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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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해 전부터 포럼 활동을하며 오프모임도 참석하고 시계생활하던
회원입니다.
회사 업무일정으로 바쁘기도하고 개인적으로 시계생활이라는것이 저와는 맞지않는 옷인것같아서 떠나있었습니다.
몇일전부터 스트랩 으로 자유게시판에서 많은 얘기가있다고하고 요즘 핫한주제라는 주변분들의 꼬득임(?)에 구경차 방문하였다가 재가입하고 포러머님들의 멋진시계들을 감상하며 그 매력에 푹 빠져있었습니다.
그리고 문제(?)가 되는 포러머님의 글도 다 정독을 했습니다.
먼저 말씀드리자면 저는 가죽과는 아무런 관련 없는 비지니스쪽에서 일을 하고있는 사람입니다.
스트랩에 관련해서는 사실 잘 모릅니다.
그냥 제작자분과 판매금액정도? 만 알고있습니다.
이번에 문제시되는 부분에대해서 궁금한점이 있어서요.
강퇴(?)맞나요? 당하신분께서 하신말씀중에
"가족과 함께 제작을 한다" 라고 하셨는데 글 내용중에보면 해당제작자들이 누구인지는 대부분이 아셨을거라 보는데요.
현재 해당제작자로 생각되는 분께서는 블로그와 카페 모두를 닫은 상태입니다. 최초 글을 작성하셨던분께서 올리신 날짜를 보자면 현재까지 몇일이 지난상태인데 아직까지 어떤 글들이 올라오지않는다는것은.... 그런 지적시되는 부분에 대해 인정하시는것이 아닌가.. 하는데요.
많은 포러머분들이 큰금액을 지불하여 해당제작자님께서 만들어주시는 멋진스트랩을 기대하셨는데 그것이 비전문인에 의해 만들어진것이 사실이라면 이건 분명히 문제가되지않나..라고 봅니다.
글쓴이분(르*론)께서는 문제점을 정확히 지적해주셨고
저를 포함한 많은 포러머분들이 알지못했던 부분까지 알게되었고 많은 참고가 되었던것도 사실입니다.
만약 그런 글들이 없었다면.. 새로운 변화를 가져오지못하지 않았을까요? 아직까지 변화된것은 없지만요(^^;)
분명한것은 글쓴이분께서도 잘못한부분은 질타를받아 마땅하다는것에 대해 저도 당연히 동의합니다.
잘 읽었는데 마지막이 좀 씁쓸하더군요.
왜 그러신지는 모르겠지만 스트랩사건에 대해서는 이번일이 결코 흐지부지 묻히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댓글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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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찌남
2015.04.09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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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이
2015.04.09 08:39
해명글이 없다뇨 http://www.timeforum.co.kr/FreeBoard/12539197 요기 있습니다. 게시판이 가진 어쩔수 없는 한계인듯 밀려내려가사 못보면 안올라왔다고 착각하기 매우 쉬워요. (어제 오늘 제가 무슨 대변인처럼 보이는데.. 저는 스트랩 제작자가 누군지 전혀 모르구요. 지난주 까진 관심조차 없었던 사람입니다)
댓글 의견이 저랑 너무나 상반되서 제 생각을 적어보면 (따지는게 아니에요 걍 제 의견입니다.)
기만? 개인적으론 기만했다고
전혀생각하지 않아요.(문제의 핵심이 그거잖아요 알린지 앨린지 다르다는거.. 이건 빼도 박도 못하는 얄짤없는 부분이겠죠. 제작자 역시 3년 공들인 탑 한방에 무너졌죠)
가격부분을 거들면 가격은 일방적으로 책정될 수 없어요. 쉽게 말해 살만하니까 아쉽지만 그거밖에 없으니까... 아쉽지만 그거라도 이런 상호작용이 생겼으니 3년씩이나 판매하게 된것이죠. 1년은 대충 깡으로 버틸수 있지만 3년 버텼다는건 장난이 아닙니다. 그럼 그 가격은 어떻게 책정된것일까? 제 생각엔 아주 심플합니다. 오차범위 감안해서 정품가의 1/2 더 비싸면 2/3 수준이 아닐까 싶네요.
개인적으로 솔직히 가격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너무 비싸서.... 하지만핸드메이드 제품가지고 가격운운하는게 좀 어패가 있다고 봅니다. 내가 부르는게 값 아닌가요? 디자이너가 3만원에 하든 30만원에 하든 300만원에 하든 자기 맘 이잖아요장사를 얼마나 잘했는지 제작자 뱃속에 안들어가봐서 모르겠으나 통상적으로 손재주로 먹고사는 대부분의 직업들은 떼돈 버는거랑 거리가 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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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Jy
2015.04.09 08:53
가족 생산에 대한 해명은 없으며 원피의 등급과 엘리로 표기하여 이득을 취했는냐의 답변만 있습니다. 그리고 떼돈은 못벌어도 일반 월급쟁이보다 윤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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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이
2015.04.09 09:00
전 이해가 안되는데요 짱깨면을 아들이 뽑든 아버지가 뽑든 사위가 뽑든 무슨 상관이 있나요? 맛있으면 사먹고 맛없으면 안먹으면 땡이지..
글고 스트랩제작자가 몇명 되지도 않는다고 하는데...일반월급쟁이보다 빵빵하게 벌면 안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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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렉터
2015.04.09 09:33
동감이욧..ㅋㅋ 선택도 본인, 판단도 본인..호기심에 한두개 사본거면 모를까..몇개씩이나 구입해서 잘 쓰다가 이제와서 정의구현을 외치며 불만제기..또 정의실현을 하려했다면 스스로 부터 정의롭게 다중 아이디 쓰지않고 이의 제기를 했어야 하며...한두개 사보고 아니다 싶었으면 안샀어야죠....
스트랩 제작자와는 아무 관련도 없고 저돈주고 저거 안산다는 생각에 oem만 샀었는데 오히려 호기심이 생기어 이참에 하나 사볼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ㅎㅎ
..그리고.소나무 지팡이를 참나무 지팡이라고 속여서 판거면 모를까..
참나무나, 졸참나무나,상수리나무나..명칭만 다를뿐 도긴개긴 다같은 참나무며 어느게 좋다고 하기도 어렵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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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렉터
2015.04.09 09:47
아참..덧붙여 하나더...남이 저거해서 얼마벌까? 하는 생각할 시간에 내돈 열심히 벌 생각을 하는편 이다보니..신경도 안썼었는데 ..듣고보니 제생각에도 저거해서 때돈 못벌것 같아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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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Jy
2015.04.09 10:22
음식에 비유를 하셨으니 음식에 비유를 해보겠습니다.
일단 맛집이라 소문난 곳이나 유서 깊은 음식점은 요리에 메인이 되는 재료에 특히 신경을 쓰고 식자재 또한 양질을 쓰려고 하죠!!
그 이유는 맛을 유지하기 위해서가 가장 크겠죠!! 맛이 변하면 손님이 줄겠고 장사에 타격이 있을 테니깐요!!
자 양질에 재료는 돈과 유통하는 사람을 잘 알면 구할 수 있습니다. 양질에 재료가 맛집에 필요 조건이지 충분조건은 아니기에 비법이 등장하게 됩니다.
소스가 됐던 조리방법이 됐던 남들과 차별화된 무언가가 있습니다. 비법으로 다른 곳과 차별화를 두어 맛집이 됄 수 있는 것입니다.
짱깨면을 말씀 하셨는데 그집 자장면이 정말 맛있다 가정하에 면은 기계로 뽑던 누가 뽑던 상관이 없었다면 소스가 정말 맛있거나 면에 익힘이라던가 아무튼 무언가
달랐을 겁니다. 그게 아니고 면은 아들1이 뽑고 삶는건 주방 이모가 소스는 아들2가 만들고 합치는건 아버지가 했다면 뭐 동네마다 있는 중국집과
크게 다를게 있을까요!! 재료를 다듬고 준비하는건 누가 해도 상관 없지만 요리 만큼은 숙달된 주방장이 해야 맛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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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이
2015.04.09 15:08
딸래미가 뽑든 세컨이 뽑든 동네 짱깨 별차이 없음 안먹으면 되잖아요. 주방장 재주가 좋아 조교들 잘 훈련시키는것도 재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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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Jy
2015.04.09 10:30
"월급쟁이보다 빵빵하게 벌면 안되나요" 물론 안될게 없죠 여기가 공산주의 국가도 아니고 자본주의 사회인데 능력이 있고 재주가 있다면 많이 벌면 좋은 것이죠!!
돈을 많이 버는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버는냐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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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이
2015.04.09 15:11
그럼 해당 제작자는 수년동안 조낸 구리게 벌었다는 이야기네요. 좀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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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Jy
2015.04.09 17:24
구리다 구리지않다라는 이분법적 판단은 아닌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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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루니
2015.04.09 11:09
가족이 도와서 생산했다라고 한 건 자유게시판에 해명하신 아**그 스트랩이 아닌 다른스트랩 제작자의 얘기라고 들었습니다. 좀 안타까운게 르브론님이 어떤 의도를 가지고 이렇게 논란거리를 던졌는지 모르겠지만, 확실한 사실을 가지고 정확하게 비판을 했어야 하는데, 마치 모든 스트랩 제작자들의 비리인 마냥 두루뭉술하게 의혹만 써 놓은 게 문제인 것 같습니다.
내가 주문의뢰한 스트랩이 장인 혼자 만든게 아니라 비숙련된 가족이 도와서 함께 만들었다는 사실을 알면 당연히 소비자 입장에서 기분이 상할 일이겠지요. 그랬다고 한다면 차라리 그 제품을 명확하게 밝혀서 그런 일이 있었다라고 정보제공을 했다면 좋았을텐데 마치 모든 주문스트랩의 문제인 것처럼 불명확한 정보를 올리니까 그 글을 본 사람들은 왜곡된 정보를 받아들이게 된 것 같습니다.
좀 더 객관적인 시각으로 정확한 팩트를 가지고, 또 멀티아이디 등 비윤리적이지 않게 정당한 수단으로 비판적인 의견을 게재했더라면 더 좋았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있네요..
아울러, 다른 제작자분들도 먼저 해명글을 올린 제작자분처럼 해명을 해 주시는 게 회원들에게 왜곡되지 않은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길이라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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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345
2015.04.09 09:14
반가이님 의견엔 반대입니다. 자장면을 예로 들으셨는데..
명인이 뽑는 수타면이라고 해서 비싸게 팔았다. 그런데
알고 보니 수타면을 알바생을 시켜서 뽑았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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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quaaqua
2015.04.09 09:54
비유가 적절하시네요...
유기농이라고 해서 사 먹었는데 알고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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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dgml
2015.04.09 10:18
근데 이 경우엔 유기농처럼... 겉모습이나 맛으로는 거의 구분이 안되는 그런게 아니죠.
딱 보면 가죽 질이나 색감 이런게 사실 oem이나 해외유명 모 스트랩메이커에는 못미치는데..
다 어느정도 알고 사신게 아니겠냐는게 제 의문입니다.
알면서도 그래도 oem보다는 좀 싸고... 해외제작하자니 실패 가능성도 있고..
여러 브랜드 시계 엔드링크에 다 맞춰주고 하니 좀 비싼 듯 해도 대안이 없으니 그냥 사자 이러다가..
누구 한 명이 여론몰이 하니 득달같이 달려들어 욕해대는게 별로 좋아보이진 않았습니다.
물론 스트랩 제작자도 잘못이 크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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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quaaqua
2015.04.09 12:37
제 말은
다른 부분에 대한 판단은 차치하고
사실관계부터 확인을 해야할게...
크로코다일 가죽과 앨리게이터 가죽에 대한 거짓이 있었던 부분에 대한 말입니다.
앨리가 좋다라는 인식하에 크로코로 제작해서 앨리라고 팔면 거짓이죠.
크로코와 앨리를 구분할줄 아는가 모르는가도 그 다음문제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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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렉터
2015.04.09 12:43
맞는 말씀인데..앨리가 더 좋은거다 라는 인식을 평소에 하고 사셨나요?..앨리가 크록보다 더 좋은건가요?..궁금해서 여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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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quaaqua
2015.04.09 16:27
맞는 말이면 그냥 끝날일이 아닌지요 ?
평소에 인식이 어땠느니, 샀느니 말았느니, 어느것이 좋았느니 이런 논란의 확대재생산이 왜 필요한지요 ?
한번 싸워보자는 말은 아니시죠 ?
오랜기간 많은 글이 올라왔으니 그 글들을 참고해서 나름의 판단력으로 생각하심이 어떨지합니다만,
질문이 씨니컬하게 들려서 쓰기 싫은 글이나마 답을 해봅니다.
(참고삼아 저는 많은 글에서 님이 댓글도 달았던 aquaaqua 이고 메달브레이슬렛만 이용중입니다...모르셨군요...)
크로커다일 가죽을 앨리게이터 가죽으로 팔았으면 거짓이다는 사실관계를 한줄썼다고 쉴드치듯이 싸우자고 덤비니.....
답글은 달아봅니다만 마음이 심히 상하네요.
................................
쓰다보니 몇자 더 적어봅니다.
이번 일은 하이엔드/인디펜던트 게시판에 대한 논란과 더불어 공연히 쉴드치는 이들에 의한 확대재생산에 따른 불협화음 정도에 다름이 아님을 재차 확인합니다.
문제제기한 분이 사실관계를 쓰고 몇분이 호응도 하던데 (이러한 문제제기와 시정에 대한 노력이 포럼의 역활이라 생각합니다...맨날 이뻐요!!! 하기 보다는...)
웃기는 것은 당사자 해명도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주변에서 소위 쉴드치는 사람들이 온갖 상상력을 총동원해서 **리를 치더군요......
나아가서 어느 누가 한마디를 하니 벌떼 같이 몰려드는 모습이 아니다 싶기도 하구요...............
포럼을 아끼는 마음에 심히 마음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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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렉터
2015.04.09 16:55
으헉..당연히 싸우자는 말이 아닙니다..마음 상하셨다면 죄송하구요..
말씀대로 저는 저나름의 판단으로 정말 궁금해서 여쭌거에요..
게시판에 앨리가 크록보다 낫네 못낫네 글들이 올라왔지만 저의 판단으로는 그런글 몇마디 올라왔다고 해서 그 글들을 검증없이 믿어 버릴수 없었기에 아쿠아님께 정말 앨리가 크록보다 좋은 것이냐고 여쭌겁니다..
앨리가 크록보다 확실히 좋고 비싼거라면 속이면 (거짓말 하면) 안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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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quaaqua
2015.04.09 17:13
속인다......................
저는 속인다는 표현도 쓴적이 없습니다.....아직까지는.............
크로코로 만들어서 앨리라고 팔면 거짓이다라고 했습니다.
제작자가 고의로 악의를 가지고 속였다는 확신도 없었을뿐 아니라
처음에 이글을 접할때는 조금 실력이 부족해도 그냥 상대적으로 싸니 잘 사용하면 되지
뭐 그리 까탈스럽게 따지는가......조금 많이 나가는것아닌가 하기도했답니다.
그런데 문제는 중간에 쉴드치는 이들의 온갖 상상력에 의한 논란의 확대 재생산으로
사실관계도 흐려지면서 사건을 이리도 뻥튀겼다고 생각이드네요.
할말은 많은데 퇴근준비를 해야 해서....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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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렉터
2015.04.09 17:18
아..속인다가 아니라 거짓이다 였군요..수정 하겠습니다..바쁜하루 마무리 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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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dgml
2015.04.09 13:10
그렇죠.
근데 엘리게이터가 크로코다일보다 무조건 더 좋다? 이건 의문인데요..
제가 몇 차례 얘기했지만 영어권에서는 alligator, crocodile을 그냥 '악어가죽'이라는 의미로 혼용하기도 합니다.
그래도 원재료를 정확히 명기하지 않았으므로 이 부분은 잘못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맨 처음 글 올리신 분은 단순히 엘리게이터, 크로코다일을 떠나서 원 재료 수입상에 원가까지 알고 있다면서
논점을 확대해서 원가에 비해 폭리를 취한다, 누룽지라는 명칭도 악의적으로 도용했다 이랬는데...
처음 글은 저도 그런가보다 하고 봤지만 두번째 세번째로 가면서 '진상' 수준에 들어갔다 보구요.
원가 따지면 커피도 못 사먹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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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e
2015.04.09 10:43
저도 반대입니다. 산 이후에 계속 모르고 있을때랑, 알게 됬을때랑은 당연히 반응이 달라지는게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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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렉터
2015.04.09 11:11
맛과 위생 품질에 이상이 없다면 저는 별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진정한 명인 이라면 짜장면의 맛과 품질을 좌우하는 핵심은 자신이 쥐고 있겠죠? 혼자 모든걸 할수없으니 알바생 채용해서 반죽도 시키고 설거지도 시키고 등등 잡다한 일을 분담하겠죠..명인 이라도 모든걸 혼자는 힘들어서 못할거고...맛을내는 핵심인 소스만드는 방법만 움켜쥐고 있다면 별문제 없어 보입니다...물론 맛과 위생에서 문제가 있다면 책임을 물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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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부마신 로렉교주
2015.04.09 11:38
자장집 알바생이 명인과 같은 맛을 내면 그 사람은 이미 알바생이 아닌 명인이 아닐까요..
명인과 같은 맛을 내는데 굳이 명인 밑에서 알바생을 하고 있을까요...
그리고 중국집 이름을 보고 가는 것이 아니고 그 집의 맛을 보고 가는 것이죠...
그 집에 갔는데 주인과 똑같은 맛을 내는 알바생이 만들었다면 전혀 문제가 될 건 없다고 봅니다..
그런데 가격은 똑같은데 전혀 맛없는 자장면이 나왔다면....그것은 당연 항의의 원인이 되지요..
재가 아는 맛집중에...콩국수로 유명한 ####이란 곳이 있습니다.
그곳은 삼성 이건희회장이 평소에도 즐길 만큼 맛집이고...
여름에 가면 줄을 100미터씩 서서 기다리고 먹는 곳입니다.
그집도 처음 작은식당이었을때는...사장님이 직접 콩국물 배합하고 면도 뽑고 했었죠..
하지만 지금은....콩국수의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콩국물 배합은..본인이 아무도 없는 새벽3시에 혼자 한답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종업원들 몫이죠...
가죽스트렙도 마찬가지 인것 같습니다..
가장 중요한 공정은 본인이.....나머지 허드렛일은 가족들이 했다면 품질이 떨어지지 않겠죠..
중요한 공정까지 가족을 시키니 품질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하고..
주문을 한 고객들은 제작자가 작업한 퀄리티의 스트렙을 주문한 것이지...단순 제작사의 상표만을 원해서 주문한것이 아니니
비난 받아 마땅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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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렉터
2015.04.09 12:49
그리고..다른건 둘째치고 개인 제작자에게 폭리라 칭하는건 다소 어페가 있는듯 합니다..그런 물건들의 특성상 말이지요..
뒷산에 있는 흙 공짜로 퍼다가 도자기 구워서 천만원을 책정한들 내마음 아닌가요? 비싸다 싶으면 안팔리는게 문제겠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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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르샤삭
2015.04.09 12:51
댓글중에 적절하지 않다고 느낀 부분이 있어서 그러는데...
국내산육우를 한우라고 해서 팔아도 되나요? 같은 국내산 소인데요..
가격에 관해서도 가격책정은 전적으로 판매자 재량이지만 시계같은 사치품(필수품은 아니니 사치품이라고 하겠습니다)의 부속물 관련해서는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점을 이용해 판매자분들이 공임을 높게 책정하여 이득이 취하는 거라고 보이는 점도 있긴 하는데
이런 부분에 관해서는 소비자로써 불만을 제기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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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렉터
2015.04.09 12:58
네..통상 그렇게도 팔리고 있는게 현실 입니다..수입소를 한우라 속이지 않는것만 해도 다행 이지요..(심지어 그런 놈들도 있으니까요ㅠㅠ)..걍 적당선에서 넘어가서 그럴뿐 이노무 사람 사는 세상 캐고 들자면 끝이없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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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르샤삭
2015.04.09 13: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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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렉터
2015.04.09 13:04
공급이 수요를 못따라 가다니요?..돈이없지 스트랩이 없나요?..고르고 고를 스트랩은 oem, 공산품,제작품 할것없이 종류도,수량도 남아돕니다..~^^ 게다가 이 얼마나 자유로운 세상 입니까? 폭리다 싶으면 안사면 되죠ㅎ..흙 퍼다가 도자기 구워 놨는데 비싸게 책정해서 그런지 안팔려서 걱정 이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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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르샤삭
2015.04.09 13:07
기성 스트랩이 아니라 제작스트랩이 문제 아닌가요?
이번에 이슈가 되면서 보니까 제작스트랩의 경우 몇개월씩 기다려야 된다고 들었는데요
개별제작의 경우 기성품처럼 그자리에서 내어줄 수 없어 시간이 다소 소요되는건 당연하지만
2-3개월씩 기다려야 받아볼 수 있는 경우는 수요에 대한 공급이 잘 따라간다고 할 수 있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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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렉터
2015.04.09 13:15
허..그니까요..몇개월씩 그돈주고도 기다려야할 정도면 주문이 많다는 얘기겠죠?..저 같으면 그돈주고 기다려서 그 스트랩 안살것 같아여.ㅎ
뭐하러 비싸고 기다려야 하며 좋은점도 없는 스트랩을 거기서 불만품고 사야 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스트랩 제작자들도 엄청 많은데요..
가격.품질 천차만별 이죠..선택은 본인의 몫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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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
2015.04.09 15:32
저와 생각이 똑같으시네요.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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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on
2015.04.09 14:29
댓글보면서 느끼는건데 정말 저와다르게 생각하시는분들이많다고 생각이듭니다
이해하고 다각적인 시각을 더 발전시켜야 겠다고 느끼기도했구요
생각이 많아지네요
저와정반대인 의격들도 읽다보니 어느정도 이해가 가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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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로ff
2015.04.10 03:32
가족 제작은 스트랩 품질이 문제가 있어서 따지니 미안하다 가족이 했다. 이건데 뭔 짜장면 소리를 하는건지.
백× 스트랩 제작자가 해명안하는걸 보니 가족 제작은 사실로 굳혀지고있는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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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홍덤프
2015.06.18 19:43
비유가 적절하시네요...
유기농이라고 해서 사 먹었는데 알고보니...
가족분에게 일부분을 맡겨 생산하는 제품이었다는것이 뭍히고 있다는건 저도 많이 아쉽게 생각합니다.
가죽줄 제질문제처럼 똑같이 큰 문제인데 말이죠.
이것에 대한 해명글이 없는 것도 안타깝더라구요.
이 부분에 대해 그분이 르브론님을 질타하지 않고 조용히 넘어가는걸로 보아 그분이 인정한다는 것이겠죠.
가족 생산체제는 아마도... 가족분들을 더 연습시켜서 자신의 수준 비슷하게 끌어올려 작업을 계속 맡기실거 같은 느낌이 듭니다.
이게 나쁜건 아니죠 물건에 하자가 없으면 되니까요.
다만... 생산판매를 담당하는 그 분의 손을 100% 거쳐 생산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 분이 처음부터 끝까지 만들었을때 나오는 최상의 제품이 아니라는 점은 구매자에겐 결코 좋은일이 될수가 없고... 또한 앞으로 가족이 만들어서라는 핑계를 안하실거라... 실제 앞으로 어떻게 생산될지는 아무도 모르게 되버렸습니다.
가격까지 생각하면... 가족이 생산과정의 일부를 담당하였다는 것은 소비자를 기만했다라고 밖에 안보입니다.
이제 3년째 전문적으로 생산하시는 분이라는 것이 기가 막히죠.
물론 제품 생산엔 경력보단 실력이 더 중요하다라는건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업이 너무 잘 되다 보니 소비자를 우숩게 본거라는 느낌은 지울수가 없네요.
품질관리 및 경영 미숙으로 인한것임은 틀림없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