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SWISS BRAND

mdoc 928  공감:1 2014.11.15 20:00

춥습니다..


쌀쌀하다 못해 겨울인가...하는 날씨에 옷은 단단히 여며지게 되고, 차가운 브레이슬릿에 손이 움찔 움찔...


자연 자주 손이 가는 녀석을은 가죽줄에 작고 얇은 녀석들입니다.


요새 손목에 자주 올라오는 녀석들...1.


P1016306.JPG


Girard Perregaux 1999 Chronograph.


38mm 싸이즈에 두께는 볼록한 빈티지 컨셉의 사파이어 글라스 덕분에 13mm로 다소 두껍지만 21mm의 넓직한 변태 싸이즈 러그 덕분에 착용감은 나쁘지 않습니다.


금색 핸즈에 브라운 스트랩이 확실히 가을에 어울입니다. 


2...


P1016278.JPG


Longines Lindbergh Hour Angle. 


38mm의 적절한 싸이즈에 L989의 얇은 두께 덕분에 헌터빽에도 불구하고 10mm의 두께...절로 손이 갑니다. 


어울리는 스트랩으로 고민했는데...OEM 다크브라운 악어가 그래도 어울린다...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3...


P1016299.JPG


Blancpain Trilogy GMT 24.


300m 방수의 다이버로 당근 여름시계지만...우연히 플루코 코도반을 채워 보니...적당히 빈티지해 보이는 것이 이 계절에도 손목에 얹어볼 만 합니다.


40mm의 싸이즈는 적절하지만 13mm의 두께, 약간 위에 치우쳐져 있는 무게중심때문에 착용감이 좀 아쉽긴 하군요.


P1016323.JPG


한편...


소품으로 등장한 녀석들은...


P1016327.JPG


Dr. Shin's Ceratomy라는 희대의 괴작이자 망작으로...^^;


인체의 신비를 아방가르드한 디자인으로 승화, 도예의 새로운 장을 연(해석 좋다!) 저의 절친 Dr. 신의 저주받은 자식들입니다...^^


무슨 생각이었는지...실제로 인터넷 싸이트에서 판매까지 시도했던 작품으로(물론 판매는 안된걸로 알고 있습니다...예...당연하지요...^^)...그의 한가했던 시절, 잉여력의 결정체 입니다. 


이런 불길한 녀석들을 10년 넘게 보관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Dr.신에 대한 저의 우정을 증명하는 것이겠지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제일 왼쪽이 다이어트와 헬쓰를 통해 완벽해진 남성의 몸통(윗쪽의 'Never Give Up'이라는 그의 악필이 애처롭습니다...^^) 모양의 필기구 꽂이?통?, 중간이


심장을 형상화 한 컵(닦기 어렵다는 치명적인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지막이 용도를 알 수 없는 엄지손가락...OTL...입니다. 다들 알아 보시겠지요? ^^


그러나 저러나...


저의 원탑이 요새 왕따가 장난 아니군요.


P1016333.JPG


해마다 악어로 줄질을 해 줬는데 올해는 왠지 줄질하기가 싫으네요...역시 RO는 브슬이 갑인가 봅니다. 덕분에 손목에 올라오는 횟수가 현저히 줄고 있습니다.


이녀석과 어울리는 녀석으로 투탑을 구상중인데 들이기가 만만치 않은 것 같습니다...


가장 썰렁한 GP당에 불 올리고 갑니다. 쌀쌀한 날씨에 감기 조심하세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감 수
공지 [득템신고] DOXA SUB 300T와의 조우. [17] energy 2023.09.03 1689 12
공지 하와이 와이키키 ft H08 [30] 현승시계 2023.05.22 1822 11
공지 스위스포럼 게시글 이동원칙 안내 [4] 토리노 2015.03.02 2093 0
공지 [스위스포럼 이벤트 공지]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어주세요 [5] 토리노 2011.01.31 4709 2
공지 남들과 다른 시계 사진을 찍으려면...^^; [395] Picus_K 2010.12.02 18471 69
공지 [선택과 구매]어떤 시계를 고를것인가? [283] 토리노 2010.01.14 28639 57
Hot 두번째 론진시계 (feat. 첫 금통시계) [8] 준소빠 2024.11.18 4181 2
Hot 특이한 방법으로 구매한 특이한 시계 [10] 준소빠 2024.07.11 10687 6
Hot 여름이면 꼭 꺼내야하는 다이얼 [6] 힘찬 2024.07.08 3685 3
Hot 아버지뻘 제라드페리고 도금 시계 [12] 준소빠 2024.05.14 2273 2
13934 [Zenith] (득템)zenith captain power reserve [21] file 닥터필굿 2014.11.23 1060 2
13933 [Hamilton] 째마 논크 줄질!! [15] file 코알라코 2014.11.23 897 0
13932 [Hamilton] 째마 올려봅니다.^^ [11] file 오메s 2014.11.23 497 0
13931 [Ball] 새벽에 너무 밝히는 녀석과 함께 [12] file 볼매니아 2014.11.23 858 1
13930 [ETC(기타브랜드)] [빅토리녹스]강력한 그리고 다지인까지~ 이녹스(Inox) 시계! [6] file 건호아빠야 2014.11.23 891 3
13929 [Tissot] 티쏘 prs200 사용기 [8] file tito2304 2014.11.22 890 0
13928 [Chronoswiss] 빨간패딩에 찍어본 타마~ [4] file 노랑돼지 2014.11.21 312 0
13927 [Chronoswiss] 타마 빅데이트 스캔데이 [4] file wakko 2014.11.21 295 1
13926 [Oris] [늦은 득템기] 또 다른 리즈너블 워치_ 오리스 애커스 [16] file EARL 2014.11.21 1368 2
13925 [Cartier] 이런 콤비는 어떠신가요?^^ [14] file Claudio Kim 2014.11.21 827 2
13924 [Ball] 즐거운 금요일 [6] file 볼매니아 2014.11.21 339 1
13923 [Cartier] 발롱이 인사 드립니다~ [4] file 블레스 2014.11.21 574 0
13922 [ETC(기타브랜드)] [득템] Raymond weil Maestro 2839 [15] file 스투바이 2014.11.20 794 2
13921 [Longines] 론진 스피릿 크로노 [6] file dante1149 2014.11.20 939 0
13920 [Maurice Lacroix] 요즘 조금씩 모리스가 보이네요. [7] file 플레이어13 2014.11.20 774 1
13919 [Chronoswiss] 저도 컴퓨터 바탕화면 인증합니다^^ [9] file 개성공단 2014.11.20 252 1
13918 [Cartier] 산토스100 옆구리 [13] file 곰팅이 2014.11.19 1289 0
13917 [Bell&Ross] [Bell&Ross] Golden Heritage [10] file 서현요시 2014.11.19 617 0
13916 [Cartier] 발롱블루와 함께....^^ [17] file 무뉴 2014.11.19 961 0
13915 [Chronoswiss] 제주 올레 10코스 여행중 타마 [6] file Picus_K 2014.11.18 219 4
13914 [Cartier] 산백이 콤^^ [5] file 알바트로아 2014.11.17 495 0
13913 [Tudor] 튜더와 함께 칸쿤으로 ... [12] file 키치제작소 2014.11.17 918 0
13912 [Cartier] 두번째 까릉이 [6] file 블레스 2014.11.17 483 0
13911 [Chronoswiss] 타마와 함께 한 마라도 여행 [8] file Picus_K 2014.11.17 284 1
13910 [추천게시글] 보석처럼 빛나는 커플 시계, 플린트리지 (Hamilton Flintridge), 그리고 48 대가족 ^^ [56] file omentie 2014.11.17 1960 18
13909 [Chronoswiss] 오랜만에 레귤레이터 또 올립니다. [4] file Reverso 2014.11.17 499 0
13908 [Cartier] 존재감 확실한 녀석입니다 [18] file 파이란 2014.11.16 1271 0
13907 [Chronoswiss] 타마사랑 [8] file 꿈꾸는도시 2014.11.16 270 1
» [Girard Perregaux] 가을에 손이가는 녀석들... [10] file mdoc 2014.11.15 928 1
13905 [Frederique Constant] 파스구찌에서 커피 마시며 한컷~~쨘~~ㅋㅋㅋ [7] file story11 2014.11.15 725 1
13904 [Bulgari] 아씨오마 차고 건강진단 [4] file 스마스마스마 2014.11.15 405 0
13903 [Fortis] 포티스로 인사 드립니다. ^^ [14] file sceneries 2014.11.14 761 0
13902 [Chronoswiss] [스캔데이] 를 빙자한 신세계 본점 크스매장 방문 [33] file Picus_K 2014.11.14 839 0
13901 [Oris] 첫 오토메틱 시계 구입 했습니다~~ [26] file sheod 2014.11.13 1352 0
13900 [ETC(기타브랜드)] 빅토리녹스 이녹스와 ~ [11] file 코알라코 2014.11.13 67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