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구입에 대한 저의 생각... 잡담

가정 경제와 집안 화목을 생각한다면 나름 적절한 조화 같습니다.

그러다가 정말 원하는 젠을 만나면 더욱 귀하게 여기게 되겠지요!

저는 랩을 사본적은 없지만 그동안 수많은 방출을 통한 손실을 생각하면 나름 좋은 방법인것 같습니다.

속칭 가산탕진 취미로 세가지를 꼽지요.

1. 오디오

2. 카메라

3. 시계

뭐 자전거 같이 장비 타는 운동류도 있지만 말이죠.

이중 시계가 단언컨데 가장 감가 상각이 덜한 취미입니다. 

특히 1번... 마크레빈슨 진공관 프리앰프를 용산에서 사서 장터에 처분할때... T.T

랩.. 음.. 전 아직 구매해본적 없고.. 사실 관심(?)은 있지만.. 약간은 "범죄"라는 생각이 들어서.. ㅎㅎ

근데 어디서 사나요?

여기서 말씀하시는 랩이 레플리카 인가요?

아니면 마이크로 브랜드의 상품인건지...

나름 방법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요즘, 마이크로 브랜드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오마쥬라는 표현이 맞을 지는 모르겠지만,

저렴한 가격에 괜찮은 대안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그런데, 참 자제하기가 힘들기는 하죠.  

사람마다 각각 다른 의견이겠지만,

시계에 있어서 중요하게 생각하는게 나름의 독보적인 특성 입니다.

서브마리너가 흔한데 무슨 독보적이냐고 하지만, 그 자체가 오랜 시간을 견뎌낸 디자인이고, 

지속적으로 사랑받을 수 있는 것이 나름의 독보적인 가치 때문이 아닌가 싶은데요.

어쨰 보면 익스플로러, 리베르소 등 스테디 셀러들이 몇십년 지나도 클래식으로 인정받으며, 

그것을 따라한 여타 브랜드들 (특히 패션 시계 브랜드)들은 10년은 커녕, 3년이 지나도 묻히게 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시계를 즐기는또 다른 이유가 그 시계의 퀄리티도 있는데, 무브먼트 뿐만 아니라 피니쉬 등에 만족감을 느끼면서 소유 시계에 뿌듯함을 느끼게 됩니다.

(특히 그랜드 세이코, Sinn 등 인지도는 떨어지나 퀄리티가 우수한 브랜드의 시계를 써보신 분들은 그런 마음을 이해하리라 믿습니다)

다른 브랜드들이 수십년에 걸쳐서 일궈온 과정과 우수한 장인들의 노력을 생각해보면, 

그러한 노력에 무임승차한다는 느낌 때문인지 시계 취미 생활하는데 조금 반하는게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좋은 방법중에 하나이지요~^^ 디버클같은경우는 저는 솔직히 가품도 사용하고요~^^ 정품은 쇠하나에 그가격이 너무 비싸서요 ㅠㅠ

저도 섭마 그린 느낌을 항상 궁금해하다가 렙은 아니고 슈타인하트 오션원 그린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오션원 그린으로 간접적 체험해 본 후 섭마 그린으로 한 방에 넘어가야죠

여기서 말씀하시는 랩이 레플리카 인가요?

아니면 마이크로 브랜드의 상품인건지...

자기 스타일에 맞는 시계생활 인 것 같습니다.

비난할 사람 절대 없습니다. ㅎㅎ

저도 동감합니다 점점 더 업글되죠

렙이 진품만의 그 느낌을 따라올 수가 있나요?

이미 진짜가 아닌 걸 알고 구매하는 상황인데요.

진품이냐 짝퉁이냐는 선택은 개인의 자유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시계를  "나 자신에게 주는 선물"이라는 상징성을 부여하죠.

시계를 볼때마다  기분이 좋습니다.  

업글되는 기분알죠

저와 비슷한 패턴이시군요,,,,그냥 렙에서 관심이 끝나는시계도있고, 정품구매까지 이어지는 시계도있고,,그렇습니다. 그런데 비추가5개? 불편해하시는분들이 꽤 있으시군요,,,그분들도 이해합니다....

시계구입은 개인적인 취향인데 비난받을 이유가 있나요? 젠이든 랩이든 자기 자신이 맘에 들어 구매해서 착용하고 좋아하면 된거죠~

너무 신경쓰지 마시고 차고 다니세요~

저도 비슷한 것 같습니다.

다만 렙은 마음에 드는 퀄리티의 제품을 구하기도 어렵거니와 혹시나 남이 알아보면 부끄러울까봐 차라리 오마주를 선택하게 되내요 ^^

엄밀하게 말하면 랩은 아니고...그 뭐죠? 상표 등록기간 끝난건가..하는 (무로고 오마주인가..암튼 그런거..)

파네라이비슷한...그 시계를 사본적은 있습니다. 물론 파네라이의 45mm 혹은 47mm 케이스에 대한 테스트였죠. 

그래서 아..내 손목에는 방패간지는 아니구나..깨닳고...작은 싸이즈의 파네라이를 득하게 됬습니다.

만약, 그냥 보기에 이쁘다고 47mm 짜리 파네라이 몇백 주고 샀다면..(생각만해도 끔찍합니다만..)

수업료 내고 팔았던가 아니면 그래도 큰 시계가 멋져..라며 정신승리하고 살고 있겠죠 ㅎㅎ 

그런 맥락에서 랩은 자신의 초이스라고 생각합니다만...

아무리 랩을 차고 만족하더라도....그게 자기합리 정신 승리밖에 안되는걸 자신이 잘 알겁니다.

ㅎㅎㅎ 한두개정도 가지고 있어도 ... 돌려차시면 좋을듯해요 ㅎ문제는 나름 감추고 싶다는것.....ㅜㅜ

기변증이 많은 손해를 불러올때도 있죠.

막상 구매를 할 때는 인생 마지막 시계라고 생각하면서 사도

몇달만 지나도 익숙해져서 다른 놈들이 눈에 들어오는거 보면

마지막이라는 단어를 함부로 쓰면 안되는거같습니다.

요즘 렙이 잘만들긴 하더라구요 저역시 젠가지고 있는데 막차기 너무 부담되서 렙을 구입했는데 그만큼 정은 안가더라구요 다시 렙 처분하고 젠 조심히 착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