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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04_055509.jpg : <울씬문과 떠나는 여행..> 다섯번째 이야기.. ^^ 스압주의?!

안녕하세요!


신인입니다^^


일상으로 돌아온 후 역시 포스팅이 쉽지 않네요!


가장 바빳던 다섯번째 날 바로 시작합니다^^



성산에서 4번의 밤을 보냈지만 아직 일출봉을 가지 않았기에..


숙소 이동 전에 새벽에 일출봉을 오르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3일째 못먹은 갈치 조림두요^^;


4시 반쯤 숙소를 나서 피곤한 몸을 이끌고 성선 일출봉을 오르기 시작하였습니다.


사실 날씨가 흐린 것을 알고 있었기에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제주도 까지 와서 5일이나 성산에 있으면서 일출봉은 올라야 하지 않겠나 생각 했을뿐...


턱까지 차오르는 숨을 몰아쉬며 도착한 정상은 역시 아무것도 보이지 않더군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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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출봉 정상... 엄청난 바람과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회색 세상입니다 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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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출 시간이 5시 50분으로 알고 있었는데 20분 정도 일찍 도착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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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작 180미터... 왜이리 멀게 느껴졌을까요^^; >



기다리기를 30여분...


강한 바람에 흩어지는 안개? 구름? 사이로 내민 경치는 아름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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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안보여서 그런지 더 아름답더군요^^ >



기다리면 더 좋은 경치를 감상했겠지만..춥기도 하고...


너무 배도 고팠기에 아쉬운 발걸음으로 다시 내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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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려오며 한컷! 무슨 바위인지 기억이..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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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의 내려오니 아랫쪽은 맑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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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위는 여전히 회색빛... >



서둘러 짐을 다음 숙소로 보내고, 다시 식당을 찾습니다.


아직 식당이 문 열기도 전인데 이미 줄이 가득.....


오늘은 기다려서라도 먹는다는 각오로 찾았기에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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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시 20분에 도착하였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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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시가 넘어서야 식당 안을 보게 됩니다 ㅠ >



그리고 3일만에 앞에 놓인 갈치조림입니다 ㅠ


2인분 2만원인데.... 정말 맛잇고 푸짐하더군요 ㅋ


줄서신 분들이 처음와서 욕하면서 기다리고


먹은 뒤엔 또 찾게 되었다는데 가격대비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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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심 시간이 지나면 갈치가 동나서 문을 닫습니다 ㅠ >




배를 채우고 다음 코스는 만장굴 입니다^^


다음 숙소가 공항 근처라 버스를 타고 해안을 따라 제주도 오른쪽 해안을 타고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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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장굴 앞 귀여운 하르방 전화 부스 >



만장굴은 정말 넓고 크더군요~


캄캄한 어둠속에 사진기가 쓸모없어진게 아쉽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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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꽤 많이 찍었지만 다 흔들리고 흐릿하고...ㅠㅜ >



다음 코스는 성세기 해변!!


백사장 모래가 너무 고와 날라가지 않도록 덮어 놓는다고 하는데


바람도 정말 세고 모래가 먼지 수준이더군요 ㅠ


그래도 정말 아름다운 해변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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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에 다시 찾고싶은 마음이.. >



계속해서 무브무브~~~~


어느새 꼬르륵 또 먹어야죠!


점심은 회국수와 회덮밥 으로 정했습니다.


제 입맛에는 덜맵고 단 편인데... 애들까지 먹기도 좋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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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지금 생각해도 침이 넘어가네요 ㅋ >



순식간에 한그릇씩 뚝딱 하고 찾아간 곳은  함덕 서우봉 해변입니다.


이렇게 포스팅 하다보니 5일차는 정말 뭔가 제대로 여행한 것 같네요 ㅋㅋ


여기서 만월 릴레이도 동참한 샷을 찍었죠^^;


바다와 서우봉과 보리밭이 어우러진 멋진 풍경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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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는 분은 익숙한 배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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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 나갈 필요가 없는듯 ㅠ >



산책 할 겸 서우봉 등반 도전!


입구에서 만난 녀석인데 기특하게도 처음부터 끝까지 저희를 졸졸 따라왔습니다^^


덕분에 하나도 힘들지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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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특한 녀석! >



금방 정상에 도착했지만 생각보다 뷰는 괜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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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멀리 보이는 풍력 발전~ >



그리고 내려오며 열심히 사진을 찍은 청보리 밭 입니다^^


가파도에서 보고 다시 봐도 정말 이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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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그러운 들판~ >



약간 과하다 싶을정도로 열심히 찍었네요 ㅋ


그만큼 아름답더군요~


개인적으로 유채꽃 보다 훨씬 이뻐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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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리 조리 찰칵 찰칵 ㅋㅋ >



제가 시계만 찍고 있어서 뭐하나 했더니 아내도 어느새 사진찍느라 정신이 없더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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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가운데서 저러고..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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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에 요동치는 보리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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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과 바다와 들판.. 멋들어진 정자까지^^ >



내려 오는 길 정자에서 잠시 숨을 돌리고 쉬어 갑니다.


씬문이도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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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치만큼 이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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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도 정말 멋집니다!! >



그리고 다섯번째 저녁을 책임질 해물 라면을 먹으로 워킹~


이동은 항상 다리죠^^ ㅋ


문어잡이 달인이 하시는 가게였는데


운좋게도 저희가 마지막 2그릇을 차지했습니다.


저희 뒤에도 계속 손님들이 오셨는데 이미 재료가 떨어져서...


뭔가 착착 맞아떨어지는 하루 같았습니다.


맛있게 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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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 내/외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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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라면...꿀꺽...비주얼 만큼 맛도 끝내 줍니다;; >



이렇게 다섯번째 일정을 보냈습니다.


숙소에 도착해서 짐을 정리하고 용두암을 보긴했지만...


어두워서 건질만한 사진이 없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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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머리 바위 용두암! >



후... 5일차는 정말 바쁘게 다녔네요^^


사진도 올리다 보니 어느새 용량 제한에 가까워지고..ㅋ



오늘 포스팅은 모두 읽으신 분이 있다면 정말 대단하십니다^^ㅋ


복받으실거에요 ㅋㅋ


임시 저장하며 틈틈히 작성했네요..ㅎ


다들 좋은 하루 되시구요!!



이상 신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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