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쿼츠보다 오토를 선호하는 걸까요? 시계관련

저의 개인적인 생각은요 일단 묵직함 나의 움직임으로 움직여 지는 형태 건전지 시계는 1만원짜리도 있으나 정밀한 기계식 시계는 번접할수 없는 기술력이정도 입니다

지샥 매니아 까페이선 이런글이 반대로 올라오겠죠.

아날로그적인  매력에 빠지면서... 

그러다 이것저것 보면서 눈이 높아지고. 거기에 명품마케팅에 빠져들어 점점...

고가일수록 사치품에 대한 소유욕과 허세와 그걸 감춘 자기만족 뭐...  블라블라... ㅎㅎ

뭐.. 예술적 기계적 가치니 장인정신이니 이런건 제가 논할 수준이 아니고요...

전  요즘.. 쿼츠나 빈티지등에 빠지려고 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기술력은 기계식보다 쿼츠가 더 뛰어나죠. 쿼츠를 너무 저가로 만들어 버려서 그 가치를 너무 떨어뜨렸습니다.

저가 쿼츠나 저가 기계식무브나 거기서 거기죠. 

그리고 쿼츠는 반영구적이지 못하다는것도 한몫 하는것 같구요. 하지만 쿼츠도 이제 거의 반영구적입니다.

가장 큰 차이는 쿼츠의 초침이 기계식처럼 길지 못하고 딱딱 끊겨가는 것에 있지않나합니다.

명품 시계는 사치품이니깐요...브랜드, 기술력, 소재차이, 중고가방어,세금, 광고비 등등이 다 포함된 가격인거죠...시장에서 파는 5만원짜리 송아지 가죽 가방과 에르메스 버킨백 역시 송아지가죽인데.. 가격차이가 무지막지한 이유인것이죠, 가구, 쇼파, 등등등 대부분의 항목에서 사치품에 범주에 들어가게 되면..그렇게 되는 경우가 많죠...

그것은 시계의 진동에서 느껴지는 기분때문인것 같습니다..두 시계 다 사용해봤지만 오토무브는 퀘츠에서 느낄수 없는 기분을 느낄수 있습니다

쿼츠에서 느낄수 없는 감성이라는게 있습니다.

기계가 만드냐 사람이 만드냐의 차이 같습니다.

물론 기계식 무브 또한 사람이 만들지 않는 것도 있지만 웬만한 고가 브랜드의 무브는 수제작으로 만들기 때문에 가격이 올라가는 듯 하네요.

시계 무브 뿐 만 아니라 다른 여러 제품들도 "수제작" 이라고 하면 보통 가격이 올라가는 원리와 비슷한 케이스겠죠~

여기다 마케팅 기술이 더해져서 가격이 또 올라가겠죠 ㅎ

정교한 시계를 만드는 스위스 장인들의 전통과 기술을 손목위에 차고 싶은 것이죠...^^

공산품의 느낌이 있는 것 같습니다.

기계식 제품의 경우, 저렴한 무부먼트는 그렇지 않겠지만, 제네바 인증을 받는 정도의 등급이라면 사람의 손으로 일일이 각 부품을 마무리 하여야 합니다.

즉, 들어간 노력만큼 정확한 시간을 얻을 수 있고 또한 외관으로 보여지는 부분도 아름답습니다.

쿼츠와 비교하자면 수공품의 느낌이랄까?

사족을 달자면, 기계식 시계는 고장만 아니면 항상 작동 가능하지만 쿼츠는 밧데리의 수명이 다하면 무용지물이 되겠네요.

감성차이가 제일 큰거 같아요.

말이 좀 안맞는거 같지만 쿼츠의 딱딱 끈기는 초침이 더 기계같고

오토의 느낌은 좀 덜 기계같고.. 써놓고 보니 이상하네요ㅋㅋㅋ

장인들이 한땀 한땀 만들며 시계와 함께 잠들어 있는 역사를 구매하는게 아닐까요

베블런 효과도 어느정도 있다고 봅니다.

오토의 묵직한 그 말로 표현할수 없는 무언가 때문이 아닐까요^^

어디서 들은말인데

시간을볼꺼면 쿼츠

시계를볼꺼면 오토

이렇게말씀하시더군요

아날로그 감성 정도가 아닐까요? 딱딱 끊기는 초침보다 스르륵 물 흐르듯이 흘러가는 초침도 좋구요,,

오토매틱은 내가 움직일때 같이 움직여서 태엽이 감아지고.. 돌아간다는게 뭔가는 다른 감성을 느끼는거 같아요..

수동은 주기적으로 밥을 주는 재미도 쏠쏠하구요...

암튼 저의 경우는 그렇습니다.

제 경우에는 쿼츠의 경우 초침과 인덱스가 일치하지 않는게 너무 불만스러워서 불편하지만 오트매틱 시계 사용하고 있습니다.

고급시계 회사들의 정책도 한몫 하겠죠.

무엇보다 요즘 맘에드는 디자인은 죄다 오토로 나오던데요? 

손목위의 진동...그리고 와인딩의 느낌...그래서 기계식 시계를 차게 되더라구요.^^ 

사진보다 그림이 비싼 이유와 같다고 봅니다.

이스케이프위일이 팔렛포크 끝의 팔렛스톤 2개와 서로 닿으면서 내는 "착착착착착착" 소리가 너무나도 좋습니다.

그 소리와 템포를 같이하여 1초에 6~8번 끊어져 움직이며, 마치 물흐르듯 하는 초침도 너무나도 좋구요.

시스루백의 경우 마치 심장처럼 쉬지않고 움직이는 밸런스위일과 헤어스프링을 보는 재미도 빼놓을 수 없을것 같습니다.

쿼츠는 LED후래쉬, 기계식은 등잔램프에 비교할 수 있을것 같네요. 편리하고 더 밝지만 강성은 등잔램프에 견줄 수 없죠

다른건 몰라도

물찍한 느낌이 좋네요 저는 ㅋ

걍 마케팅인거 같습니다.

오토매틱에 끌려서 시계에 빠졌는데...시간이 지날수록 다시 쿼츠에 관심이 가네요..ㅎㅎ

시계의 묵직함과 회사의 탁월한 마케팅 덕이 아닐까요.

가격도 그런듯해요~

오차에 민감하면 쿼츠로 가고 감성을 원하면 오토나 수동쪽으로 가는거 아닐까 생각해요

묵직함이죠 ㅋㅋ

오토만의 매력이 있죠.ㅎㅎ

먼가 나의 손길이 더 필요로하는 오토라 더 애착이 갑니다 ㅋㅋ 

먼가 살아있는 듯 한 느낌 때문인 것 같습니다

오토가 애지중지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