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어르신께서 강도를 당했다?

이 정도는 뉴스기사꺼리도 안되는 세상입니다.

하지만 F1 회장이인 어르신께서 31살의 여성과 길을 걷다 $300,000 어치의 강도를 당했다?

몇개의 숙식어만으로도 충분히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해집니다.

그 여성은 누구였는지...

지갑 속 $300,000의 현금은 아닐테고... 그럼 무엇을 강도당했는지...  

오늘의 주인공이신 버니 에클레스턴입니다.

기사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여든살의 버니가 11월 25일 수요일 저녁, 런던에 있는 F1 본부 근처에서 31살 여친인 Fabiana Flosi와 함께 거리를 걷던중

강도에 의해 제압되어 손목에 있는 시계와 보석을 훔쳐갔고, 전부 합쳐 $300,000에 해당된다고 합니다.

거기다가 네명이나 되는 도둑놈들이 여든살의 버니를 구타까지 했으나,

다행이도 버니는 가벼운 머리 타박상으로 병원에 들렀다가 바로 집으로 퇴원했다고 합니다.

이 기사는 인터넷상으로 미친듯이 퍼져나갔고 여러 사이트에서 재미있는 야사들이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자신의 정보통에 의하면 시계는 JLC의 gold Jaeger-LeCoultre Master Geographique라능"

"여러 소식통에 의하면 여친인 Fabiana는 혼자 도망갔다는"

기타 등등....

분명 안타까운 소식에 분명합니다. 피해자인 버니는 연세도 많았으니 방어하기가 쉽지 않았을 터...

버니 본인도 짜증나고 화가 치밀었을 것이 확실할텐데....

두둥!!!!!!

맞습니다~ 바로 그 시계는 Hublot였던 것이었죠!!!!

잠깐!!!!!

그런데, "저 사진은 분명 뽀샵!, Hublot 매니아에 의해 만들어진 짜가 찌라시!" 라고 생각이 되실 겁니다.

하지만!!!!!

위의 사진은 제가 Hublot 공식 홈피에서 직접 가져왔답니다.

그 말인즉슨 왼쪽 아저씨(Jean-Claude Biver, Hublot CEO)가 오른쪽 할배(버니, F1 회장)를 설득하여 광고로 써먹자는 제안을 하였고

이를 버니가 OK했다는 스토리라고 보여집니다.

위와 같은 전개의 상황이 상상이 가시나요?

즉!!!!!!!!! Hublot가 F1레이싱의 타임키퍼를 따낸것은, 분명 Hublot CEO인 Biver가 F1회장과 굉장히 밀첩한 관계를 넘어서

인셉션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겁니다. 

과연 누가 강도당해 얻어맞은 사진을 사용할 수 있게 허락해줄까요?

분명 인셉션이얌~

Biver의 Hublot.

많은 분들에 의해 관심과 질타 및 시기 또는 조롱을 한 몸에 받는 브랜드이며,

최근의 행보를 보면 Rolex와 견줄만한 브랜드가 아닐까 생각될 정도로 미친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음.

제 관점에서의 Hublot는 디자인, 광고, 기술이라는 삼박자가 갖춰졌을 뿐만 아니라

CEO인 Biver는 분명 인셉션 기술이 탁월하다고 보여집니다.

ps. 본 글에 사용된 인셉션은 영화 인셉션에 나온 의미로 사용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http://www.fratellowatches.com/archives/2010/11/26/formula-one-boss-bernie-ecclestone-and-girlfriend-got-robbed-which-watch/

http://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nexearch&query=Bernie+Ecclestone&sm=top_hty&fbm=0

http://www.bbc.co.uk/news/uk-england-london-11844613

http://www.autoblog.com/photos/hublot-f1-king/#2804493

http://hahaha68.blog.me/106850598

http://ecobike.wordpress.com/

http://www.hubl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