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하면 뭐가 생각 나시나요?

퍼마시기,                              연말뽀너스 언급하기,         부하직원 슬쩍 만지기?

마지막 행동 때문에 시계하나를 득템하실 수 도 있으니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ㅎㅎ

연말하면 각종 시상식 중에서도 꽃 중의 꽃인 바로 영화 시상식이라고 말 할 수 있겠습니다.

시상식이 있어야 해당 분야 사람들이 서로 경쟁하게 될 것이고, 탈락자들은 더욱더 자신을 채찍질하여 다음을 기약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내년엔 꼭 수술해야지~ @^.^@)

올해도 어김없이 여러 시계 시상식이 열렸는데,

몽트르 패션(Montres Passion)지에서 주최하는 올해의 시계(Montre de l'année, Watch of the year)는

1994년에 1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17회라고 하며 10월 14일 제네바에서 개최되었고 이번 수상작은 아래와 같습니다.

영예의 1위는 Bulgari의 Octo Bi-Retrograde steel-ceramic.

Audemars Piguet(AP)의 팔각정을 흉내낸것이 아닐까 생각하시겠지만 다이얼 하단에 보이는 제랄드 젠타, 바로 AP의 디자이너이기에

팔각정과 유사한 형태를 갖게 되었습니다. 최근에 불가리는 젠타와 더불어 다니엘 로쓰를 영입했으니 2011년에 뭔가 빵 터질만한 모델이

나오지 않을까 관심이 무척가는 브랜드 랍니다.

2위는 Patek Philippe의 Annual Calendar (Ref. 5205)

모델명에서 알 수 있듯이 1년동안 날짜를 척척 맞춰주는 시계랍니다. 11월은 30일, 12월은 31일까지 표시되도록 기어들이 셋팅이 되어있죠~

하단의 서브다이얼은 GMT기능과 문페이즈랍니다.

여성동무 시계 부분은 Corum의 Miss Golden Bridge.

12시 방향의 밸런스윌에서 6시 방향의 스프링 베럴에 이르기까지 윤열을 아주 멋지게 배열하였습니다. 베럴이 아래쪽에 위치하다보니 크라운도 3시 방향이 아닌 6시에 위치하게 됩니다.

배심원 특별상은 독립시계제작자인 Ludovic Ballouard의 Upside Down Number One.

작동 동영상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를 누르시면 됩니다.

https://www.timeforum.co.kr/mboard.asp?exec=view&strBoardID=f_02&intSeq=82096

대중상은 Jaeger-LeCoultre의 Duomètre à Quantième Lunaire.

대중상은 온라인 투표를 거쳐 수상된다고 하니 상당히 의미있는 상이라 볼 수 있답니다.

https://www.timeforum.co.kr/mboard.asp?exec=view&strBoardID=f_017&checkIntSeq=104312,104159,

어떻게 해가 거듭할수록 독특한 제품들이 사라지는 것 같아 아쉬운데, 올해는 특히나 더 심했던것 같습니다.

곧 있을 SIHH가 기다려지네요~

http://forums.timezone.com/index.php?t=tree&goto=5321107&rid=0

http://wristfashion.com/2010/11/watch-of-the-year-2/

http://www.montrespassion.ch/index.cfm?id=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