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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일자에 흥미로운 글을 실었더군요.
"손목 위 기후 변화 시계는 멸종할 것인가"
라는 타임포러머라면 눈이 번쩍 뜨일 제목으로 말이죠...^^
요즘 자게에 자주 올라오는 스마트 워치와 시계산업에 대한 전망입니다.
다소 식상하시죠? ^^
그래도 상당히 논리적인 분석으로 한 번 읽어 보실 만 할 겁니다.
고가 시계...소위 말하는 명품시계에 대한 스마트 워치의 영향은 본문에 붉은 글씨로 강조한 문구가 상당히 와 닿습니다.
'부를 나타내는 과시재'
'시계의 기능은 이제 중요하지 않고, 오로지 당신의 욕망을 자극한다.'
시간을 보려고 명품시계를 사는 사람은 없다는 것입니다...(뜨끔...^^;)
고가 시계는 솔직히 '시계 인듯 시계 아닌 시계같은' 사치재이기 때문에...스마트 워치의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 같습니다.
다만, 고가 시계가 시계가 아니듯 스마트 '워치'가 워치가 아닌 그 어떤 '워치'로 진화한다면...사람들의 손목은 한 개(두 개? ^^;) 이기 때문에 섣부른 예측은 금물이겠죠?
전 친절하니깐 링크 날립니다...^^
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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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monkeyz
2014.10.09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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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meth
2014.10.09 09:50
이런 걱정은 좀 됩니다
스마트폰도 처음엔 필수가 아니고 일부 사람들의 선택이었는데 이제는 필수가 된 것처럼
스마트 워치도 현대인들의 필수품이 되어버린다면..
지금까지 사놓은 고가 시계들은 어찌될런지.. 흑흑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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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monkeyz
2014.10.09 09:50
전자시계 나왔을 때 점유율이 15% 였다니 ㄷ ㄷ ㄷ 좋은글 감사합니다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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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마할
2014.10.09 09:50
중저가 브랜드 시계도 마니 차던데... 가능성은 있어보이네요 제주위엔 오메가 윗급은 몇명되지 않고 시계에 그닥 관심들이 없어서 저가시계시장은 판도가 중요하겠네요
고가시계시장은 크게 변화하기 어려울것 같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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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맛하드
2014.10.09 10:43
스마트 시계 시대가 올거라 확신 하는 사람중 하나 입니다 직업 특성상 사람을 많이 만나는데 벤츠 타고 다니시는분이 스마트 시계를 차고계시더군요 뿐만 아니라 아주 많은분들이 착용하고 다니시더 군요 지금 아날로그 시계를 예전에 보아왔고 접해 분들이시라면 스시계 시계 살짝 입고리 올려 웃을거라봅니다. 저도 처음에는 그랬듯이 그리고 오히려 아날로 시계 가치가높아 질거라 생각도 했는데.. 이제 광고에서 판치고 미디어에서 판치다면 우리의 아이들에게는 외면 당한다고 보입니다. -
huns2000
2014.10.09 11:10
흥미로운 기사 입니다. 공감이 많이 되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스마트와치가 기계식 시장의 매출과 큰 영향을 없어보이지만
중저가 시장의 흐름에는 영향을 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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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매냐0827
2014.10.09 11:20
오토층들이나 고가 시계엔 영향이 없어서 이대로 갈 수 있지만 문제나 관건은 역시 손목에 아무것도 걸치치 않는 대중의 구매력을 자극해야겠지요.
시계매출의 감소보다는 스마트 워치에 매출이 변화가 있지 않을까해요.........
그리고 요즘의 스마트폰이 통화의 기능보다는 인터넷 등의 기능이 강화된 셈이고, 실제로 사용횟수도 그렇듯이, 스마트시계 역시 기능이 관건이 아닐까해요...
휴대폰을 손목위에 올려놓는다고 생각해본다면 말이죠..
즉 사람들이 스마트 워치와 휴대폰 두 개 다 가지고 다니기엔 휴대성에서 힘들고, 사람들이 아마 선택을 할겁니다.
직장생활해보면 업무나 일을 볼 때에 손에 무엇을 들고 있거나 주위에 휴대폰을 항상 휴대하기란 어려운 일이죠.
휴대폰으로 현재 시각을 본다는건 직장에선 생각보다 귀찮고 번거로운 일같아요.
이건 만약이지만 전 스마트워치를 산다면 휴대폰은 포기할 것 같아요. 인터넷이나 기타로 많이 쓰니까요...
아님 은행거리할 때 이용하구요..
손목엔 시계/주머니엔 스마트워치...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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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belle
2014.10.09 11:26
아주 흥미롭고 재밌게 잘봤습니다. 애플워치 금통을 아주 높은가격대에 형성시키는것도 결국은 부의 상징이겠죠??? 누가살까 하겠지만, 스마트워치를 하나사야한다면 누군가는 결국 있어보이는걸 사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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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pm
2014.10.09 11:46
스마트폰 기변하듯이 스마트워치도 최소 1-2년안에 기변해야 할텐데
기계식 시장과 스마트워치의 시장은 다른것이라 봅니다.
기존에 저가 쿼츠제품이나 디지털액정 표시의 시계는 스마트워치와의 경쟁이 불가피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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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업
2014.10.09 12:17
스마트 시장은 오년에서 십년 사이 안에 클라우드화 될것 이라 확신합니다. 이게 가져다 주는 변화는, 더이상 기계 자체의 스펙이 중요해 지지 읺는 다는 겁니다. 모든 정보 제공을 통신으로 주고 받아서 출력만 보여주는 거죠. 이렇게 되면 스마트 워치는 매우 강력해 집니다. 아날로그 시계와는 별개다... 전 절대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저도 정말 시계를 좋아하지만, 점차 소위 [그들만의 리그] 화가 되는 것은 막을 수 없을 겁니다. 그리고 전 그 시기를 십년이 안남았다고 생각합니다. -
Flowers4U
2014.10.09 21:51
기계식 시계는 딱히 영향을 받지 않을 듯합니다.
다만 중저가라인의 목적이 명확하지 않은 라인들의 쿼츠 및 전자시계들은 영향을 받을 듯하네요~
(필드워치라던지..다이버와치라던지...그런 목적들말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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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2014.10.09 22:31
기계식시계는 남자에겐 특히 강력한 부의 정체성이라 생각하는 1인입니다..영원불멸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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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almind
2014.10.09 22:56
아니.. 혹시 GP 49585인가요..? 예전에 2498을 잠시 지니고 있다가, 49585을 향한 갈망이 채워지질 않아 방출했었는데.. 너무나 아름답네요. 부럽습니다. 꼭 한 번 경험해보고 싶은 시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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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oc
2014.10.10 00:05
제껀 GP 1999 chronograph ref.4946 입니다.
1996 chronograph ref.4930 이후로 한정판도 아닌 주제에 잊을만 하면 소량 생산하는 희귀종 중 하나죠.
찾으시는 ref.49585는 시리즈의 가장 막내격으로 궂이 부르자면 2010 chronograph라 불러야겠죠?
얼굴은 쌍둥이처럼 비슷하지만 4946이 38mm에 시쓰루빽, 49585가 40mm에 뒤가 막혀있고 대신 flyback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다이얼에 브랜드 로고와 automatic 표시가 깨알같이 다릅니다...^^
49585도 그렇듯이 모두 수량이 적어서 구하기 힘드실텐데 꼭 득템하시기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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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almind
2014.10.10 12:47
아하.. 공부를 조금 더 해야겠네요. 상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둘 중 어느 놈이든 꼭 만날 수 있게 되기를..! 정말 좋은 시계를 가지고 계십니다. 다시 한 번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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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r song
2014.10.10 00:08
ㅎㅎㅎ기대해 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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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알라코
2014.10.10 01:27
스마트워치는 .....전자제품의 범주에 묶여서... 결코 위협거리가 못될듯 합니다 - _- 개인적으로 정말 불필요한 물건이라 생각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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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펫
2014.10.10 11:09
럭셔리 시장은 항상 살아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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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돌ㅇ1
2014.10.10 13:44
시계는 절 대 안망할거같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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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rmanu
2014.10.10 16:34
시간을 보기위한 목적이 아니기 때문에 멸종하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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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fein 73
2014.10.11 21:47
(고가)시계는 남자에게 사회적으로 허락된 몇 안되는 장신구입니다.
(저가 시계는 이 논란의 대상에서 탈락된 상태입니다.)
쉽게 말해 "팔찌"이죠.
고가의 자동차로 자신의 부를 증명할 수 있는 남자가 굳이 고가의 시계를 따로 사는 이유는
차를 몰고 레스토랑 안으로 들어갈 수 없기 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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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피터팬
2014.10.12 15:54
저도 집에서 중앙일보 기사 보고 눈이 번쩍...
전자책 나와도 종이책 잘 팔리더라구요
더구나 그냥 시!계!도 아닌 우리들의 시계가 없어지겠습니까...
하는 생각입니다 ^^;
만약 그렇게 된다면" 정말 큰일인데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