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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 생활한지 어느덧 4년째네요...
그동안 이거저거 경험한 시계 한 100개 가까이 된거 같네요
요즘 드는 고민이
시계 기변증도 지치고 흥미도 조금 떨어져서
구매하면 귀속으로 정하고 신중히 구매하려고 하는데
나이들어서 노안이 오면 시계 다이얼안의 작은글자가 안보이는 사태...가 생기면 차후에
그 시계가 싫어질거 같아서 고민입니다..
예를들면..............
요런거요....
핸즈와 인덱스는 큼지막한데
6시 스몰다이얼안의 su mo tu we
이런글자들이 굉장히 작네요 지금이야 잘보이는데
나중에 나이 40먹고 50먹어서 노안이 와서 안보이면 그 시계 자체를 잘 안차고 싫어질거 같은데... ㅋㅋ
(뭐 아날로그 시계도 마찬가지입니다....기능이 많은 아날로그 시계도 다이얼안에 이거저거 복잡한 기능들과 글자들이 인쇄되어 있는경우
그런것들도 나중에 노안이 와서 싫어지겠죠??)
그렇다고 지금부터 심플한 디자인의 시계만 경험하기에는 너무 심심할것 같네요 ㅜㅜ
댓글중에 아마 그나이 될때까지 귀속안하고 팔거라는 대답도 있겠지만
어쨌든 귀속생각하고 신중히 구매를 하려니 이런생각도 드네요
ㅜㅜ
댓글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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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기매냐은식~
2014.11.0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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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puta33
2014.11.02 12:29
저랑 같은 고민이시네요...헌데 저는 이미 노안이 와서....ㅠㅠ
여행다닐때 차려고 위 모델 구입하려고 갔다고 직접 차보고 바로 포기했습니다...
지금 보유한 시계들도 시인성 좋은 시계들이네요...
섭마, 타마, 어린왕자, 다마스코 등...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저는 시인성을 중요하게 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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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세기
2014.11.02 12:48
실례지만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
ㅜㅜ
대충만 알려주셔도 됩니다 ㅜㅜ -
laputa33
2014.11.02 13:49
40대 중반을 넘어섰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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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찌남
2014.11.02 12:38
노안이 오면 인덱스가 크거나 심플한 클래식한 시계가 취향이 될수 있겠네요. 그렇다고 미리서 준비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그것에 미리 대비해서 시계를 고르는건 너무 앞서 가는거 같습니다.
얼마전 크로노맷 이너베젤의 빨간 타키미터 글씨가 안경을 쓴 상태론 잘 안보임을 알아챘습니다 ㅜㅜ
그렇다고 시계에 정이 떨어지고 시계가 싫어지고 차기 싫은 감정은 없습니다
또한 평생 귀속탬으로 남을것이구요.
그냥 내눈이 이제 슬슬 맛이 가는구나 정도... ㅠㅠ
얼마전부터 작은 글씨들이 안경을 쓴 상태에서 잘 안보여서 안경을 들어 올리고 맨눈으로 좀더 가까이 봐야 잘보이고 편하다는걸 깨달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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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2014.11.02 12:53
노안은 누구나 나이먹으면 오게 되어있씁니다^^
그리고 그시점이되면 자연스레 시점에 맞게 변하지 않게 될까 사료됩니다^^ 아마 IWC 모델처럼 큼지막한걸로다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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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오중
2014.11.02 12:59
쥐샥시계를 평소 착용하는데 말씀대로 노안이 와서 시간이 잘 안보여 고민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시계를 알아보려고 하는데 딱히 마음에 드는 것이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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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4.11.02 13:16
나중에는 다이얼이 단순하고 시원시원한 파네라이로 갈아타셔도 좋을 듯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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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딥씨4000
2014.11.02 14:30
나이먹으면 눈만 나빠질까요? ㅎㅎ 걍 편하게 생각하심이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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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발이
2014.11.02 15:00
저 역시 노안이라 눈에 확 들어오는 다이버시계만 찾고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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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2
2014.11.02 15:31
노안오는건 필수 아닌가요? 저는 시계를 좋아하지만 시계로 차는게 아니라 제 심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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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글씽
2014.11.02 16:49
실제로 어르신분들은 블랙다이얼은 숫자가 안보인다고 하시는 분들이 더러 계시더라구요. 그리고 지금이랑 나이들었을때의 시계취향은 바뀔거라 생각됩니다 -
heart
2014.11.02 17:09
실버스타 스탤론이 처음 파네라이에 관심을 가지게 된건 그의 눈이 안좋아서였다고 하는 이야기를 들은 적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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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반
2014.11.02 18:27
걱정마세요. 그때되면 이런게 있으니까요.
http://youtu.be/4KPzf_j2v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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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왕
2014.11.02 19:54
음.... 지금은 로렉의 사이클롭스가 맘에 안들지만... 그때되면... 그게 없으면 안되겠군요.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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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아빠
2014.11.02 21:04
전 50대입니다 노안이 왔지만 안경착용자는 오히려 가까운 시계는 잘보이니 걱정하지 마세요^^ 안경 미착용자는 돋보기 쓰면 역시 잘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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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en
2014.11.02 21:18
그래서 저는 복잡한 크로노그래프시계들을 좋은 주인분께 입양해 드릴 예정입니다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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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비안
2014.11.03 02:17
노안이 오더라도 손목에 착용한 시계는 왠만해서는 다 보입니다. 다만, 시계 구경 가서 진열장 안의 시계 구경 할 때에 리딩클라스를 착용해야만 보여서 탈이지..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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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바람
2014.11.03 09:22
노안은 누구나 오는거고, 오더라도 다초점안경이나 수술 등의 방법으로 도움을 받을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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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렉스논데
2014.11.03 10:02
뭔 미래까지 걱정할 필요가 뭐가 있나요.. 당장 내일도 모르는게 인간인데... 제가 이 나이 먹을때까지 깨달은 여러가지 중에 하나가
고민은 사서하거나 먼저 땡겨할 필요가 없다.. 입니다... 장기적인 플랜이나 청사진을 가진것은 좀 다르고... 그냥 막연한
고민은 가져봐야 소용없더군요. 막상 그때되면 고민 자체가 없어지거나 별일 없이 끝나거나가 대부분이고... 우려되었던
일이 막상 터진다고 해도... 고민을 미리 했다고해서 안터지는게 아니더군요. 그럴바에야 아예 고민을 안하는게 정답이구요.
다시 한번 말하지만 장기적인 플랜이 없는거랑 고민을 가지지 않는거랑은 좀 차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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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기의 봄
2014.11.03 10:12
노안도 일정 시간이 지나면 더 이상 진행이 되지 않는다 하는 정보을 본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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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인
2014.11.03 10:44
지금 50대 중반인데 가까운것 볼때는 안경 벗고봅니다.
아주 작은 글씨는 돋보기로,,,
시계 정밀한것은 루페로 봅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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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매
2014.11.03 10:49
아무래도 심플하고 잘 보이는 시계를 선호하게 되겠죠??^^ 허나 걱정은 그때가서 하시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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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사준 돌핀
2014.11.03 12:07
시간볼땐 핸드폰으로 보면 되죠~^^
시계는 시간을 보는 도구가 아닙니다
흐흐흐 -
목표는 로렉스
2014.11.03 12:36
아사돌님 짜~응!!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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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사준 돌핀
2014.11.03 14:25
흐흐흐~^^ -
lovely유노
2014.11.05 17:53
명쾌한 답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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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ue999
2014.11.03 12:56
운동열심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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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세기
2014.11.03 15:06
무. . . 무슨 운동을요?? 안구 운동??? -
찌루
2014.11.03 15:29
저도 눈이 침침...ㅠㅠ 벌써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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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특공
2014.11.03 15:45
ㅋㅋㅋㅋㅋ저두 잘 안보이네요 20대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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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덜찡찡이
2014.11.03 16:11
ㅋㅋ 제가 넌데이트를 즐겨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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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위
2014.11.03 16:39
그래서 파네라이를 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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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미가
2014.11.03 23:04
흠...
40, 50에 노안?
노안이 오시기 전에 지혜의 눈부터 뜨시죠.
40, 50에 안 보이는건 노안이 아니고 실명이죠. -
calartsfred
2014.11.05 02:10
노안이 와서 자잘한 것들이 안보이면 스크레치들도 안보여서 오히려 좋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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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다
2014.11.06 10:39
루페나 돋보기로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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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봄
2014.11.08 14:00
저도 잘 안보일때가 있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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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woops
2014.11.08 18:13
시간은 핸드폰으로 보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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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피아클럽
2014.11.14 11:38
저는 얼굴이 노안이라 걱정이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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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시반
2014.11.19 00:44
에궁... 요일이 안보여요 ㅠ..
그 나이가 되면 취향이 또 바뀔수도 있죠.
심플한 금통으로. ㅎㅎ
저도 40대 초반입니다만 노안에 대한 걱정을 좀씩 하고있긴해요. 그래도 아직 괜찮아서.
다만 시계취향이 다른 기능없는 시간기능만 있는 걸(날짜는 옵셔널) 선호하게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