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컬렉텁니다.. 날도 꾸물꾸물 무료함과 망상에 젖어들다 보니.. 시덕 아니랄까봐
자연스레 공상은 파텍과 랑에 둘중에 대중 적으로는 어떤게 더 인기가 있을까?? 하는 생각으로 이어 지더군요...
그리하야... 즐거운 논의가 될듯한 생각에 글을 올려봅니다....
심도있을 필요도 없고..각 브랜드의 매니아 또는 안티분들 께서 저의 포스팅에 자유롭게 의견 남겨주심 감사 하겠습니다..
이런 논의와 토론이 진정 좋은 시계를 고르는 초석이 되며 혜안을 기를수 있는 발판이 된다는?.ㅎㅎ신념을 가지고 출발해 봅니다..^^
위의 사진은 거의 동일한 기능의 두브랜드 대표 모델들 입니다.. ( 5712 사진은 스마트님 사진을 무단 도용 했습니다... 형님 괜찮쵸?..ㅎㅎ)
ㅋㅋㅋ일단 저의 선호를 말씀 드리자면.. .. 같은소재 같은 기능의 두 녀석들이 같은 값 이라면 당연 파텍을 고를듯 합니다...
그러나 애석 하게도 비슷한 포지션 급의 모델 이라면 항상 파텍이 랑에보다 20% 정도 비싸 더라구요....
그래서.결론..... 저는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의 랑에를 더 좋아합니다... 여러분들 께서는?....................^^
** 추가적인 저의 나머지 의견들은 댓글로 남길께요..흣흣..
댓글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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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tinum
2015.04.16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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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렉터
2015.04.16 20:18
역시..플래티넘님의 취향상.. 담백한 녀석을 좋아 하시는 군요..^^ 사실..애초에 브랜드별의 비교는 가능치도 않고 의미도 없다고
생각이 됩니다...아빠 vs 엄마처럼 말이지요..즐거운 상상을 하다가 공유하고자 포스팅을 했더니 오랜만에 플래티넘 님께서 댓글을 다셨네요..^^
댓글을 자세히 읽어보니 저의 생각과 비슷한듯 합니다.. 음악으로 비유 하자면 .다토그랲이 있는기교 없는기교 다 넣은 R&B 창법 이라면..
5170은 아련하게 담백한 포크송 느낌이라 할까요?... 저도 나이를 먹는 탓인지 다토가 원조 임에도 불구하고 저 두녀석중 에서는 5170을 고를듯 합니다..^^
노래도 화려한 기교의 창법 보다는 비틀즈 노래처럼 담백한 노래가 좋아지고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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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건이~
2015.04.16 14:46
이둘의 디자인만 놓고 볼때는 제취향은 파텍이지만 재질과 가격 여러가지를 놓고볼땐 아마도 랑에를 고를것같습니다 ㅎㅎ
사실 파텍은 노틸외에는 디자인이 랑에에 비해 좀 딸리는 듯해요 ;; (극히 주관적입니다 ㅎ)
나중에 아버지 칠순때 시계를 사드린다면 랑에 다토그래프나 업다운을 사드릴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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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렉터
2015.04.16 20:25
ㅎㅎㅎ 시계를 바라봄에 있어서는 누구나가 극히 주관적 일수밖에 없지요.. 아 ~~ 돈건님은 랑에의 디자인을 높이 보시는군요...
저도 랑에의 디자인을 무척 좋아합니다... 그나저나 효자 이십니다..무려 다토그랲을 아버님께......^^
저는 아버지께 오메가 정도를 헌납하고.. 나중에 아들녀석께 다토그랲을 받을생각 입니다...흣흣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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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왕
2015.04.16 14:52
글라슈테 오리지날 파노매틱루나가 드림워치라...
제 입장에서는 비슷한 랑에에 한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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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렉터
2015.04.16 20:28
네.~~ 정말 랑에1의 특이한 비대칭 다이얼의 아름다움은 디자인적 완성도가 높다고 생각이 됩니다.. 지금의 랑에를 있게한
상징적 디자인 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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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머렉스
2015.04.16 15:10
에이~ 하이엔드 시계라 하면 모름지기 사골무브에 비합리적인(?) 가격에 스틸 정도는 되야 진정한 하이엔드죠~ 합리적이면 안돼요!!!
합리적인 가격인(?) 랑에는 별로에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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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렉터
2015.04.16 20:35
ㅋㅋㅋ 스뎅 녀석을 교묘하게 옐골로 보이게끔 사진찍어 올리다니...재주도 좋으십니다.... 저 쇳덩이를 그돈주고 사시다니..진정
용자 이시기도 하구요...제가 말씀 드렸듯이 비머님은 시계 잘못 고르신 거에요... 위블로 유니코 금통을 사셨어야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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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머렉스
2015.04.18 00:34
4000대 하는 스댕 노틸이야말로 진정한 용자이자 메니아 입니다!!!
ㅋㅋㅋㅋㅋ 금따윈 필요 없습니다~ 색깔도 촌스럽고 시계는 일단 은색에 블링해야 시계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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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거랑에글라슈테
2015.04.16 15:34
파텍과 랑에라... 그래도 파텍이죠. 랑에는 라인업이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위에 올려놓으신 두 모델 중에서는 랑에로 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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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렉터
2015.04.16 20:42
네...다양하고 폭넓은 라인업을 두루 갖춘 파텍을 좋아 하시는군요....아무래도 역사가 길었던만큼 라인업도 다양 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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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록화
2015.04.16 15:58
파텍이 톱이라고는 하나, 랑에도 만만찮은 브랜드이고
디자인이 더 맘에 드는 랑에가 좋네요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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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렉터
2015.04.17 13:33
디자인적 취향이 랑에 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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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세
2015.04.16 16:22
저라면 파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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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개
2015.04.16 16:25
저는 파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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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발발
2015.04.16 16:34
ㅎㅎ 비교적 합리적인 랑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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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눈뚱보
2015.04.16 17:55
파텍입니다! 클라스는 영원하다 생각하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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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렉터
2015.04.17 13:34
원래 최고의 클라스는 브레게 였죠...파텍이 엎은 거구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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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요~IWC
2015.04.16 18:45
하이 컴플리케이션까지 가지 않는다면 랑에가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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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렉터
2015.04.17 13:35
제 생각도 비슷 합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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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way
2015.04.16 19:29
랑에도 탐나지만 역시 파텍이 아닐까요?
역사로 보나 이름으로 보나 모델로 보나 브랜드로 보나 파텍이 앞선다고 생각합니다.
랑에도 너무 좋은 시계이지만 파텍과 견주기는 아직이지요.
하지만 둘다 너무 갖고 싶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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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렉터
2015.04.17 13:36
최고는 파텍이 맞지요,,랑에는 파텍 입장에서 보자면..짜식 많이컸네.정도가 될듯 하구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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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프리
2015.04.16 19:52
저 같으면 랑에로 ^^ 왜냐하면 파텍은 오데마와 디자인이 중북되는 감도 있거니와 개인적으로는 로얄오크의 팔각 다이얼이 더 밸런스가 좋다는 느낌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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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렉터
2015.04.17 13:38
말씀대로 저는 오히려 노틸러스 라인들이 양날의 검 처럼 파텍을 공격하고 있다고 생각도 듭니다.....자승자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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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사랑
2015.04.16 20:26
섣부르게 다는 댓글이 아닌지 모르겠지만... 20프로 비싸도 노틸러스는 포기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아니 파텍에서 칼라트라바가 나와도 랑에를 선택하지는 못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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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렉터
2015.04.17 13:39
역시..프레스티지 파워는 무시할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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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
2015.04.16 21:43
어차피 둘다 합리적인 가격대는 아니라 개인 취향에 따라 선호도가 확 갈리겠지만
저 같이 시계에대해 잘 모르는 사람은 브랜드 네임밸류가 좀 더 좋은 파텍으로 갈 것 같네요.
근데 위 두 모델 중에서라면, 랑에에서 제일 잘 생긴 다이얼을 가진게 랑에1 문페이즈라고 생각하기에
아마도.. 랑에1 문페이즈를 고를 듯합니다.
(파텍에서 하나 꼭 들이고 싶은 모델은 5140인데.. 언제쯤 가능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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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렉터
2015.04.17 13:40
근데..위의 파텍모델 역시 중저가 파텍에서 가장 얼짱 이라는 호평을 받고있는 모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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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인
2015.04.16 22:32
저도 파텍을 좋아하지만 위의 두시계중에 하나를 선택하라면 디자인적인 면에서 랑에를 선택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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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Shin
2015.04.16 23:25
만약에 저에게 위의 두 개의 시계중에 하나를 고르라고 한다면 랑에를 선택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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렬이
2015.04.16 23:27
워낙에 스포티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편이라 (그리고 실제로 5712가 드림워치 중 하나인지라) 둘 중에 아무거나 하나 살 수 있다면 서슴없이 5712를 고르겠습니다만!!
비교하기에는 너무도 디자인과 아이덴티티가 다른 두 모델이 아닌가요^^;;
사실 같은 드레스 워치 중에 선택하라고 했다면 전 전통적인 디자인의 파텍필립 보다는 품위있으면서도 신선한 디자인의 랑에에 손을 들어줬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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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라
2015.04.16 23:36
저는 랑게에 한표 던집니다.^^ 파텍이 더 멋진 브랜드라 생각은 들지만,
디자인 구성면에서 랑게1이 더 나아보이네요 저리보니..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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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love
2015.04.16 23:38
파텍의 몇몇모델이 아닌이상저는 랑에에 한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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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렉터
2015.04.17 13:43
짧은 글이지만..많은 뜻을 품고있는 글인듯 하네요.. 저역시 대동소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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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콜그레이
2015.04.17 00:08
파텍의 기술력은 인정 하지만서도... 디자인만큼은 랑에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ㅋㅋ
특히 저 두모델을 비교하는 거라면 랑에에 쌍수를 들어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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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강
2015.04.17 00:10
컬렉터님 자신이 좋은게 가장 좋은 거죠! 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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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렉터
2015.04.17 14:07
그럼여..시계는 쵸파드가 최고져..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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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공 조
2015.04.17 01:03
물론 두개다 최고의 시계라서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왠지 랑에가 조금 더 끌리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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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ebrite
2015.04.17 01:25
위의 두개중에 고르라면 랑에1 문페이즈지만,
파텍과 랑에중에 고르라면 파텍입니다~!
저의 비현실적 드림워치는 파텍 5140 플래티늄입니다..ㅎ (5575 월드타임 문은 안드로메다..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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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eGuns
2015.04.17 01:33
저라면 파텍입니다~^^
현재 저도 보고있는 5712... 구입할까 고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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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almind
2015.04.17 02:07
제 인생에 언젠가는 가지게 될 날이 올까하고 즐거운 상상을 하는 모델이, 말씀하신 브랜드 별로 각 1개씩 있습니다.
아주 운이 좋아 제 손에 넣게 된다고 하더라도, 분명 둘 중 하나뿐이겠지요.
그날이 만약 온다면 아마도 파텍을 선택할 것 같습니다.
제 '눈'은 랑에를 원하고 있지만, 종합적인 고려를 했을 때 파텍의 힘을 무시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둘 다 살 수 있다면 딱 좋을텐데 말이지요. -
컬렉터
2015.04.17 14:08
누구나..인정하는 시계와 좋아하는 시계가 따로 있지요.. 저는 파텍을 인정하지만 랑에를 좋아합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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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기매냐은식~
2015.04.17 05:50
제목처럼 고민해보는 날이 저도 얼른 왔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파텍이 저의 궁극의 시계이긴 하지만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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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
2015.04.17 06:43
ㅎㅎ.... 'the market is always right' 라는 말을 신봉하는 제 기준으로는
두 브랜드간에 'vs.' 혹은 '논쟁' 이라는 표현도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하기에, 두 브랜드간에는 1초의 고민도 없이 파텍입니다.
연간 생산량 기준으로 파텍 약 55,000개, 랑에 약 5,500개로 수량 자체만으로도 10배 정도 파텍이 많이 팔리는데다가,
유사 제품의 판매 단가도 말씀 주신데로 대략 20% 정도 파텍이 높고,
파텍의 경우 미드 컴플리케이션 이상의 시계들도 판매량 중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걸 고려해 보면,
매출 규모 기준으로는 파텍이 랑에 대비 15배 정도 혹은 그 이상 클 거라서,
두 브랜드간에 'vs.' 혹은 '논쟁' 이라는 표현이 맞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
제 주변에서 누군가가 시계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파텍과 랑에 중 고민하고 있을 때 제가 종종 해 주는 말이,
보통 사람들은 파텍 10개 살 때 랑에 1개 사는데, 너가 시계 오덕 이라는 걸 꼭 보여주고 싶으면, 파텍 3개 산 후에 랑에 1개 사면 충분하다고 ^^.
아... 그런데, 저도 얼마전부터 시계 하나를 더 들여 볼까를 고민하고 있는데,
그 브랜드가 (파텍이 아닌) 랑에 혹은 더 십덕처럼 보이는 브랜드 라는게 함정이긴 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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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렉터
2015.04.17 13:59
ㅎㅎㅎ 다른사람의 글보다 유난히 상상님 댓글이 신뢰가 갑니다.. 두 브랜드를 소유중 이시다 보니..
말씀대로.. 애초에 파텍은 어느 브랜드 할것없이 비교 자체가 무의미할 정도로 워낙에 독보적이라 생각됩니다..(인정+상상님 말씀이라 더욱 인정..^^)
여느것과 마찬 가지로 시계도 좋아하는 시간과 경험이 길수록 깊고 넓은 시야를 얻게된다 생각이 드네요..
20대에는 화려한 화장발의 여자가 아름다워 보이지만...40대쯤 되면 화장발에 속지않고 진정 아름다운 미녀를 볼수있는 안목과 비슷 하다고나 할까요?..
랑에=화장발의 미녀.. 파텍= 걍 순수미녀... 비유가 조금 이상하긴 하지만 제가 요즘 이렇게 느껴가는 중 입니다...
다른건 상상님 생각을 존중할수밖에 없습니다만...... 랑에는 5000들고가도 살 시계가 많은데..파텍은 5000정도로는 살 시계가 없어요..ㅋㅋㅋ
이것 자체가 이미 파텍은 최고라는 것을 입증하는 것일 거구요....덧붙여 파텍은 1억 넘어가는 시계도 잘팔리죠..최고의 자리에 있으니까요..
....저는 상상님과 반대로 요즘 슬금슬금 파텍을 기웃대고 있답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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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Hong
2015.04.17 15:11
20대부터 지금까지 쭈욱 이쁜여자가 좋습니다~~진정한 미녀는 이쁜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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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렉터
2015.04.17 15:17
ㅋㅋㅋ 역시 리샤드밀 오너 다우십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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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시간
2015.04.18 09:00
여인네로 비유하자면 파텍과 랑에가 각각의 매력이 있는 미인이긴한데 파텍은 명실공히 최고의 자리에 있는 범접키 어려운 기품의 왕비에.. 랑에는 다수의 귀부인들 중 단연 매력스러운 귀부인이랄까요...
명품시계 중 화장미녀로 비유한다면 저는 색감이 다채롭고 매력적인 로렉스가 떠오르네요...
참.. 생얼미녀는 단아한 다이얼이 매력적인 IWC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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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
2015.04.19 20:59
5,000 정도로 살 시계가 없다는 말씀에 100% 공감합니다 ^^.
5170 이후에 마음에 든 시계가 5227 이었는데, 가격표 보고선 욕 나왔습니다 ㅠㅠ
실구매가 기준으로 VC 크로노그래프 2배 정도 하는 5170 때도 욕 하다가 결국 제가 지긴 했지만,
기본 자동 시계에 뚜껑 하나 달아 두고선 이번에도 또 어이없는 가격표 붙여 둔걸 보니 욕*백만배가 나오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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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udio Kim
2015.04.17 08:41
전 둘다 좋아요~~~ ^^//
(아직 둘다 없기 때문에........흑...)
댓글 달며 생각만 해도 즐거운 고민이 되는군요. ^^
문페이스 모델은 마음에 쏙 드는 선문이가 있어서 크게 관심 갖지는 않았지만 항상 구매 고려 중인 크로노 모델은 두 브랜드 중 하나를 생각 중입니다. (다토 혹은 5170)
요즘 리테일은 모르겠지만 일단 5만달러가 넘어가면 시계 구매 금액으로는 너무 높아져서 감각이 무뎌지는지라...ㅎㅎ
그래도 저는 5170의 그 얼굴에서 받은 첫 인상이 너무 강해서 파텍으로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말 단순한 크로노의 얼굴인데도 자꾸만 보고 싶어지더군요. 뒷백이야 다토나 파텍이나 둘 다 훌륭하니 거론하지 않겠습니다.
일단 예물로 데리고 사는 공기명령이나 실컷 이뻐해 주렵니다. ㅎㅎ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