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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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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롱
2006.10.03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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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롱
2006.10.03 13:29
위에서 네번째 사진 번역 : 세계최고봉에 올라선 메카니컬 워치
1950년대 SEIKO의 시계는 통산성(우리나라의 통상산업부)이 주최하는 시계 콩쿨에서 발군의 실적을 내며 국내시장을 압도하고 있었다. 마침 이 시기에 론진의 사장으로부터 천문대 콩쿨에 참가하는 것은 어떻겠느냐 하는 제안을 계기로 천문대 콩굴에 참가하게 된다. 제 2 정공사와 스와(諏訪)정공사가 공동으로 전용 무브먼트(CAL965)를 개발하여 스위스 뉴샤텔에서 개최되고 있던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천문대 크로노미터 콩쿨’의 기계식시계 부문에서 1964년 외국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참가하였다. 일본에서 스위스까지의 비행기내의 자기 영향으로 이 해의 성적은 형편없는 결과였지만 그 후 무브먼트의 개량을 거쳐 하이비트 모델을 개발한 (CAL052) 제 2 정공사는 4번째의 도전이 되는 1967년에 씨리즈 상 2위를 획득하였다. (스와정공사는 3위) 스위스의 1류 메이커들이 격심한 경쟁을 하는 와중에서 참가 5년 만에 상위 입상의 위업을 이룬 SEIKO의 위협적인 기술의 진보는 스위스 메이커를 (~하는, 글씨 판독이 안됩니다) ‘세계의 세이코’ 로 거듭나게 하였다. 이것은 SEIKO의 메카니컬 워치가 세계최고봉에 올라선 순간이다. 그 때 키운 기술과 품질은 지금도 SII 의 제품으로 이어지고 있다. -
알라롱
2006.10.03 13:30
뉴샤텔 천문대 크로노미터 콩쿨
스위스 시계산업의 (? 판독불가), 또 브랜드의 비교를 공적인 입장에서 행하는 것을 목적으로 매년 스위스의 뉴샤텔 천문대에서 개최되고 있던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시계의 콩쿨이다. 9항목에 걸친 가혹한 검사를 45일간 하여 성적을 결정하는 것으로, 이 콩쿨에서 상위입상을 거두는 것은 세계최고라는 증거이다. 스위스의 OMEGA, LONGINES, PATEK PHILLIPPE, ZENITH, MOVADO, ULYSSE NARDIN등이 참가하여 상위를 점하였다.
하지만 1968년 규칙 개정을 목적으로 갑자기 콩쿨이 중지되어 그 후 개최되지 않았다. ‘실용적인 품질향상과는 거리가 멀기 때문에, 시판하는 시계를 위함이 되도록 규칙을 개정하고 싶다’ 라는 이유를 들고 있지만 실제로는 일본의 시계가 참가하여 너무나 급격히 좋은 성격을 내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SEIKO에서는 콩쿨 종료 후 시판품에는 특별한 조정을 하여 천문대 규정을 받아 합격할 수 있을 만한 제품만을 ‘천문대 크로노미터’ 로써 판매하였다. -
링고
2006.10.03 14:53
알라롱의 마지막줄 번역 오류 : "Seiko에서는 콩쿨종료후 시판품에 특별조정을 행하여 천문대의 검정을 받아 합격한 것만을 "천문대 크로노미터"로서 판매하였다." 의 오기임... -
오대산
2006.10.03 14:54
링고님의 좋은 글 잘 읽었고 충분히 공감합니다. ^^;;
다만 당시 세이코의 젊은 엔지니어들이 품었던 기술개발에 대한 열정이 과소평가되지 않기를 바라며 나아가 우리 시계산업에 타산지석이 되었으면 합니다.
링고님과 알라롱님 덕분에 좀 더 세이코의 실체에 접근한 느낌입니다. 두 분 다 추석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 -
알라롱
2006.10.03 15:17
헉. 링고님이 맞습니다. 껄껄껄. だけ를だけあって로 봤습니다. (알라롱 드디어 미치다) / 오대산님도 추석 잘 보내시고 링고님이 세이코 가지고 계속 시비거시면 다음에 만나서 화풀이 하시면 됩니다. ㅋㅋㅋ -
링고
2006.10.03 15:24
이 부분이 1968년에 발매되었던 세이코 천문대 크로노미터와 1967년의 GP 천문대 크로노미터의 차이점에 해당하는 부분입니다. 1968년 콩쿨이 돌연 중단되고 시판품에 대한 검정으로의 변화... 세이코는 특별조정된 Caliber 45로 이 시판품 검정에 참가하여(100 개?) 합격한 73개가 금통 천문대 크로노미터로 엄청난 고가격에 판매... 요것이 세이코 천문대 크로노그래프에 대한 진실입니다...
이 당시 세이코 외에 시판품을 위한 검정에 참가했다는 다른 브랜드의 기록을 찾기 어렵습니다.... 근본적으로 크로노미터경연에 참가했던 회사들중 그곳에서의 우승 경험을 세이코 정도로 거창하게 노래를 하는 회사들이 없기 때문입니다....
최근 오메가를 방문했던 매니아들이 오메가 박물관의 사진을 올렸는 데... 어쩐 일인지 그 박물관에 조차 오메가의 크로노미터경연 우승 크로노미터 전시조차되어 있지 않은 듯합니다... Omega Saga라는 프랑스어로 된 책에 오메가가 크르노미터 경연에서 우승하여 당시 최고의 기록을 수립했다는 정도의 간략한 소개 정도가 남아 있는 듯하고... 최근 읽은 잡지에 따르면 zenith에서는 천문대 콩쿨 참가 크로노미터를 전시하고 있으나 (Zenith Caliber 135 & 707, 각종 회중시계 등) 그냥 전시만 되어 있을뿐 멋진 설명이 없습니다...
최근 구입한 Wristwatch Chronometer 에 따르면.... 크로노미터 경연은 유럽에서 각 나라마다 존재했으며... 독일 회사가 스위스의 크로노미터 경연에 참가하거나 한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스위스 회사들만이 도리어 자신들의 시계를 팔기 위한 시장인 영국, 독일, 미국(해군관측소)의 크로노미터 경연에 참가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조사들을 통해 크로노미터 경연이 진정한 의미를 가진 것은 마린크로노미터 등 실제로 국가나 군대에서 특정한 정확성을 맞추지 못하면 판매가 불가능한 제품들에 대한 크로노미터 경연은 군납 등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메이커들에게 의미를 가진 경연이었으나... 손목시계 등은 애초부터 하나의 광고선전용이나(이 분야에서 탁월한 롤렉스에 의해 주도되었음...) 손목시계의 정도 향상이나 확인을 위한 노력(오메가와 파텍의 투루비용 손목시계참가 등)으로 시도된 것이며... 더구나, 크로노미터 경연 참가 무브먼트들과 시판용의 무브먼트와는 너무나 틀려서 마린크로노미터와 데크와치용 회중시계 크로노미터와는 사뭇 다른 의미를 가진 것으로 보입니다. (그나마 오메가 30mm 칼리버와 Zenith Caliber 135가 시판용과 크로노미터 검증에 동일한 설계-다만 부품들은 많이 다름-를 사용한 거의 유일한 경우로 보입니다. 론진 30 L의 경우는 톱플레이트의 디자인이 전혀 다름)
더구나... 세이코를 추종하는 매니아들의 사고방식에 따르면 스위스에서 가장 위대한 회사는 Girard Perregaux입니다. 세이코가 성취했었던 모든 업적을 항상 1 년전에 먼저 달성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GP는 손목시계 크로노미터 경연에는 거의 참가하지 않다가 1960년대에 단지 몇 번 참여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런 기록에 의해 적어도 그 당시에는 파텍이나 바쉐론은 물론 오메가나 론진에 비해 기술력이 높다거나 더 좋은 브랜드로 인정받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세이코를 스위스 회사 vs 일본 회사의 개념이 아닌 GP와 동급의 회사로 간주한다고 할 지라도... Seiko가 서양 매니아들로부터 특히 무시된다고 볼 근거는 없는 것입니다... GP가 고급 브랜드로 인정받기 시작한 것은 투루비용과 자사 무브먼트의 개발 등을 통해 이미지를 변신한 1990년대 이후이며... 그 전에는 줄곧 AS, Peseux, ETA의 에보슈를 수정하는 중급 브랜드로서 존재했었다는 것은 각종 빈티지에 대한 탐구나 엔티쿼럼 등에서의 경매 결과가 말해주는 것입니다. 따라서, Seiko에 대한 가장 후한 평가라 해도 1960 년대의 GP 이상을 해주는 것은 도리어 같은 아시아인으로서의 일종의 국수적인 사고방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따라서, 향후 빈티지 분야에서 하이비트에 대한 특별한 평가가 이루어져서 하이비트 무브먼트들의 선구자들인 Girard Perregaux, Longines(Ultra Chron), Zodiac, Favre Leuba, Eberhard, Doxa 같은 브랜드들이 스위스 최고의 브랜드들로 인정받을 때 세이코도 동등한 평가를 얻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입니다.
물론, 하이비트가 시판품으로 등장하기 시작한 것이 1966년으로 쿼츠혁명과 맞닿아 있었다는 점도 GP와 세이코를 비롯한 하이비트 선구자들의 업적이 별로 평가받지 못한 원인이 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쿼츠 혁명으로 기계식의 하루오차 2초는 하루오차 0.5초의 쿼츠 시계에 비한다면 정말 초라한 업적이었기 때문이지요.... -
알라롱
2006.10.03 15:28
링고님 그냥 답글로 쓰세요. 댓글은 수정도 안됩니다. ㅎㅎㅎ -
링고
2006.10.03 15:29
최근 SteveG 등 퓨리스트의 일부 매니아들을 중심으로 크로노미터 경연 무브먼트들에 대한 탐구와 수집에 발동이 걸리는 듯합니다...
시계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는 생각에 링고 역시 많은 자료를 수집하고 공부하고 있는 분야이기도 합니다.
특별히 논쟁을 위한 논쟁이라기 보다는 이 기회에 이 부분에 대해 정리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는 생각에서 어제부터 좀 길게 이 부분에 대한 글을 올렸던 것이며, 링고의 컬럼에서 이에 대한 자세한 글을 쓰기까지는 아직 너무 멀어서(이번 컬럼은 힘들더라도 차근차근 순서대로만 작성할 예정이라서리...ㅋㅋㅋ) 도리어 정보 게시판을 통해 좋은 정보교환의 기회가 되었다는 생각입니다.
오대산님은 오랜 동안 세이코에 대해 링고보다 훨씬 깊숙이 탐구하고 계시므로....
언젠가 오대산님을 통해 세이코 시계들에 대한 보다 깊은 지식들이 소개될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
다들 즐거운 추석 보내시기 바랍니다....^^*
덕분에 어제 오늘 참 글 많이 썼네...ㅋㅋㅋ
근데 포인트 더럽게 안올라가는 군.... 아직도 토리노 밑이네....쩝....ㅋㅋㅋ -
링고
2006.10.03 15:33
짧게 쓸라고 한건데... 너무 길어져서 답글로 바꾸려고 했지만... TF 댓글은 복사가 안되서 한 번 쓰기 시작하면 포기할 수가 없다는...ㅠ.ㅜ -
맥킨
2006.10.03 20:26
정말 엄청나십니다~~~~~~~~~~~~~~~~~~~~~~~~~
리플로 존재하기에는 너무 아쉬운 글들인데요~~~~~~~~~~~~~~~~~
차근차근 다시 읽어봐야 겠습니다~~~~~~~~~ -
로저페더러
2006.10.04 03:50
유후~ 다 읽었다는... 사족이지만 일본사람들은 물건 파는데는 일가견이 있는 거 같; -
Picus_K
2006.10.06 16:51
잘 봤습니다. -
Picus_K
2006.10.06 16:51
잘 봤습니다. -
토리노
2006.10.11 11:10
한마디로 아주그냥 서로 팔아먹을라고 난리를 친거네요..
역시 러시아 시계로... (~퍽!!!!) -
토토로
2006.11.03 20:52
흥미로운 이야기들입니다. NHK에서 나오는 다큐멘터리 '프로젝트 X'에서 혹시 세이코 이야기를 다룬 것 없는지 찾아봐야겠습니다. -
ft21
2006.11.18 07:35
..이쪽 게시판도 은근 치열한 내공이 느껴집니당.. -
톡쏘는로맨스
2007.03.22 18:54
댓글까지 빡세네요..............ㅎㅎ -
클래식
2007.04.09 19:13
정말 댓글까지도 너무 빡쎈... ㅠ.ㅜ -
엘리뇨
2007.12.25 14:37
ㅎㅎ 리플들까지 너무너무 알차네요 -
paristerran
2008.10.02 07:50
리플이 훨씬 알찬듯..ㅎㅎ -
누크
2008.10.17 19:35
우리나라도 저런 시계를 만들어야할텐데... -
skekhij
2011.07.21 13:28
링고님의 설명이 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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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ekhij
2011.07.21 13:29
쵝오입니다!! 그야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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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네라이짱
2012.02.14 01:19
세이코의다른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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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눌프
2012.03.23 02:51
세이코 정말 대단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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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스트
2014.07.08 13:30
댓글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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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드
2014.07.22 18:20
정말 전 세이코보다 링고님이 더 대단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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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nkMC
2014.10.28 22:18
정말 댓글까지도 빡쎈 글이군요.. ㅠㅜ
그래도 잘 보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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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우스줄리
2016.04.30 14:19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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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티스트님
2016.05.01 08:39
잘 보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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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2017.07.24 13:45
잘보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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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님
2017.12.16 12:25
잘 읽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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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omi
2019.05.04 02:21
저도 이쪽으로 이해하고 탐구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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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라
2019.05.30 09:46
정말 시계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가지신 분들이 많은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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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대표
2019.06.11 15:21
잘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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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낑꿍낑
2019.09.05 11:59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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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
2019.10.25 14:25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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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1999
2020.05.01 22:58
흥미로운 이야기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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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S_DMD
2020.09.10 13:01
흥미로운 이야기군요. 역사가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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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
2020.12.09 11:02
재밌게 잘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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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y
2021.01.01 12:36
흥미 있게 보았습니다, 우리나라만의 시계 브랜드도 얼른 생겼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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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사업가
2021.03.07 00:22
잘 읽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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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사남
2021.08.08 15:42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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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이거
2022.01.08 18:59
세이코의 철학도 정말 저에겐 다양한 의미로 와닿는 기업이지만, 기술역시 무시 못할 정도로.. 날렵하고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는 것 같습니다. 오래전 글이지만 늦게나마 답변을 통해 제 생각을 작성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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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갑부
2022.01.19 10:05
이글을 읽으니 세상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변한게 없는듯 하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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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nshin
2024.02.15 00:57
세이코의 무브기술도 오래전에 완성되었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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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정확도를 내기 위해 배럴과 밸런스의 직경 가능한 한 크게 하는 기본적인 방법을 취하였다. 콩쿨의 규정치인 직경 30mm, 체적 707㎣, 두께 5.3mm 안에 넣을 수 있으며, 효율을 감안한 설계를 한 결과 무브먼트의 형태는 보리와 같이 되었다. (이렇게 독특한 형태를 가졌기 때문에 ‘감자’라는 별명이 부쳐졌다) 설계 도중 진동수를 가능한 한 올리는 것으로 방침을 바꿔, 10진동에서 32진동에 이르기까지 폭 넓은 진동수를 테스트하여 다양한 진동수의 무브먼트가 출전되었다. 실제로는 16진동이 가장 좋은 성적을 내었다. 거기에 자기의 영향을 받지 않도록 이너케이스와 다이얼에는 파마로이(Ni-Fe) 소재를 사용하는 등의 궁리가 있었으며, 이스케이프먼프는 이스케이프먼트 휠을 철저하게 얇게 하고 팔렛 스톤의 폭을 넓혔다. 레귤레이터의 스프링 스터드 직경은 0.5mm 로 두껍게 하는 등의 개량이 있었다. 콩쿨에 출전하기 위해 만들어진 이른바 메카니컬 워치 ‘F1’ 이었다. 여기에 전시된 무브먼트는 1967년 콩쿨에 출전하여 실제로 좋은 성적을 거둔 16진동의 무브먼트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