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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웰11 5896  공감:26 2015.06.20 22:09

사기와 비사기의 경계에서 장사하시는 분들 있죠...

물건이 정품이 아니라든가 돈을 가지고 아예 날르려고 작정하든가 수준은 아니나,

시계 상태에 대해서 잘못된 설명한다든가(뻔히 보이는) 하는 분들은 계십니다.

유형이 둘인데

1. 작정하고 하는 업자형(중xx라, 필xx 서식)

2. 시계 처음 파는 시계 초보(자기도 비싸게 샀으니 폭탄돌리기)


제가 맨 처음에 시계 생활 시작할때 1번에 당했네요.. 필xx랑 중xx라에(플xx워x는 욕먹어서 오지도 않음)

자기는 시계를 좋아하는 개인이라며 시계 본체에 맞지 않는 브레이슬릿에 본드칠을 해서 팔았던 분 있었습니다.

지금처럼 시계짬밥이 좀 됬다면 걍 경찰서 가거나 고소크리 하거나 했겠으나 그때는 개인이 시계로 장난칠거라는 생각 자체를 못했던거 같네요.

멍청하면 당하는구나하고 몇백가까이 손해보고 비싼 수업료 치렀습니다.

자기도 몰랐던거라고 발뺌했는데 웃기게 아직도 그 시계 떡하니 올려놓고 파시더라는...

더러운거 피하는 성격인지라 그냥 그런 글 안보고 마네요.


다만 첫경험(?)이 이렇다 보니

 너무 아니다 싶은 글에는 걍 댓글 단 경험이 생겼네요.

버릇이라고 하긴 그렇고, 정확히 오늘 세보니 3번 달았더군요.

애초에 장터 눈팅을 많이하는 성격은 아니기도 하구요...


iwc커스텀 하시는 분, 오메가파시는분, 탱크솔로 파시던 분.

시세 2배이상 놓고 파는 거야 판매자분 맘일지도 모르는데,

설명 거창하게 해놓는데 그 시계 설명이 아니라는점,

그리고 거기 속는 사람이 시간이 지나면 나올거라는 점 등등의 이유가 있네요.



올해 초에 탱크솔로를 브레이슬릿 모델을 팔고 다시 구매하고 싶어서 눈팅하는데

가죽모델을 270에 파는 분이 계시더군요

모델설명에


'백화점에서 500만원 넘게 주고 구매했으며 4번 차고 폴리싱 했다.'

라고 했는데 시계 상태를 보니까 밴드 옆 가죽 긁힘, 태닝 자국 보니 4번 찬 시계는 아니더군요.

상식적으로 그거 차고 막노동이라도 뛰지 않는 이상 폴리싱이 필요하진 않겠죠.

뭐 이러저러해서,

4번찼는데 상식적으로 폴리싱이 필요하진 않지 않느냐, 그리고 백화점 정가가 415만원인데

왜 500만원이라고 하느냐, 뭐 이런 댓글 달았습니다.

어차피 시계주 입장에서는 악성댓글이겠지만 저는 나름 정중하게 씹선비질했습니다만,


오늘 댓글을 확인했는데

'자기가 물건 파는데 가격을 어떻게 붙이든 자기 마음이며, 너는 나랑 똑같은 물건 자기보다 더 비싸게 팔았으면서

x발놈아 발이나 닦고 자라'

라고 하더군요


뭐 더 상세한 쌍욕이 있어서 그냥 캡쳐는 해두었습니다.

닉네임도 누구아빠 라고 되있는데 자기 자식이름걸고 저래 쌍욕해도 되나 싶더군요

뭐 제 물건이 풀셋이고, 님꺼보다 40만원 비싼 브레이슬릿 모델이며, 님 벌크시계랑은 다르게 박스에 쇼핑백 백화점 영수증까지 있었으며,

폴리싱 이력도 없고, 뭐 이렇게 주절주절 썼다가 걍 지웠습니다. 닉네임 자식이름 해놓고 쌍욕하는 사람하고 말해봤자

뭐하나 싶기도 하고.. 아이 있을 정도면 나보다 나이도 많을 거 같은데

쌍놈은 나이가 벼슬인데 언니대접 해줘야지 불쌍하네 하고 말았습니다.


270이란 가격이 문제가 아니라 물건에 대해서 분명히 피해자가 생길수 있고, 또 거래하면서

몰랐던거에 대해서 나중에 걸고 넘어지면

'중고거래인데 감수해야되는거 아니냐' 이런식으로 할게 불보듯 뻔한데..

고소미 먹어서 경찰서에서 얼굴좀 볼까 하다가 그것도 귀찮아서 캡쳐만 해두고 말았습니다.



댓글단게 잘한건 아니죠.

다만 저처럼 눈탱이 쎄게 맞는 사람 생길까봐 무섭기도 하네요

주절거려봤습니다.

타포 형님들, 좋은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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