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 10 : 올해의 '특별한 블루' 10선
SIHH도 끝나고 바젤월드도 끝났습니다. 가을 초 홍콩에서 열리는 워치스앤원더스가 남았지만 올해의 신제품들은 거의 윤곽을 드러냈다고 봐도 무방할 듯 합니다. 올해는 유난히 기존 모델의 베리에이션이 많이 눈에 띕니다. 그중에서도 블루 다이얼은 스위스 시계업계에서 애용해 온 아이템입니다. 그래서 올해 새롭게 선보인 블루 다이얼 시계 중 좀 더 특별한 블루 다이얼 모델 10개를 추려봤습니다. 이는 개인적인 관점이며 순서는 순위와 상관없음을 미리 알립니다.
파텍 필립 칼라트라바 파일럿 트래블 타임
Calatrava Pilot Travel Time (Ref. 5524)
첫 테이프는 제왕 파텍 필립의 블루로 끊어봅니다. 파텍 필립의 파일럿 시계로 올해 공개된 신모델 중 가장 큰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모델이 아닌가 합니다. 블루와 블랙을 넘나드는 다이얼은 파일럿 시계의 기능성과 고급 시계의 비범함을 다 포기할 수 없었던 파텍 필립의 탁월한 선택입니다. 그러나 화이트 골드 케이스로 파텍 필립은 결코 '쉬운 시계'가 아님을 몸소 증명해 혹 스틸 케이스를 기대했던 시계 마니아들을 절망케 했습니다.
42mm 케이스에 기술적 우월성이 녹아든 스포티함. 전통적인 클래식의 중후함은 누구라도 탐낼 걸작임에 틀립없습니다. 진한 네이비 컬러의 다이얼에 화이트골드 아플리케 아라빅 인덱스는 수퍼 루미노바 야광 처리로 파일럿 시계에 어울리는 가독성에 고급스러움을 더했습니다. 탑재된 무브먼트는 칼리버 CH 324 S C FUS 로 시스루 케이스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케이스 측면의 2개 푸시 버튼을 통해 로컬-타임 핸즈가 1시간 간격으로 앞/뒤로 구동됩니다.
오리스 델로니어스 몽크 한정판
Oris Thelonious Monk Limited Edition
오리스 재즈 뮤지션 시리즈로 올해는 델로니어스 몽크(Thelonious Monk) 한정판을 선보였습니다. 오리스는 루이 암스트롱, 듀크 엘링턴, 디지 길레스피, 쳇 베이커 한정판처럼 해당 뮤지션의 개성을 한정판에 담았는데, 블루 몽크(Blue Monk)로 대표되는 델로니어스 몽크인 만큼 그의 한정판은 블루 다이얼이 아니고는 생각할 수 없을 듯 합니다. 그래서 기존 모델의 베리에이션으로 블루 다이얼이 아닌 가장 '의미있는 블루' 모델이 아닌가 합니다.
직경 40mm 스틸 케이스에 선레이 처리된 '스모크 블루' 다이얼은 파스텔톤의 낮은 채도로 기존의 블루 다이얼과는 미묘한 차이를 보여줍니다. 또한 미니멀리즘 디자인 역시 실험성이 강했던 몽크의 개성을 표현하고 있으며, 솔리드 케이스백에 각인된 'Monk Always Know' 문구는 몽크가 평소 즐겨 착용했던 반지에 새겨진 문구라고 합니다. Know의 K를 반전시켜 꺼꾸로 읽으면 몽크(Monk)가 되는 센스가 돋보입니다. 탑재된 무브먼트는 셀리타 SW200 베이스의 오리스 자동 733 칼리버이며 1,000개 한정 제작되었습니다.
오메가 씨마스터 아쿠아 테라 150m 제임스 본드 한정판
Omega Seamaster Aqua Terra 150m James Bond Limited Edition
제임스 본드의 시계로 확고히 자리를 잡은 오메가는 제임스 본드 시리즈가 만들어질 때마다 이를 기념하는 한정판 시계를 출시해왔습니다. 올해 역시 개봉을 앞둔 새 제임스 본드 영화 '스펙터'에 맞춰 씨마스터 아쿠아 테라 150m 한정판을 공개했는데, 기존 15,000 가우스 모델을 베이스로 본드 가문의 상징(Coat of arms)을 디자인 포인트로 한 기념 한정판입니다.
본드 가문의 상징은 블루 PVD 다이얼 및 옐로우 컬러의 초침 끝부분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블루 PVD 컬러가 패턴과 어울려 만드는 '다이나믹 블루'에 화이트, 옐로우 컬러가 더해 역대 가장 선명하고 화려한 본드 시계가 되었습니다.
41.5mm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에 권총 배럴의 강선 모양을 한 로터는 제임스 본드 영화 오프닝 장면을 연상시킵니다. 탑재된 무브먼트 오메가 코엑시얼 칼리버 8507 과 15.007 가우스 항자기성, 15,007 개 한정 제작 역시 제임스 본드의 코드네임 007을 떠올리는 위트입니다.
IWC 포르투기저 애뉴얼 캘린더
IWC Portugieser Annual Calendar (Ref. 5035)
IWC의 2015년은 포르투기저의 해입니다. SIHH를 통해 새롭게 개편되 포르투기저 컬렉션은 이름도 '포르투기스'에서 좀 더 오리지널리티를 강조한 '포르투기저'로 바꿨습니다. 또한 애뉴얼 캘린더 모델을 새롭게 선보이면서 이목을 집중켰습니다. 그런데 이 블루 다이얼 모델(IW503502)을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같이 출시된 실버 다이얼 버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드나잇 블루(midnight blue)라 명명한 다이얼은 이미 어린왕자 컬렉션 등에서 적용되어 온 컬러로 IWC에서 익숙한 블루 다이얼이긴 하지만 이렇게 컬렉션의 메인 비주얼로 내세웠다는 것은 이 모델에 대한 기대치를 보여주는 부분입니다.
아무튼 선레이 문양에 딥블루 다이얼은 포르투기저 컬렉션임에도 사막의 밤하늘을 홀로 날던 생텍쥐베리가 이입되면서 외로운 모험가의 '로맨틱한 블루'로 느껴집니다.
다이얼의 12시 방향에 위치한 세 개의 개별적인 반원 모양의 창에 월, 날짜, 요일을 모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은 몹시 편리합니다. 보통 우리가 날짜를 확인할 때 이 세부분을 동시에 확인하지 않습니까? 크라운 하나로 모든 조작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44.2mm 케이스에 탑재된 무브먼트는 IWC 칼리버 52850 이며 스테인리스 스틸 외에 레드 골드 모델이 같이 출시되었습니다.
파르미지아니 톤다 1950 메티오라이트
Parmigiani Tonda 1950 Meteorite
운석은 유럽에서 행운의 부적으로 통한다죠. 우리나라에서도 운석 하나 주우면 부르는 게 값이라니 행운임에는 틀림없어 보입니다. 그래서 시계 다이얼에도 종종 운석이 사용되어 왔습니다. 올해 역시 예거 르쿨트르와 파르미지아니에서 운석 다이얼 모델을 선보였죠. 하지만 파르미지아니에서는 한걸음 더 나아가 운석에 블루 컬러를 입힌 톤다 1950 메티오라이트 모델을 발표했습니다.
보통 운석은 그 자체로 문양과 색상이 있기 때문에 별도의 도색작업을 할 필요까지는 없어 보이는데, 다이얼 컬러에 남다른 애착을 보여왔던 미셀 파르미지아니의 성향 때문이었을까요? 운석에 블루 컬러를 입혀 가장 '기발한 블루' 를 만들어냈습니다.
운석 다이얼의 묘미는 개개의 다이얼이 모두 고유의 문양을 가진다는 점이고, 재료를 무한정으로 구할 수 없으니 한정판이 될 수 밖에 없을 듯 합니다.운석 다이얼과 티타늄 케이스 외에는 톤다 1950과 같습니다. 39mm 티타늄 케이스가 좀 다른 점이고 무브먼트 두께 2.6mm 울트라씬 PF 701 칼리버가 탑재되었습니다. 그래서 케이스 두께가 7.8mm 밖에 되지 않습니다. 골드 모델조차 매우 가벼운 착용감을 보여줬는데 티타늄이라 더 가벼워졌을 듯 합니다. 다이얼 컬러에 맞춘 블루 에르메스 스트랩 또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입니다.
모리스 라크로와 마스터피스 그래비티 40주년 한정판
Maurice Lacroix Masterpiece Gravity 40th Limited Edition
모리스 라크로는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았습니다. 늘 신생 브랜드로만 느껴왔던 모리스 라크로와인데이제 어엿한 중견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모리스 라크로와에서는 지난해 공개했던 마스터피스 그래비티의 블루 다이얼 버전을 통해 이를 기념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출시된 모리스 라크로아 마스터피스 그래비티 (Masterpiece Gravity)는 실리시움 어쏘트먼트(Silicium assortment: 완전 규소 조합)을 선보인 최초의 시계였습니다. 오프센터 다이얼에 기계식 시계의 매커니즘의 아름다움을 과시한 모습은 모리스 라크로와의 역량을 보여주기에 충분한 플래그쉽 모델입니다. 여기에 순수하고 청명한 블루 다이얼은 40주년을 자축하기에 충분한 개성을 가집니다.
중후한 색감에 가볍고 튼튼한 파워라이트(POWERLITE) 알로이 케이스는 직경 43mm로 칼리버 ML230 무브먼트가 탑재되었습니다. 고전적인 옵션과 현대적인 옵션으로 각각 250개 한정 판매됩니다.
불가리 옥토 솔로템포
Bulgari Octo Solotempo
불가리의 스테디셀러 시계인 '불가리 불가리(Bulgari Bulgari)'는 1975년 '불가리 로마(Bvlgari Roma)' 시계를 100개 한정 제작했던 시점에서 출발합니다. 불가리 불가리의 공식 런칭은 이보다 2년 후의 일이지만 불가리 불가리의 원조라 할 수 있는 불가리 로마의 탄생 40주년이라는 의미해서 올해는 불가리에게 뜻깊은 해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이를 기념하듯 바젤월드 2015를 통해 불가리 불가리 및 불가리 옥토 컬렉션에서 블루 다이얼 모델을 선보였습니다.
여기서는 불가리 옥토 솔로템포를 선정했습니다. 최근 불가리에서 주력하는 남성 시계 라인이며, 제가 좋아하는 고 제랄드 젠타의 향기가 진해게 배어 있기 때문이죠. 여기에 불가리 특유의 매혹적인 블루 (사파이어 블루로 이름 붙여진) 선레이 다이얼을 이식했습니다. 이 독특하고 감미로운 색감은 130년 하이주얼리 브랜드의 자부심이 엿보이는 보석처럼 영롱한 블루입니다.
38mm의 적당한 케이스 사이즈에 BVL 191 무브먼트가 탑재되었습니다. 드레스 워치에 스포티한 감성이 장점이며 100m 방수가 되는 점 역시 매력적입니다.
쇼파드 L.U.C XPS 35mm 에스프리 드 플러리에
Chopard L.U.C XPS 35mm Esprit de Fleurier
시계 뿐만 아니라 주얼리 분야에서도 최고의 경지에 도달한 쇼파드의 역량을 담은 여성용 시계입니다. 이름처럼 플러리에 정신에 헌사하는 의미를 담았는데, 플러리에는 1996년 쇼파드가 매뉴팩쳐를 설립한 곳입니다. 19세기부터 이 지역의 워치 메이커들만 구현할 수 있었던 플러뤼잔(Fleurisanne) 인그레이빙은 멀리 중국에까지 기술이 알려질 정도로 위상을 높였던 이 지역만의 전문적 기술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유니크한 테크닉은 양각으로 무늬를 뚜렷하게 보여주는 방식으로 패턴이 되는 부분만 남겨두고 나머지 부분을 파냄으로써, 선명한 무늬를 만듭니다. 그 후, 양각 표면의 볼루트(Volutes, 이오니아 또는 코린트식 건물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물결무늬 패턴) 문양에 음각으로 파진 부분은 해머를 사용하여 세밀하게 점을 찍어 일부러 거친 표면을 만듭니다. 고도로 숙련된 장인의 수작업으로 가능한 작업입니다. 이 기술은 시스루 케이스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이얼 부분에 못지 않는 아름다운 금속 세공 기술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스카이 블루의 MOP 다이얼이 만들어내는 구름 속을 나는 듯 한 '몽환의 블루'는 남자의 눈에도 너무 매혹적이라 여성은 얼마나 마음 설레일지 짐작됩니다. 인덱스와 베젤에 다이아몬드가 화려하게 세팅되어 여성용 시계가 보여줄 수 있는 아름다움과 우아함을 최대로 끌어올린 듯 하며, 18K 화이트골드 소재에 직경 35mm, 두께 역시 7.1mm로 울트라씬 케이스를 구현했습니다. 탑재된 L.U.C 칼리버 96.23-L 무브먼트는 65시간 파워리저브에 COSC 인증을 받았습니다.
부로바 아큐트론 II 랍스터
Bulova Accutron II Lobster
소리굽쇠를 활용한 전자 손목시계 아큐트론으로 쿼츠시대의 개척자 역할을 했던 부로바(Bulova)가 올해로 창립 140주년을 맞았습니다. 이 시계는 블루 다이얼이라는 점 외에 부로바에서 새롭게 개발된 262 kHz의 울트라 하이 프리퀀시(Ultra High Frequency, UHF) 칼리버를 탑재했다는 점에서 주목해 볼 만 합니다. 부로바에서 자체 개발한 무브먼트로 쿼츠지만 기계식 무브먼트처럼 초침이 물흐르듯 흐르는 '스윕 세컨즈 핸드' 의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70년대 아큐트론 초기에 유행하던 케이스와 다이얼을 가진 일종의 복각 모델인 셈입니다. 직경 41mm 스틸 케이스에 화이트와 오렌지 컬러로 조합된 선레이 '빈티지 블루' 다이얼은 과거의 정감을 현대적으로 훌륭히 재해석했기에 패션으로서의 가능성도 높아 보입니다. 비록 쿼츠지만 무브먼트에 대한 호기심도 크게 다가옵니다. 판매가격이 어느정도에 책정될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여기 선별한 10개의 모델 중 가격접근성이 가장 좋은 대중적 모델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예거 르쿨트르 애트모스 마퀘트리 셀레스테
Jaeger-LeCoultre Atmos Marqueterie Céleste
천문학에 대한 헌정(Tribute to Astronomy)을 테마로 했던 예거 르쿨트르의 SIHH 2015에서 선보인 애트모스 신제품입니다.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반사면마다 다채로운 색을 만들어 내는 강렬한 블루 컬러와 물결처럼 일렁이는 미묘한 은빛 광채입니다. 양각 밀짚 상감(Marqueterie Paille)세공 기법으로 장식된 캐비닛은 우주에서 날아온 운석들이 원래 갖고 있는 울퉁불퉁한 형태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피라미드 모양으로 디자인되었습니다. MOP 상감세공 다이얼과 라피스 라줄리 문페이즈 디스크, 그리고 시계의 전면에서 환상적인 원무를 펼치고 있는 여섯 개의 디스크가 각자 자신만의 독특한 아름다움을 드러냅니다. 손목시계는 아니지만 블루 특집에 걸맞는 장엄하고 '숭고한 블루'가 아닐 수 없습니다.
애트모스의 매커니즘은 1928년 엔지니어 장-레옹 휘테(Jean-Léon Reutter)가 발명한 것으로 단 1도의 온도 변화만 있으면 이틀 동안 작동하는 데 필요한 동력이 생성됩니다. 실제로 무한동력의 에너지원을 가진 셈입니다. 특히 이 모델의 문페이즈는 3,861년에 단 한 번의 조정만 필요할 정도로 고도의 정확성을 가지며, 8점 한정판으로 출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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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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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롱
2015.04.17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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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hab
2015.04.17 00:44
블루가다시 각광받는 것같습니다
전 요마 청판이 이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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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almind
2015.04.17 01:57
블루다이얼이 확실히 자리를 잡으려나 보네요.
어느 것이든 보기 좋습니다.
솔로템포도 블루 다이얼이 나온 것을 보니, 판매가 순조롭게 되고 있나 보네요.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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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Shin
2015.04.17 02:14
블루가 대세로 자리잡는 건가요
저는 개인적으로 불가리가 참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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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돌이아빠
2015.04.17 02:55
파텍은 다이얼보다 무브먼트에 그냥 넋이 나가네요. 정말 제왕이라 불릴만 합니다.
그리고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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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yz
2015.04.17 03:41
파르미지아니는 실물로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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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ove
2015.04.17 04:19
아트모스 간지가 그냥 철철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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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lman
2015.04.17 05:12
아.. 블루가 멋집니다.
정말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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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락
2015.04.17 05:50
그저 '블루' 라는 한 단어로 정의하기 애매한 오묘한 색감이 참 좋네요.
go 에서 심혈을 기울인 '딥블루' 색감이라는 이번에 발표한 파노 시리즈가 본문에 없는 것이 못내 아쉽지만...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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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2015.04.17 07:17
보면서 마음이 시원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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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우스*
2015.04.17 08:34
매력적인 블루 다이얼들입니다... 마음에 쏙 드는 블루다이얼 시계만큼이나 가격땜에 마음이 시퍼렇게 멍들었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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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erome
2015.04.17 09:28
블루톤이 확실히 눈에 들어오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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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앙
2015.04.17 10:16
블루 블루 블루.... 시원하면서도 묘한 색감이 눈길을 끌게 만드는 힘이 있네요.... 시계가 참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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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인
2015.04.17 10:58
로렉스 청판이 안끼었다니...
청판인덱스도 많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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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마
2015.04.17 11:48
음 이쁜거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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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삼
2015.04.17 11:56
요새 블루 다이얼 시계가 눈에 들어오고 있던중에.... 저에게 맞춤인 글이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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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군
2015.04.17 12:20
심플한 오리스의 다이얼도 꽤 매력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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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발발
2015.04.17 12:38
파란 다이얼이 이렇게 많군요...
개인적으론 불가리가 옥토가 기존모델도 손목에 올려보니 참 이쁘던데
파란 다이얼은 더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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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TBK
2015.04.17 12:44
세련된 블루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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쭌파파
2015.04.17 12:50
블루 다이얼의 시계 매력있죠. 좋은 내용 잘 보구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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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업
2015.04.17 13:26
예거의 시계는 정말 대단하군요... 전 007 에디션이 탐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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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대장
2015.04.17 14:14
부로바 시계는 언제 나올까요? 말씀대로 제일 가격접근성이좋아.... 현재는 검정색모델만 판매하는데 기대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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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노아
2015.04.17 15:10
덕분에 좋은 구경 하고 잘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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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지
2015.04.17 15:40
흰판, 검판을 뛰어넘는 블루의 대세가 한동안 이뤄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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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군
2015.04.17 16:43
오메가 로터 잼나군요..
블루 다이얼 하나 갖구 싶어지는 요즘 뽐뿌 가득 넣어주는 글이군요..ㅠ
잘 보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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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Jy
2015.04.17 17:04
블루 컬러는 항상 설레임을 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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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GoesOn
2015.04.17 17:18
개인적으로 블루다이얼을 하나 사고 싶네요. 아버지로부터 물려 받았던 제 첫 시계가 블루 다이얼의 세이코였죠.
공감: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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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괴물
2015.04.17 18:01
불가리 실물 색감 진짜 죽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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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구1
2015.04.17 22:14
정말 제가 사랑하는 오메가는 본드가 들어가야 정말 이쁘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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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매니아
2015.04.18 00:01
다 명품이라고 불리울만 하네요 ^^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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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반
2015.04.18 00:17
애트모스는 정말 예술이네요~
서재에 놔두면 정말 예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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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tikou
2015.04.18 11:31
아쿠아테라 끌리는데요 ㅎㅎ 출시하면 실물 구경하러 가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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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점
2015.04.18 11:45
아하 블루 정말 또 끌리네요 ㅋㅋ 지금까지 산시계가 대부분 퍼랬는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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갸노
2015.04.18 11:58
올해도 로즈골드와 블루다이얼은 계속 인기가 있으려나 보군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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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드르디
2015.04.18 16:59
좋은 내용 감사하게 잘 읽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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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프파리
2015.04.18 20:05
씨마스터의 로터가 강렬하네요.
톤다의 청판은 기존 따뜻한 느낌과는 또 달라 매력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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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꾸러기
2015.04.18 23:33
블루만의 시원스러운 멋은 어느 브랜드로든 느낄 수 있군요.
눈이 정화되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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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6
2015.04.19 00:56
주욱 보다가 예거 애트모스 보고 입벌리고 갑니다 ㅎ 신기한시계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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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페
2015.04.19 02:43
잘보구갑니다 역시시계는 청판이갑이네용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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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거북이
2015.04.19 19:18
IWC 와 오메가가 마음에 듭니다~
튜더 펠라고스도 예쁘던데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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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HEN
2015.04.19 23:41
블루의 오묘함을 좋아하는 1인으로서 너무 재미있게 읽었네요^^
다만 본문에 없지만 글라슈테의 딥블루 다이얼또한 굉장히 인상적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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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LINI
2015.04.20 07:48
ㅎㅎ잘보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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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aretto
2015.04.20 09:29
블루 다이얼의 구매욕이 급상승하네요...잘 감상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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쩌러짱
2015.04.21 18:27
제임스본드와 IWC모델 상당히 끌리네요...현실은...하악...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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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스터
2015.04.23 17:15
블루가 시계에 생동감을 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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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코 중독
2015.04.23 17:34
아.. 오리스와 오메가가 가장 '오'만 들어가면 환장하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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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랑객64
2015.04.24 05:13
온도차를 이용해 동력을 만들어 내는 애트머스는 정말 신기한 시게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묘한 블루가 그 신비로움을 더 해 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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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쳐인
2015.04.24 13:36
IWC 에뉴얼캘린더 참 이쁘다고 생각할 찰나에...케이스직경이...44mm가 넘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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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스다이버
2015.04.27 08:49
블루 다이얼 하나 꼭 들이고 싶은 사진들입니다. ㅎㅎ
저는 오리스 델로니어스 몽크 한정판 들이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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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해함
2015.05.04 11:31
재질별로 각각의 특색이 있고.. 너무 아름다워요!
와하하하. 파란 다이얼이 이렇게 많았군요. 각기 오묘한 개성이 있는데 그걸 잘 캐치해서 보여주신 것 같습니다. 파란 다이얼은 쉽게 질린다는 통설이 있는데 이제 그런 이야기를 하면 안되겠네요. / 파텍은 블랙처럼 보이다가 빛에 따라 순간적으로 블루로 보이는데 그게 좀 속된말로 쩔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