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거래도 '또다른 인연'을 위한 사람과의 만남 잡담

섭마브레게님 같은 분한테 입양해 오는 시계라면 더 정이가고 마음 따뜻해져서 돌아올수 있을것 같습니다^^

저도 섭마브레게님처럼 거래하는 분과 최소한 차한잔 하면서 물건에 대하여 이야기 하는 그런 즐거움을 즐기곤 합니다

인연을 믿지는 않지만 제 인생방향과 전혀다른 분들과의 만남이 참 신선하고 좋더라고요ㅎㅎ

술자리에서 '썰'정도로 풀만한 황당한 거래부터 (책을 팔았는데 구매자분이 그 책 저자시더라는 뭐 그런거 부터 시작해서..) 지금도 형님 아우 하며 지내는 경우도 ^^

그렇게 될런지는 모르겠지만 섭마브레게님에게서 좋은 시계 입양하면서 같이 행복을 나눌 기회가 꼭 오면 참 좋겠네요 ^^

요즘 같은 세상에 가끔은 너무 어려운걸 바라고 있나 싶을때가 많습니다..

전 저렴한 시계를 주로 취급하니 상대적으로 섭마브레게님처럼 좋은 거래자분들을 만나기가 쉽지 않은것 같습니다

저도 중고거래 해오면서 느낀게 섭마 맨처음 입양할때 구성품이 뭔지도 모르고 그냥 믿고 거래하였는데 다시 분양 할려고 구매자분과 만났더니

책자가 하나가 빈다고 하더라구요 그때 참 기분 묘하더군요 분명히 얘기해줄수 있는 상황이 있었는데도 그냥 두리뭉실하게 넘어가시더라구요 풀셋이라고

사전에 정보없이 사면 당하겠구나 하고 그때 느꼈습니다.

물론 좋은 판매자분 만난적이 더 많지만요^^ 

...되팔이 진찌 짜증나요.. 계속 네고네고...와 진짜

좋은 방법이네요

시계중고거래경험이 한번뿐이라 뭐라 말할순 없지만 좋은분을 만나 커피한잔 같이 나눌수 있으면 참 좋겟네요

저도 중고거래를 하면 제가 사던지 아님 상대방이 사던지 꼭 커피숍에서 차를 마시며 이야기 하고 옵니다.

시계 히스토리 및 사연등을 이야기 하면서 공감을 많이 하지요.. 

처음 거래시에는 네고라는 말을 하곤 했는데... 이후 네고보다는 차한잔으로 모든게 해결되더군요 ^^

저도 이런분과 거래하고싶네요

서로 윈윈하는 사이가 되면 기분 좋죠.

공감합니다. 여기는 시계판매를 목적으로 하는 곳이 아니므로... 좋은 정보습득 및 여러 인연들이 만들어집니다.. 시계라는 공통된 주제로..동호회이고 같은 회원이라는 공동체 의식이 필요할 듯 합니다.

멋지십니다.

중고거래도 인연이 맞으면 참..좋죠..^^

정말 시계를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