되야하지 않을까요?
아무거나 명품 대열에 오를수는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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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car
2015.07.10 15:18
댓글에도 회원분들이 여러 기준을 제시해 주셨네요.. 비싸기만 하다고.. 명품이 될 순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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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Hong
2015.07.09 00:32
노력도 좋지만...잘만들어야하고...시장성이 있어야하며...마케팅도 필요합니다...
무작정 노력하고 잘만든다해서 명품이 되기는 어려울듯하구요
소비자의 허영심까지도 충족시켜줘야하는...아주 복잡한 문제인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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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car
2015.07.10 15:19
그렇네요..
저의 경우 허영심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제게 소비욕구는 불어넣어줘야 할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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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캠지기
2015.07.09 10:26
저는 품질과 전통 그리고 디자인이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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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car
2015.07.10 15:20
맞습니다. 그런데 때론 너무 가격이 저렴해도 명품에서 밀려 날 수 있다는게 함정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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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갱
2015.07.09 14:32
자기만족!!이면 그게 명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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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car
2015.07.10 15:22
소유욕을.. 특히나 그 수많은 명품의 요건들을 소유 한다는 것도 자기 만족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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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기둥서방
2015.07.09 16:31
공감합니다.
기능,성능 향상에만 매진하는 국내 회사들도
철학을 입힌? 그런 제품에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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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car
2015.07.10 15:23
현대 기아가 좀 그랬으면 합니다...
기술좋은 일본이 명품을 못 만들어 낸 이유이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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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기매냐은식~
2015.07.09 16:48
장인들의 노력과 디자이너들의 보석들이 더해져서 나온 것들도 많아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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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car
2015.07.10 15:23
보석은 없었으면.. 하는게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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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2015.07.09 22:24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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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car
2015.07.10 15:24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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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ation
2015.07.10 09:16
기본적으로 비슷한종류들가운데 우월한품질이아닐까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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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car
2015.07.10 15:25
거기에 하나.. 나름대로의 철학이 곁들여 진다면 금상첨화 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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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2015.07.10 09:36
철학과도 일맥 상통할지 모르지만
느낄수 있는 감성!! 이 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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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car
2015.07.10 15:26
감성에 더해.. 요즘 마케팅에 화두인 스토리까지 있다면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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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IV
2015.07.10 11:23
좋게 말하면 철학...그냥말하면 마케팅이아닐까 합니다.
그게 감성..이란건지도 모르겠지만..
어떠 계기로 라던지 약간의 동경심을 가지게 되는 브렌드가 있는거같고 그래서 내가 생각 하기에 그런 마음이 드는 브렌드가 나한테 있어 명품이 되능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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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car
2015.07.10 15:27
그냥 내가 좋아서 가지고 싶은 것도
개인에겐 명품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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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돈키호테
2015.07.10 11:38
진정한 명품이란 그들만의 (히)스토리같은 즉 감성적인 측면이 가장 중요하지 않을 까 생각합니다 (물론 품질과 디자인 등은 당연히 갖춰야 하구요... ㅎㅎ)
한 예로 일본이 예전 자국의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렉서스 등)를 롤스로이스급의 세계적인 명차반열에 올리려고 했지만 실패한 이유 중에 하나가 브랜드에 대한 역사, 그들만의 스토리가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현재 중국이 기술의 엄청난 성장을 이루고 있지만, 소위 가성비 쪄는 제품이나 브랜드는 얼마든지 생산할 수 있지만 진정한 명품이랑 인식을 심어주는건 불가능할 것이란 의견이 다수입니다
이유는 위의 일본의 예에서 볼 수 있듯이 명품이란 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그들만의 스토리는 단기간에 만들어지는게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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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car
2015.07.10 15:30
랙서스 인피니티 처럼.. 현대 기아가 그 길을 따르는 게 아쉬워요..
하기사 요즘은 제가 좋아하는 벤츠 조차도 시장 추세에 맟추어 철학을 잃어가는게 안타까워요..
포르쉐가 파나메라를 만들고..
벤츠가 시장을 위한 모델을 만들고..
BMW가 셀수 없는 많은 모델을 만들고.. 1,3,4,5,6,7 시리즈라니..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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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제이엘
2015.07.10 19:44
저도 자신의 기준이 명품이라 생각해요. 정해져있는것이 아니라 자기가쓰기에 명품이면 명품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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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미공
2015.07.10 20:37
정말 공감되는부분이네요.
장인과 명품이 분명이 단어상주는 어감차와 느낌차이 뜻도 차이가 있겠지만
시계만큼 장인이라는 기본조건하에 명품이라는 단어또한 잘어울리는제품도 드문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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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키아다냐
2015.07.10 23:40
자기만족이 기본전제인듯,, 어차피 주위사람들 비싼지어쩐지도 모름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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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불패
2015.07.11 07:21
동의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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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말
2015.07.12 00:07
개인적으로는 경영자의 철학도 그렇지만, 역사도 매우 중요한 가치를 갖는다고 생각합니다. 최소한 100년, 200년, 300년씩 치열한 자본주의 경쟁에서 살아남아 오늘날까지 이르게 된 것은 그 회사 특유의 디자인, 품질, 그리고 적절한 가격이 조화를 이루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말하자면 회사가 살아온 시간은 이러한 디자인, 품질, 적절한 가격이 보증되었다는 의미지요. 그래서 진정한 명품은 값비싼게 아니라 그만큼의 값을 지불할 가치가 있는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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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산
2015.07.12 01:47
많은 사람들이 알아봐주는게 저의 명품 기준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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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렉스데잇저스트
2015.07.13 18:07
각자만의 철학이 다 다르니 뭐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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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쓰
2015.07.14 11:57
저도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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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단풍나무
2015.07.14 20:01
저도 동의합니다. 그리고 공감가는 내용이군요
네 ㅎㅎ 동의해여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