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포럼이 상업적 사이트던 말던 그리 중요한 건 아닐 거 같네요. 잡담

사실 어느 시계에 꽂히는가 라는 문제는 

여러 복잡한 심리 메커니즘이 존재할 겁니다 ㅎㅎ

가령 소위 말하는 업자들이 찍은 그런 정돈된 사진들을 보면 ..

저같은 경우는 샘솟던 뽐도 확 사라지더라구요. 

아 이건 업자 꺼구나 하고 

여담이지만 회원장터만 봐도 셀러장터인가 ..거긴 가더라도 별 감흥이 안오더라구요...

마치 성형 미인을 보는 느낌이랄까...

일반유저들 장터는 클릭할 때마다 두근두근(?) 쿨매가 나올까 하고 설레는 느낌이 있지만....

물론 일반 장터들도 업자들 천지빼까리지만 ㅎㅎ

결론적으로...

타임포럼이 상업적 사이트라  배너 달고 광고 홍보 대신 해주고

전문가가 찍은 듯한 전문적 리뷰들이 막 올라오고..

전 이런 거엔 전혀 뽐뿌를 느끼지 않습니다..

누구도 강제하는 것도아니고..

오히려 저는 그냥 유저들이 멋스럽게 차고 이쁘게 찍으려고 애써서 소박하게 올리는 이쁜 사진들에는

훨씬 더 끌리고 공감하기도 하고 그렇게 되더라구요...^^;

물론! 고단수의 업자들은....

업자 아닌 척 자연스러운 사진들을 마구 찍어서 브랜드 포럼에 올려주어 뽐뿌를 자극하려 업글된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만..

그것도 티는 다 나더라구요~ 그런 티조차 나지 않게 자연스럽다면? 그 또한 속아줄만 한 거고요..

유저들의 자연스럽고 소박한 게시판..

그게 존재하고 거기서 놀 수 있다는 거만으로 전 만족하는 거 같습니다.

아 물론, 공식 매장에서 중고품을 고쳐서 판다든가 기타 이런 저런 소문들은...

그게 진짜라면 좀 심각한 문제겠지만 아예 논외로 하고요...^^ 사실 여부가 증명되기 전까진 그냥 가쉽일뿐..

아무튼 타임포럼은 시계 관련 최고의 사이트이고 

이런 저런 잡음들은 타포가 발전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들 불금 즐겁게 보내시길~

아, 그리고 하이엔드 게시판 분류 문제는..

언제 한번 타포에서 대대적으로 회원들 상대로 추첨 설문조사 투표를 진행해서 결정해도 좋을 것이고

아님 그냥 타포 운영진들 맘대로 두는 것도 좋을 거라 봅니다..

유저들은 공짜로 여기 이용하고 있는 거나 다름없으니 결정의 최종 권한은 관리하는 사람들에게 있는 건 어쩔 수 없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