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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정합니다. 올초가 아니라 작년초 */
제가 가진 가장 비싼 시계는 50만원정도 하는 쿼츠 시계였습니다.
그 시계 말고는 물놀이용 지샥 하나 있었구요
그러다 기계식 시계의 매력에 빠져버리는 바람에 해밀턴 오픈하트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백화점에서 100만원정도에 구입을 했는데 그땐 제가 시계에 그렇게 비싼돈을 들였다는것에
스스로도 놀라고 있었고 해밀턴 오픈하트는 정말 값비싼 시계이기에 애지중지 하였는데
지금은...
오메가 드빌과 PO에 밀려?서
부담없이 막차는 시계가 되어버렸습니다. ㅡ_-;
다들.. 저같은 경험 있으실듯 하군요 ㅎㅎ
아~
그리고
쿼츠는 지금은 손목에 차는 시계가 아니라 탁상시계 대용으로 씁니다. ㅡ_-;;
댓글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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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을 보고 루이비통 보고 프라다, 구찌 등을 보면 마치 프라다, 구찌같은 브랜드가 저렴해보이는 인식의착각 이랄까 그런 기분이 들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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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세이코19
2014.12.03 11:21
저도 그랜드 세이코 기계식 시계 얼마전에 구입한 후에는 론진 쿼츠 예물시계를 데일리로 차고 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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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이76
2014.12.03 11:27
저도 점점 간이 커져가는 것이 느껴집니다. ^^
사람은 적응하는 동물이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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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태그구구링크 술자리용으로만 거의 사용합니다.. 언제부턴가 굴러도 무방한 시계가 되어버린..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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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소다토마토
2014.12.03 12:41
인터넷 쇼핑 할때 천원 이라도 싸게 사려고 쿠폰 이리저리 찾아 다니지만
시계 살 때는 백만원이면 싸네? 하는 생각부터 듭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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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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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j0202
2014.12.03 22:06
저도 동감합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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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 더 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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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업
2014.12.04 11:18
심지어 싸네? 라고 생각하는 자신을 발견해도 반성할 생각조차 안합니다... ㅜ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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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서 패딩을 사려다가도 이돈으로 시계를 사겠어~ 하고있네요 ㅎㅎㅎㅎ
시계가 백만원이하면 하나 장만해볼까 하는 생각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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눅눅한사과
2014.12.09 21:08
정말요 ㅋㅋㅋ 금전감각이 마비됨을 느껴요 ㅋㅋ -
다들 비슷한 경험을 하시네요. 저 또한 백여만원짜리 시계는 박스에서 잠자고 있는데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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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비싼 기계식 시계 거진 팔고 쿼츠로 바꿨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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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후아
2014.12.03 13:40
차든 시계든 몇개월지나면 막쓰죠~ ㅎㅎ 전 한달되어가는데 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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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것보다 애지중지하던 시계가 어딘가에 찍히거나 스크레치가 생기는 순간...
그때부터 막 차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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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흑... 결국엔 스크래치 생긴다는걸 알고는 잇지만 괴롭죠.. 결국엔 맞는말이죠. 전 그래서 스크래치가 거의 안생긴다고 하는 풀테지먼트를 몇일전 영입햇습니다. 이 놈만큼은 제발 오래 버텨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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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혼다
2014.12.03 14:14
무감각, 합리화가 무서운 것 같습니다.
그래서 시계에 별 관심 없는 일반분들이
천만원이 넘는 거금을 시계 사는데 지불했다하면 놀라는 것 같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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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혼다님의 자기합리화가 제일 적당한 표현인듯합니다. ㅎ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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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작은남자
2014.12.03 14:31
매우 공감되네요ㅎ -
우와 이렇게나 공감되다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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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워커
2014.12.03 14:46
제가 가지고 있는 가장 고가의 시계라고 해봐야 섭마이지만...
섭마를 구입한 이후에 겨우(?) 1,000만원도 안되는 마크17, 문워치, 까레라는
등산용 시계로 막 굴리고 있네요... 곧 섭마도 막 굴리게 될 거라는 예감이 ^^;;;
시계 생활 불과 3년 만에 이렇게 될 줄이야... 가끔 무서울 때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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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위에 천만원짜리 섭마가 어느 순간 그냥 시계로 느껴질 때가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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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 뿐만 아니라 머든 다 마찬가지인거 같아요.
대체 할 무언가가 생긴다면 언제 그랬지 할 정도로 마음이 변하더라구요.
허나, 가치는 떨어져도 함께한 추억은 변하지 않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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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꼬
2014.12.03 16:05
어떤 비싼 시계를 쓰더라도 만족감은 그렇게 오래가지는 못할거 같더군요.저도 지금은 해밀턴이나 스토바 이런게 그냥 막차는 시계가 되어 버렸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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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공감입니다 점점 눈이 높아지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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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oo
2014.12.03 18:16
사람 마음 다똑같나봅니다 .. ㅎㅎ
저도 세이코 백만원주고 사면서 미쳤다고 생각했는데
이젠 천만원짜리도 그냥저냥 좋아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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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용돌핀
2014.12.03 18:20
공감합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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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추가요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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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노팍
2014.12.03 19:21
저도 공감하는데요 ㅋㅋ 너무 눈이 높아졌나 싶기도 하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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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몬스터도 기스날까 애지중지 했던게 엊그제같은데, 1500만원짜리 시계를 막차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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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택필립
2014.12.03 20:25
저도 중학교때까지만해도 십마넌주고사면 무조건 최고인줄알았죠ㅠ. 성인되고나니 이백은주고 사야 평타라생각하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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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j0202
2014.12.03 22:07
다들 똑같군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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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포 가입하고 더 심해졌습니다.
제 분수에 맞지도 않지만..
지금은 시계에 천만원은 정말 아무것도 아닌 듯한 느낌이 드니깐요. 그래서 하이 엔드 근처엔 얼씬도 하지 않습니다. 제 자신이 무서워서요 ㅎㅎ
시계 생활 할수록 눈만 높아지네요. -
시계생활에 빠지게되면 눈은 점점 높아지고, 금액은 무뎌지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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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리앗
2014.12.04 00:16
정말 공감가는 글이네요. 계속해서 올라가다 어느단계를 넘어서면 자기만의 위치를 찾고 만족하게 되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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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저도 오데마를 보고 있다능....참,,어이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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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마와 브라이틀링 블렉버드 녀석들도 좀 차다보니 막굴립니다. 한번 막굴리기 시작하면 계속 그렇게 되더라구요.
편하게 차자... 여기서 시작하게됐죠.. 흠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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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업
2014.12.04 11:19
시계가 4개 있는데... 하나 새로 구입 할때마다 가격이 4배 뜁니다... 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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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많은 사람들이 공감가는 내용이네요^^ 저또한 그랬으니깐요 그러면서 자꾸 자꾸 올라가는 비용과 눈높이는 가끔 주체할수 없을때가 있죠.
그럴때마다 정신 차리니 다행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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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군
2014.12.04 15:33
문제는 나중에 다른 물건들( 옷이나 다른 악세사리) 이 1ㅡ200만원 하는것도 시계에 비하면 싸네~ 시계보다 오히려 실용적인데도 싸고 살만하네~ 라고 느끼게 된다는 점입니다.. 다른 모든것이 그렇게 인식이 되어버린다는 점이죠. -
저랑 같내요..ㅎㅎ 저도 펜디쿼츠 -> 태그호이어 카레라 -> 오메가 PO -> 섭마.... ㅎㅎ 결국 섭마로 간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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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루루
2014.12.04 17:49
저도 필드와치들이... 결혼 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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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동감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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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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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테일가 2천만원짜리 앰프를 전시품 할인이라고 1100에 준다고 할때 침흘리던 상황과 비슷하네요.....남자들 하나에 빠지면 여자들과는 달리 돈에 대한 감각이 완전히 상실되는건 다 똑같은 것 같습니다.....어라 몇백더주면 이거 살수 있네 거기에 몇백이면 저거 살수 있고......미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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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한표 추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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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다
2014.12.05 12:05
위댓글에 백만원이면 싸네에 빵 터졌네요 ㅋㅋ 정말 공감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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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나홀릭
2014.12.05 12:39
이제 시작이십니다 ㅎ 슬슬 금통으로 눈이 가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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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공감~!!^^
저도 멋모르던 시절, 세이코와 펄사를 번갈아 차다 티쏘 moto gp 한정판을 보고 한눈에 반해 구입한후 주말에만 애지중지하면서 찼는데...지금은 일나갈때 그냥 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