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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TNK 15727  공감:7  비공감:-2 2014.10.07 10:44

어제는 차승원 사건으로 인터넷이 뜨거웠던 것 같습니다.

차승원 보살, 차승원 의리남....등이 연관 검색어로 올라올 정도니까요.

 

하지만, 사실관계를 보면 이 사건의 중심은 차승원이 아니라

차승원의 부인인 이수진씨와 전 남편의 문제입니다.

 

 

차승원
이수진(차승원 처)
A 씨 (이수진 전 남편)

 

 

1988년 3월 - A씨와 이수진 결혼
1988년 5월 - 차노아 출산

 

1992년 5월 - A씨와 이수진 협의이혼
1992년 *월 - 차승원과 이수진 결혼

 

1999년     - 이수진 에세이 <연하남 데리고 아옹다옹 살아가기> 출간

 

책의 내용

- 차승원과 나이트클럽에서 처음 만남 (당시 18살, 22살) : 전 남편과 결혼기간 중

- 1988년 차노아 출산
- 1989년 차승원과 결혼
- 차승원이 차노아의 출산을 옆에서 지켜보며 도와줌
- 차노아가 뒤집기 하는 모습을 함께 지켜봄 등

 

 

차승원이 아이가 있는 이혼녀와 결혼해서 지금까지 잘 살고 있는 것은
순정남으로써 충분히 응원을 받을 만 합니다.

 

하지만 이번 사건은 차승원이 순정남이냐는 것이 아니라
차승원이 친아버지가 아닌데 친아버지라고 공공연히 주장했다는 점을
전 남편이 차승원 부부를 상대로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사건입니다.

(이것이 명예훼손이 되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여기에는 부인 이수진씨가 출간한 에세이가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당시 주변에서는 당연히 차승원의 아들로 알고 있는 상황에서
이수진씨는 굳이 거짓으로 에세이를 출간해서

분란의 빌미를 만들 이유가 있었는가 하는 점입니다.

 

또 하나, 차승원은 연예활동으로 가정, 특히 육아에 신경을 많이 쓸 수 없는 환경입니다.
물론 자식이 부모 마음대로 되는 것은 아니나
차노아의 미성년 여자친구 4개월간 감금, 폭행, 대마초 흡연 등
잇단 사건들로 볼 때 부인 이수진씨의 엄마로써의 역할이 적절했는지는 의문입니다.

 

전 남편의 입장에서 보면

결혼한 상태에서 부인이 나이트클럽을 다니다 다른 남자와 눈이 맞았고

자신과 이혼하고 몇 달 후 그 남자랑 결혼을 했고

전 부인은 자신의 아들을 재혼한 남자와 사이에서 낳았다고 책을 출간했고

그 아이는 현재 감금, 폭행, 대마초로 범죄자가 되어 있고.....

 

여기까지가 현재까지 밝혀진 사실입니다.

이 와중에 차승원은 아무 잘못도 없이 사건의 주인공이 되어 버렸고요...

 

전 남편이 잘 했다는 게 아니라

어떤 판단이든 사실을 전제로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고소사건이 어떤 법적 판단을 받게 될 지는 모르겠으나
현재의 상황에 상당한 책임은 차승원의 부인에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과적으로 가장 큰 상처는 차승원과 그의 아들이 받게 될테니

매우 걱정스럽고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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