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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결혼한지 1달 갓 넘은 신혼인데요
혹시 시계생활하실때 구매가격같은거 오픈하시나요?
와이프가 자꾸 얼마짜리냐고 물어봐서 난감할때가 많기도하고
와이프가 시계 브랜드 전혀 모르던 애였는데
예물고르러 다닐때 와 오빠 차고다니던게 이렇게 비싼거였어? 하면서 브랜드도 이미 알아버린 상황이라..
눈독들이는 놈이있는데 어떻게 몰래 구매하고 만약 걸린다면 어떤식으로 위기를 모면해야할지요..
혼자있을땐 사고싶은거 다사고 하고싶은거 다했는데 결혼했더니 참 눈치도 봐야하고 이래저래 근심?이 많네요ㅎ
댓글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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쭌파파
2015.04.18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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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do
2015.04.18 10:15
저는 재정 담당이 저인지라
일단 지릅니다..
얼마있다 걸립니다...
짭이라 우깁니다^^
가정의 평화는 유지됩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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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생각
2015.04.19 12:42
남자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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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팔아
2015.04.21 10:42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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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와피
2015.04.18 10:23
각자 벌어 각자 쓰자고 말씀해보시는게 어떠세요? "우리는 사랑으로 결혼한 거니까 사랑만 생각하자 서로의 파이낸스는 생각하지말자."
전 이렇게 해결할거 같아요. 제가 현실을 너무 모르는 건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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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삼
2015.04.18 11:41
이게 가능한가요? 저도 결혼을 아직 하지 않았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론 불가능할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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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와피
2015.04.18 13:44
각자 직업을 가지고 있는 상태라면 가능하지 않을까요? 생활비 꼭 반씩은 아니겠지만 각자 어느정도 부담하고 돈관리는 각자하고.... 전 대화만 잘 나눈다면 가능할거 같은데.. 아닐까요?
저도 아직 결혼전이라서...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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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사랑
2015.04.18 13:44
재정을 따로 관리하는 부부가 은근히 많아요. 맞벌이니까 가능하겠지만요. 참고로 저는 그렇지는 않습니다만 충분히 가능한 구조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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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남자ㅎ
2015.04.21 17:50
네. 현실을 모르시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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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지박
2015.04.18 10:29
저도 경제권이 와이프한테 있어서리...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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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배이
2015.04.18 10:57
오픈합니다ㅎ 대신 제돈으로 삽니다. 와이프는 절대 그돈주고 시계 안사주거든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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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바람
2015.04.18 11:24
중고나 짭이라고 거짓말 하지만 다 들통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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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렉터
2015.04.18 12:34
나이를 먹을수록 이세상에 자유란 없는것 같아요..흑..내돈도 내맘대로 못쓰다니..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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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mf
2015.04.18 12:44
선지름 후갈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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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장군
2015.04.18 12:52
그냥 솔직히 말씀하시고, 시계 좋아하는 걸 이해시켜야죠. 거짓말을 언제까진 할 수 없습니다..
입장 바꿔서 생각 해 보시면.. 와이프 님께서 가방 이나 구두 등으로 거짓말을 하시면... 가만 계시겠습니까...
저도 그냥 다 말하고 마누라가 놀라기도 했지만, 이제 적응해서 뙇뙇 사주고 한답니다 ㅎㅎ
맞춰가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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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위
2015.04.18 13:21
철저히 모르게 합니다...^^ 굳이 산것을 숨기진 않으나, 얼마짜리인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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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인
2015.04.18 13:29
제돈주고 그냥 삽니다.
와이프도 아주 비싼 (3000만원 이상)거 아니면 간섭 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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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Shin
2015.04.18 13:29
저같은 경우는 철저하게 오픈하고 와이프에게 사달라고 합니다.
부부간에 비밀이 있으면 나중에 문제가 생기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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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공 조
2015.04.18 13:44
어차피 알게될테니 시계구입전 마눌님 백을 하나 먼저 사준다음 구입하시면 후 폭풍이 없으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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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신아침
2015.04.18 13:59
저는 그냥 같이가서 삽니다^^
대신 와이프꺼도 사줘야해서 돈은 두배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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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호돌이
2015.04.18 15:39
일단 타임포럼 사이트를 알게 해서는 안되구요~
저는 하나는 폴리싱된 오래된 매물을 산거로 시작했고, 하나는 짝퉁드립으로 무마시켰습니다~
하지만 젤 중요한 건 와이프에게 말하는 타이밍인데요~
둘의 사이가 갑자기 너무 좋을 때, 본인이 넘 아파서 불쌍해 보일 때등 말할 시기를 잘 잡으시기 바랍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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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거랑에글라슈테
2015.04.18 15:46
결혼한지 오래됐습니다. 부부사이에 웬만하면 비밀은 만들지 마세요. 그냥 서로 깨놓고 대화하고 지를땐 지를수 있도록 하세요. 대신 책임감있는 모습도 함께 보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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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밤
2015.04.18 15:58
전 있는대로 이야기합니다. 그게 속편하고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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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
2015.04.18 16:51
오픈안하는것이 정신건강에 좋을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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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기매냐은식~
2015.04.18 17:59
저는 아내와 상의를 해요. 목돈이 나가는건데 혼자 그냥 쓰면 그건 가장이 아니라 싱글남 라이프 아닐까요. ㅎㅎ
또 나도 사야.. 아내에게도 그에 맞는 다른 것도 사주는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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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실장
2015.04.18 18:49
돈이 문제지...와이프의 갈굼은 문제가 안되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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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짱의신화
2015.04.18 19:22
하도 사고 싶어서 페이크 하나 샀다고 합니다. ㅋㅋ
눈물나서 하나더 사줘요 그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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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즘찮이
2015.04.18 19:23
크으 전 아직 마나님이 아니지만 벌써 종속되어 삽니다
그래도 그게 편하고 좋습니다
그냥 다 말하고 하나 사달라구 하는게 가정의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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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반
2015.04.18 22:31
타포 명언이 있죠? 사기 전 허락을 받기보다 사고나서 용서를 받기가 훨씬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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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a
2015.04.22 04:40
대박입니다. 명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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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컨트롤
2015.04.27 14:51
도데체 어떤 분인진 모르겠지만 대단한 명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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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돌이4344
2015.05.07 13:12
공감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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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거북이
2015.04.18 22:57
저는 아직 미혼이지만 결혼한다면 솔직하게 시계 생활 하고 싶습니다.
물론 먼저 지르되 가정에 타격 안가는 선에서 구입할 것 같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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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비아날아라
2015.04.18 23:37
저는 허락받고 구입 합니다.총각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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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크쟁이
2015.04.18 23:48
저는 100% 공개합니다. 단 1년에 한 번만 기추하기로 약속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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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lime
2015.04.19 08:08
술값 빼고는 다 공개합니다~~
문젠 술보다 지르는 횟수가 많타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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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대™
2015.04.19 09:13
그냥 솔찍히 얘기하고 구입하는데 그전에 다른거 하나 먼저 사주는게 편하더라구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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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리도리
2015.04.19 10:34
답변들감사합니다! 짭퉁드립은 먹히지도않을건데 무조건 숨기는수밖에없겠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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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늘보2
2015.04.19 11:16
-30% 정도로 얘기합니다...
좋은가격에 샀어!! 하고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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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ply
2015.04.19 13:41
제 경우는 처음 시계가 3개 정도 있었을 때 엄청난 압박에 시달렸습니다. 그래서 일단 모든 시계를 숨겨놓고 몰래 착용했고 조금씩 몰래 모았다가 20개 정도 되었을때 아예 대놓고 전시를 했습니다.
얼마 짜리냐고 물어보면 그냥 아예 리테일가(중고로 구매한거지만 ㅎ)를 불러주었습니다.
그 이후론 눈빛이 존경의 눈빛으로 바뀌었습니다. ㅋㅋ
남자는 한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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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파사고파
2015.04.19 14:22
아는분에게 정상리테일가격의 반가격으로 샀다고하면 어떠할까요? ㅎㅎ 나중에 되팔때도 손해는 안본다고하면 좋아하실듯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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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라
2015.04.19 21:30
숨기는 것은... 전 절대로 비추합니다. 공유가 되고 함께 좋아해주어야만 지속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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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트퍼피
2015.04.19 22:29
그 가격을 쿨하게 받아들일수 있는 경제력이 없다면....당연히 공개는 비추입니다 사람 취급 못받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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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생
2015.04.19 22:32
저도 이야기하는 편이예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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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바보아빠
2015.04.19 22:40
15년 결혼 생활자로서 몰래 구매하시는 건 비추네요.
여자분들 눈치 대단합니다.
행여 그 순간은 모면하셨다 하더라도
결국 남편분의 취미가 시계라면 몇 년 지나면 부인분도 시계에 대해 어느 정도 브랜드, 가격 등에 대해 대충 알게 될겁니다.
부부간의 쌓인 불신은 큰 불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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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이지
2015.04.20 10:45
비자금으로 구매하며, 시계 가격은 중고로 싸게 구매했다면서 언더벨류 신고하구요. 대신 그 가격에 준하는 무언가 혹은 현금을 조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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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인
2015.04.20 11:58
그냥 오픈하시는게 어떠실지..
요즘은 핸드폰으로 시계이름만 쳐봐도 가격이 나오는 세상인데요. ㅜ.ㅜ
저는 그래서 와이프 백 가격도 같이 오픈하고 삽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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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
2015.04.20 12:43
일단 한개는 예물이라 알고있고...
다른한개(?)는 아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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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세
2015.04.20 13:40
예물시계랑바꾼다고하세요 ㅋㅋ 시계를 조용히 바꾸려면 그게 최선이애욬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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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니
2015.04.20 14:27
요즘은 여성분들도 브랜드를 너무많아 아셔서~~ 좀 어려움이 많죠..
저는 그런것을 질문하지않는 스타일의 여성을 만나서 지금까지 19년을 살고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제가 새로운시계를 차고있을때...
한번쯤 물어봐 주었으면 하는 생각이들곤 하네요.
먼저 아내분이 개인적으로 좋아하는것들을 이해해 주시고 너무 예민하게 생각하지 않으셔도 좋을듯합니다.
눈치 잘맞추시면 서로 이해할수는 폭에서 솔직하게 하심이 좋다도 생각됩니다.
저는 와이프가 결제해줘야 시계를 구매할 수 있어서 다 오픈할 수 밖에 없습니다. ^^;
하지만 제 비자금으로 사는 스트랩 같은 경우는 반값으로 말하고 있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