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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차승원 사건의 뒷이야기 잡담
어제는 차승원 사건으로 인터넷이 뜨거웠던 것 같습니다.
차승원 보살, 차승원 의리남....등이 연관 검색어로 올라올 정도니까요.
하지만, 사실관계를 보면 이 사건의 중심은 차승원이 아니라
차승원의 부인인 이수진씨와 전 남편의 문제입니다.
차승원
이수진(차승원 처)
A 씨 (이수진 전 남편)
1988년 3월 - A씨와 이수진 결혼
1988년 5월 - 차노아 출산
1992년 5월 - A씨와 이수진 협의이혼
1992년 *월 - 차승원과 이수진 결혼
1999년 - 이수진 에세이 <연하남 데리고 아옹다옹 살아가기> 출간
책의 내용
- 차승원과 나이트클럽에서 처음 만남 (당시 18살, 22살) : 전 남편과 결혼기간 중
- 1988년 차노아 출산
- 1989년 차승원과 결혼
- 차승원이 차노아의 출산을 옆에서 지켜보며 도와줌
- 차노아가 뒤집기 하는 모습을 함께 지켜봄 등
차승원이 아이가 있는 이혼녀와 결혼해서 지금까지 잘 살고 있는 것은
순정남으로써 충분히 응원을 받을 만 합니다.
하지만 이번 사건은 차승원이 순정남이냐는 것이 아니라
차승원이 친아버지가 아닌데 친아버지라고 공공연히 주장했다는 점을
전 남편이 차승원 부부를 상대로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사건입니다.
(이것이 명예훼손이 되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여기에는 부인 이수진씨가 출간한 에세이가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당시 주변에서는 당연히 차승원의 아들로 알고 있는 상황에서
이수진씨는 굳이 거짓으로 에세이를 출간해서
분란의 빌미를 만들 이유가 있었는가 하는 점입니다.
또 하나, 차승원은 연예활동으로 가정, 특히 육아에 신경을 많이 쓸 수 없는 환경입니다.
물론 자식이 부모 마음대로 되는 것은 아니나
차노아의 미성년 여자친구 4개월간 감금, 폭행, 대마초 흡연 등
잇단 사건들로 볼 때 부인 이수진씨의 엄마로써의 역할이 적절했는지는 의문입니다.
전 남편의 입장에서 보면
결혼한 상태에서 부인이 나이트클럽을 다니다 다른 남자와 눈이 맞았고
자신과 이혼하고 몇 달 후 그 남자랑 결혼을 했고
전 부인은 자신의 아들을 재혼한 남자와 사이에서 낳았다고 책을 출간했고
그 아이는 현재 감금, 폭행, 대마초로 범죄자가 되어 있고.....
여기까지가 현재까지 밝혀진 사실입니다.
이 와중에 차승원은 아무 잘못도 없이 사건의 주인공이 되어 버렸고요...
전 남편이 잘 했다는 게 아니라
어떤 판단이든 사실을 전제로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고소사건이 어떤 법적 판단을 받게 될 지는 모르겠으나
현재의 상황에 상당한 책임은 차승원의 부인에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과적으로 가장 큰 상처는 차승원과 그의 아들이 받게 될테니
매우 걱정스럽고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댓글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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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hands
2014.10.0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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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dy
2014.10.07 10:57
차노아는 이미 무혐의 종결로 알고 있는데요. -
redhands
2014.10.07 11:22
반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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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
2014.10.07 11:47
감금, 폭행은 없는 사실로 차노아를 무고한 것이 아니라
피해자와 합의하여 종결된 것입니다.
대마초는 징역 6개월 판결 받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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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mse1
2014.10.07 12:14
합의하여 무혐의....
마음이 무겁습니다. 잘못을 했으면 벌을 받아야 하는게 이치이거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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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르샤삭
2014.10.07 19:26
태클걸려고 하는건 아니고요.
차노아는 혐의없음 불기소 처분을 받았는데 피해자합의에 의한 고소취하의 경우는 혐의없음이 아니라 공소권없음으로 불기소 처분이 됩니다. 아마 이번에 차승원씨 관련 보도자료에서 합의를 통해 무혐의처분을 받았다는 글을 보신것 같은데 당시에 피해자와 합의보지 않았고 검찰에서 수사결과 혐의없음 불기소처분 받은것으로 알고있네요 전, 대마초핀건 두말할거 없이 차노아가 잘못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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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노양
2014.10.07 23:02
저도 태클걸려고 하는건 아니고... 합의해서 불기소처분된게 맞습니다. 혐의없음, 공소권없음 이건 기자들이 헷갈려서 잘못쓴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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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mse1
2014.10.07 23:41
아하~ 그렇군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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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홍
2014.10.07 11:00
아이의 잘못은 아이의 일이지요. 그 친구도 이제 성인이니..
그 생부라는 사람이 신경안쓴 20년간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아이를 먹이고 기른 사람은 차승원입니다.
진실은 모르겠지만 크게 여자문제나 돈문제 없이 묵묵히 자기길을 걸어온 것도 사실이구요.
아이를 버리고 안 돌본자의 명예가 중요한건지.. 아니면 내 아이가 남의 자식이라도 내자식이라고 말하고 키운 아버지의 사랑이 중요한 건지..
작은 잘못들을 크게 보기보다 큰 사랑을 크게 봤음 하네요 ㅋ -
종이만쇄
2014.10.07 11:05
저라면 절대 그렇게 못할 것 같습니다. 사람이 다르게 보이네요.. 차승원씨의 그릇이라고 이야기 해야겠지요..
정말 가슴으로 낳은 자식이라는 말이 다시 와 닿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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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TNK
2014.10.07 11:52
전 남편이 자식을 버렸다는 근거는 아무것도 없네요.
이혼과 재혼 시점을 봤을 때 자연스러운 상황은 아니었을테고...
협의이혼을 했으니 당시 상황은 당사자 만이 아는 것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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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홍
2014.10.07 11:56
20년간 남의 손에 크게 둔 것이 버린거지요.
아니면 틈틈히 찾아오거나 양육비를 보태고 그랬어야죠 ㅋ -
GITNK
2014.10.07 13:54
일단, 틈틈이 찾아갔는지 양육비를 보탰는지 확인된 내용은 없습니다.
(이혼 당시 서로 어떻게 합의를 했는지도 중요하고요.)
결혼한 상태에서 부인이 나이트클럽을 다니다 다른 남자와 눈이 맞았고
자신과 이혼하고 몇 달 후 그 남자랑 결혼을 했고
전 부인은 자신의 아들을 재혼한 남자와 사이에서 낳았다고 책을 출간했고
그 아이는 현재 감금, 폭행, 대마초로 범죄자가 되어 있고.....
여기까지가 밝혀진 사실입니다.
이 와중에 차승원은 아무 잘못도 없이 사건의 주인공이 되어 버렸고요...
전 남편이 잘 했다는 게 아니라
어떤 판단이든 사실을 전제로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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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르샤삭
2014.10.07 19:34
확인된 사실만을 거론해야한다는 점에 공감하는 1인으로서 차노아군의 경우에도 감금,폭행 등은 혐의없음 처분 받았습니다. 합의를 통한 공소권없음 처분이 아니라 수사결과 혐의없음 처분인것으로 기억하네요. 대마초는 처벌 받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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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TNK
2014.10.08 09:38
감금, 폭행사건은 피해자와 합의하여 수사 종결된 것이 맞습니다.^^
대마초는 6개월 받은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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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pelle
2014.10.07 11:53
차승원은 대인배지만 자식농사 제대로 못했고, 아내는 뻔뻔하군요.
그리고 전남편은 왜 이제와서 난리인지 ㅉㅉ
차노아도 완전 쇼크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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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너
2014.10.07 13:08
부부사이의 일이라 모르는 남은 무슨 자세한 내막이 있는지 잘 알수야 없겠지만....
어쨌건 차승원이 결혼할 당시 아내의 상태를 적어도 알고는 결혼 했을 텐데
저 같으면 무척 망설였을 겁니다.자기는 한참 파릇파릇한 사람나이 절정기인 20대 초반인데
상대는 출산해서 아이까지 있는 이혼녀라서...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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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평화
2014.10.07 13:34
다 알면서 가정을 이룰수있다니... 이해하기 어렵네요;; 제가 속이 좁은건지... 차승원이 대단한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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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렉스논데
2014.10.07 13:37
정말 배우자나 반려자를 잘 고르면 그것만으로도 인생 반은 잘 산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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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미가
2014.10.07 13:49
평소 차승원에게 호감이 없었는데, 아니 비호감이었다는게 맞겠네요.
하지만 이번 사건을 보면서 그가 처한 위치에서 할 수 있는 능력을 200% 발휘했다고 생각됩니다.
연예인이라는 직업이 자기의 잘잘못을 떠나 비난 받기 쉽고 가까운 지인의 잘못까지 덮어쓰기 쉽다고는 하지만 이또한 공인으로서 받아들여야 할 부분이겠죠.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알고 넘어가야하겠죠.
뭐가 사실인지는 아직 정확히 파악은 되지 않지만 차승원씨는 제 생각보다는 훌륭한 사람 같습니다.
하지만 그의 부인과 아들은 제 생각엔 좋은 사람 같진 않구요.
하지만 이도 자기가 보듬고 가야할 일이니 어쩔수 없겠죠.
그리고 하나 부인의 전 남편은 개 쓰레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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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r song
2014.10.07 14:03
드라마틱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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쮸니
2014.10.07 14:16
음.... 언론에 보도되지 않았다면 몰랐을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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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맨솔.
2014.10.07 15:24
흠... 뭔가 복잡하네요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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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가도
2014.10.07 15:49
복잡하네요.
만남부터~~ 이혼, 재혼, 출산, 차노아의 쑈킹한 범죄, 생부의 등장과 고소...
하고픈 말은 많은데... 가족사는 그냥 지켜볼뿐인거죠.
그중에 범죄사실이 밝혀진 사람이 있다면 반드시 그 댓가를 치뤄야 할것입니다.
대중의 망각이나 재력, 권력따위로 잊혀져서는 안됩니다.
ps: 차승원씨는 이것 저것 떠나서 어린나이에 아이를 양육했다것 자체로 멋져보입니다. 보통일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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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위
2014.10.07 16:12
차승원이야 18세에 이미 탑모델이였으니 동료들과 나이트클럽엘 갔다해도 이상할것이 없지만,
지금과는 도덕적 잣대가 몇배는 엄격했던 88년도에 22세(!!) 유부녀가 나이트클럽엘...그것도 거기서만난
연하의 모델에 꽂혀서 이혼을 하고 부모의 반대에도 동거를 했다...... 분명 평범치않은 여자인거죠...
그런 본성을 가진 여자가 차승원이 벌어오는 많은 수입을 알뜰히 관리하고 아이들 교육에 전념했을지는
상당히 의문이드는 원인 이기도 합니다.... 차노아가 저리된 이유도....
한마디로 차승원이 너무나 아깝네요.. 당대 최고의 멋진 남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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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빈
2014.10.07 16:13
안타까운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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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질만
2014.10.07 17:09
속사정을 알 수는 없겠죠...
초창기에 와이프의 언론 노출을 막았던 이유를 알것 같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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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사카사카스
2014.10.07 20:21
전 이 화제가 왜 갑자기 터졌는지 자체가 의심스럽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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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치매냐
2014.10.07 20:37
어린 아들 버려놓고 이제 와서 감사하다고 하진 못할망정 통수 때리는건 한마디로 양아죠...차승원씨 우연히 강남헬스나 사우나 등지에서 몇번 봤는데 자기관리 잘하고 모르는 사람이라도 눈이 마주치거나 하면 미소를 머금어주는 그릇이 된 사람 같습니다만...암튼 저는 차승원씨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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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기
2014.10.07 21:15
드라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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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2014.10.07 23:30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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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rmanu
2014.10.07 23:57
차승원이 정말 착한 사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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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글씽
2014.10.08 01:49
참 연예계에 관심이 없었나봅니다 이 글과 댓글로 새로운 정보를 얻어가네요 -
태수학
2014.10.08 04:47
차승원이 보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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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라인
2014.10.08 11:04
차승원씨 착하죠... 암튼 그렇게 사는 사람도 있어야 하지 않겠어요.
다만, 합의하에 소취하도 타인이 비난할 사안은 아니라고 봅니다. 피해자는 고통을 받은 상황에서 가해자의 처벌로만 보상이 이뤄지는 것은 아니니까요.
물질적인 보상을 쉽게 합의하에 받는 것도 당사자에게는 중요한 문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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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1439
2014.10.08 13:01
남의 가정사인데.. 이것도.. 참.. 연예인이란 직업은 발가벗고 다니눈거같아요.. -
sanremo
2014.10.08 13:02
차승원 진짜 보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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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폭탄
2014.10.08 13:33
요즘 차보살이라고 많이들 얘기하더군요!
과연 나라면 저럴 수 있을까 싶네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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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업
2014.10.08 14:50
차승원씨는 저도 대학생 시절에 우연히 혹은 지나가면서 몇번 뵌 일이 있는데, 정말 좋은 인상에 멋진 분이었습니다. 그냥 전 안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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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다이황
2014.10.08 17:58
차승원씨 진짜 힘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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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ns2000
2014.10.08 18:22
차승원씨 배우로서 인간적으로서 너무 좋아하는 배우입니다.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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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밤
2014.10.08 18:24
글쎄요 저는 연애인들이 공인이라는 이유로 너무 많은것들이 대중 앞에 노출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에 전제한 판단도 좋지만
가족에게는 힘든 가정사인데 이걸 굳이 사실관계를 따져가며 알아야하는지는 의문입니다
우리에게는 흥미거리 중에 하나이겠지만 저 가족에게는 얼마나 힘든 일일지.... -
토니A
2014.10.08 20:12
남의 가정사에 제3자가 섣부르게 판단하는 것은 아니라고 배웠습니다.
설사 이 글이 진실이라 하더라도 차승원 부부가 서로 잘 살면 되는 일이죠.
저도 머릿속으로 별의 별 시나리오가 다 떠오르고, 이수진씨가 결코 좋게 보이진 않지만
뭐 이건 그들 개인사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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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monkeyz
2014.10.09 09:53
차승원 진짜 멋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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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난다
2014.10.10 11:51
차승원 다시 보임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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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1004
2014.10.11 14:51
남자분들도... 여성분들 못지않게... 이런 잇슈에 뜨겁게 반응 하시네요...
다만 다른 점이 있다면... 먼가 전문적인 말씀들을 많이 하신다는 차이... 어머어머가 아닌
오... 이런 광경을 보니 차승원씨도 다시 보이지만... 타포회원님들도 다시 보이네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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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y유노
2014.10.11 22:05
가슴으로 낳은 자식이라는 말한마디가 제 가슴을 뭉클하게 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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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아빠07
2014.10.13 14:48
잘 보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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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리가멍멍아
2014.10.14 00:56
차승원 진짜 보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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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베리0407
2014.10.20 21:40
진짜 차승원 다시보는 사건이네요 나라면 저럴수 있을까 생각해보면 후...
하긴 차승원씨의 대처로 아들의 잘못이 희석되는것은 아닌지 걱정됩니다.
차노아씨는 분명 법의 심판을 받아야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