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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인터뷰는 실제 가죽스트랩 제작자분의 얘기를 토대로 재구성 되었음.
편의를위해 질문의 내용을 요약.)
질문 : 가죽의 단가가 올랐기때문에 스트랩 가격도 부득이하게 올린다?
-> 가죽의 단가가 올랐기때문에 부득이하게 스트랩가격도 올릴 수 는 있습니다.
그러나 이걸 아셔야합니다. 통상적으로 스트랩이나 악세서리에 쓰여지는 악어가죽은 보통 3등급 또는 4등급의 악어를 사용합니다.
사진상이나 후기, 직접경험을 통해서 국내 스트랩제작자분들 중 3등급이상의 악어를 사용하시는분들은 본적이 없습니다.
또한 스트랩과 악세서리에 쓰여지는 악어이기때문에 패턴으로 인해 당연히 작은 악어가 사용이 되겠죠?
악어가 크면 패턴도 커지기때문에 스트랩제작에 사용할 수 없습니다.
악어가 크면 클수록 당연히 단가도 높아지는건 누구나 아는 사실입니다.
새끼악어라서 더 비싸다, 패턴이 더 오밀조밀해서 비싸다 하시는분들도 계신데
여기서 말씀드리고 싶은건, 스트랩에 사용되어지는 보통의 악어가죽은 폭과 길이가 짧고 작은 악어입니다.
하지만 모든 제작자들은 마치 핸드백에 사용되어지는 거대한 악어를 생각하시며, 그 기준을 거기에 둡니다.
스트랩에 사용되어지는 작은악어는 아무리 단가가 올라봐야 5~10% 입니다.
즉, 기존에 3등급 악어 한마리 30~40만원에 살 수 있었는데 원피가격상승이 있었다면,
제작자들또한 비싸게사봐야 30만원->35만원 , 40만원->45만원이면 살 수 있습니다.
물론 이건 기본 통상적으로 살 수 있는 가격이며, 제작자들처럼 오래 거래를했거나 대량으로 구매를한다면 가격다운 이뤄집니다.
그러나 제작을 통해 만들어진 스트랩 1개의 가격은 원피상승이란 명목하에 몇만원씩 올라버립니다.
보통 악어원피 1개를 통해 스트랩 제작을한다면 머리,배,옆구리,꼬리 가죽을 모두 사용하므로 최소 10여개의 스트랩제작이 가능합니다.
악어원피가격상승이라며 2~3만원만 올려서 팔아도, 바로 악어원피 1개값을 뽑을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그럼 당연히 마진은 더 남는다는거죠. 이게 바로 스트랩 제작자들이 쓰는 꼼수입니다.
예를들어 설명합니다.
(안감,실에 사용되는 부자재는 우선 배제하였습니다.
한번사서 한번제작에 사용되어지고 버려지는것이 아니기때문)
- 기존
악어 원피 1개 = 40만원
1개의 원피에서 완성된 스트랩 10개 정도(개당 25~35만원(기준:25만원)) = 250만원
차액 = 210만원
- 원피가격상승이란 명목하에 스트랩가격 올렸을 시
악어원피 1개 = 40만원-> 45만원(원피가격상승의이유)
1개의 원피에서 완성된 스트랩 10개 정도(개당 25~35만원(기준:30만원)) = 300만원
차액 = 255만원
실제 악어 원피의 가격은 5~10%올랐지만(5~10만원) 올랐음에도, 스트랩가격은 몇만원씩올림으로서
거기서만 45만원의 이득을 더 챙길 수 있는거죠.
이는 악어원피 1개를 더 살 수 있는 금액이다.
질문 : 보통 악어가죽의 구매는 어디서 이뤄지는지?
-> 누구나 아는 국내 유명제작자는 서울시 강서구에 위치한 대X특피에서 구매를 하는것으로 안다.
최근까지도 그곳에서 거래를 계속해오고 있다고한다.
그곳은 누구나 방문하여 가죽구매를 할 수 있고, 실제 거래되어지는 원가를 알면 더욱 놀랄수있다.
질문 : 정말 저 가죽은 정말 구하기 힘들고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가죽이며 특별주문했다?
-> 말도 안되는 소리 이다.
국내 제작자분들은 100% 국내 특피에이젼시를 통해 구입을 한다.
에이젼시를 통한 구입은 누구나 가능하며, 현장에 없는 원하는 색감이나 사진을 보여주면 해외에 오더를 넣음으로
국내 특피에이젼시를 통해 누구나 구입 가능하다.
질문 : 여기서 다시한번 가격상승에 대한 궁금증.
가격상승 등, 각 제작자들의 판매내용과 금액을 보면 거의 비슷하다. 이유가 있나?
-> 아는분들은 아시겠지만, 제작자들도 각자 친분이 있고 따로 연락을 주고받고 있다.
국내 유명 스트랩제작자들끼리도 서로 연락을 주고받음으로서,
판매가격을 맞추기도하고, 스트랩종류를 맞추기도한다.
예) A라는 제작자가 태닝가죽으로 제작을 한다면, B라는 제작자는 혼백을 제작을 한다.
A라는 제작자가 혼백을 제작하는걸 자제하고 , B라는 제작자는 태닝가죽으로의 제작을 자제한다.
질문 : 최근 많은 분들이 구매하고있는 "누룽지" 스트랩에 대해 궁금하다.
이것이 정말 프랑스 A*P사에서 판매하는 acw3 누룽지 스트랩이 맞는가?
-> 절대 말도 안되는 소리이다.
우선 이걸 아셔야한다. 프랑스 A*P사에서 누룽지라고 판매했던 스트랩은 가죽이 엘리게이터 이다.
국내에서 누룽지라고 판매되어지는 스트랩의 가죽은 크로커다일이다.
질문 : 여기서 잠깐, 엘리게이터와 크로커다일? 뭐가 다른건가?
-> 엘리게이터와 크로커다일은 서로 다른 종의 악어 이다.
금액은 엘리게이터가 더 비싸지만, 가죽은 더 작기때문에 스트랩제작에 만들 수 있는 가죽이 별로 안나온다.
반면, 크로커다일은 엘리게이터보다 가격이 싸며, 통상적으로 크로커다일이 엘리게이터보다 크기때문에
만들수있는 면적도 넓고 갯수도 더 나온다.
크로커다일은 표면에 "숨구멍"이 눈에띄게 있어서, 누구나 구별가능하다. (아래 사진 참조)
(프랑스 A*P사의 엘리게이터를 사용한 acw3 누룽지)
(국내 제작자의 크로커다일을 사용한 누룽지라고 불리우는 스트랩)
질문 : 그럼 제작자들이 판매하는 스트랩의 가죽은 엘리게이터? 크로커다일?
-> 90%이상이 크로커다일을 사용한다.
그러나 제작자들은 엘리게이터라고 대부분 표현한다.
일반인들은 엘리게이터와 크로커다일의 차이를 구별할 수 없으며, 완성되어진 스트랩을 두고서는 더욱더 알아볼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엘리게이터와 크로커다일의 가격차이가 많이 안나기때문에, 그냥 엘리게이터라고 표현한다고한다.
그러나 이는 분명 잘못된것이다.
엘리게이터와 크로커다일은 전혀 다른종이며 가격도 다르며 가죽자체가 엘리게이터가 당연히 좋다.
질문 :다시 누룽지스트랩으로 얘기를 돌아와서 이어가본다. 이어서 하실 말씀은?
-> A*P사에서 누룽지라고 판매되어진 가죽은 엘리게이터이다.
국내에서 누룽지라고 판매하는분의 가죽은 크로커다일이다.
그러므로 여기서부터 가죽의 질이 다르며, 종 이 다른 가죽으로 태닝을 했기때문에 당연히 같은 느낌이 나올수없다.
실제 A*P사에서 판매되어진 엘리게이터가죽으로 제작된 누룽지스트랩은 한화 약 30만원이다.
이또한 환율에 따라 적용되므로, 더 낮아질수도 있다.
그러나 국내에서 판매되어진 크로커다일가죽으로 제작된 누룽지스트랩은 35만원.
사실 앞뒤가 맞지않는 가격논리이다.
가죽자체도 다른데말이다.
질문 : 그럼 국내에서 판매되어지는 누룽지스트랩은 판매자가 말하는 A*P사의 Acw3가 아닌가?
-> 당연히 아니다. A*P사에서 판매된 Acw3는 그들이 자체적으로 편의를위해 사이트에 기재된 표기일뿐이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누룽지스트랩이라는것은 원표기상 " Vintage Color"가 맞다.
실제 해외에서도 국내에서 누룽지라고 판매되어지는 가죽은 널리고 널렸다.
그 가죽은 " 빈티지 머스타드 컬러 " 라고 불린다.
단순히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많은 판매를 위해 꼼수를 쓴것으로 보인다.
모르는사람이야 이 가죽이 누룽지스트랩이라고하니 A*P사에서 판매된 누룽지라고 생각할수밖에 없을것이다.
당연히 누룽지가 아닌데말이다. 하하..
질문 : 시간내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 앞으로의 계획은?
-> 현재 내가 하고있는 일도 가죽을 다루는일이다.
더욱더 합리적인 가격과 누구나 만족할수있는 품질로 보답해드리도록 노력하겠다.
댓글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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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2015.04.0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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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lator
2015.04.01 17:01
모바일이 아닌데 엑박이 뜨네요... 보기에 따라서 다른 스트랩 제작자 분들의 의견도 궁금해질 수 있겠네요. 맘에 드는 스트랩을 사본지가 오래되서 요즘은 아주 핫 하지 않은 이상 땡기지 않는다는 것이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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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2015.04.01 17:10
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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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2015.04.01 17:15
정말 좋은 정보네요. 몰랐던 여러사실들 잘 알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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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우
2015.04.01 17:47
한참 스트랩에 대해서 알아보고 있었는데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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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치코마
2015.04.01 17:49
스트랩 제작자가 난무하는 상황이라, 옳바른 선택이 필요 한 시점이라고 봅니다. 내용의 절반 정도는 공감이 되는 내용이네요. 다만 크로코다일이 문제가 될것 같진 않습니다. 일례로 롤렉스는 크로코다일을 사용하구요, 그러나 숨구멍이 저렇게 있지는 않죠. 제가 알기론 카이만 악어가 저런 형태의 숨구멍을 가지고 있고, 상대적으로 덩치도 작고 가죽 가격도 싼걸로 알고 있습니다. 고품질의 앨리게이터 가죽은 소량 제작업체들이 입수 하는것 자체가 거의 불가능하고, 일반 가죽과는 달리 스트랩 제작자별 후처리도 거의 불가능 하기에 더욱 신중히 선택하여야 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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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사랑
2015.04.01 17:54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정보를 용기 있게 올려 주신점 고맙습니다.
다만 선량한 제작자님들도 계실 것입니다.
반대쪽의 의견도 들어보고 싶은 마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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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발발
2015.04.01 17:54
많은 부분에서 공감이 가네요...
가죽자체의 가격보다 사실 공임이 더 많이 들어가는거라서...
위 내용처럼 가죽가격이 올라서.. 라는 변명은 안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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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세지아빠
2015.04.01 18:05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집에 가서 한번 살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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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RL
2015.04.01 18:35
음... 민감한 내용이기는 하나...
제가 알고 있는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습니다.
다른 분들도 본 글이 내용이 100% 사실이 아닐수 있음을 염두고 읽으셨으면 합니다.
(abp 가죽부분은 제외~)
특정분의 의견만 듣고 사실이라고 보기엔 어려운 부분들이 많이 보이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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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2015.04.01 18:51
알고계신 사실과 다른부분이 있다면 직접 서술해주심이 좋을듯 합니다.
물론 100%사실이 아닐수도 있지만, EARL님이 알고계신 사실과 다른부분이 많다면, 어느부분이 왜 그런지에대해서는 말씀을 못하시고
그냥 찌라시에 불과한 글이다~로 몰아가시는지 납득이 안됩니다.
더 정확하고 자세한 내용도 많지만, 올리지 않는부분도 많습니다.
혼백스트랩 판매가격과 혼백스트랩으로 사용되는 카이만악어의 가격을 들으시면 깜짝놀라시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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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s
2015.04.01 19:31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누룽지 스트랩 구매하려던 차였는데 더 생각해보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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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인
2015.04.01 21:09
님의 말씀이 사실이면 저도 멘붕이고,다른 스트립 제작자분들과 의견ㅇ문제로 논란이 될수도 있는 사항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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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2015.04.01 21:14
사실이 아닐부분이 없죠..
좀더 궁금하신부분이 어떤부분이며 어떤문장을 통해 멘붕이신지 말씀해주시면 더 구체적인 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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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루니
2015.04.01 22:53
알기 힘든 사실인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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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hands
2015.04.01 23:07
논란이 될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너무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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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t2418
2015.04.01 23:23
좋은 정보 알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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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반
2015.04.01 23:36
흥미롭게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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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푸리하
2015.04.01 23:46
허허 제대로 알고 계시지도 않으면서 이런글을
쓴다는게 저로썬 납득이 가질 않네요...판매자가
아닌 구매자시죠?? 가죽들 매입해서 마진남기기보다
손해보더라도 재고의 위험을 감수하고 구매자들 생각해서
매입해서 제작해보시고 하시는 말이세요?? 너무
단면적인것만 그게 다인냥 서술해놓으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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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39
2015.04.02 00:09
좋은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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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다들너무귀여워
2015.04.02 00:28
솔직히 국내 스트랩 퀄리티수준에 비해 너무받는건 사실이라고 봅니다.
기리메부터 마감, 무시하고자하는 댓글내용은아니지만,
몇몇분들의 어처구니없는 가격대에 저걸왜사지란 의문을 매번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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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미스훈
2015.04.02 00:37
모든 물건을 원가로만 가격을 따질수는없습니다. 커피 원가가얼마길래 커피한잔이 6천원하는건가요?
허나 님 말씀처럼 가죽가격이 올라서 가격을 올리겠다는 이유는 명분상 맞지않는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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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르샤
2015.04.02 00:38
어떤 재료를 쓰던 자신이 쓰는 재료를 정확하게 표기하고 오로지 기술과 능력으로만 평가 받고자 하는 기술자야 말로 진정한 장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우리는 그런 장인들이 불어넣은 숨이 살아있는 예술품에 때론 터무니 없는 비용을 지불하기도 하는 것이고요...
어서 빨리 우리나라에서도 샤넬, 페레가모 등등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것 던져두고....
줄없는 파네가 넘 예쁘네요... 걍 스트랩없이 그냥 주머니에 넣고 다니고 싶을 정도에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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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공 조
2015.04.02 01:14
잘 읽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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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위
2015.04.02 03:34
소량 수제작임을 감안해도 비싼것은 사실 입니다...
35만원이면 웬만한 가죽 점퍼도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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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맨솔.
2015.04.02 06:14
정말요.. 저도 스트랩 하나에 30만원씩 주고 주문제작해봤지만 받고서도 이정도 퀄리티가 30만원의 가치가 있나? 싶더라구요
가격은 얼마든 올리셔도 상관없지만 퀄리티는 신경쓰셨으면좋겠어요
제가 받은 스트랩은 심지어 스트랩이 일짜가 아니라 휘어진경우도 있었습니다
컴플레인 걸까.. 하다가 또 두세달 씩 기다리라고 할까봐 귀찮아서 그냥 썻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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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작남
2015.04.02 06:36
너무 유용한글이네요
정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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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안으로
2015.04.02 07:40
이런 정보 감사합니다
국내제작자분들꺼서 조금은 감안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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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릭스
2015.04.02 09:12
잘읽고 갑니다. 다만 내가 알기로는 다르다.. 라면서 현혹하지 말고 잘판단해라.. 라는 식의 댓글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반박을 하시려면 알고 있는 내용을 기재하고 포럼형식(명색이 포럼인데 말이죠~)으로 진행되야지, 아님 말고~ 식의 댓글이 오히려 더 문제를 발생시킨다고 봅니다.
자기들만이 아는 세계가 있다는 뉘앙스는 그리 좋게 보이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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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르샤삭
2015.04.02 11:19
여기에 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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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glory
2015.04.02 09:29
참고할만한 내용들이 많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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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ozium
2015.04.02 10:12
참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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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바람
2015.04.02 10:56
논란이 조금 있는것 같습니다만, 저 같은 시계 초보에게는 참고할만한 좋은 정보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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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반
2015.04.02 11:28
소규모 수제작하시는 분들이야 단가 측면에서 좀 비쌀 수는 있다고 봅니다.
대신에 각 소비자들의 요청에 맞게 충실히 제작되어 커스텀 느낌을 최대한 살려야겠지요.
문제는 메이져 브랜드들의 스트랩 가격인데 이건 거품이 끼어도 너무 크게 낀것 같습니다.
가죽 스트랩하나에 100만원 가까이 받으면서 그 마진의 대부분이 본사로 간다고 알고 있습니다.
사정이 이러니 공식 딜러들 입장에서도 스트랩 팔면서 할인해 주기가 쉽지 않겠죠.
소비자만 중간에서 봉노릇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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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르샤삭
2015.04.02 12:37
제가 주욱 읽어본 바로는 그 소규모 수제작하시는 분들의 제품이 가격에 거품이 끼었다는 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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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초
2015.04.02 11:30
충분히 참고가 되는 글이네요.. 적정마진이란?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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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94
2015.04.02 13:26
좋은정보글 잘 봤습니다. 악어 스트랩은 원자재 가격 인상보다는 수요가 워낙 많아서 가격이 상승하는거 아닌가 싶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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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RL
2015.04.02 13:30
아~ 제가 얼핏 보면 오해하실수들 있게 댓글을 작성했나봅니다.
죄송합니다~ 모바일로 작성하다보니~
뭐 괜히 이런거에 끼고 싶지 않아서 두고 보려했으나
댓글들 보아하니 혹시 모를 오해와 피해가 생길수 있을것 같아서
댓글 달아봅니다~ (저는 제작자도 당연히 아니고 일체 관계도 없음을 먼저 알려드립니다^^)
그렇다보니 제 의견도 틀린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것도 감안하고 보세요^^ 알고 있는 상식선에서 쓰는거니^^
저도 소비자의 입장으로서 가격이 비싸긴 하죠~
공장에서 제작되는 제품들에 비하면 크기나 그런것들에
대비 비싸보이는 건 사실이죠~ 근데 뭐 시계브랜드를 시계줄 가격에 비하면 ㄷㄷㄷ 걍 그러려니 합니다.
시계질하면서 경제관념이 이상하게 ㅋㅋ
일단,앨리와 크로커
이부분은 오해 소지가 있는데 앨리와 크로커를 단순히
앨리가 무조건 크로커다일보다 좋다라고는 할수없습니다. ㅁ앨리와 크로커도 각자 다 등급이 있고 그것에 따라 품질이 전부 다르죠. 무조건 앨리가 크로커보다 좋은 가죽이다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왜 크로커다일밖에 없냐?
아시아쪽에는 크로커 다일이 훨씬 많이 생산됩니다. 그에 비해 유럽쪽은 앨리게이터가 많구요. 당연히 가까운데서 생산되니 유통마진도 적고 가격대비 퀄이 좋겠지요?
현실이 이렇다보니 국내에서는 앨리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품질이 좋은 크로커계열을 쓰게 됩니다. 국내에선 찾는 이가 없으니 말씀하신 총판 같은 곳에서 수입 자체를 잘 안하려고 하는거구요.
말씀하신 총판 말고도 가죽총판은 다른지역에도 있구요. 국내 제작자 분들마다 구입하는 곳이 다른걸로 알고 있습니다.
한가지더
가죽원판에 스트랩 10개?? ㄷㄷㄷ
그렇게 만들려면 만들수야 있겠지만 그걸 우리가 알고 있는 가격에 팔아제끼면 욕 좀 먹을 겁니다.
제가 알기로는 괜찮은 패턴으로는 4-5개 정도
그 이상은 자투리 부분이라 저같은 독특한 스트랩 원하는 성애자 말고는 구매자가 많다고 보기는 힘들죠.
여기 계신 누구나 그 돈 주고 스트랩 만드는데 패턴 좀 이상하고
원하는 부분이 아닌 부분으로 만든 스트랩은 사기 싫으실테니까요~ 그죠?
글을 올리신게 어떤 의미인지는 모르겠으나
원가만 생각해서 제품을 생각할수는 없습니다.
취미로 시작을 했다 한들,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하는 경우
투자가 이뤄지겠죠~ 가죽을 한두장사서 만들어 파는게 아닌 규모로 가니 수십장씩 구매를 하면 몇천단위의 돈이 들어가고 위에 제가 쓴것처럼 가죽 로스가 많아 질수록 그만큼 리스크도 커지는 겁니다.
일반 사업도 마찬가지지만 기본 재료+ 원가만 넣어서 가격이 나오는게 아니잖아요? 재료 + 인건비 + 마케팅 + 관리 + 유지보수 + 각종 수수료 + 그외 리스크 등등 포함해서 생각하는게 맞는 거 같습니다. 그렇게만 따지면 소가죽가지고 백만들어서 몇천만원씨구받아 쳐먹는 에르메스같은 경우는 불살라 버려야 겠지요 ㅋㅋㅋㅋ
제가 예전에 얼핏 보기에 매니아들이 워낙 많다보니 상당히 까다로운 요구에 일일이 전부 대응하는 것이 절대 쉬워보이지는 않아 보이더군요.
아 모바일로 쓰다보니 길게 쓰기 정말 힘드네요.
뭐 일단 다시 한번 말씀 드리지만 ㅋ 글쓴이와 마찬가지로 제작자도 아니고 걍 오래 시계질을 하다보니 주워들은갈로 제가ㅜ알고 있는 것과 점 다른부분이 있어서 그런거구요.
어떤 회원분 이후로 계속 음모론처럼 그들만의 리그? ㅋㅋ 처럼 보시는 거 같은데 그런것도 아닙니다.
걍 보다보니 분명 국내 제작자에게도 일장 일단이 있고
그런 부분은 소비자가 알아서 판단할 부분인것 같습니다.
제가 알기론 국내 제작자 분들이 분명 크로커를 앨리라고 속여서 만들지는 않는거로 알고 있구요~
다만 쓰신 글에 정보를 전달하기 보다는
약간 해외 스트랩보다 국내제작자 분들의 스트랩이 퀄도 떨어지면서 가격도 비싸다라는 뉘앙스가 느껴져서
걍 몇자 적었습니다.
뭐 저야 소비자 입장에서 싸게 사면 좋겠지만~ 흐흐흐
모바일로 작성하다보니 오타도 많고 앞뒤가 약간 이상해도 이해해주세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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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군
2015.04.02 15:09
제조업과 도매업을 병행하는 입장에서 EARL 님의 의견에 동의 합니다. 판매가에는 원재료비만이 들어가 있지 않죠. 원재료비에 인건비, 관리비, 사무실 유지비 등등 사업을 영위하기위한 BEP 가 있습니다. 특히나 주문을 받아서 제작하는 주문 제작자의 입장에서는 디자인과 같은 무형자산에 대하여 가치도 평가해야할것으로 보이구요.
30만원 혹은 그 이상의 가격에 대한 절대적인 기준으로 시계줄이 뭐 이리 비싸 라고 이야기 할수 있고 원재료 가격이 이런데 완성품은 왜이리 비싸 라는 의문은 들수 있겠지만 그것으로 완성품 가격에 거품이 심하게 끼었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우리가 좋아하는 명품들의 원재료비가 얼마나 될까요 ^^;
특히나 우리나라에서 수공예의 가치를 평가절하하는 부분이 많죠~ 절대 시계줄 제작자의 입장을 대변하려고 댓글을 단것은 아닙니다~
저도 순수한 시계 동호인이기 때문에 품질좋고 가격 저렴하면 좋지만 인정해야할 부분은 인정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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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이
2015.04.02 22:05
비싼것도 사실이고, 가격이 내려갔으면 하는 마음이 엄청납니다. 본문에서 아쉬운 점은 가죽당 스트랩10개라는 말도안되는 서술 하나, 사실 보통의 사람들이 선호하는 패턴은 스트랩4개분량정도 되죠 파네24기준..그리고 국내제작자의 퀄리티(가죽퀄리티제외 만듦새)가 최고라는 점이 빠진게 아쉽네요. 그러나 저러나 조금 싸지면 좋겠어요. 물론 그정도 퀄뽑아내는 시행착오와 노력, 그리고 해당 업으로 뛰어드는 용기! 를 모르는건 아니지만 가난한 매니아로서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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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이
2015.04.02 22:06
+시계커뮤니티에서 이런토론은 건강한 현상이라고 생각되고 많이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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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매니아
2015.04.02 22:11
차량 구매후 키케이스 알아보다 이쁜거 하나 발견했습니다. 미네르바복스 원단 쓰던데.... 가격이 19마넌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원가를 아는 저는 완전 뭐지 했죠... 근데 판매가 100개 넘개 되었고 하는것은... 그사람의 시간과 기술을 사는 것 아닐까요??
롤렉스 섭마 원가 한번 전에 이슈된 적 있는데.. 그런거 다 따지면...
정품 가죽줄 공장에서 찍어내는것도 50이 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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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on
2015.04.02 23:17
가죽스트랩은 잘만드는 편이지만, 저런 꼼수가있다는건 알면서도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구입했어요 .
이런 사실이 더 잘알려져서 좋은 가격에 좋은품질의 서비스제공하는 분들이 더 많이 생겼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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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ation
2015.04.03 01:10
몰랐던걸 이렇게알아가네요
한두개사다보니 가격때문에 정떨어지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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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634
2015.04.03 06:00
추천합니다. 그리고 시장경제 원리에 따라 허접하면 금방 망하게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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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iperman
2015.04.03 09:54
눈 뜨고 코 베이는 세상이라더니...눈탱이 맞는 일은 어디에나 있나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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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tuna
2015.04.03 10:05
이런 글에는 추천을 안 드릴 수가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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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고
2015.04.03 10:46
정보글 감사합니다. 몰랐던 정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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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락
2015.04.03 16:43
이렇게 또 부족했던 정보를 얻게 되는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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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라스
2015.04.03 17:48
누가뭐라하건 원자재를 속여서 판매하여 과한 이익을 챙긴다면 사기죄가 맞습니다. 사기꾼들은 발을 못붙이게 하는것이 맞죠
모바일로 보시는분들중 사진이 액박이 뜰수도있습니다.
그럴때는 액박이 뜬 사진을 손으로 살짝 누르고계시면 열기라는 문구가 나오는데 그걸 누르시면 사진을 보실수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