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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33살 여친도 33살 동갑인데요
여자친구가 얼굴이 예쁘진 않지만
흔히말하는 좋은 결혼상대라는건 알겠는데
(맘착하고, 저한테 잘해주고, 회사도 대기업다니고 등등.)
하지만 요즘엔 만나도 잼있지 않고, 귀찮을때가 더 많고
다른여자(어린여자, 몸매좋은여자 등등)가 눈에 들어오고,
요즘엔 여자 소개시켜준다는 사람도 왜이리 많은지.
정리하고 다른여자 만나볼까 생각도 들어서요
근데 한편으로 이젠 연애도 지겹고 결혼이나 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도 드는데..
이건 머죠?...
제 맘을 저도 잘모르겠어요..
저같은 30대 초중반 미혼이신분 또 계신가요?
댓글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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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o97
2014.10.1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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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점보크립
2014.10.14 11:34
만고의 진리 잘알고 있지만.
저도 꼴에 수켯이라 그런지 그게 잘안되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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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사막
2014.10.14 11:21
남자 나이 33이면 전성기라 할수 있고 여자나이 33이면 이제.. 파티가 완전히 끝난.. 상태라 할수 있죠... 얼마나 사귀셨는지 모르겠지만..맘이 떠나신거라면.. 하루라도 빨리 정리를 하는게 그나마 여친을 위한 것이라고 봅니다.. 여자나이 34살 넘어가면.. 대기업아니라 대기업 할아버지라도.. 정상적인 결혼 못하고.. 그냥 골드미스로 평생 사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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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점보크립
2014.10.14 11:35
하....제가 그냥 나쁜놈인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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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발
2014.10.14 22:53
정확한 답이십니다 -
Neptune
2014.10.14 11:39
여친분이 참 좋은 분이고 결혼상대로 좋은 분이라지만..
이미 다른 여자분들이 눈에 들어오면 관두셔야하지 않을까요?
서로 미치도록 사랑해서 결혼해도 싸우고 이혼하는 커플들이 많은 요즘이라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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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대™
2014.10.14 11:45
개인적인 경험으로 내가 좋아하는 여자보다 나를 더 좋아해주는 여자와 사는게 더 좋은것 같습니다. 더 편한것 같구요^^
모든 조건을 만족하는 그런 사람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전에 제 자신을 돌아보면 대부분 허점 투성인것 같구요... 나는 과연 완벽한가...
지금 곁에 있는사람이 너무 당연시 되어 소중함을 모르실수도 있지만 정작 지금 내 곁에 너무 당연하게 있는 사람이 내곁을 떠났을때
그때서야 후회하며 그 허전함과 소중함을 다시 깨닫게 되는 경우도 많은것 같습니다. 지금 만나시는 분이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드시면
더 소중하게 생각하시고 아껴주심이 어떨까요?
저같은 경우는 남녀관계를 떠나서 주변 사람들을 그런 관점으로 보니 오히려 주변사람들이 저에게 해주는 대우가 달라지는것을 종종 느낍니다.
내가 소중하게 생각하고 존중해주면 그게 다 돌아오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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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왕
2014.10.14 23:32
맞습니다 나를 더 좋아하는 그게 진리 인듯 합니다 -
Jcry
2014.10.14 11:51
안타깝네요,,, ㅠ ㅠ 솔직히 헤어지고 젊은 여자 만나도 좋은 사람 이면 행복합니다....
여자분이 안타깝네요 ,. 근데 인생은 자기가 선택 하는거니까요,,, 잘 선택하셔서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저는 결혼 너무나 행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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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aretto
2014.10.14 12:04
정말 결혼을 생각하신다면 현재분과 하시길 권해드립니다...결혼생각이 없으시다면 과감히 맘에 드는 사람 찾으시구요...정확한 답은 없습니다만 안정된 가정이 그나마 나중에 후회를 줄일수 있다고 예기해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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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chante
2014.10.14 12:05
결혼은 한번 하면 물리기 엄청 어렵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불만이 있으면 다시 생각 하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현재 최상의 조건이라도 결혼하고 변하는 사람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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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드림12
2014.10.14 12:16
마음가는 데로 하세요.. 결국에는 마음이 원하는데로 하게 되어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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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렉스논데
2014.10.14 13:38
결혼은 신중 또 신중해야합니다. 그게 진리죠. 전 세상 만사 중요한게 별로 없다.. 다 거기서 거기다 생각하지만... 이 결혼만큼은 일륜지대사라는 말이 절대 과한말이 아닐정도로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아주 현실적으로 말해드립니다. 헤어지고 좀 더 이쁜 여자에 어리고 능력도 있는데다가 심성이 착한 여자를 만날수 있다는 확신이 드신다면
과감히 헤어지세요. 누구에게 돌이 날아들던간에 그 인생을 사는건 본인입니다. 그정도 결정을 하는데 어느정도 비난? 이런건 감수해야합니다.
인생이란게 그렇죠. 남 눈치 볼만한 일이 아닙니다. 결혼이란게..
다만 그럴 자신이 없고 내가 봐도 이 여자 이상은(꼭 외모가 아닌 여러가지가) 안될거 같다. 하면
딱 결정해버리세요. 33살 적지 않은 나이죠. 저도 그 연배지만... 아무리 잘 가꿔도 남자역시 늙어가는게
보이는 나이... 한두살 더 먹으면 확 꺽입니다. 그 말인즉 그 안에 괜찮은 사람 못만나면 지금 이분과 헤어지는게
악수가 될수 있습니다.
로맨스로만 여겨서 이런 재는걸 싫어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이정도의 셈?은 누구나다 하는 겁니다.
자신을 속물로 여기지 말고 당당하세요. 세상 반은 이런 계산이나 생각 누구나 다 하는거니까.
현명한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결혼한 입장에서 외모는 반년이 안간다는 말은 진실입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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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hong0328
2014.10.14 14:03
저도....롤렉스 논데 님말에 한...500프로 공감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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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랑빵구
2014.10.14 14:17
조심히 추천 한번 누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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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mse1
2014.10.14 15:57
날카로운 지적이십니다. 저도 한 수 배우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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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민아빠
2014.10.14 13:48
딴거 생각마시고 여자분이 본인 부모님께 잘하나 못하나 그리고 글쓴이 부모님께 잘하나 못하나만 보고 결혼하세요.
그것만 보시고 결혼하셔도 행복한 결혼생활이 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제가 살아보니 부모님들께 잘하는 여성이 인성도 좋고 살림도 잘하고 애기도 잘키우고 내조도 잘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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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왕
2014.10.14 23:34
이말도 진리이네요 맘에 와닿습니다 -
지지맨
2014.10.14 13:53
뭐 계산이야 하시는게 당연하지만 전 다른 관점에서
본인의 조건도 한번 더 생각해보시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이분과 헤어지고 나서 젊고 이쁜 여자가 결혼상대로 본인을 느끼지 않으면 정말 최악의 한 수를 두신겁니다.
젊은 친구들 만나보면... 본인 나이가 무기란걸 알기 때문에 눈이 높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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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왕자
2014.10.14 15:13
올해 35세구요.. 결혼 4년차 입니다.
32세에 결혼해서 살다보니 시간 참 빨리 지나갑니다.
제가 느낀 결론은 이렇습니다.
옆에 전지현이 있어도 딱 1년지나면 다른데 눈이 갑니다. 정말 휴~~ 한숨나오는 외모가 아니면 시간지나다 외적인 매력 외 다른 매력이 눈에 들어옵니다.
살다보면 내가 힘든 상황에 배우자가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때도 있구요. 물론 결혼하기 좋은 상대라는 조건을 보고 결혼을 하라는게 아닙니다.
조건이란건 항상 변하기에. 그 사람을 진중히 판단해 보시길 바랍니다.
어린여자. 이쁜여자. 님이 능력 갖추시면 뭐.. 언제든 만날 수 있습니다. ^^; 하지만.. 평생함께해주는 여자는 조건이나.외모를 따지지 마시고 사람을 따져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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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럼
2014.10.14 15:41
100%헤어지시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윗분들도 애기하셧지만 남잔 좋은시기이지만 여자는 그야말로 한물간나이죠~ 정말 사랑? 한다는 확신이 없으시면 그냥 헤어지시고
다른 사람만나시는게 낫지 싶습니다. 조건 외모 나이 훨씬더 나은분 만나실 수 있죠 지금은요. 근데 사랑이란게 뭔지잘모르겠지만 그런감정에 대해 확신드신다면 걍 맘편하게 결혼하시는게 낫습니다. 지금은 연애하는게 귀찮게 느껴지더라도 맘에드는 여자만나시면 또 안그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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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스카
2014.10.14 16:08
현재의 여친이 과연 내게 잘 어울리는지 또는 내가 현재의 여친과 결횐해서 후회하지는 않겠는가? 이렇게만 생각하면 결정을 하기가 쉽지 않으실 것입니다. 이런 질문은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 신부들 거의가 다 하는 고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막말로 내가 상대방보다 더 나은 것은 아닌가? 결혼하면 내가 손해보는 것은 아닌가? 이런 심리상태이지요. 이것은 이기적이라기 보다는 결혼은 앞둔 사람이면 누구나 한 번쯤은 겪는 과정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자 그러면 이런 상황에서 관점을 달리해 보자구요. 내가 중심이 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중심이 되는 관점으로 말입니다. 만일 그 여자가 다른 남자와 결혼한다면... 이런 상상을 한번 해 보기 바랍니다. 내가 아닌 다른 남자와 결혼하는 것을 상상해보면 그 순간 아! 이여자를 놓쳐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번쩍들면 결혼을 결정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만일 무덤덤하거나 아무런 아쉬움이나 간절함이 없다면 정리를 하심이 어떨까 싶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이런 고민은 남자인 당신만 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입니다. 상대방 여성도 마찬가지로 고민하고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지금 아니면 나중에라도.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아무쪼록 현명한 판단을 ... 결정의 짐과 복은 자신의 몫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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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ansson
2014.10.14 19:52
너무 공감되네요. 추천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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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초보
2014.10.14 16:15
해도후회 안해도 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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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핀다이스키
2014.10.14 16:21
결혼할 나이 됐다고 급하게 하는 사람들중에 잘사는 사람이 많을까요? ㅎㅎ 외모보다는 오래 만나서 서로 잘 알고 이해하는 사람이 결혼상대라고 생각합니다 -
Ethan
2014.10.14 16:34
다른여자에게 눈이 가는건 당연한거죠
근데 정말 나를 필요로 하고 내가 필요로 하는 사람인지는 본인께서 판단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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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빈아배
2014.10.14 16:41
결혼6년차 딸둘(5살 4살) 둔 34살 아저씨로써^^, 본인이 원하는 여자의 5가지 조건 중 3가지만 충족 됨 결혼하심 됩니다~다른분들도 말씀하셨지만 결혼하고 조금 지남 나이차이는 의미 없어집니다. 그냥 친구되는거고 ㅋ 아~이 여자가 힘들 때 내 편이 되어주고 내게 힘을 복돋아 줄거 같음 말씀하신 스펙은 다 필요 없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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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미가
2014.10.14 17:16
딸만 가진 아버지로서 욕 나올뻔 했습니다. -
차반
2014.10.14 17:40
소위 환승을 하고 싶은신 거군요. ^^
어떤 분들은 맘따라 하라시는데, 그럼 불행을 자초합니다.
모든 번뇌의 뿌리는 마음으로부터 온다는 말이 있자나요.
낮엔 알뜰한 가정주부에 밤엔 기생같고 모임에선 귀부인 같은 여자는 없습니다.
사람하나 사귀고 깊이 알기까지는 넘 많은 시간들이 요구됩니다.
그리고 우리들은 극히 한정 된 시간속에서 살구요. 더군다나 젊음의 끝에 있는 30대는 더 짦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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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사준 돌핀
2014.10.14 17:44
다른 여자들에게 눈길이 가는 이유는
지금 만나고 있는 여자분의 잘못이나 단점때문이 아니라
실버점보님 자신에게 이유가 있는거겠죠
그냥 맘 가는대로 하세요~^^ -
푸른밤
2014.10.14 18:05
결국 본인 마음이 지금을 가장 잘 말해주는거 아닐까요
선택도 결과도 모두 본인이 감당하는거니까요 -
뱅기매냐은식~
2014.10.14 18:05
결혼은 한 여자를 갖는다는 개념보단 한 가정을 꾸리고 책임지게 되는게 남자.. 곧 가장의 일이 되는거지요..
그것은 곧 다른 여자와의 썸씽은 없다고 보는 것이 통상적인.... ㅎ
일상적인 그런걸 보시고 결정하세요.. 너무 많이 생각하고 고민하는것도 안좋을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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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릭스
2014.10.14 18:16
능력있으면 뭔들 못하겠습니까? 제3자의 말은 충고정도 입니다. 내가 원하고 능력이 되면 당연히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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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평화
2014.10.14 18:41
33살의 고민은 다 비슷비슷한가보군요..
저도 33인데 비슷한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나이때문에 껴맞추듯 그냥저냥 아리송한마음으로 결혼을 해야하는지... 그러기는싫고...........
이사람저사람 만나다보면 정말 인연이구나 하는사람을 만나긴하는건지...
답이 뭔진 모르겠지만... 요즘은 100년산다던데..... 좋은사람하고 살아야겠지.. 하는맘에 전 후자쪽으로 선택했습니다;; 더 많이 만나봐야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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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혈한
2014.10.14 18:45
시간내서 같이 여행을 하거나 하면서 얘기를 깊이있게 나눠보는 것도 좋을 듯 싶어요. 백년가약맺을 운명이면 이런 고민
솔직하게 서로 대화할 수 있다 생각됩니다. ^^ 8년 연애 후 결혼 12년차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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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dgml
2014.10.14 21:03
쓴소리 한마디 해도 되나요? ㅎㅎ
제가 볼땐 글 쓰신분이 '좋은 결혼 상대'가 아니신 듯 합니다.
같은 남자로써 어린여자, 이쁜 여자에 눈이 가는건 100% 이해합니다만..
33살 되셨으면... 그게 전부가 아니란걸 아실텐데요?
지금 만나는 분과 헤어지고.. 더 어리고 예쁜 여자 만났다고 치고..
시간이 흐르면 그 여자도 나이가 들고 안예뻐질텐데.. 그땐 어쩌시려구요.
진지하게 결혼을 고민하시는거면 외모보다도 다른 면을 신중히 보시고...
아니면 그냥 결혼하지 말고 능력되는대로 어린여자들 만나면서 즐겁게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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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기
2014.10.14 21:39
후회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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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는끝났다
2014.10.14 22:32
댓글을 쭉 보다가 준민이빠님의 댓글이 제 생각과
많이 비슷한거 같군요
큰 틀에서 보면 남자 여자 다 거기서 거기인거 같아요 ㅋㅋ -
허발
2014.10.14 22:58
다들 최선을 다한 멋진 답글입니다
결혼 이 뭔지 ㅋㅋ
이상 결혼 이십년차 답글입니다
나이 동갑 큰 의미 없습니다
좋은 여자면 잡으면 됩니다 -
마이클죠
2014.10.14 23:58
남자 맘이 다들 이러니까 여자들이 남자 경제력이라도 따지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저도 예외는 아닙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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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39
2014.10.15 00:42
누구나 겪는 고민입니다. 답은 없는거겠죠. 여기서 누가 무슨 조언을 하던, 캐바캐입니다.
지금 만나시는 분이 인연이면 결혼식장에 같이 들어가시는 거고, 아니라면 다른분과 들어가시겠죠.
난해하고 어려운 문제입니다.말처럼 쉽지는 않겠지만, 운이 좋다면 인연인지 아닌지 보일수도 있을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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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artsfred
2014.10.15 00:50
저의 경우는 정말 좋아하던 여자와 결혼을 못해서 그냥 무난하고 저를 많이 좋아해주는 여자와 결혼 했습니다...
근데 10년이 넘고 보니까 후회도 조금은 남네요…
제가 나쁜놈인지 몰겠지만 결론은 답이 없다입니다…
지금 여친분이랑 잘살수도 있고 새로운 분을 만나서 잘 살수도 있습니다…
앞일을 모르는게 인생이니까요…
아마 후회를 덜하기 위해 고민 하시는것 같은데 세상일 뭐든 다 좋을수 없습니다…
하나가 좋으면 하나가 나쁠수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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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안
2014.10.15 08:45
40대중반입니다.
제가 생각해도 30대초반이면 남자에게는 한창입니다. 저도 그때 많은 연애를 했더랬죠.
나이 어리고 이쁜 여자 많이 만났습니다. 하지만 결혼은 못했죠. 아니, 크립님과 비슷한 고민(?)을 하다가 안했다는게 맞겠네요.
그러다 40대 초반에 결혼했습니다.
지금 와이프는 30대 초반의 기준으로는 별로였을겁니다. 현재 크립님 여친과 비슷한 조건이거던요.
하지만 지금의 나에게는 최고의 와이프입니다.
솔직히 30대시절에 웬만큼 화류계생활도 경험해보고 어리고 이쁜 여자랑 연애도 해봤기에 이제 전혀 후회없이 와이프만 사랑합니다.
대신 남들보다 10년이상 늦어버린 결혼이 받아들여야하는 댓가(?)였죠.
제가 30대라면 하기싶은대로 맘가는대로 하라고 하겠지만.... 40대의 저는 말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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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바리
2014.10.15 16:07
적당히 어디 산에 여행이라도 한 삼사일 다녀오시면서 결정하세요.
저도 지금 아내와 연애시절 엄청나게 한판 했을때 산에서 바람한번 쐬고오니 마음에 정리가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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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톨
2014.10.16 04:20
선택과 책임은 실버님에 몫입니다.
후회보단 미련 없는 선택하셔서~
남은 14년 다가올 연말 잘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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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필드의 봄
2014.10.16 05:40
후회하실듯 합니다 -
교양폐인
2014.10.16 22:28
이쁘고 몸매좋은 여자에 대한 고민은 죽을때까지 짊어지고 갈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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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jiyoo
2014.10.20 03:46
동갑에 내년 2월 결혼입니다.
여자친구도 동갑이구요.
가끔 지금 여자친구가 나한테 보여주는 웃음이라던지 애교를 다른사람앞에서 헤벌쭉 해버린다고 생각을 해 봤나요.
기분 별로일것 같아요 전. 가끔 좀 귀찮게 하긴 하지만 -_-
그래서 결혼합니다.
그리고 여자 이뻐봐야 골치아프게 하면 손 양이 더 낫다는 생각을 해 보심도.
몸매는 30만원짜리 헬스장이면 해결 됩니다. 3천짜리 수술보다 더 효과적이지요.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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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베리0407
2014.10.20 21:16
조심스럽게 말씀드려요... 제가 보기엔 권태기가 오신게 아닐까요..
저도 33살에 여자친구 4년만난 사람이 있었는데 실버님 처럼 딱 그런거 같아요 그러다가
여자친구 여행가기 전에 싸웠는데 그게 마지막이 되었네요.. 흑흑
실버님 세상엔 여자가 너무나도 많아요 그중에 내짝은 분명히 있구요...
여러모로 진중하게 생각하시고 이여자다 느낌이오시면 결혼하시구요!!
비가오네요 감기조심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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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쉐도우
2014.10.21 14:59
권태기이신것같아요 ..
그럴때는 잠시 시간을 가지는것도 하나에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정말 신중하게 생각해보세요
고민되시겠습니다만,
제 경험상 이런 분 보내고 외모 좋은 분 찾으시다 언젠가 반드시 보낸분 생각 나고 후회 많이 되십니다.
제가 죽어라 잘해야되고 하는 분 말고 나와 내 가족한테 잘 하는 사람이 최고인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